변길섭 선수의 우승으로 끝이난 NATE 2002 온게임넷 스타리그...
그의 우승으로 깨진 징크스, 굳어버린(?) 징크스를 정리해 봤습니다.
근데 맞긴 맞는지 모르겠네요...^^ 틀리면 댓글달아 갈켜주세요...
★깨진 징크스
1. 1차전 승리 = 우승
그동안 8번(99PKO, 하나로통신배, 프리챌배, 2000왕중왕전, 한빛소프트배, 코카콜라배, SKY배, KT왕중왕전)의
대회중 1차전을 지고도 우승한 경우는 기욤이 유일.
(하나로통신배, 2000왕중왕전)
전례가 있긴 하나 대부분의 대회가 1차전 승리자가 우승한 관례에 비추어,
변길섭 선수는 '1차전 승리 = 우승'의 공식을 깨버린 유이의 선수가 됨.
2. C조 = 죽음의 조
지금까지 16강 3조, 또는 C조에 있었던 선수들 중 결승진출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99 PKO 이기석 선수는 3위, SKY배 홍진호 선수의 4위가 최고성적.
변길섭 선수의 우승으로 역시 깨지게 된 징크스
3. 결승전 3:0, 3:2 징크스
결승전 도중에 엄재경 해설위원이 언급한바 있으나, 8번의 결승전은
3번을 제외하곤(프리챌배, 한빛배, KT배 왕중왕전) 상당한 접전으로 3:2 승부로 갈렸습니다.
단 한번도 없던 3:1 승부. 이번 NATE 2002 OSL 에 처음 나왔습니다.
4. 3,4위전에서 4위를 한 선수와 4강전에서 대결했던 선수의 우승
지금까진 모두 3,4위전에서 4위를 한 선수와 준결승 대결을 벌였던 선수가 우승을 했으나,
이번 시즌에 징크스가 깨졌습니다.(99PKO, 왕중왕전제외)
변길섭 VS 최인규, 강도경 VS 한웅렬 준결승 후 3위 최인규, 4위 한웅렬.
징크스에 의하면 강도경 선수가 우승을 해야 했으나 변길섭 선수가 징크스를 깨드렸습니다.
5. 흰색 유니폼 우승
결승전에서는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 선수가 우승한다는 웃지못할 징크스.(코카콜라배는 둘다 빨간색이므로 제외) 변길섭 선수는 이번 결승전에서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출전 우승.
6. 왼쪽 게임부스 우승 징크스
그동안 왼쪽 게임부스에 들어가서 경기한 선수가 우승을 했습니다.
이번에 변길섭 선수는 오른쪽 게임부스에서 경기, 징크스를 깨드렸군요.
★여전히 남아있는 징크스
1. 저그의 만년 준우승
저그는 스타리그 결승에 지난 SKY배를 제외하고 모두 진출.
그러나 매번 고배를 마시고 준우승에 그침. 홍진호 선수가 KT배 왕중왕전 우승을 했으나,
이벤트성의 대회임을 감안하면 이번 강도경 선수의 준우승으로 정규리그에는 여전한 징크스.
2.결승전 3차전 승리 = 첫 우승
지금까지 첫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모두 3차전을 승리하고 우승.
2번째 우승을 차지한 임요환, 김동수 선수는 3차전을 패배하고 우승.
변길섭 선수 역시 2,3,4 차전을 승리함으로써 유효한 징크스.
3. 8강전 3전 전승한 선수는 우승을 못한다.
임요환도 무적시절(한빛소프트배, 코카콜라배)을 제외하고는 피해갈 수 없는 징크스.
강도경 선수 역시 이번 시즌 8강 3전 전승으로 올라갔으나 결국 준우승에 그쳐 유효한 징크스.
4. 결승전은 예선전의 리벤지 무대
하나로통신배를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결승전에 오른 두 선수들은 결승 이전에 대결.
예선전에서 진 선수가 리벤지에 성공 우승했다.(무적시절 임요환 제외)
이번 시즌 8강에서 강도경 선수에게 진 변길섭 선수가 우승함으로써 유효한 징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