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6/10 18:07:57
Name 폐인
Subject 운영자도 아닌제가 이런 건방진..
이런 글 올리는게 주제넘고 건방진거 저도 압니다.

너무도 답답해서 올리는 제 투정이라 생각하시고.

가볍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계속 중립성 요구 하시는데.

김정민, 최인규에 대해서는 글을쓰고 임요환에 대해서는 아무런 글도

쓰지 않으면 중립성에서 벗어난 행동인가요?

그럼 임요환에 대해 글을썼다고 치고 장진남 선수 팬이와서 장진남 글

은 왜 쓰지 않나고 운영자님 들께 뭐라그러면 어떡하란 말입니까.

결국 모든 프로게이머 글을 다 써야 되는군요.

님들 말대로 '찬양글'을요.

운영자님들이 이 사이트 열어서 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오직 스타크래프트와 게이머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아무런 이윤추구 없이 운영되는 그야말로 '비공식' 아닌가요.

여기에 올라오는 랭킹은 운영자님들이 피땀흘려 가며 자료를 모아서.

하나 하나 정리해서 '우리들'을 위해 올리신거 아닙니까.

랭킹을 자체적으로 매겨서 프로게이머들을 줄 세우기 보다는.

'우리들'에게 알기쉽게 정리해서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었던가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운데.

몇몇 운영자님들께서는 게이머에 대한 사랑이 물씬 묻어나는.

멋진 글들을 수없이 올려주셔서 우리의 마음을 찡하게 했습니다.

그 글들은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감동적인 글들이라.

그 특정 게이머를 좋아하시지 않는 이곳 방문자들도.

모두들 좋은글로 추천해서 "추천게시판"으로 옮겨졌던 걸로 기억합니

다. 그런 글들을 요새는 볼 수가 없군요.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게

됐던건 운영자님들의 그 "사적인" 글들도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중립성을 지키라는 "온게임넷 공식 사이트"에나 올라올법한 요구를.

이곳 개인 운영자님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아가며 하시진 않으셨나요?

이제 그 주옥같은 글들은 최근에 볼수가 없고.

운영자님들의 이 사이트에 대한 애정도 많이 떨어지신것 같다고 하면.

저만의 말도안되는 생각일까요.

[P.S] 1.운영자님들이 임요환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찬양'

            하는 글을 올리지 않은게 아니라.

            그런 글을 읽고 난뒤의 그 "수많은" 반응들을 염려해서.

            올리고 싶어도 참은건 아닐까요?

         2.운영자님들의 활동이 매우 적어졌다는것에.

           과연 님들은 만족하고 계신가요?

           정작 그 애정담긴 글들을 읽어보시기나 한뒤에 이러시는건지.

           세상 모든 것을 님뜻에 맞추려고 하지 마시고.

           진정 이곳이 마음에 안들면 조용히 떠나 주십시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곳은 개인운영 사이트 이며.

           님들 뜻대로 이리저리 휘둘려야할 이유가 운영자님들에겐.

           눈꼽만치도 없습니다. 또한.

           님들같은 분들이 없었던 예전의 pgr을 동경하시는 분들도.

           님들의 숫자만큼이나 많답니다. 속으로 삮히면서 안타까워

           하고 있어서 님들처럼 "막" 드러내지 않을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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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10 19:05
수정 아이콘
게시판이 운영진에 대한 비판글들로 붉어지네요...운영진은 언론의 자유도 없습니까? 자기들이 조아하는 게이머 잘한다는 칭찬의 글조차도 이 게시판에 남길수 없는건가요? 너무 민감한 반응하며 운영진들이 무슨 잘못하는지 괜한 태클거시는분들 너무 보기싫습니다. 이곳이 여기까지 오기엔 어쩌면 저분들 나름대로의 프로게이머 사랑때문에 온것이 아닌가 합니다...운영진님들이 누구 잘한다 너무 조아한다...이런글보면 그냥 아 저님은 저분 팬이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지 뭘 또 누구는 응원하지도 않고 누구만 응원한다느니 찬양한다느니...어이가 없습니다...운영진님들의 쓴 찬양글?? 때문에 여러분이 상처입었나요?? 그건 아니지요...너무 감정적인 글인가요? 하지만 지켜보면서 제가 화가나서 이렇게 끄적거립니다...운영진님들 상처받지마시고 계속 좋은활동 부탁드려요...
제갈공명
02/06/10 19:26
수정 아이콘
한마디만..쓸랍니다..건방진걸 아시긴 아시는군요..ㅡㅡ;
아시면...굳이 이런글 쓸이유 있을까요? 상대가 기분나쁠걸 알면서 쓰는건 상대한테 엿먹으라는 건가요?
박성현
02/06/10 23:18
수정 아이콘
공명님은 무슨뜻으로 그런말씀을 하신건지?
글쓰신분은 운영자분을 그래도 옹호하시는듯하신대.
전 제가 잘못읽은지 알고 몇번이나 봤습니다.
머가 건방진건지....운영자님들 옹호한게 너무 건방지다는뜻인가여?...저분도 사견을 쓸 자격이 됩니다..
자신의 주장을 하는대...건방진걸 잘알구?엿먹으라구여?
전 처음 글을남기지만 자주 와서 글을읽습니다..
항상 어떠한 사안때문에 의견다툼이 심한대..
남을 설복시키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 자기 의견이 있고 다 다르고 가지 각색입니다..
자신의 의견은 단지 자신의 의견일뿐이져..
'그냥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하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가끔은 저도 코멘트를 다써놓고서도..막판에 못올리고 그냥 지워버린게 3번있었습니다...
저도 사람인 이상 제 의견이 옳은거같고 억지를 부려보고 싶더라구여..
다 써놓고보니 괜히 허무한거같아서 지웠습니다.
왠지 밑빠진독에 물붇기 같아서여..
횡설수설한듯 하네여....휴....언젠가 고민없이 사는걸 바라면서~!
02/06/10 23:46
수정 아이콘
운영자님들이나 하실말씀을 제가 건방지게 한것같아서 그런 말을 남긴것이지. 상대가 기분나쁠껄 알면서 쓴건 전혀 아닙니다. 이글을 읽은 상대가 왜 기분이 나쁜지 이해할수 없군요. 그리고 제갈공명님. 앞의글에서도 님의 코멘트 많이 봐왔습니다만은. 정말 생각없이 말 막 하시네요. 보기에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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