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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10 02:31
특정인에 대한 운영자의 글이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에 올라오면 그것을 싫어하는 사람수도 글을 보는 사람수에 비례해서 늘어나기 마련이죠.
사람들의 불만이 늘어간다고 머 큰일이 벌어지는 것도 아니고 홈페이지 운영에 눈꼽만큼의 도움도 안되는 사람들의 불만따위 상관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는것이 한 부류의 "순수 매니아 홈페이지의 운영자" 분들이고, 최대한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서 불만이 나오지 않게 중립적인 입장의 글을 쓰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또 한 부류이죠 후자는 좀 친절한 말하자면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줌으로서 논란의 여지를 없애는 분들이고 전자는 그냥 내버려두고 그에대한 진지한 반박은 하지도 않음으로 불만이 있는 사람들은 그냥 제풀에 떨어지게 하는 분들이죠. pgr의 운영자분은... 진지한 반박글을 매니아로서의 뜨거운 열정을 담아 사람들의 입맛에 일일이 맞춰줄 수 없음을 강조하는 답변을 매번 꼬박꼬박 해주시죠. 게임큐의 난장판(겜큐 매니아분에게는 죄송;)에는 질펀한 유머가 배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색적인 비난에조차도 바보에게 웃으며 화내는 리플들을 볼때마다 웬지모르게 유쾌해지죠. 그런데 pgr에는 그런것은 없지만(적어도 "운영자"라는 분들에게는) 매니아라는 것이 느껴지는 정보와 논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반박글들에조차 딱딱하게 굳은 얼굴이 글사이에 비친다면 또 다른 반박글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은 당연합니다. 문득 Dark당~님의 주옥같은 글을 읽고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02/06/10 02:52
그렇죠... NorthWind님의 말씀처럼 사람의 수가 많아지다보면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지지만, 그에 비례해서 그것을 비판 혹은 심하게는 비난하고자 하는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많아지죠... 또한 NorthWind님 얘기처럼 여기 pgr운영자분들은 진지한 반박글을 매니아로서 뜨거운 열정을 담아 사람들의 입맛에 일일이 맞춰줄 수 없음을 강조한다.. 이도 또한 맞다고 봅니다.. 제 생각은 그 정도가 개인 매니아로서의 열정은 문제될게 없겠으나, 관리라는 것으로 그런 생각이 너무 많이 쏟아 지게 되면.. 사람의 수가 적을 때 보다 많을 때 그에 반박하거나 틀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 또한 더 많아 질 것이고.. 그 만큼 운영진 분들은 그들과의 생각의 마찰로 맘 고생을 하시는 것이라 생각되고요..
그런 의미에서 한편으론 안타깝고, 한편으론 저도 그런 틀린 생각으로-_- 자주 부대꼈던 한 사람으로, 매니아와 관리자는 가능한 한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 득이 더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감정의 소모를 많이 없애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음~ 그리고 이건 토론하고 싶은거 보다.. 예전의 저의 issue제기로 부터 파생된 많은 다른 issue들로 부터, 저 또한 감정적으로 지치기도 했었지만, 특히 운영진님들 감정적으로 많이 지치신거 같아서, 그냥 저처럼 이렇게 틀린 생각도 있을 수 있다는 걸 얘기하고 싶었고, 좀만 더 쉽게 생각하셨으면 해서 올렸는데... 음~~
02/06/10 03:04
쩝... 이상하게 들리실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다르듯이 사람들이 서로 대화하고 상대방을 이해시키는 방법도 다릅니다... 그래서 상식적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이 언젠가부터 공적인 사이트로 주목받고 사람들이 공정성이라는 것을 요구하기 시작하고 부터 운영하시는 분들의 글들이 점점 더 딱딱하게 굳어가지 않았나 합니다... 짧은 글에도 리플이 계속해서 달리는 상황에서 쉽게 편안하게 글을 올린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요?
... 그래서 제 글도 딱딱한지도 모르겠습니다...-_-; 잡설이 길어지네요... 그냥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될수 있으면 운영하시는 분들을 존중해드리고 그 분들의 생각대로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처음 이곳을 왔을때의 글들이 그립습니다...
02/06/10 03:34
제가 의도한 뜻과 틀린 글이 올라오니 생각관 틀리게 답글 올리게 되네요.. 전 앞의 허접님 얘기를 떠나서(어쩌면 한 예일 수도 있고..) 처음 이곳이 회원 10명일때와 지금도 10명만 오고 10명만의 생각만 있다면 비슷하게 유지될 수 있겠지만... 글쎄요... 아마도 제가 오기 좀 전 부터가 이곳의 인구가 기하급수는 좀 못되고 상당히 늘어나서 많은 생각들이 올라오기 시작한 것으로 이해되는데... 그렇다면 예전과 같고 싶어도 같을수는 없죠.. 이미 시간과 환경이 많이 틀려졌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 그 중엔 같은 생각도 있고, 틀린 생각도 있고.. 혹은 성숙된 생각도 있고 또한 미숙한 생각들도 있겠죠..... 근본취지는 고수하더라도 방법에는 차이를 요구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 수위는 어차피 행하는 주체가 결정을 하게 되겠지만, 제가 다시 굳이 일전에 문제를 제기 했던사람 임을 언급하며 다시 올리는 것은 그런 과정에서 운영하시는 분들 감정적으로 상당히 지치신거 같고, 그 버거움이 또 한번의 issue제기로(사실 전 윗글 의도 자체를 왜 임테란글은 안쓰느냐.. 그렇겐 않보는데... 많은 분들이 그렇게 보시더군요..-_-;; 저 또한 임테란 팬..광팬이기에 한걸음 물러서는 걸 택했을 뿐이죠..) 불거져 나오는거 같아 지금처럼 감정적으로 상처받으며.. 혹은 힘들어 하며 이런 일들을 감수 하시든가... 아니면 매니아로서의 열정을 보임과 운영진으로서 뒤로 물러선 관리측면만 따로 보이시든가... 제가 보기엔 전자 아니면 후자 같아 보이고... 지쳐보이는 분들이기에.. 전 사실 두번째가 가능하고 좀더 좋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입니다.. 음~ 이젠 정말 자야겠네요.. 오늘 축구 응원도 해야되는데... 아직 어떻게 볼지 설득도 않된거 같은데... 오늘은 정말 바쁜 하루가 될텐데... 히유~~ 걱정이네요.. 전 잠을 충분히 못자면 헤롱헤롱~ 거리는 스탈이라... @.@;;
02/06/10 03:41
앙~ 안 남길 수가 없어서... 댓글 달면서 또 말린거 같은데.. 댓글이 제 전체 답글의 주제는 아닙니다.. -_-;; 단지 한 부분의 이런 생각도 있을수 있다 정도 입니다..
역시 비몽사몽에는 글 올리지 말아야는데... 올린건 어쩔수가 없어서리.. -_-;; 정말,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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