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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09 06:34
워3는 해본 느낌이 스타보다 상당히 컨트롤 중심의 게임 같더군요 ..또 영웅은 다른 의미라기보다 택트리의 일종으로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영웅셋을 다뽑는다고 무조건 이기는건 아니라는거죠 얼바전 워3베타 결승전에서 언데드 하셨던 분이 게임도중 영웅을 너무 쉽게 줘서 상황이 반전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정식 버전이 참기대 되는군요 ^^;
02/06/09 17:37
정식제품판에는 에디터가 추가될테니, 에디터로 중립몬스터의 수를 줄여서 전투에의한 영웅의 레벨업을 유도해야 재미있지 않으련지? 그리고 옵저버 화면도 시청자가 편안해하는 시점으로 고정도 해야할듯. 그리고3D라 그런지, 메가웹에 있는 그래픽카드문제인지? 그래픽도 좀 거칠어보이고요. 근데 베타대회 상금이 뭐가 이리 많습니까.....--; 본대회때 저거보다 많이 줄려나요?
안줄것 같은데....--;
02/06/09 20:20
저도 봤는데.. 워크3베타를 열심히 해본 유저중에 한사람으로서-_-; 방송을 보며 생각보다는 방송용으로는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실 게임을 할때는 절대 방송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을꺼 같다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옵져버를 하시는분이 뭔가 미적감각이 투철하신분들이 하셔야 될꺼같습니다.(밤 언덕위로 보이는 하늘을 보셨나요? 그 고요함이란..) 유닛구분이 쉽지 않은듯이 보이더군요. 너무 난전-이 형성된다고나할까.. 스킨색을 눈에 확실히 띄는 그런색을 사용한다면 방송용으로도 가능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고하세요^-^
02/06/09 21:42
영웅 유닛이 잘못해서 둘러싸여서 소위 다구리 당해서 죽을 경우 전세가 급격하게 반전될 수도 있겠군요. 커프도 자주 보면서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요? 다만 전략적인 역전이라기 보다는 컨트롤적인 역전이 되겠지만. 역시 많은 사람이 모여서 이야기하니 못보던 부분을 볼 수 있군요. 감사합니다.
02/06/10 01:21
전 전혀 워3베타를 접하지 않은 상태에서 결승전 방송을 보았습니다. 하긴 전략시뮬에 롤플레잉 섞은것 같은 겜이라 겜방식이 생소하진 않았지만요. 게임을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는 꽤 재미있을것 같고, 방송용으로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봤습니다. 단지 업이나 포션,마법, 아이템 등이 다양한만큼 해설자와 옵저버의 능력이 아주 중요할 것 같고, 미믹님 말씀대로 방송용 맵에는 중립몬스터는 줄이는쪽이 좋다고 보는데, 결승전을 지켜본 결과 경기시간이 좀 긴듯하고(초반에 레벨 올리느라 선수간의 전투가 별로 없더군요), 중립몬스터에서 얻어지는 아이템이 랜덤이라면 '운빨'이 많이 작용하니 프로게이머들의 경기에는 그리 좋지 않을듯도 하다는 생각에서죠. (이런 겜적인 부분이야 저보다는 훨씬 잘아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
그외에는 화면 아랫쪽 유닛정보란이 복잡해서 보기가 좀 힘들고, 미니맵이 올칼라라 화면에 보여지고 있는 지점을 나타내는 사각이 잘 안보이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결승전 방송을 보고는 13일날 워3 발표회 생방송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 옵저버의 시각도 가끔 확대 ^^; 들어가주니 꽤 재미있더군요. 좀 심심해진다 싶을때 한번씩 들어가주면 환기도 되고 좋을듯. 전체적으로 그래픽도 맘에 들고, 유닛들도 구성이 괜찮은것 같아 정식버전 나오면 구입해서 플레이해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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