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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7 10:38
추가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260305&isYeonhapFlash=Y "김한길 "야권연대 불성사 책임" 총선 불출마 선언" 김한길 의원 추진력(?)을 얻기 위한 수를 내놨네요.
16/03/17 10:43
어차피 국민의당은 참패를 면할수 없을테고 안철수까지 떨어지면 당권 접수하는 방향으로 가겠죠. 안철수만 살고 나머지가 다 죽으면 '야권 참패는 연대를 거부한 안철수에게 책임이 있다!'이라면서 더민주 복당 수순 밟을테구요.
16/03/17 11:27
탈당이 아니라 불출마 선언한 거라 아직 당내 직위가 있어서 더 흔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미 어느정도 정리가 된것 같긴하네요. 김한길은 불출마 선언하면서 총선 패배 책임을 회피하는 방향으로가고 천정배는 연대 압력 하고 물러나면서 본인 지역구에서 당선되고 차후 연대 실패로인한 패배 구실로 안철수를 재끼고 본인이 당을 장악하는 길로 안철수는 본인 당선 후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현재 수준인 20석 확보 정도 후에 여당인듯 야당인듯 여당같은 포지션 유지 하면서 대권으로 달리는 참 구성원들 각각 다른 비전을 꿈꾸고 있겠군요. 동상이몽이 따로 없어요. 크크
16/03/17 10:39
제가 스치듯이 본 거라 잘 몰라서 그러는 건데 전병헌 의원이 지금은 어느 계파를 지지하는 건 아니지만 계파를 따지자면 김한길계로 분류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정확한 이야기 아시는 분 계신가요?
16/03/17 10:42
계파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선 가르듯 그을 수 있는 게 아니라서요.
다만, 전병헌의 경우 보통 정세균계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6/03/17 10:44
전병헌은 측근비리로 컷오프당한 것이어서 어차피 이후로도 공천은 못 받습니다.
이대로 죽느니 조금이라도 더 몸값을 높이려면 국민의당으로 가는 게 맞긴 하겠습니다.
16/03/17 10:45
무소속 출마보다는 안철수 대표 등과 힘을 합쳐 선거운동 할 수 있는 국민의당 입당쪽이 나쁘지 않다고 봤겠죠.
국민의당에서도 이번 총선 끝나면 몇자리나 남아 있을지 모르는데, 경쟁력있는(뭐 이길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카드를 얻었고요. 또한 국민의당이 전 의원을 컷오프한다? 공천 안하면 수도권에서 자력당선 가능한 국회의원은 안철수 대표 한명뿐일텐데요... 그리고 국민의당이 어떤 컨셉을 가진 정당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기에 뭐 가타부타 말하기가 힘드네요. 정책적인 측면에서 맞다 안맞다 하기에는 국민의당이 지금까지 보여준게 없어서;;
16/03/17 10:47
저도 저번에 그 내용을 댓글로 쓴 적 있습니다만, 다른 분들이 여론조사 결과와 저번 총선 결과가 꽤 다르게 나왔다고 그러더시더군요
그래서 두고보려고 합니다. 이해찬 의원도 뭐 승산이 있으니 나오는거겠죠
16/03/17 10:58
근데 정말 이걸 스킵해야할지는 모르갰어요. 세종시는 지난번에 막 생긴 곳이라 고유의 특수성이 있었지만 지금 상황은 이 사람 써보니 안되겠더라는 주민 민심까지 붙은 결과로 봐야할 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삼자구도는 더욱 안되니 그럼 더민주는 세종시를 포기해야하나 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이해찬 의원의 판단이 가장 중요하겠네요.
16/03/17 10:57
세종시는 지선때도 여론조사는 엄대엄 초박빙이었습니다만 실제 개표 결과는 더민주 이춘희 시장이 57%나 먹었습니다. 그것도 현직 프리미엄을 이긴거구요. 여론조사 의미가 없다고 봐야죠.
16/03/17 11:21
전에 이문제에 대한 댓글에 이유를 달았었는데, 요약하자면
세종시에서 이해찬의원과 지지율을 대보는 여론조사들은(여심위 등록8건중 6건)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지역언론을 통해 의뢰한 것들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조사비용은 예비후보가 다 내며 보도할 지역언론의 이름을 빌어 의뢰합니다.) 윈폴-세종인뉴스(조사기관-의뢰자) 3건이 박종준 예비후보가 의뢰한거고 중윤-세종매일 2건과 리서치피플-김동주 1건해서 총 3건이 김동주 예비후보가 의뢰한 것입니다. 자신의 경쟁력을 어필하기 위해 여론조사 결과 10%정도 더 나오게 하는건 별로 어려운게 아니고 실제 이 둘을 비교해보면 그 정도 차이가 나죠. 이런 이유들과 조사방식등을 감안하고 보면 이해찬의원이 약열세(5%) 정도인 것으로 보이며, 14년 지방선거땐 조사방식의 원인을 제거하고도 6%남짓의 여편향이 있었는데 이건 지역특성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 고려하면 박빙정도로 보입니다.
16/03/17 10:47
우리나라 정치에서 죽어서 사는 길을 택해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가 노무현 전 대통령님인데... 이분은 명분과 높은 뜻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사람들이 그걸 알아주고 인정해줬기 때문에 나중에 살아날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한길의원에게 명분과 높은 뜻이 있다고 사람들이 알아줄지는 정말 궁금하네요.
16/03/17 10:49
새누리당은 예전 친박연대와 같은 경우를 안 당할려고 최대한 유승민 거취를 미뤄둘것으로 보입니다..
공천을 안 준다고 해도 한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나가서 연대를 하고 어쩌고 할 시간을 안 주겠다는거죠.. 지금 새누리에서 공천 탈락할 사람들중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나가겠다고 하는 사람이 적은 것도 자기 혼자 나가서는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이기 떄문에 무소속 연대의 구심점을 필요로 할텐데 구심점 역할을 할 유승민에 대해 거취를 논의할 틈도 주지 않겠다는거겠죠..
16/03/17 11:00
지금까지 더민주 지지자로 남아있는 분들이라면 국민의 당을 찍느니 투표를 포기할 겁니다. 아마.더민주 지지자들이 요즘 더민주에 실망을 느끼고 있는 건 맞지만 국민의 당은 아예 혐오하거든요.
16/03/17 10:58
임종석씨는 서울시 정무부시장 하면서 재기를 노렸던 것 같은데
이건 뭐 여론조사 경선에서 탈락해 버렸으니 이젠 정말 대중정치인으로서는 답이 안나오네요.
16/03/17 11:02
근데 전병헌 의원이 자신에게 걸린게 많기도 해요. 특히 이스포츠쪽은 자기 없으면 옛날 케스파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고요. 그런의미에서 살아주셨으면 좋겠는데... 흠...
16/03/17 11:11
열린우리당 무너지던 시절에 김한길이랑 천정배 등과 탈당러쉬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인물이라 ...
e스포츠협회 회장이라는 직함만 떼고 보면, pgr의 정치성향에서는 환영받기 힘든 사람입니다.
16/03/17 11:02
1.더민주에서 경선 불복하는 사람 나오려나..
2.차라리 무소속으로 나오는게 낫죠... 3.박찬호 섭외라니 무리수 네요 그리고 그걸 언론에 알리는건 뭐하자는 짓거리 인가요 4.쫄보로 생명연장은 했지만 정작 팔다리는 다 짤린 후 죠 역경성에 들어 앉아 지키기만 하다 땅굴 한방에 발밑이 무너져내린 공손찬이 생각나네요 5.유승민 공천연기는 유승민연대에 대한 지연전술이죠 발표 전에 탈당하면 공천주려했는데 지가 나간거다 라고 할겁니다 그렇다고 기다리면 연대조직 시간이 부족하고... 탈당이 답이 아닐까 하네요 6.김한길은 최선의 수 입니다 총선 패배의 책임에서 직격을 피하고 후일을 도모하기에 딱이네요
16/03/17 11:07
김한길은 19대 부활시나리오 따라가는 중인 것 같고, 전병헌 의원은 정계 은퇴 하시려고 저러시나..
여당 대삽질로 야당 삽질 묻어가는 판이니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집토끼 단속좀 하길.
16/03/17 11:11
1. 이미 몇명 나왔을겁니다. 사실 이건 어느 당에서든 다 있을법한 일이죠. 당선만 되면 4년간 누릴 수 있는 수많은 영예와 권력을 포기하라는데 하하 그럼요 제가 부족하니까 포기하겠습니다. 라고 할 사람은 몇 없습니다. 승산이 있냐, 없냐가 문제죠
2. 무소속 + 야권 공천과 경쟁 이 두가지가 겹치면 자력당선은 어렵다고 봅니다. 자신의 실책을 쉴드쳐줄만한 세력도 좀 필요할테고요. 그리고 철새라고 비판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자기 지역에 기반을 잘 닦아두지 않았다면 한번 떨어지면 그냥 끝장입니다. 전 의원이 나름대로 이름을 알린 국회의원이지만 전국구 국회의원도 아니고요. 다만 3선 국회의원인데 지역기반에 자신이 없는지.... 그건 궁금하네요. 3. 글자가 아깝네요. 이런 멍청한 짓을 대체 왜 한건지. 4. 킹무성이란 이름이 아깝습니다. 정말 엄청난 과대평가를 받았다고밖에 못 하겠습니다. 최소한 사자후라도 지르고 날뛰다가 끝나야지 이건 뭐 호랑이인줄 알았는데 고양이만도 못하다니... 5. 민주정당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건 솔직히 놀랍네요. 몇 자리 내주더라도 친한 사람들만 남기겠다라... 6. 역시 정치9단은 그냥 얻는게 아닌가봅니다. 추하게 무너지느니 일보 후퇴를 노리겠다라니..
16/03/17 11:28
고작 1명인데 안받아줄걸요.
30명 적게 당선되더라도 그게 비박이면 다 쳐내라. 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떠도는데.. 그럴일 없겠으나 정말 1명이 아쉬워서 받아주더라도 어차피 20대 국회가 정상가동될 전당대회 이후죠. 전당대회 이전엔 절대로 못들어옵니다.
16/03/17 11:50
뭐 예상한 수순대로 흘러가네요.
김한길은 최후의 수를 내놓았지만 이미 끝났다고 봅니다. 김종인이 깔아놓은 장기판의 장기말 하나라 봅니다. 그것마저도 이젠 효용가치가 떨어져 버려도 상관없는. 김한길의 마지막수는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다만 몇석이라도 건지면 패배의 책임을 물어 안철수를 쳐내고 그 몇석을 끼고 더민주로 복당하는거죠. 받아는 주겠지만 그기까지가 끝일겁니다. 김한길이 가지고 있던 계파, 인맥 모두 김종인 휘하로 들어가버렸으니 돌아온들 큰 힘 쓰긴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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