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6/20 17:28:00
Name nickyo
Subject [lol]정글러의 용싸움,와딩,오라클 오더.


안녕하세요, 롤 관련 질문하나 드립니다.

제가 주로 정글러를 하는편인데, 점수가 1100점에 노멀은 52정도 수준입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속한 그룹에서의 용싸움이라는게, 적 봇라인을 갱을가서 킬을 따거나 집에 보낸뒤에
미드 와 적 블루쪽 와딩을 유지하면서 용을 가져가는데요.

사실 이 점수대에 용이 가지는 190골드가 큰것같으면서도 빈번한 역전이 나오다보니.. 큰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만
정글러가 미니맵을 전체적으로 읽으며 힘든 라인은 도와주고, 용,버프몹,바론 타이밍 재면서 오더를 내리는게 바람직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낮은 점수대에서는 봇 갱을 성공하고 용을 잡아내는게 비일비재하지만, 위로 갈수록 라인에서 킬이 안나오다보니 서로 적절한 타이밍에 용 싸움을 만들어내는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그때를 맞춰서 탑 라이너 콜도 해줘야하고..


보통 여러분은 몇 분대에, 혹은 어떤 상황에 용 오더를 내리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봇에서 갱-미드로밍의 성공정도 될때 용을 가져가자고 하는 편이라 첫 용싸움이 심할때는 20분되서야 나오기도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카운터 정글, 정글러의 와딩에 대해 질문입니다.


정글러는 보통 와드를 몇 개를 들고다니며 어디에 박는지.. 저는 사실 라이너들이 박는 와드 말고는 끽해야 적 버프몹이나 정글러, 미드로밍 동선이 겹치는 쪽 레이스 옆 정도의 부쉬에 와딩하거든요. 그래서 한 2개정도 사는 편인데, 그것도 적 버프몹 자리에 함부로 들어가기가 껄끄러워서 와드 하러 적 정글로 잘 안들어가는편입니다. 근데 여러 글을 읽어보면 정글러는 오라클로 와드를 지우는 것 뿐만 아니라 적 정글러 동선을 알 수 있게 와딩하는게 중요하다고해서요. 정글러로 돈템을 가고 흥해도 사실 아이템이 좀 느린편인데, 오라클에 와드까지 하면 정글러의 싸움기여도가 너무 낮아지는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또한 오라클을 저는 돈템-신발-오라클 정도로 아예 빨리 가거나, 신발, 돈템2개 다음정도에 먹거나 하는 편인데요. 오라클의 타이밍은 어떻게 가져가시는지 궁금합니다. 오라클을 먹으면 일단 와드 지우러 다니시는지, 아니면 정글 돌면서 갱가는 동선동선에 들려서 와드있으면 지우고 다시 정글로 복귀하고 하시는지도..


정글러로 실력을 늘이려면 시야싸움과 라인 조율, 용싸움 오더, 버프몹컨트롤이 점점 필요하다고 느끼는데 잘 안되네요. 오러클 먹으면 특히 좀 조심스러워져서그런지.


정글러에 대한 토털질문이네요; 잘하시는분들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6/20 17:31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주로 하는 정글러는 아무무, 노틸러스입니다.
12/06/20 17:31
수정 아이콘
저도 그저 은장일 뿐이지만, 용타이밍은 글에 쓰신 것과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상대 봇라인(혹은 미드or정글러)를 죽이거나 집으로 보내지 못 한 상황에서 용을 먼저 먹는 건 용과 킬의 헌납일 뿐일 듯 합니다.


물론 모든 상황은 진리의 케바케
용호어린이
12/06/20 17:32
수정 아이콘
오라클 - 저는 킬먹어서 2돈템이나오거나 랜턴이나오는경우에 바로삽니다
봇이나 미드가 맛집이됬다싶으면 1돈템1신발 혹은 갈퀴손신발정도에 사기도하는데

용오더는 봇듀오가 집에갔다 아니면 소규모 한타를이겼다 정글러가 탑갱을갔는데 그걸 탑에서 막았다 바로갑니다.
다른 버프몹관리는 시간대 맞춰서 채팅창에적어주시면될거같고
와드는 정글로 들어가는 미드에 두개박고 열심히 카정혹은 정글링합니다.
그 두군데가 미드가빠지는걸 보기도 좋구요
지니쏠
12/06/20 17:40
수정 아이콘
저도 대충 킬먹거나 집에 보내서 우리가 수가 많을때 용타임 잡고요, 와드는 블루부쉬 가운데나 유령부쉬 정도에나 가끔 박아주는 정도입니다. 탑이나 봇쪽 가는길에 와드 안보이면 강에 하나씩 박아 주고요.
케리건
12/06/20 18:10
수정 아이콘
상대가 집에가는 타임에 맞춰 미드 봇 불러서 가거나 상대 정글러가 탑일경우 강제로 용싸움 유도하는 경우에 보통 용을 먹더군요. 용싸움을 생각하실때 우리 서포터가 핑와를 미리 설치해두지 않았다면 하나 정도 구입해서 들고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12/06/20 18:20
수정 아이콘
적 정글러 동선 파악하기 가장 효율이 좋은 와딩 위치는 적 미드에서 레이스쪽으로 들어가는 1~2차 터렛 사이 입구 부쉬입니다.

또한 3라인 모두 각각 최소 2개씩의 와드가 유지되어야 갱에서 많이 안전하게 되는데요.

그 기본 와드 유지가 없는 경우는 다음 넷 중 한가지 입니다.

1. 라이너의 욕심(와드 가격을 고려하지 않고 템부터 꽉꽉채워 산 경우 또는 하앍.... 한 웨이브만 더...)
2. 와드유지에 대한 라이너의 개념 부족
3. 적 정글러의 오라클이나 핑와에 의해 와드가 지워짐
4. 라이너가 갱 면역 (모르가나 블랙쉴드와 같은 면역 스킬 or 눈치를 포함한 맵리딩과 칼반응이 가능한 실력)

4번을 제외한 모든 경우에 오라클로 적 와드를 지우거나 와드를 대신 박아주는 것만으로도 갱을 가는 것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주로 카정보단 갱킹형 챔프를 사용하고 계신데. 카운터 정글이 용이한 영웅 중 적당히 탱키한 쉬바나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상대 정글러가 와드시야에 보이면 먹던 골렘 잠시 자고있으라 하고 반대쪽 정글이나 버프 타임 체크해서 탈탈털어먹고

안정적으로 (위험하면 궁극기써서) 빠지는 상황을 몇번 경험해보시면 다른 카정/갱형 챔프이해 및 전반적 맵리딩과 운영이 많이 향상되실겁니다.
정성남자
12/06/20 19:13
수정 아이콘
음 일단 정글러의 추세가 요즘 극서포터화이긴 한데 솔랭에서 조차 그걸 따를 필요는 없어요

전 일단 솔로랭크에서는 오라클따위는 빨지않습니다...괜히 움직임만 제약되고요. 바론 싸움에만 한번 먹어주네요. 그대신 오드원 스타일로 집에 갈때마다 와드 2개씩은 꼭 사줍니다(이것도 제자신이 너무나 이타적이어서 사는거라고 생각하며 안사도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은 정말 중요해요. 저는 시즌1때 트란드미르 정글로 갱킹 한번도 안가고 파밍하다가 용앞에 핑와 박고 용잡고 튀기 이것만 해도 1700이하로는 안떨어졌어요. 일단 그 미묘한 돈의 차이로 각라인이 승리할 확률이 올라가기때문에...정말 중요하죠

1100랭크는 솔직히 용싸움 유도나 오더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는 레이팅이에요. 그냥 렙6이후로 단독 용이 가능한 영웅골라서 혼자서 처리하는게 훨씬 편하고 승률이 좋을거에요. 그리고 용의 시간 타이밍...같은건 팀레벨의 이야기고 글쓴분같은 경우는 그냥 탑이 갱킹당해서 지금 용가면 100% 먹는다 싶을때만 용을 공짜로 가져가면되요. 괜히 팽팽한 상황서 용싸움 의도하다가 저희팀에 한타능력 떨어지는 아군있으면 그냥 게임 말리는거죠.

일단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너무 프로식으로 자신의 역할을 제한시키지마세요. 돈템이나 와드, 오라클 그런거에 집착하면 솔로랭크에서는 오히려 악영향이 있을수있어요...
논트루마
12/06/20 21:23
수정 아이콘
전 900대에서 정글버리고 탑이랑 미드 등 솔로라인서면서 1400을 넘었습니다. 일단 정글을 버리시고 솔로라인을 서면 오히려 정글실력도 늡니다. 아무래도 정글만 하다보면 뻔한 루트의 갱밖에 생각을 못하게 되는데 직접 라인에 서서 당하다보면 이것저것 갱각이 보이거든요.

그리고 아무무, 노틸은 팀빨 많이 받는 챔프입니다. 아무리 날고 기어도 우리팀이 호응하지 않으면 뻘짓이 될 수 있어요. 오히려 그 레벨 떄에는 스카너, 워윅같은 캐리형 정글러 혹은 리신, 녹턴같은 갱킹형 정글러로 올리는게 마음편합니다. 제가 하는 조언은, 1. 라인 서세요. 2. 굳이 하겠다면 갱으로 내가 킬딸쳐서 20분서렌받아내겠다고 생각하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8077 강남역 아비치로마 망했나요?? [3] 성식이형2336 12/06/20 2336
138076 원룸은 원래 방음이 안되나요? [10] 자판5299 12/06/20 5299
138075 컴퓨터 구입도 온라인이 진리인가요? [8] 싸나이로망1524 12/06/20 1524
138074 [lol] 룬페이지 번들도 세일을 한적있나요? [5] 북극봄2753 12/06/20 2753
138073 부모님에게 용돈드리시는 분들에게 질문합니다~ [16] 잠이오냐지금2092 12/06/20 2092
138072 사이트 질문입니다. [1] BlackDog1379 12/06/20 1379
138071 [lol]정글러의 용싸움,와딩,오라클 오더. [8] nickyo2188 12/06/20 2188
138070 디아3 - 카우방...이라는 곳을 가보려고 합니다 [8] Absinthe 1863 12/06/20 1863
138069 [디아3] 악사 저승촉수 대처는 무엇으로 하시련지요? [9] Vacant Rain1923 12/06/20 1923
138068 여자를 잊는데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한가요? [7] 창천항로1883 12/06/20 1883
138067 청바지에 피케이티를 입고 신발 질문입니다. [18] 바나나2130 12/06/20 2130
138066 어머니가 제 월급은 당연히 본인께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십니다. [63] 예쁘니까봐줘4547 12/06/20 4547
138065 이 부품 이름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2] 너와나의거리1370 12/06/20 1370
138064 서로 존댓말 쓰는 커플 있나요? [40] 유리자하드16227 12/06/20 16227
138062 전세 계약 만기 전에 나가려고 합니다. [3] 귀여운호랑이1809 12/06/20 1809
138060 블러드엔소울의 와우급의 rpg가 될수있을까요? [11] 갓의날개2135 12/06/20 2135
138059 중국어로 번역부탁드려도 될까요? [4] 대륙1236 12/06/20 1236
138058 자신의 라면 변천사는 어떻게 되시나요? [29] legend2151 12/06/20 2151
138057 와인에 대해 공부하려고 합니다. [4] WestSide1375 12/06/20 1375
138056 [디아3] 망토 한번 감정좀 [6] 견우야1621 12/06/20 1621
138055 [디아3] 야만벨트 감정부탁합니다. [8] 보미1249 12/06/20 1249
138054 에넥스텔레콤 요놈 해결방법 없을까요.. [2] 피지알뉴비1758 12/06/20 1758
138053 예비군 질문 있습니다. [5] 마에1307 12/06/20 130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