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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6 11:23
송신영은 사실 데려와서 별로 써먹지도 않았는데 FA로 나가버리니 야유를~
김성현+송신영 ↔ 15억+심수창+박병호 일겁니다. 아마 15억은 확실치 않아요. 그냥저냥 5선발, 미래의 4번타자를 주고 데려온 김성현은 야구 그만둘테고, 송신영은 도망가버리니 속상하죠. 송선수 잘못은 아니죠. 본인이 트레이드 원한 것도 아니고 어차피 FA로이드 빨고 최고 성적 거둔 다음에 좋은 팀으로 옮길 생각이었으니 멍청한 헬쥐 구단주들이 이장석한테 당한거죠. 팬들 입장에서는 속상하니 선수한테 야유를 보낸 거겠죠.
12/04/26 11:30
송신영이야 아쉬움 + 우선협상기간에 한화와 협상을 한것에 따른 야유정도인듯 합니다
(사실상 많은 선수들이 우선협상기간에도 다른팀에게 오퍼를 받으니까 이건 뭐 어느 한 선수의 잘못은 아니죠) 하지만 시범경기에서부터 송신영 선수가 엘지 팬들에게 인사하는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서 송신영 선수 건은 잘 해결 된 듯 하고, 조인성의 경우 좀 애매합니다 조인성은 엘지에서 14년가까이 뛰었고 주전포수로도 12년정도는 뛰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치와 비교해선 항상 낮은성적이였는데 2007년에 FA직전해에 갑자기 반등하면서 FA에서 나름 그동안의 성적에 비해 꽤나 대박 금액을 받았죠. 하지만 2008년에도 2007년과는 다르게 그 전의 성적정도만 나왔고 2009년에는 극도의 슬럼프로 은퇴소리까지 나오던 마당에 마운드에서 심수창과 다투는 사건 때문에 당시 엘지의 모든 욕은 조인성에게 돌아갔습니다. 절치부심해서 2010년 조인성은 포수로 믿을수 없는 역대급 성적을 찍어줬고 2010년부터 조인성은 엘지팬들에게 별명마저 잉여금강불괴에서 잉금님으로 바뀌는 등 절대적인 사랑을 받습니다. 2010년 조인성의 성적은 역대급이였고 2008년 시작전 맺은 FA계약(3+1)에 따라 2011년 연봉에 대해서만 협상이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잡음이 좀 있었습니다. 조인성은 돈을 많이 더 올려서 받기를 원했고 엘지구단에서는 FA계약 2년동안 더럽게 못해놓고서 올해 잘했다고 돈을 확 올려달라는건 너무하다는 반응이였습니다. 어느정도 진통을 겪고 연봉협상이 마무리 되었구요 2011년 성적은 2010년만큼은 아니여도 충분히 좋은 성적이였는데... 아무튼 이때부터 팬싸이트에 조인성 선수를 칭찬하는글 중간중간 돈을 너무 밝힌다는 등 포수리드가 별로다, 인상이 별로다, 투수 애들이 기죽는다 등 몇몇 의견이 꾸준히 올라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야유는 현장에서 조인성을 원래 좋아하지 않았음 + 조인성 선수에 대한 팀을 옮긴 아쉬움 등에 야유가 아무생각없이 따라한 사람들과 더불어 꽤 크게 나왔다고 봅니다. 저도 깜짝놀랬어요 박수 쳐줄줄 알았더니 야유가 꽤나 크게 나와서...
12/04/26 11:32
애초에 FA 돈싸움에서 진걸 가지고 팬들이 야유하는 것도 좀 그래요.
팬들이 차액만큼의 돈을 선수에게 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택근 선수나 송신영 선수는 타 구단에서 트레이드 되어서 온 선수들이라 프랜차이즈 디스카운트를 바라는 것도 이상하고.. 프로 선수가 돈 찾아 가는 것에 야유하는 것을 저는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아쉬워 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떠나가는 과정에서 세 선수 모두 엘지구단에 대해서 좋지 않은 소리를 했으니 그 이유 때문에 싫은 것이면 이해가 가구요. 근데 이 부분도 저라면 구단을 욕할 것 같아요.. 얼마나 협상을 못했으면 선수들이 인터뷰에서 저런 소리를 했을까 싶구요..
12/04/26 11:42
굳이 따지면 떠나는 과정에서 언플로 잡음이 있었던 건 이택근뿐이죠.
그냥 별 생각 없이 팀 떠나서 그렇죠. 그리고 현장 분위기 특성상 한두사람이 작정하고 야유하면 그냥 적당히 따라했겠죠. 야유야 자유지만 이게 정당성이 있느냐는 문제로 들어 가보면 없습니다.
12/04/26 11:49
구단으로 향해야 할 비난이 만만한 조인성 선수에게 향하는 거죠. 계약때 핵심이 액수보다는 계약 기간이었습니다. 조인성 선수도 계약과 관련하여 언급하는 부분이죠. 이유야 어찌 되었건 계약이 틀어져서 못잡은건데, 팬 입장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십수년을 고생한 선수에게 저런 야유를 하는 건 생각없는 팬임을 인증하는 것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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