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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1 14:13:05
Name 창이
Subject mp3로 노래 듣다가 울컥하거나 울어보신 분 있으신가요?
mp3로 노래 듣다가 울컥하거나 울어보신 분 있으신가요?

실제 공연 말고요

그냥 밖이나 집에서 엠피로 노래 듣다가

그냥 갑자기 슬퍼져서 라던지 가사내용이 자기랑 맞는 것 같아서라던지

아니면 mp3로 듣는데도 소름이 끼쳐서 카타르시스때문이라던지...



있다면 어떤 노래를 듣고 어떤 사연에 그랬는지 말해주세요~^^

결과
1. 한번도 그런 적이 없다 
 
 5.88%(3)
2. 울컥했던 적이 몇번 있다 
 
 35.29%(18)
3. 울컥했던 적이 많다 
 
 13.73%(7)
4. 나도 모르게 눈물까지 흘린 적이 있다 
 
 27.45%(14)
5. 나도 모르게 눈물까지 흘린 적이 너무 많다 
 
 7.84%(4)
6. 엉엉 울거나 오열한 적도 있다 
 
 9.8%(5)
* 총 참여자수 : 51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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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2/04/21 14:16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헤어지고 나서 널 지우려 해(서태지와 아이들)를 듣고 그랬던게 가장 기억나는군요.
12/04/21 14:16
수정 아이콘
저도 여자친구랑 헤어지고나서 김동희-이런다고 듣고 많이 울었었어요..ㅜㅜ
12/04/21 14:17
수정 아이콘
딱 한 번뿐이었는데
대학교 2학년 때 어느 밤
여자아이와 헤어지고 나서 친구 미니홈피를 들어갔는데
BGM이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나오길래 그냥 엉엉 울었네요
잠잘까
12/04/21 14:20
수정 아이콘
딱 있네요. 물론 슬퍼서 우는 경우도 많았지만

가장 많았던 점은 mp3로 카타르시스를 느껴 우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사실 가사나 음악장르에서는 전혀 눈물이 나올 수 없는 분위기인데...ㅠ 심지어 하드코어 듣고 운 경우도 있습니다. 흐흐
레필리아
12/04/21 14:25
수정 아이콘
엇.. 질게에 설문조사 기능 추가 됬나요?? 놀라운데요??
소녀시대김태연
12/04/21 14:30
수정 아이콘
군대가는날 이등병의 편지요..
면수습
12/04/21 14:34
수정 아이콘
두 곡이 있는데 두 곡 모두 고 김광석씨의 노래입니다.
'이등병의 편지'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예요ㅠㅠ
12/04/21 14:45
수정 아이콘
자주 울어요.

아침이슬도 슬프구 뭐 많아요~
Dementia
12/04/21 15:18
수정 아이콘
옛사랑. 날 그만 잊어요. 기억을 흘리다.
많이 울었습니다 [m]
그대가있던계절
12/04/21 15:55
수정 아이콘
셋째 무지개다리 건너 보내고 나서 '아노하나' 주제곡 들으니 눈물이 절로 나더군요..ㅠㅠ;
예쁘니까봐줘
12/04/21 16:02
수정 아이콘
우습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고3때 투피엠 특히 재범군의 엄청난 팬이었는데
그때 탈퇴를 했거든요...

그 며칠 뒤 버스를 타고가면서
하림의 출국을 들었는데...ㅜㅜ
정말 버스에서 울었습니다.
켈로그김
12/04/21 16:05
수정 아이콘
많이 울었습니다.
만화 주제곡을 듣고도 울었지요.
최근엔 Lee Oskar옹의 Before the rain을 듣고 운 기억이 나네요.
12/04/21 17:51
수정 아이콘
김광석 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듣고 울컥했던 적이 있습니다.
다른 노래들도 있고..
12/04/21 19:08
수정 아이콘
군대 가서 자대로 배치된 가을날.
맞선임 이등병의 '취침소등하겠습니다. 편안히 주무십시오' 소리와 함께 누군가 튼 음악 CD
그리고 들려오는 노래...좋았나봐. 널 많이 아꼈나봐. 다시 못견디게 아픈걸 보니...

내내 긴장되던 하루를 마치고 눈을 감았는데, 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 노래에 집중해 본 적이 전후로 없습니다.

물론 제가 병장이 되고 음악 선출권을 가진 이후부터는 바운스의 스타킹 같은 노래만 틀었지만...흐흐
헤븐리
12/04/21 19:22
수정 아이콘
운적은 없는데 전율이 느껴질정도로 카타르시스를 느낀적은 많은데 락, 특히 멜스메쪽 노래를 듣고 느낀적이 많네요. Heavenly의 the dark memory는 지금도 들을때마다 전율을 느낍니다. [m]
강가딘
12/04/21 19:27
수정 아이콘
고3때 평일에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다 금요일 수업마치고 집에 가기위해 스쿨버스를 타고 가는데 버스기사님이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패닉의 달팽이가 나오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후둑둑 떨어지는데... 옆사람 모르게 우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m]
윤아♡
12/04/21 20:21
수정 아이콘
오늘같이 봄비오는 날에 창문밖보면서 아무생각없이 맥주한잔 마시다가
김광석형님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듣고 눈물흘려본적있네요.
이유는 모르겠어요...처음듣는것도 아닌데 그냥 가사가 갑자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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