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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12 02:13:25
Name 한선생
Subject 안녕하세요. 남친이 있는 여자를 뺏어오고 싶습니다.
제가 주저리 주저리 상황 설명해가며 질문해봤자 완벽힌 전달이 안될꺼 같아 요점만 묻습니다. 두가지 중 어떤 접근 방식이 효율적일지 선택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1. 현재 남친은 너의 인생을 망치는 개x끼야 라는 식으로 접근하는것 vs. 남친도 괜찮은 친구 일테지만 난 더 멋지지 않니?
2. 남친 이야기를 아예 안꺼내서 안중에도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는것 vs. 난 너의 모든것을 포용할 준비가 되어있고 나에게 모든 고민을 털어놓아라
3. 난 너가 결국 남친한테 가버려도 널 원망하지 않을거야 vs. 난 너한테 올인할 생각이 있었어. 따라서 너가 날 택하지 않는다면 난 좀 충격받을것 같에
------
수정합니다. 셋중에 하나를 골라달라는 것이 아니라 세가지 상황을 보았을때 a vs. b로 나열되어 있는 옵션 중 a냐 b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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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의대모험
12/04/12 02:16
수정 아이콘
노골적이면 여친이 남친한테 말하게 되고 그럼 게임오버에요
한선생
12/04/12 02:20
수정 아이콘
그렇진 않습니다. 이미 서로간의 마음은 충분히 확인이 된 상태입니다.
Wizard_Slayer
12/04/12 02:16
수정 아이콘
전 남친을 군대보낸 여자한테 작업했으나 fail...으헝 ㅜㅜ
군대에서 한번씩 전화오는 남친한테 밀림..
12/04/12 02:42
수정 아이콘
전 그럼 수성한편이군요
24개월동안 PK 총4번막았는데

제대하고 1년반 지나서.....
Impression
12/04/12 02:17
수정 아이콘
그 여자분을 위로하면서 기댈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가령 남친하고 싸웠다던가 헤어졌다던가 하는 문제요.
저렇게 하면 오려던 여자도 도망갈듯...... 박력이 넘치시는군요.
두번해라
12/04/12 02:18
수정 아이콘
그렇게 여자를 뺏으면 그 여자는 그렇게 떠날 확률이 높아요
사티레브
12/04/12 02:18
수정 아이콘
스틸경험이있지만 할게못됩니다
12/04/12 02:19
수정 아이콘
저런 식으로 해서 넘어갈 여자라면 다른 사람이 똑같이 해와도 다시 넘어갈 겁니다.
12/04/12 02:24
수정 아이콘
저런식으로 해서 넘어오는 여자라면 안 만나는게 -0-;;;;

진행중이시라는게 어장관리 당하시고 있는 걸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1~3번 전부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예측 가능한 스틸법이니까요.

그나마 진정성있고 배려심있는게 3%의 가능성은 있겠네요.
면역결핍
12/04/12 02:24
수정 아이콘
그나마 2번
하지만 쉽게 흔들리는 사람은 또 그렇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물론 와닿지 않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사귀었고 행복하게 지내는 듯 했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죠. 새로운 이성의 매력이 떨어지게 된다면...
식어있는 상태로의 만남을 지속 하다 끝날 확률이 높습니다.
쉽게 무엇에 질린다던가 사소한 말에 의미부여해서 상처받고 혼자서 공상의 나래를 펼치는 상대라면 더더욱요...
Love&Hate
12/04/12 02:26
수정 아이콘
남친이라는 전장에서 굳이 싸울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한선생
12/04/12 02:31
수정 아이콘
제가 만났던 여자중 가장 제 이상형에 가깝고 진정으로 결혼상대로 생각할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Love&Hate
12/04/12 02:36
수정 아이콘
아니 뭐 그이야기가 아니라
굳이 남친있는 여자 들이대시면서 남친 이야기를 할 이유가 있냐는 얘기였습니다.
그러므로 저라면
1번은 정답없음. (남친 이야기는 하지않음)
2번은 전자.
3번은 넌 나에게 오게되어있어. 우린 만나게 되어있다.
가 더 좋을거 같은데..

남친있는 여자 뺏으면서 그것을 위해 현남친을 견공의 자제분으로 만드실거란 발상을 하시는게 좀 무섭네요 저는.
그러다 칼 맞습니다. 떳떳하게 삽시다.
12/04/12 02:33
수정 아이콘
이미 반쯤 넘어 온 상태면..
여자도 이미 남친에게 맘이 좀 떠나있는 것 아닌가요..??
그러면 그냥 조금 기다리시면 자연스럽게 되실 것 같은데..
굳이 뺏겠다는 마인드 아니라도요..
12/04/12 02:40
수정 아이콘
전 위에 분들의 글이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다시 다른 사람에게 가면 어떻습니까? 지금 이순간이 중요한거지요...^^
글쓴이가 저처럼 30대 후반인것도 아닌거 같은데, 20대면 꼭 오래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지요..
혹여나 짧더라도 좋은 추억, 진한 추억을 많이 남기시는 젊은 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위에 VS로 남기신 것들이 사실은 좀 유치하기도 합니다.
서로 마음을 확인했을 정도의 단계면 그냥 마음이 끌리는데로 하세요..
솔직하고 남자답게..가끔은 자상하게..

그냥 진심을 담아서 고백하고 1박 2일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은 남녀관계를 급진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는거 같습니다.
그라믄안대애~
12/04/12 02:54
수정 아이콘
자세한 상황을 좀 알아야...
근데 여자뺏어오는거 비추입니다.
제가 솔직히 그런경우가 두번있는데, 두번다 좋지않게 헤어졌습니다.
뭐 케바케이긴하지만 저의 경우는 이렇게 사귄 여자친구가 또 이렇게 다른남자에게 갈수도 있다는 염려가
무의식중에 생기더라구요.
제 주변에는 물론 여자친구 뺏어서 결혼까지 골인한 형이 있긴한데, 뭐 잘먹고 잘살긴하더라구요.
근데 주위 반응이 아주 뭐같습니다;;;
하지만 두분이 좋고 주위반응에 여의치 않으신다면, 그리고 어느정도 진행이 되었다면 만나보셔도..
12/04/12 03:04
수정 아이콘
??????
아다치 미츠루
12/04/12 03:35
수정 아이콘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면.... 그냥 지금처럼..하던대로 사귀시면 될텐데요....

여자분 마음이 온거 아닙니까?? 그냥 지금처럼 사귀다 보면 자연스레 남자가 정리됩니다.....
12/04/12 03:43
수정 아이콘
상황설명이 되어있지 않아 올바른 가치판단을 할 수는 없겠지만 그다지 떳떳한 상황은 아니신 것 같네요.
1 남친을 개새끼로 만들건 내가 그 남친보다 나은 사람이건 상관 없습니다. 더 괜찮다고 더 끌리진 않으니까. 정답이 없네요
2 후자
3 후자
영 해선 안될 짓인거 본인도 아시겠죠. 뭐 내 인생 아니니..
권유리
12/04/12 03:53
수정 아이콘
남친있는 여자분을 뺏으면 글쓴분도 나중에 똑같이 당합니다.
기분나빠하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나중에 똑같이 당할거라고 단언합니다.
비추하고.. 더 좋은 솔로 여자분을 만나시는걸 바래봅니다.
무지개곰
12/04/12 05:00
수정 아이콘
그러지 마세요
취한 나비
12/04/12 05:40
수정 아이콘
이미 서로 마음을 확인했다면 돌이키기엔 늦은거겠죠. 하세요. 선택과 책임 모두 글쓴이님의 몫이니까요.
돌아오는 것이 무언인지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그 또한 온전히 짊어지시면 됩니다.
그것이 행복이든 돌이킬 수 없는 후회이든 말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2/04/12 05:50
수정 아이콘
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뭐 남친있는데 딴 남자에게 눈 간 여자는 또 그러지 말란 법 없다고 말은 하는데, 그러란 법도 없습니다. 반대로 남친 있는데 딴 남자에게 눈 안 갔던 여자라고 그러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 하나 재면서 사랑하는건 제가 보기엔 영 별로입니다. 자신에게 솔직하세요.
12/04/12 08:58
수정 아이콘
마음가는데로 하셔야죠.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건 자신인데요. 솔직히 뺐었다고 나중에 똑같이 당한다 이건 감정적인 반응에서 나오는 인과응보적인 이야기고 현실에서는 관련없다고 봅니다. 사랑이 떨어지면 헤어지는걸 저 여자는 과거 버릇 못 고쳐서 헤어진다고 자기 방어하는것도 좀잇겠고
12/04/12 09:03
수정 아이콘
이미 충분히 마음을 확인했다면 여자한테 현재 남자와 헤어지고 오라고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그정도 승부수를 던졌을때 그 여자가 현 남자친구를 선택한다면 그냥 포기하면 되는 것일테구요
그경우 서로 마음을 확인한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오해한것이 될테니..
잘되건 못되건 현 남자친구와 한선생님과의 사이에서의 선택은 지금 바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선택까지의 과정이 본문의 내용이라면..아직 한성생님도 확신이 없으신듯..
그나저다 세분다 제가 모르지만...이별 당할 분은 좀 안스럽네요.
이쥴레이
12/04/12 09:18
수정 아이콘
아니 정말정말 비추입니다.

남의 여자와 엮어서 잘된것을 한번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여성분은 죄책감+@ 및 주의 평판으로
남자분은 어떠하더라도 상관없다라겠지만 상당히 뒷끝과 후폭풍이 넘쳐나죠.

차라리 헤어질때까지 기다리다가 사귀는게 가장 좋기는합니다.
술독에빠진
12/04/12 09:30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귀엽다고 하면 너무 건방진가요?

여자분께서도 글쓴분께 어느정도 마음이 있으시다면
그렇게 적극적으로 안하시고 주위에만 계셔도 원하시는 결과가 나올거에요.
오히려 너무 적극적으로 나서다가 힘들게 되는 경우도 있으 실거에요.
기다리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뭐, 이건 사족이지만
앞뒤 안재고 사랑하는것도 좋고, 그래서 잘 사귀게 되면 더 좋지만
많은 분들이 말씀 하시는 것 처럼 후폭풍이 넘치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리고 그런 뒤끝이나 힘듬은 오롯이 글쓴분이 감당 해야 될 부분이에요.
저같은 경우 그런식으로 사귈 땐 사귀는 도중에도 이런저런 트러블이 많더라구요.
뺏어도 보고 뺏겨도 봤는데, 다시 생각해봐도 둘다 기분 별로에요 크크크크크
아나키
12/04/12 09:56
수정 아이콘
경험상 남친있는 상황에서 다른사람에게 가는 여자는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100% 똑같은 방법으로 다른남자에게 갑니다.
당연히 남자도 마찬가지구요... 결국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결혼을 하셔야...
물론 결혼 후에도 다른 사람에게 가는 경우도 간혹 발생합니다 흐흐
OneRepublic
12/04/12 10:21
수정 아이콘
이런건 본인이 느끼지 않으면 도가 없죠. 대쉬하시고 만약에 사귀어보세요.
그 여성이 또 그럴여자라는 말은 안믿습니다. 저는 남친있는 여자를 뺏어 본 경험이 있고, 그 친구는 저와 잘 사겼고 저와 헤어지고도
2년정도 남친이 없었어요 (싸이 스토킹이런건 아니고, 원래 CC였으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죠)

한번 남을 배반한 여자가 나를 배반하다? 이것도 케바케입니다. 전 남친이랑 아주 소원해졌을때는, 나한테 올수도 있는거죠.
그런데, 헤어지고 나면 그 여자와 전남친에 대한 죄책감이 장난아니더라구요 (사귈땐 있긴 한데, 그닥 없습니다. 어차피 모르는 사람이니)
말리진 않겠지만, 그 분이랑 잘되라고 조언해드리기는 싫어요. 그냥 제 경험을 적은거니 조금이라도 도움되실까해서 적었습니다.
곰똘이
12/04/12 10:40
수정 아이콘
제 여자친구가 원래 남친이 있는 여자였죠.
그것도 군인... 전 죽일 놈입니다.

어쨋든 대쉬할 당시 최대한 그쪽 남자이야기는 안했습니다. 대쉬도 조금 어정쩡하긴 했지만
난 충분히 널 기다릴수 있다. 니 마음이 편한데로 하라고 말하고 또는 나 많이 힘들다 라며 압박했고 결국 사귀고 있죠.

전남친한테는 미안하긴 합니다만 지금까지 잘 사귀고 있으니까 이해하겠지요. 벌써 3년전이고 남자친구 있는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끌리는건 2가지 경우라고 봅니다. 현재 남친이 자신에게 매우 소홀하던가 또는 원래 바람둥이인 여자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m]
Red_alert
12/04/12 10:44
수정 아이콘
남친 얘기 먼저 절대로 입밖으로 꺼내지 마세요.
여자가 먼저 남친 얘기하면 그때만 얘기 해줍니다.
남친보다 내가 낫다는 식으로 오바는 하지 마세요.
같이 있을 때 최선을 다해 잘해주고 고민은 여자분이 집에가서 혼자 하게 하세요.
괜히 여자가 이런저런 고민 많이 하면 불안해지고
그러다보면 다 때려치우고 원래대로 돌아가자는 생각을 하게되요.
남친이 있다는 걸 님 마음속에서부터 지우는 게 앞서나가는 시작입니다.
12/04/12 11:16
수정 아이콘
꼭 똑같이 당하시면 좋겠어요. [m]
12/04/12 11:19
수정 아이콘
아.. 뺏는건 싫어요....
prettygreen
12/04/12 19:01
수정 아이콘
쓰레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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