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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2 02:03
20대 여성분들 8%라는건 루머로 판명났지만 실제로 체감상 8%같습니다. 진짜 20대 여성분들 독하게 투표안합니다. 연예인들 드라마 등에나 관심있지 아니 인터넷이나 실제 만날땐 MB맘에안든다고 말들도 합니다?
하지만 정작 투표날에는 아 귀찮아 시전-_- 아진짜 저희누나도 오늘 귀찮다고 안가더군요 언성높히기 직전까지 최대한 가라고 그런거 귀찮아하면 밥은 왜먹고사냐고 별말을 다해도 안가더군요 아놔 아.......pgr만아니면 욕이 뿜어져나오네요.. 진짜 우리누나뿐만 아니라 제가아는 여자들은 대부분..-_- 특히 대학교애들은 ..
12/04/12 02:04
카톡보니 다들 놀러가기 바빴더군요. 근데 남자건 여자건 친구녀석들이 다 그래서 좀 어이가...
주소지 문제도 있고 해서 못했습니다만 남녀 나눌일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위기의식이 없어요. 인터넷은 항상 부정적인 부분만 부각되는 게 많습니다. 때문에 더 심해보이기도 하죠. 투표율이 정확히 나와봐야 알겠지만 사실 오프라인에서는 투표니 뭐니 관심도 없더군요. 술자리에서나 나왔으려나 모르겠네요.
12/04/12 02:06
짜증날정도로 투표안합니다 아놔.... - -;
이제 투표에 무관심한 여성들 안만나렵니다 진짜 질리네요 .. 아 진짜 악 으악 아 ... 멘탈이 극복이 안되요 아우
12/04/12 02:13
관심이 없고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당장 민간인 사찰에 대해서 물어봐도 사찰이 무슨 절인 줄 알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관심 기울이기는 너무 복잡하고 귀찮아 보이고 막상 투표 날 보면 자기 지역구 후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제가 나이대가 20대 초중반이어서 소위 명문대 친구부터 그냥 지방대 친구까지 있지만 정치 관심 없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그래도 전 투표 했습니다. 크크
12/04/12 02:14
진짜 안하긴 합니다.
대학생들은 부재자 투표 신청 못하다가 고향 올라가서 하려니 귀찮고, 투표는 해야되는데 놀고는 싶고 투표장까지 가기는 귀찮고. 누굴 뽑긴 뽑아야겠는데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페북보니까 쉬는날이라고 전날에 신나게 놀았더군요. 어떻게 일어나서 투표는 했을런지 걱정입니다.
12/04/12 02:17
단순하게 말하면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가꾸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소리죠. 그것이 휴식이라는 방법도 존재하구요. 피곤해서 귀찮아서도 이유가 될수 있습니다. 남녀를 따지지 않고라도 생업에 지쳐서 아직은 나와 별 상관없는 일이라서 가 주된 이유겠죠. 부산사는데 친구들이랑 정치 이야기는 배제합니다. 가르치려한다는 느낌도 싫고 서로 다른 지지층일때 큰소리로 이야기가 오가서 민폐가 이만저만이 아니라... 현상황이 자신의 이익을 대변할만한 결정적 상황이 오지 않는다면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제로 출산한 친구들은 유아 복지에 의해 투표참여가 늘어나더군요. 물론 여유로운 친구들은 안갑니다. 벚꽃구경이 주요하죠. 남성 친구의 경우 사회 초년생~3년생이 대부분인데 피로누적으로 그냥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에 15분 빼는게 뭐가 힘드냐 하실지 몰라도 군대서 불침번때문에 중간에 깨면 다시자도 피곤하죠. 비번일때는 왕창 비번이고 싶은게 몸이 고된 사람의 기본 심리죠. 친한친구한테 투표 안했다고 쓴소리 하기에는 현재 제 나이대 20대 후반에서는 오히려 괴짜취급 받으며 기피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12/04/12 02:47
저도 투표했고 제친구들도 다 투표했는데..
오히려 대부분의 제 친구들이 다해서 요즘 젊은사람들도 투표를 꼭하는거 같아 라고 생각하였으나....... 현실은......이렇군요..
12/04/12 03:19
아직 아쉬운게 없어서 저러는게 아닐까 싶어요.
저런 친구들도 일단 결혼하고 아기 낳으면 정말 열심히 투표하고 분노(!)하던데...
12/04/12 04:03
20대 여자분들은 아니 20대는 헝그리 세대가 아닙니다. 정권이 바뀌든 말든 고생은 부모님이 다 하시고 금이야 옥이야 하면서 귀한 딸 대접을 받기에 관심이 없는듯 합니다. 사실 이 문제는 고등학교때부터 투표에 관한 교육이 해결해줄것 같네요
12/04/12 05:33
투표 많이 안한 층이 아쉬울게 없는 사람들인 귀한집 자제분들이라는 인식도 있지만 어쩌면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도 많을거 같아요.
한국의 공교육의 현실을 보고 있자면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이들이 과연 투표할 생각이나 할까, 자기의 한표의 중요성을 그들이 깨달을 수 있기나 할까 이런 생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그러한 학생들을 보면 너무나 한정될 미래가 참 안타깝고 그래요. 얼마든지 노력으로 삶이 달라질수 있는 나이인데 말이죠. 과연 이들이 제대로 된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살아나갈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이런 자기 앞가림 하느라 바쁜 사람들, 그저 하루하루가 바쁜 사람들은 지금 당장 바뀌는게 없으니 투표할 생각을 못하겠지요. 그들의 머리속에는 '투표하면 나라가 바뀌고 결국 내 삶이 바뀐다'는 인식 자체가 없을 확률이 높으니까요. 제가 봤을때에는 그래서 그러한 잘살고 귀한집에서 '나는 뭐 아쉬울거 없어'의 무관심표가 날라간것도 있겠지만 '내 앞가림하기도 바빠죽겠는데'의 고등학교 졸업하고 막 20대 초반에 진입한 표들이 많이 없어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봐요. 물론 교육을 잘받았을수록 투표한다? 이런 생각은 전혀 없고 단지 특정 고등학생들의 실태를 들어보면 위처럼 느껴졌었어요. (아, 20대 여성의 투표율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12/04/12 09:08
32년간 투표안한 여친을 제가 직접 태워서 투표장까지 안내해서 투표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안하면 투표안합니다 남성분들 투표장까지 여자친구분을 모셔야합니다!!
12/04/12 09:35
여자들은 애기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누가 해주길 바라지 스스로 바꾸려고 안해요.
제 주위에 여성들 다 투표안했습니다. 물어보면 나하나 찍어서 뭐가 달라지겠냐 또는 관심 전혀 없음 입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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