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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12 00:01:07
Name 아레스
Subject 이번 총선으로 안철수의 위상은 어떻게 될까요..
총선전만해도 문재인이 야권 단일화 대선후보로 나가면,

안철수가 힘을 실어주는쪽의 여론이

더 강한듯했는데요..

총선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거라 예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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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2 00:06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대안이라면서 여론을 몰아갈지 안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 투표 결과 보시면 알겠지만 젋은층에 인기있는 후보를 뽑아선 아무런 소용없습니다.
50대 이상분들은 정치를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정치하는걸 별로 달갑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주영 문국현 정몽준 모두 실패했죠.
매콤한맛
12/04/12 00:07
수정 아이콘
지금상황 봐선느 문재인으로는 박근혜한테 상대가 안될거같아요
안철수씨가 직접 나오는수밖에 없어보입니다.
마빠이
12/04/12 00:07
수정 아이콘
누가 그랬죠, 안철수는 너무 깨끗해 보일려고 하고
존경 받을려고 한다고..

대선을 나갈려면 이번 총선에서 최소 미니스커트
발언보다 더한 존재감을 들어내고 조중동에 공격을좀
당하더라도 총선에 좀더 힘을 썻어야 하는데 이제는
대선후보로는 상당히 힘들어 보입니다.

박근혜가 욕먹은게 이미지 정치한다, 한게없다, 보여
준게 없다, 이거인데 안철수가 지금 딱 이거거든요
독수리의습격
12/04/12 00:08
수정 아이콘
전 안철수도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까딱 잘못하면 문국현 테크 밟을 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안철수야말로 정치인으로서는 초보에 가까운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약간의 흠결이라도 생기면 지지율 곤두박질 하는건 순식간이죠.
정치인도 한 번 낙인이 찍히면 쉽지 않습니다.

차차기를 노리면 몰라도......
Wizard_Slayer
12/04/12 00:11
수정 아이콘
박근혜 잡을 카드는 안철수씨밖에 없지만 시장도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니고 대선출마를 정치경험 한번도 없이 도전한다는건 진짜 말이 안되죠..20,30대분들이 찍어주실지언정 40대 이상만되도 말도안되죠 아무도 안찍어주실겁니다.
문제는 20~30대 투표율보다 40대위의 어르신들 투표율이 압도적이라는 점..
헐..박근혜공주 막을 카드가 없엉.. 저번처럼 같은 당에서 막아주지않는한..그나마 홍준표를 예상했지만 은퇴..
Impression
12/04/12 00:15
수정 아이콘
미니스커트 발언은 그 동영상 찍은사람이 한거 아닌가요?
서포터로서만 남으실 듯 합니다. 이번 투표 새누리당 나는 너네가 뭔짓을 해도 찍어줄거야 하는 강력한 지지층을 보여준 것 밖에는 없습니다.
꼬깔콘▽
12/04/12 00:17
수정 아이콘
정면 문재인 서포터 안철수 이외에는 딱히 답이 떠오르지는 않네요
12/04/12 00:53
수정 아이콘
문재인 + 킹메이커 안철수요.
문재인도 이번 득표율 봐서는 한숨 나옵니다만, 안철수보다는 나을 겁니다. 안철수는 돼도 문제입니다. 수족이 있길 하나, 정치 경험이 있길 하나.. 문재인이 여러모로 나아보입니다.
가라한
12/04/12 01:1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는 이번 총선 결과로 안철수 원장의 출마 가능성은 훨씬 높아 졌습니다.
제가 안철수씨를 제대로 봤다면 그 자신의 워딩 대로 현 상황에서 자신이 역사에서 쓰임이 있는지 없는지를 계속 따지고 있을 겁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내가 대통령이 될까 안 될까는 2번째구요.
현 상황이라면 당연 본인의 필요성이 더 대두 되는 상황이구요.

40대 이상이라면 안철수는 찍지 않는다는 의견에도 저는 반대인게 재벌 지배 경제가 정착 된 이후 그 틈바구니에서 누구의 도움도 없이 제대로 매출 내고 흑자 내는 회사를 일구어 낸 사람입니다. 그것도 도덕적으로 칭송을 받아가면서요.
사회 생활 좀 해보고 한국 경제가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조금만 안 다면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아실겁니다.

이것이 바로 40대 이상이 주로 쳐주는 능력이란 거죠. 사회 생활 오래 할 수록 그런 부분은 더 잘 알아 보는 면이 있습니다.
안철수 원장이 처음 나왔을 때 심지어 강남 쪽에서도 지지세가 나온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되려 2,30 대에서는 도덕성에 더 촛점이 맞추어 진 듯 하네요.

중요한 것은 문제 해결 능력이다.
안철수씨 본인이 한 말이죠.
사실상 기성 세대라 불리는 집단에서 일부라도 문제 해결 능력이라는 걸 공인 받은 사람은 박정희 밖에 없습니다.
그게 객관적 사실이든 아니든 말이죠.
그 포인트를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야권의 인물은 안철수 뿐입니다.

저 역시 그 점을 높게 평가하구요.
개인적 관점에서는 문제 해결 능력이란 이, 공계적인 통찰력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 단순히 수식을 적용하는 능력이 아닌 )
개인적으로 김어준 총수를 몹시 좋아합니다만 김 총수의 약점은 정치인을 소위 그 사람의 인격적 그릇으로만 판단한다는데 있다고 봅니다.
인격적 그릇이야 노 대통령이나 문재인씨나 저 같은 사람은 발끝에 때만큼대 못 미칠 만큼 훌륭하신 분들입니다만 문제 해결 능력은 글쎄요.

노대통령을 인간적으로야 존경 하지만 개인적으로 문제 해결 능력은 정말 별로 였습니다.
특히 경제적 통찰력은 정말 실망 스럽더군요. 아마 경제 관료들에 가장 많이 휘둘린 대통령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카야 뭐 자신의 사익을 위해 관료들을 휘어 잡는 분이니 관료들에게 휘둘리는 타입은 아니죠.

개인적으로 문과, 특히 율사 출신 대통령은 그만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 개인적 경험으로는 너무 언어 논리에 집착한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결국은 관료들의 휘황 찬란한 보고서와 언변에 홀라당 넘어가고 만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가 되든 차기 대통령은 현실과 이론의 괴리를 뚫어 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보구요.
그래야 관료들에게 휘둘리지 않죠.

혹시나 오해 살까 말씀드리는데 저는 철저한 반 새대가리당에 좌파 빨갱이 입니다.
수첩 공주가 공대 나왔다고 지지한다고 오해는 말아 주시길. 그 분이야 말로 정말 통찰력이란게 있기나 한지...

단 국내의 좌파 진보들은 너무 언어 논리적인 이론에 억매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요즘 너무 많이 드네요.
현실과 피드백하는 진보가 보고 싶어요.
Impression
12/04/12 01:41
수정 아이콘
헉. 정말 잘봤습니다. 전 새누리당 지지자입니다만, 참 좋은글이네요.
저는 오히려 이번 총선결과때문에 출마하시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님이 말씀하셨듯 안교수님의 고민이란게 정말 국민들이 원할때, 쓰임이 필요할 때 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이번 총선 결과는 새누리당 결과도 그렇고... 안교수님이 출마한다면 결과가 불안불안 합니다. 디제이 노통때도 간당간당하게 됐다고는 하긴 하지만...
박근혜는 지속적으로 안교수님과 거론되는 사람입니다. 다만 박근혜는 든든한 지지층이 있고 안교수님은 새로 모아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저번에 나철수때도 그렇고 따르는 사람들도 마음에서 견제를 하는 부분이 보이시더군요. 사실 이건 단점이 아니라 장점으로 봤는데요.. 어중이떠중이는 됐고 조심해서 나쁠 것 없으니 그 방면은 괜찮은 선택이었는데, 본인이 나중에 직접 말씀하셨듯 창당했다면 지지세력을 모으실 수 있을것이라고 하셨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의중만 있었다고 언질을 하셨 뿐 선택은 하지 않으셨잖습니까.
그게 마음에 걸렸습니다. 노통때도 그렇게 무너진걸로 알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대권 나가시면 제가 불안해서 못 보겠습니다. 전 누가 정치판에 끼어들건 우리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우리의 이익을 함께 나누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직접적인 자본과 힘이 있어야 합니다.
만일 당선된다면 경제대통령의 이름을 붙여줄 사람은 그분만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때를 잘 만나서 나와주시길 간절히 원하는 마지막 카드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보수 진보를 떠나서 정말로 국민을 마음으로 위해줄 사람이 필요한 시대... 그걸 안교수에게 바라는 건 너무 큰 일일지... ㅠㅠ
12/04/12 01:37
수정 아이콘
되든 안되든 이젠 안철수 씨로 밀고 가는 수밖에 없죠.
부산동구청장 선거에 이어 이번 총선까지 연달아 상처를 입은 문재인씨로는 도저히 박근혜씨에게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뭘해야지
12/04/1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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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안철수가 나와도 박근혜는 확정인듯..
포프의대모험
12/04/12 02:20
수정 아이콘
서포터, 킹메이커로 가치가 높은거지 직접 나오면 죽도밥도 안되죠
확고한신념
12/04/12 03:14
수정 아이콘
무슨 근거로 글을 쓰신겁니까?
상당히 기분나쁘네요 안철수 지지자 로서.
Wizard_Slayer
12/04/12 03:20
수정 아이콘
저도 안철수 지지자지만 저건 진짜 맞는말입니다.
진짜 나오면 죽도밥도 안됩니다. 그 옛날 이회창-이인재-노무현 때 한나라당이 공멸한거 못보셨나요
안철수씨 나오면 야권에서 완전 밀어줘야됩니다. 문재인씨 포함해 모두 안나오고 초 단일후보로요..그게어디 쉬운결정입니까

뿐만아니라..
안철수씨는 단~한번도 정치판에서 검증이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시장출마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니고 대선이요?
우리나라에서 투표에 적극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정치성향은 오늘 잘 증명되었다고 봅니다 당선은 어림도 없죠~
안철수씨 주 지지층인 20~30대 중 20대는 뭐 어제 술먹고 오늘 논다고 바빳다면서요? 20대 투표율 27% ? 덜덜..
Impression
12/04/12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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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은 어찌될지 몰라도 지금 가장 그네누나를 위협할 수 있는 위인은 안교수 뿐입니다.
근데 안 나온다니까요... 지금 하는 짧은 행보는 대권행보가 절대 아닙니다. 여론이 강연하는것 까지 대권행보라고 표현하니까 그렇죠. 정말 대권 나오실분이라면 이렇게 안하고 창당했을듯요. 안 나온다에 장을 지지겠습니다. 크크크크크
Wizard_Slayer
12/04/12 03:27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나올수도 있다고 예상했는데 저역시 지금 분위기로 봐선 안나올것같고 나왔다가는 분위기만 흐릴것 같네요
절대 안나온다고 단언하고 , 만약 나온다면 오히려 죽도밥도 안되죠
박근혜 위협카드요? 이건 진짜 큰 착각입니다. 안철수 지지층들은 투표를 안한다니까요..
Wizard_Slayer
12/04/12 03:17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박원순+안철수씨의 서포터와 민주통합당 및 야권단합해도
박근혜한테 안된다는걸 오늘 보여준것 같네요.
못이겨요.. 북한이 연평도때처럼 전쟁위기 분위기로 몰고가는게 유일하게 여자대통령을 막을 카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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