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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2 00:49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사측에서는 노조 쪽에 경제적 가압류 들어간 것 같은데 이게 사실 클겁니다. 사실 노조 쪽에서도 이번 총선 하나 믿고 있었을텐데 참. 현재 민주당의 전투력으로는 얼마나 노조 쪽을 얼마나 잘 서포트 해 줄지 믿음도 안가고. 사실 일개 회사원들이 이렇게 자기 연봉 올려줄 것도 아닌 일에 자기 밥그릇 걸고 2달 넘게 싸웠다는게 정말 기적에 가깝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총선이 이렇게 된 이상 이젠 거의 한계가 아닌가 봅니다...ㅠ_ㅠ ( 농담이 아니라 정말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
12/04/12 02:07
그런데 궁금한게, 이런 말 직접적으로 하면 뭐하지만 도대체 김재철 사장은 뭐 믿고 저러는거죠?
당장 MBC 뉴스만 해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신뢰를 잃은 상태에 사극과 드라마는 스케일부터 KBS나 SBS에 상대가 안되고 시트콤도 하이킥이 예상 외의 부진한 결과만 낳았습니다. 유일하게 타방송사에 밀리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 프로가 예능(황금어장, 무한도전, 일밤)인데 지금까지 와서 예능까지 다 버려버리면 진짜 MBC란 방송국 자체가 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말이죠. 이명박 대통령이 암만 능력있고 수완있는 대통령이라도 망해가는 방송국 살릴 정도로 능력있지는 않을텐데. 개인적으로 무한도전 종편 갔으면 좋겠습니다. 흑흑.
12/04/12 03:56
어찌될것도 없습니다. 파업노조 전부다 망한거죠 - -;
파업을 지금까지 끌어온것도 이번총선에 거는기대가 컸을텐데.. 총선이 망해버린지금 더이상 기댈곳이 없습니다. MBC같은경우는 김재철 해임안도 부결되었고 , 모두 프리랜서로 돌리겠다고 해버린상태.. kbs나ytn도 별반 다르지 않을거라 봅니다. 결국 무한도전 ..안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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