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02 08:28
저는 원전에 뭔가 비리가 있기보다는 아직도 그냥 신념에 의한 의지로 보고 있는데 진짜 뭔가 있는걸까 하는 의구심이 조오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그 의구심이 크지는 않지만...
20/12/02 08:49
최고책임자에 한정하면 저도 아직까지는 신념으로 접근했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그 밑으로 들어가면 수익모델로 접근한 자들이 상당수 있을거라 봐요.
20/12/02 11:55
보통 수익모델을 구상한 자들이 권력을 가진 최고책임자에게 이건 수익창출을 위한 것이 아닌 대의를 위한 것이라는 신념을 주입하는 작업이 이루어지죠.
20/12/02 10:11
현정권은 전정권 탄핵에 큰역할을 한 시민단체, 환경단체의 지분이 매우 크죠.
환경단체는 친환경, 탈원전에 대한 신념과 감성이 충만하구요. 문통도 진심반 정치적목적반 해서 그들에게 동조하게 되겠죠. 무슨 영화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하고요. 환경단체는 신념을 넘어 이권확보에 나섭니다. 태양광 지원금을 대거 이쪽 회사들이 받아간걸로 보입니다. 집권후 청와대 산자부장관등이 주동이 되어 공무원을 압박하여 탈원전의 가시적 성과를 내려고 합니다. 신념과 감성은 과학과 경제원리를 무너뜨리고 과속을 합니다. 5년이란 기간안에 실적을 내려니까 다급하죠.
20/12/02 08:38
문재인이 이명박 처럼 뒷돈 챙겨먹을라고 무리하게 원전 축소하고 태양광 사업 추진한거 같진 않고
불통의 대명사답게 그냥 본인 생각에 태양광이 맞는거 같으니까 다 무시하고 밀어부친거 같음 과연 결과는?? 추미애 윤석열 캐삭빵이 끝나고 남은 기간은 8-9개월..
20/12/02 09:37
뭐 mb도 뒷돈 챙겨먹는건 겸사겸사고 토목사업에 진짜 철학이 있어서 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본인 커리어도 현대건설이 시작이고 서울시장 시기를 레전드로 만든것도 여러 토목공사라.... 어차피 글로벌금융위기로 돈좀 써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본인이 전문성과 철학이 있는 토목사업을 하고싶었을 겁니다.
요컨데 비리를 저지르려고 토목사업을 했다기 보다는, 토목사업이 mb 스스로가 가장 잘할수 있다 생각하고, 실제로 이전까지 성공시켜온 일들이라 진행했다고 생각합니다. 비리는 상수고요(...)
20/12/02 09:12
면접에 항상 나오죠.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 따를 것인가?
대답은 아니오. 부당한 명령이라면 재고의 여지가 있지만 위법한 명령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작 제가 저 상황에 처하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네요.
20/12/02 08:43
관련 실무를 담당한 것으로 보이는 서기관은 안타깝지만 이 건도 제대로 파헤쳐서 불법적으로 지시, 관여한 게 있다면 전 백윤규 장관 및 청와대 수석급까지 책임을 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일반 행정부처야 정권에서 국정과제든 뭐든 까라면 까는데지만 실무자들이 불법적으로까지 무리하게 정책 추진 및 감사 회피까지 하고 이게 훈장으로 여겨지게끔 해서는 안됩니다.
20/12/02 09:07
원전폐쇄 결정에 대한 문제죠.
개별적인 비리야 꼬리자를 수 있는데 이건 정부 정책결정의 코어한 부분이라 더 문제가 된다고 보는거 같습니다.
20/12/02 09:05
신내림이라고 생각하니 지금까지 이해가 되지 않던 부동산정책, 검찰개혁, 소주성, 대북정책 등등이 모두 다 이해됩니다. 신내림을 받지 못한 제가 무지한 거였군요.
20/12/02 09:06
이러니 음모론이 없어지지 않는거죠.
말도 안되는 음모론이 사실화되는걸 지난정권에서 보여줬는데 이번 정권도 별반 차이는 없는거 같네요
20/12/02 09:11
애시당초에 원전에 대한 여론이 안좋아서 공약 실행으로만 밀고가도 지금에는 크게 문제는 안됐을거 같은데...
왜 저걸 경제성 검토니 뭐니 들쑤셔서 일을 크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20/12/02 09:22
반공보수의 중년님 또 논점일탈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적법하게 경제성 분석을 거친 뒤에 정치적 부담을 감수하고 원전운행을 중단하려 한 것도 아니고, 자신들의 정책의 정당성을 과장하기 위해 경제성분석을 조작하고 자료를 무단 삭제하는 등 명백한 범죄행위를 저질렀는데 이것도 옹호하시는 것 보니 참 금강불괴의 멘탈이시군요.
20/12/02 09:38
이 분은 그냥 욱해서 비아냥 댓글 싸질러 놓고 대댓글 보지도 않는 거 같아요. 반박하는 대댓글에 재반박하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논리가 없으니 당연하겠습니다만. 이러니 종교라 하죠.
20/12/02 09:42
중반쯤 어설픈 코스프레 하시다가 심하게 털리고 흑화하셔서 이제는 정부까는듯한 글 올라오면 비아냥 하나씩 던지고 그냥 잠적하시더라구요.
20/12/02 09:13
"신내림"이나 "444"나 의미없는 파일 삭제나(어차피 복구 되는) 기사 내용도 검찰이 옳았다 식으로 쓰여있으니 문재인 정부 지지하는 사람 입장에선 솔직히 진실인가 싶긴 합니다. 논두렁 시계 생각 나네요.
20/12/02 09:29
위에서는 무당 좀 그만 봤으면 좋겠다고 썼는데, 이 댓글을 보고 기사를 읽어보니 또 느낌이 다르네요.
결과가 나온것도 아니요, 발언의 앞뒤 내용도 내용도 없고, 심지어 삭제했다는 파일이 중요한 파일이었는지 조차 판단의 여지가 있나보네요. 언론에서 발언의 한부분만 딱 떼어다 왜곡하고 침소붕대한게 한두번이 아니다 보니... 막말로 '너 윗선에서 지시한거 아니면 신내림이라도 받은거야 뭐야?!' -> '신내림 받았나보죠'라고 발언했어도 저런 기사를 쓸게 요즘 기자들과 언론이라...
20/12/02 09:46
신내림 444는 언론의 오바일수도 있습니다만...
하필 감사 전날 야밤에 파일을 삭제했다... 보강 보고를 받기 직전에 하필 말도 안되는 이유로 검창총장을 업무 배제 하려고 했다... 두가지는 사실이잖아요. 이거 두가지만 봐도 충분히 의심하고 파볼만한 건이죠.
20/12/02 09:55
보통 의도를 담은 뉴스가 다 그렇습니다. 사실 일부를 인용하곤 하죠. 노무현대통령이 시계를 받고 그 존재를 알고 화를 내고 부숴버렸다 와 권여사가 논두렁에 버려서 어딨는지 모르겠다와는 받아들이는 입장이 좀 다르지 싶어요. 시계도 있었고 그게 지금 어딨는지도 모르는데 노무현대통령이 화를 내며 부쉈다와 권여사가 몰래 논두렁에 버렸다는 표현의 차이가 있죠. 제가 문재인 정부 지지자라서 이런 생각을 하는것이니 그냥 그려러니 하십시오. 아직도 티비조선을 보면 코로나 19를 우한코로나로 표현 하더군요. 정말 엄청 싫어하나 봅니다.
20/12/02 10:16
그런경우엔 사실을 따져 봐야하죠.
사실은 "원전감사 하루 전 담당 공무원이 관련 문건과 미관련 문건을 삭제했다." 논두렁시계는 "받았다가 버렸다." 겠네요. 이를 언론에서 도정하고 재구성한 것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어휘력과 표현력에 감탄하며 보시길 추천합니다.
20/12/02 09:30
논두렁 시계는 역언플도 포함하고 있죠. 많은 분들이 논두렁 시계 자체가 사실이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 사실은 권양숙씨가 시계를 받아서 (이건 유시민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직접 들었다고 하죠) 노무현 대통령이 부숴버린걸 논두렁에 버렸다고 한거죠. 처리방법의 차이만 있을뿐 시계를 받은건 사실인데 논두렁 시계가 거짓 언플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시계마저 받은적이 없는걸로 아는 사람이 많아졌죠.
20/12/02 09:57
노무현 전대톨령 논두렁 시계 논란을 보면
권양숙여사가 박연차에게 시계를 받았는가? 사실 시계가 피아제였는가? 사실 시계를 버렸는가? 사실 버린 장소가 논두렁이었는가? 거짓 (그냥 바깥에 버렸다 또는 망치로 깨부쉈다고 했음) 과장된 부분은 그냥 바깥-> 논두렁으로 바뀐것 뿐인데 검찰에서 입에 붙는 논두렁이라는 과장을 붙인것 말고는 다 사실이었지 않나요?
20/12/02 10:02
그럼에도 과장과 거짓이 섞여있잖아요. 기사자체가 부풀려진것 같다는거죠 뭐. 그렇게 생각 안되시고 온전히 전부 다 진짜라고 믿으시나요
20/12/02 10:12
대통령 영부인이 특정 업체의 대표에게 고가의 시계를 받았으나 이후 대통령이 이를 폐기하였다.
라는 사실에서 폐기 장소가 저 사안의 본질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게 있나요? 일부 과장 또는 거짓이 들어갔다고 해도 사안의 본질에는 전혀 영향이 없는 사안이었습니다. 독수독과 이론도 아니고 일부 과장이 들어갔다고 해서 기사가 사실무근의 찌라시가 되는건 아닙니다
20/12/02 10:57
디씨에서 어느 야갤러가 롤 아이디를 '뇌물받고자살한'으로 적었을 뿐인데 같은 팀 중 현 정권 지지자가 있었는지 너 일베충이냐며 빼액대던 스샷이 떠오르네요.
자기들도 뇌물 받은 거 자체는 사실이라 받아들인다는 거죠
20/12/02 11:58
논두렁 시계의 문제점은 결론이 나기전에 일부 내용을 허위로 언론에서 부풀리고 그것을 여론전에 사용했다는것이었으니까요. 받은 시계를 화를 내며 부셔버렸다라고 언론에 나왔으면 노무현 당시 전 대통령의 도덕적 타격이 확실하게 줄었을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래에도 예를 들었지만 독감 백신을 맞고 죽었다라는 사실만으로 기사를 작성하였어도 국민들은 그것을 무슨 독극물마냥 받아들였었죠 얼마전만 해도.. 저는 이 기사도 비슷하다고 감상을 받았습니다
20/12/02 12:30
피아제 시계의 법적문제는 받았다는게 사실이지 어떤 방식으로 버렸냐는 아닙니다.
유시민 주장대로 망치로 부쉈다고 해도 이게 범죄사실의 성립에는 영향이 없구요. 물론 망치로 부쉈다면 노통은 정말로 몰랐을 수도 있겠다는 도덕적 인식은 줬을지 몰라도요. 백신과는 전혀 다른 얘기죠. 백신은 사망의 원인이냐의 문제로 문제의 핵심인데 폐기장소는 부수적인 문제일 뿐이니까요
20/12/02 15:18
논두렁에 버리든 바깥에 버리든 별 상관없는 거고, 진짜 중요한 건 받긴 받았다는 팩트이지요. 딱히 왜곡보도니 어쩌니 할 사안은 아니네요.
20/12/02 11:09
버린 장소가 논두렁이면 어떻고 종량제봉투면 어떻습니까
영부인이란 사람이 1억짜리 시계 두개를 뇌물로 받은게 팩트인데요 노무현은 나중에 그걸 준 박연차에게 감사 인사도 해 놓고도, 나중에 받은거 화내며 부수고요 전혀 중요하지 않는 '논두렁'하나로 그렇게 억울한 척 프레임 짜는 것은 너무 국민 수준을 우습게 보는 겁니다 더 나아가서는, 대통령 친인척 관리가 주 업무인 당시 민정수석의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마침 지금도 공직에 계시니 꼭 그 때의 그 무능함을 꾸짖고 싶네요
20/12/02 09:21
사회 적폐청산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는데
그래서 법을 어겼나요 그러면서 법테두리 안에서의 편법은 괜찮다고 퉁치더니 이제는 그것도 못지킬거 같은 느낌입니다.
20/12/02 09:25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319493
그냥 신념으로 보기엔 상태가..
20/12/02 10:15
그냥 기관의 목적이나 정체성도 무시하고 자리 하나 주는 용도로 생각한다는 거겠죠. 저런 위원회에 사실 완전 기술전문가들로만 구성되어야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기 나오는 보고서를 사전에 읽고 내용 숙지할 정도로 기초적인 지식은 되거나 아니면 회의전에 따로 시간내서 물어보고 공부라도해야지 버젓이 회의록에 저런 질문을 남길 정도면..
20/12/02 11:32
원전과 조금이라도 연관성 있거나 반대하면 다 원전 마피아로 몰았으니... 저런 사람 밖에 안남는거죠..
저는 기사에서 "마음에 안들면 좌천보내서 말꺼내기 무섭다" 라는게 더 슬프네요.. 이게 무슨 진보인지..
20/12/02 09:27
저는 이제 이런 보도가 나오면 의심부터 하고 봅니다. 노무현 논두렁 시계처럼 어처구니 없는 거짓말이 언론을 통해 기정사실로 둔갑하는 사태를 한두번 봤어야 말이죠. 공무원이 진짜 저런 멘트를 했을까 싶을 정도로 어이 없는 발언이기는 하네요.
20/12/02 11:13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은 검찰 수사에서 2006년 9월경 노 전 대통령의 회갑을 맞이해 피아제 남녀 손목시계 한 세트를 2억 원에 구입해 노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씨를 통해 전달했고, 2007년 봄쯤 청와대 관저에서 노 전 대통령 부부와 만찬을 할 때 노 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감사 인사를 받았다. 2009년 4월 30일 노 전 대통령도 검찰 조사에서 '권양숙 여사가 시계 세트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시계 수수 사실은 언론에 보도된 후에 알았다'고 진술했다. 당시 검찰은 노 전 대통령에게 피아제 시계를 증거물로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노 전 대통령은 '언론에 시계 수수 사실이 보도되고 난 후에 권 여사가 밖에 내다버렸다'고 답변했다.
------------------------------------------- 시계 받은건 팩트구요. '경제공동체'인 친구가 받은 것도 당연히 문제인데, 부인은 빼박 공동체 아닌가요?
20/12/02 09:43
얼마전 백신으로 인한 사망도 이런식으로 기사 엄청나왔으니까요. 요즘 뉴스는 단정짓기전에 이곳저곳에서 일단 피카츄 배 만지는게 친여당이든 친야당이든 맞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20/12/02 09:43
아직까지는 특별히 밝혀진게 없는걸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음모론에 가장 큰 근거를 만들어 주고 있는게 바로 추미애 장관과 이번 정권 인물들이시죠. 원전 수사 하는 타이밍에 하필 되도않는 혐의로 직무 배제니 뭐니 난리를 쳐주시니...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 진짜 뭔가 있구나? 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잖아요?
20/12/02 09:53
여기서 논두렁 시계가 왜 나오죠 크크크
물타기 쩌네요 저 직원이 일요일밤에 출근해서 원전 파일을 지우고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신내림이라고 대답했다는건 사실인데 그게 정권과 무관하다면 왜 저런행동을 하는지 본인의 생각을 설명하면 될 일이죠 그게 설명이 안되니 논두렁 시계 끄집어내면서 물타기 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20/12/02 10:15
조국때도 그렇고 논두렁 시계 얘기를 꺼내는건 고인의 치부를 드러내는건데
이걸 떳떳하게 생각하는 유시민을 포함한 민주당쪽 생각이 되게 신기합니다. 사실 저 사안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잘 몰랐다를 인정한다 할지라도 가족들이 권양숙 여사나 노건호씨가 나와서 피해자인양 얘기하는건 좀 웃긴 일이죠.
20/12/02 11:11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은 검찰 수사에서 2006년 9월경 노 전 대통령의 회갑을 맞이해 피아제 남녀 손목시계 한 세트를 2억 원에 구입해 노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씨를 통해 전달했고, 2007년 봄쯤 청와대 관저에서 노 전 대통령 부부와 만찬을 할 때 노 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감사 인사를 받았다. 2009년 4월 30일 노 전 대통령도 검찰 조사에서 '권양숙 여사가 시계 세트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시계 수수 사실은 언론에 보도된 후에 알았다'고 진술했다. 당시 검찰은 노 전 대통령에게 피아제 시계를 증거물로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노 전 대통령은 '언론에 시계 수수 사실이 보도되고 난 후에 권 여사가 밖에 내다버렸다'고 답변했다.
------------------ 저도 5천짜리 두개 하여 1억어치 시계를 받은 줄 알았는데 1억짜리 두개로 2억어치 시계였군요. 저도 잘못 알았던 것 추가로 알아 갑니다
20/12/02 12:36
논두렁 같이 불분명한 단어가 쓰여서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냥 뇌물 받은 사람 이름으로 해서 권양숙 시계라고 부르면 될것 같아요.
20/12/02 10:04
아래에서도 한번 했던 이야기인데... 문재인이 보고서까지 조작해가면서 원전 폐쇄를 밀어붙일 이유가 없단 거죠...
월성 1호기 폐쇄였나 폐쇄 결정이었나가 2018년 6월인데... 그 때가 딱 김정은하고 판문점에서 악수한지 두 달 됐고, 지방선거에서는 여당이 승리한 때거든요. 그냥 밀어붙이고 강행하더라도 야당에서나 툴툴대지... 보고서 조작 없어도 폐쇄는 무난했다고 봅니다. 끽 해야 담당 실무자 윗선을 파 보더라도... 청와대에 충성경쟁을 하던 정치인 내지 중견관료 쯤은 나올 수 있어도 여권 핵심까지 이르진 않을 듯 합니다. 감히 개겨? 하면서 쳐낸 시점이 우연히 맞아떨어진 게 아닌가 싶네요.
20/12/02 10:16
탈 원전 자체보다는 탈원전 감사 묻는 과정에서 나올 게 많을 거에요
탈원전 과정에서 경제성 조작한건 진짜 청와대 스타일보여주는 거고...대통령이 언제되냐 묻자 믿에 수석, 장관은 논의를 하는게 아니라 '만들어 내라'
20/12/02 10:26
감히 개겨 정도면 이렇게 무리수를 둘 이유가 없어요. 님 말씀이 맞으려면 법원이랑 감찰위에서 제동을 건 순간 조금 근거를 모아서 징계를 해야겠죠. 근데 추미애는 이번주에 해임강행할 생각인데요.. 법무부 차관 새로 뽑아서....
대체 뭔 의도일까 납득이 안될 정도입니다. 추미애는 완화된 판례 기준으로 해도 직권남용 걸릴것 같거든요...
20/12/02 10:11
민주당은 정의롭고 국힘은 해먹는다 라는 인식도 어처구니 없는 거였고 다음에 정권이라도 바껴서 탈탈 털어야 나오겠네요. 지금은 검찰 양념중이라 답도 없고...
20/12/02 10:13
기회는 평등(웃음)할 것입니다. 과정은 정의(웃음)로울 것입니다. 결과는 공정(웃음)할 것입니다. 풉
그나저나 그분들 덕에 이렇게 정치하기 편한 정부가 있었나 싶네요. 보도가 유리하면 바로 문비어천가, 불리하면 언론이 언론했다. 경력직 베이비시터도 한 수 접어야 할 듯
20/12/02 10:14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591728
논두렁 시계 기사 원문은 이렇군요
20/12/02 10:16
탈원전 자체가 이미 정신나간 결정인데, 딱한 관계자의 황당한 답변이 무에 대수겠습니까.
참,,,, 맨정신으론 살기 힘든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 싶습니다.
20/12/02 10:26
이 글의 의의는 논두렁 시계에 대한 재평가로군요...
논두렁 시계를 노무현 전대통령이 언론에 당한 대표적 사례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엄청 많은 것 같은데 사실 따지고 보면 별로 틀린 말도 그렇게 대단한 과장도 아니었다는거..? (근데 그럼 논두렁에 버렸다는 말은 근거가 뭔지 궁금하긴 하네요... 누가 최초 발언자지... 걍 내다버렸다는 말을 찰지게 하려다보니까 저리 된건지...) 구지 비교하려면 옛날에 호화 요트나 아방궁하고 비교해야지 논두렁 시계를 자꾸 언급하면 역효과만 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야밤에 잠입해서 파일을 삭제했다는걸 [그 파일이 중요한건지 아닌지 누가 아느냐]는 식으로 실드치면 욕밖에 더먹겠나 싶습니다. 걍 조용히들 계시는게...
20/12/02 10:30
최초 발언자는 이인규 수사부장 인것으로 압니다
논두렁 시계가 역언플이라는 의견에 개인적으로 동의하는게 덕분에 600만 달러 혐의는 아예 잊혀졌죠
20/12/02 10:32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5/2018062501228.html
이인규 부장은 국정원에서 했다고 진술하였습니다.. 이인규 부장 늬앙스로는 국정원에서 (망신주려고)찰진 논두렁을 썼다...인거 같네요 사실 이건은 법리적으로 논두렁인지 바깥인지 문제보다 피의사실 공표의 문제였지만..요
20/12/02 10:35
요즘은 귀신도 기술을 꽤나 알아야 하는군요. 지정된 자리에 가서 컴퓨터 켠 뒤 암호 치고 정확히 지울 파일의 위치만 아는 걸 보면요.
이 정도면 이제는 귀신들한테 그래픽 카드라도 씌우면 실시간으로 보이겠어요.
20/12/02 10:40
학부수준으로만 생각해도 당시 시점에서 탈원전은 불가능한 이야기였죠
합리적 사고라는게 결여되면 어떠한 과정과 결말을 맞이하는지 반드시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20/12/02 10:44
통계청장도 날아가고 신임 통계청장은 좋은 통계로 보답하겠다고 하는 마당인데 공무원이야 위에서 까라면 까야겠죠. 신재생에너지(특히 그중 가장 유망한 태양광)의 현실과 열역학은 1도 모르는, 박기영 같은 인사나 밀어주는 반과학주의로 머리속이 가득찬 법학 전공자 따위가 영화 하나 보고 결정하고 대통령 되서 밀어 붙인게 탈원전인데요 크크크 그렇긴 해도 무당의 재림이라니 기가 차네요.
솔직히 탈원전하고 신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으로 때우자는 사람들은 전부 문과라는 생각밖에 안드는게, 물리, 화학, 재료, 화공, 기계 전공자 중에 '과제용 제안서'에서 몇줄 장밋빛 미래를 서술하는 용도로 쓴거 말고 진심으로 탈원전 찬성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거든요. 아, CO2 같은거 그냥 포기한다는 사람 중에는 있네요. NREL 효율 테이블(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8/89/CellPVeff%28rev200708%29.png)만 보고 그런 얘기하는거 같은데, 학부 수준의 지식만 있어도 Si 웨이퍼 초크랄스키 공정이 어떤건지, poly-Si 만들어 주는 excimer laser ablation이 어떤건지, 차세대 태양전지(유기 페로브스카이트, 염료감응, 멀티정션 탠덤 셀 등등등)들이 양산으로 넘어가면서 어떤 문제에 막혀 있는지 알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못할겁니다. 현재 PV 셀을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건 유리창을 전부 luminescent solar concentrator(https://en.wikipedia.org/wiki/Luminescent_solar_concentrator https://doi.org/10.1038/nphoton.2017.5)로 바꾸고 창틀에다 최고효율인 녀석들을 끼워주는건데 이것도 lsc 안에 들어가는 양자점이 Cd 칼코겐화물 같은 유독한 물질이라는 문제가 있죠.
20/12/02 13:35
찬성할 수는 있죠. 다만 지금 시행중인 정책에 대해서 반대를 하려면 대책을 가져와야하는데 대책이 없으니 문제죠. 태양광이네 뭐네 그냥 가져와서 말하는게 아니라 같은 전기량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대책이요. 저도 대책만 있다면 원자력 안하는거에 찬성합니다만 대책이 없잖아요.
20/12/02 11:22
네, 저것도 그나마 PV셀을 최대한 효율 높게 쥐어 짜는 방법일 뿐, 결국 말씀하신대로 면적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벗어날 수 없겠죠. 그리고 밖에 보라고 있는게 유리창인데, 그게 스테인드 글라스처럼 전부 형형색색으로 빛나서 밖에 잘 안보이면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고요.
20/12/02 15:54
원전 유지하면 사용후 핵연료를 원전근처에 임시보관소에 영구보관할것같아서 탈원전 찬성입니다.
지금 원전있는 지방말고 다른곳(수도권)에 신규원전 건설하고 거기에다 사용후 핵연료 보관한다면 뭘하든 상관없어요. 그리고 발전방식에 따른 차등요금, 송전거리에 따른 차등요금해준다면 좀 생각해봐야죠.
20/12/02 16:44
공돌이 마인드로 원전이 왜 혐오시설로 각인되는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는 입장이고 저희 집 뒤에 지어주면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일단 혐오시설로 되어 있으니 님비/핌피 관점에서 말씀하신 차등요금과 혐오 시설의 분배는 필요해 보입니다. 사용후 핵연료는 재처리하면 말씀하신 보관 문제는 없어지는데 이게 정치적인 문제가 쓸데없이 위험 요소를 늘리고 있는게 참...
20/12/02 16:59
저도 이과라서 기존 설계와 방식자체가 안전한건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사회과학부분을 무시할순 없죠..
말씀하신 재처리도 재처리 시설이 필요하고 재처리한 연료를 태울 새로운 고속증식로.. 새로운 원전이 필요합니다. 그럼 또 기존 원전 부지 근처에 전부 지으려하겠죠. 재처리가 만능이면 전세계가 재처리를 추구하고 온칼로 같은 무식한 짓을 안하겠죠.
20/12/02 17:22
말씀하신대로 재처리가 만능인 것도 아니고, 사회과학 부분을 무시해서도 안되긴 하고, 우리아들뭐하니 님이 말씀하시는 점는 충분히 납득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탈원전과 그 과정은 정치인과 운동가들이 똥을 싸놓고 이걸 일반인들에게 선동하면서 자연과학자들과 공학자들에게 치우라는 상황이고, 여기에서 과학적으로 틀린 방법이 자꾸 튀어나오는게 이공계 전공자로서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아요.
기후변화에서 살아남으려면 탄소중립이 아니라 탄소저감이 필요한 시점이고, 이걸 하기에는 공학적인 방법이 많지 않은 상황(개인적으로 원전의 확대와 지오 엔지니어링을 통한 탄소 저장 말고는 방법이 없어보입니다.)이니 만큼 더더욱요. 지금같은 위기에서는 자연과학자들과 공학자들이 과학적으로 결정한 방법론을 정치인이나 사회과학자, 인문학자들은 무조건 따르고 그냥 거기에 따라 나오는 정치적, 사회적인 문제를 푸는 보조적인 역할에 그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재난영화에서 많이 나오는것이나 삼성전자나 현대차같은 제조업 사기업에서 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정치인들이 신재생에너지를 가지고 CO2를 저감하겠다다든가, 석탄에 비해서는 CO2 발생량이 적지만 결국에는 CO2를 계속 뿌리는 LNG를 늘린다든가, CO2 발생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 내연 승용차를 불편한 전기차로 강제한다든가 하는 행위들을 보고 있으면 화딱지가 나서...
20/12/02 17:25
말씀하신것처럼 그래서 과학계도 제대로된 설명과 입증을 해야하는거죠. 언론에 맨날 안전불감증, 비리 같은것만 보도되는데 일반인들에게서 저런반응이 나오는것이 이상한건 아니죠.
이건 원전뿐만이 아니라 지금 정부도 여러 정책들에서 입증할 생각은 안하고 내가 맞다라고만 하고있으니 이렇게 욕먹고 있지않나요.. 그런데 우리나라 과학계도 결국 연구비따려면 정치적이어야해서.. 저도 해당분야에서 정치만으로 연구비따가는 과학자들 보고있으면 속이 많이 쓰려요..
20/12/02 17:42
맞아요, 과학계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과 입증을 해야하죠.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정치인과 인문학, 사회과학 측의 선동이 훨씬 효율적인게 사실이니까요. 누가 그랬다죠? 선동은 한줄이면 충분하지만 그걸 반박하려면 장문이 필요하다고... 예를들어 실제 영향을 주려면 7단계의 방호단계가 뚫려야 한다고 쳤을 때 이 중 1단계만 뚫리고 끝나면 과학자들이나 공학자들은 아오 씨 or 음 이 정도면 예상 범위 안이군 하고 말지만 일반인이나 정치인, 언론은 그게 아니죠.
물론 신뢰의 측면에서 비리는 철저히 처벌해야 하죠. 저부터도 원전을 찬성하지만 그 운영주체가 도쿄전력이나 소련 정부라면 반대합니다. 현 정부의 정책 입증 부분은 동의하는데, 현 정부의 경우는 정책이 반지성주의, 반과학주의로 흐르고 있는 것이라서 과학계의 일반인에 대한 설득력 부족과는 조금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과학적, 공학적으로 적절한 정책이지만 일반인에게 신뢰가 없는 것 vs. 그냥 사이비 이론에 기반한 틀린 정책 정도가 되려나요. 그리고 연구비는... 정부가 바뀔 때 마다 창의, 인공지능이 안들어가면 안되는 웃픈...
20/12/02 10:57
아니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 수준 워딩을 2020년에 봐야 하고 심지어 40%에는 그게 먹힌다니요
진짜 한번도 경험한 적 없는 일들 뿐이네요...
20/12/02 11:17
저 기사가 사실이라면 신에게 구속영장 청구및 재판을 걸어야 겠네요
이건에 대해서만 왈가왈부 하면 되지 갑자기 노무현 대통령을 끌고 오는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다른 의혹에서도 지금과 같이 차분하게 중립을 유지하셨겠죠?? 핵심은 원전관련 해서 누가 공무원법 위반을 대놓고 했다는 거고 윗선을 감추기 위해 난리치고 있다는 건데 이 정부의 공무원은 절대 그럴리가 없어 언론탓이야 라는 신기한 논리가 생기는군요 철저하게 신이 누군지 밝혀내면 좋겠습니다.
20/12/02 11:34
감사 전날밤에 증거를 없앴다는 건
실제로 어떤 파일이냐, 의도가 있었냐 없앴냐를 떠나 정말 말도안되는 일인데 그 동안 참 그 정도에 비해 조용하다 싶었습니다. 만약 이번에 추미애가 명령한 감찰 전날에 단 한 명의 검사가 단 하나의 파일을 지운 기록이 발견됐다? 아마 온 나라가 뒤집어졌을 겁니다
20/12/02 11:39
유머탭으로 옮겨도 될 수준이죠 실제로 현웃터지네요 블랙코미디도 아니고 그냥 코미디같습니다
정권바뀌고 밝혀질 태양광 비롯해 친환경사업 비리가 어느정도 숫자단위일지 궁금합니다 단언컨대 이 정권은 이명박근혜 포함해 그 전 어떤 정부보다도 부패하고 무능하며 사악합니다
20/12/02 12:00
따지고 보면 논두렁 시계 이야기가 아예 연관이 없지는 않죠. 그게 이 모든 일의 시초이자 원흉이라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 몹쓸 시계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되시고 또 다음 대통령들도 줄줄이 감옥에 가시고 국가적으로 아주 불행한 일이 이어졌어요. 박연차 그양반도 참 선물을 할거면 비싼 건강식품 정도로 하지 왜 겁도 없이 그 비싼 시계를 줄 생각을 했을까요. 그런 시계는 어차피 장식품밖에 안 되고 차라리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20/12/02 12:35
호의적 선물 정도만 받은걸로 생각하시나본데 권양숙여사가 아들 유학비로 100만달러 부탁해서 받은사실은 노통도 인정한 부분입니다. 사위한테 줬다는 500만달러는 그냥 통상적 관계로 지급한 금원이라고 하였지만요.
이게 명품 시계라는 명칭에 양쪽이 들어가서 그렇지 100만달러 수뢰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20/12/02 12:11
뭐 원전에 대한 찬반을 떠나서 '신내림' 이라는 단어는 참 조선일보스럽게 쓰긴 했네요.
'~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는 표현으로 그 말을 들은 사람이 정확하게 누군지 알 수 없게 애매모호하게 기사를 써서 기사를 읽는 사람들에게 이것이 진짜인 것처럼 믿게 만들고, '신내림'이라는 표현으로 이슈화시켜서 현 정권의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사람들이 이렇게 게시판에 퍼트리고 그에 동조하는 사람을 결집하게까지 하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을 썼네요.
20/12/02 12:24
이제 와서는 실제 워딩이 뭔지는 중요하지 않죠. 이미 '신내림'이 사람들 사이에서 이슈화되어서 신내림 받아서 자료를 삭제했다로 모든 사람이 믿게 될텐데요. 이런 식으로 조선일보가 특정 단어나 표현을 이용해서 이슈몰이 하는 것을 워낙 많이 봐서 그러려니 합니다. 혹시나 나중에 담당자가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말해봤자 기사 한 줄 안날텐데요.
20/12/02 12:41
반대상황이면 여기에 글쓰신 분들이 전부 공개사과하실건가요? 전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기사를 쓸 땐 누가 어떤 상황에서 말했고, 그 얘기를 누가 들었고 어떻게 공개되었는지를 정확하게 써야합니다. 두루뭉실하게 '이랬다고 알려졌다' 라는 표현은 기사의 방향성이 너무 드러나서 지적했을 뿐입니다.
20/12/02 12:44
저도 조선일보를 신뢰하지 않지만
행동이 똑같으시길래 드리는 말입니다. [기사의 방향성을 지적했을 뿐]이라고 회피하지 마세요. 그게 목적이었으면 게시판에 퍼트려 사람들 결집 어쩌구 이게 왜 들어갑니까 님 비판대로면 님 댓글도 조선일보 처럼 근거없이 떠드는 겁니다. 책임질 생각 없는것도 똑같구요.
20/12/02 13:06
제 댓글이 무슨 공신력을 가진 언론급인가요? 비교할 걸 비교해야죠. 이 위에 쭉 달린 별의별 표현이 담긴 댓글에는 한 소리 안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다른 댓글에는 언론에 대한 이정도 지적도 용납이 안되는건가요? 이 위에 달린 댓글들 대부분 책임질 생각 없이 근거 없이 떠드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전 님 댓글이 어떻게든 꼬투리 잡아서 반대 의견에 트집 잡는 것으로밖에 안보이네요.
20/12/02 13:09
그럼 님 말대로 조선일보에 공신력이 있는데 왜 안믿으십니까 ?
불리할때만 공신력인가요 조선일보랑 어쩜 이리 똑같나요 크크 네 저는 님이 [어떻게든 꼬투리 잡아서 반대 의견에 트집 잡는 것] 같아서 단 댓글인데요.
20/12/02 13:40
조선일보는 언론기관인만큼 공신력 있게 기사를 써야 한다는 것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댓글 쓸 때 공신력 있는 언론급으로 써야 되냐는 것이 비교가 안된다는 건데, 그걸 무슨 똑같다고 크크거리면서 비아냥대나요. 비아냥거리려면 제대로 이해부터 하시죠.
공무원이 감사 관련 자료를 삭제했다는 것은 문제가 되겠고, 앞으로 조사를 통해 사실 관계가 밝혀지겠지만, pgr 게시판이 '언론' 이라는 곳에서 어떤 식으로 이슈 몰이를 하느냐에 대한 비판조차도 허용이 안되는 곳이 되었다는게 답답할 뿐입니다.
20/12/02 13:43
율2 님//
당연한말을 왜 자꾸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거 모르는사람 여기 아무도 없고요. 못보신거 같아서 다시 복붙합니다. [기사의 방향성을 지적했을 뿐]이라고 회피하지 마세요. 그게 목적이었으면 게시판에 퍼트려 사람들 결집 어쩌구 이게 왜 들어갑니까 (2)
20/12/02 14:00
율2 님//
님 말대로 조선일보가 공신력이 있다고 가정하고. 왜 조선일보가 없는말 지어냈다고 단정짓습니까 ? 첫 댓글부터 모순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불리할때만 공신력 끌고오냐고 비판한거구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공신력의 신이 믿을신자 입니다.
20/12/02 12:34
공무원이 실제로 그런 말을 했으면요? 그럼 문제 없나요?
어쨌든 [신내림 받아서 자료를 삭제했다]는 말은 어짜피 아무도 안 믿을 텐데 이슈화한 게 잘못인가보네요. 공무원이 감사 전날 밤에 특정 PC에 있는 감사 관련 특정 자료를 삭제한 건 팩트인데 어떤 식으로든 이슈화해서 제대로 조사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요. 조선일보 꼴보기 싫은거랑 별개로 딱히 신내림 워딩 때문에 반정부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20/12/02 12:36
이제와서 실제 워딩이 뭔지는 중요하지 않은게 아니고 원래부터 중요한게 아닙니다.
감사 직전에 자료 삭제 했다가 중요한 내용이죠. 원전에 대한 찬반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니 님의 원전에 대한 찬반도 애초에 이야기 할 필요도 없고요. 그 원전에 대한 정부의 결정이 적법했냐가 중요한 부분이죠.
20/12/02 12:36
쉴드 칠게 없으니 이젠 노무현까지 끌고와서 말꼬리 물고 늘어지는 거나, 저열한 메신저 공격까지 그 신도들 평소 모습 그대로군요.
20/12/02 12:47
미쳤네요... 이거는 국민의 힘에서 확실하게 문제제기해서 밝혀내야 합니다...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네요... 이거도 제대로 못 밝혀내면 당 접어야합니다
20/12/02 12:52
국힘이 아니라 현재 야당이 어떤 당이든 당연히 못밝혀낼텐데요...
이런 문제가 당대 정권에서 밝혀질리가 있나요 당연히 다음 정권으로 가야죠. 물론 국힘은 밝히는건 고사하고 확실한 문제제기조차 속시원하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20/12/02 13:07
자료요구권, 질의권은 생각보다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능력의 문제지요...크크... 대안정당이 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국민들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20/12/02 13:30
지지자분들 대단하십니다. 핵심은 원전 경제성 평가의 적법성 감사를 하루 앞두고 파일을 삭제한 위법행위인데, 논두렁시계랑 조선일보, 탈원전으로 물타기하시네요.
20/12/02 14:00
尹 징계위 좌장은 '독 든 성배'…秋 측근 이성윤도 '사의' 고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79&aid=0003438867 "징계위원장을 제안받았다고 알려진 이 지검장은 이날 반가를 내고 중앙지검에 출근하지 않았다. 중앙지검 운영지원과에는 연금과 명예퇴직 등을 문의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컷뉴스 썰로는 지금 이성윤도 런각 보고 있다고 합니다. 상황이 참 재밌게 돌아가네요.
20/12/02 14:31
최유력 차기 검찰총장이라고 해도 실질적인 임기는 1년 정도라고 봐야 합니다.
임기가 내년 7월부터 시작하는데 대선이 내후년 5월이니 대선 끝나고 정권 바뀌면 총장에서 물러나야 하겠죠. 그리고 큰 문제는 총장이 될려면 징계위원장 맡아서 정직 처분 내려야 하는데 이러면 법적 책임에서 못벗어난다는 겁니다. 이렇게 할 경우 검찰 집단의 반발을 한몸에 받을텐데 이러면 퇴임하고 변호사 생활 시작하더라도 전관예우는 물건너갔다고 봐야죠. 검찰총장 퇴임하면 변호사 생활로 먹고 살아야 되는데 검사들이나 검찰출신 변호사들이 좋은 눈으로 바라보지는 않을 거라서 전관예우 내세우면서 변호사 해먹기는 어렵다고 보이고, 이후 추미애 직권남용 수사 들어가면 100% 공범으로 걸려들어갈 텐데 이런 거 따지면 충분히 지금 나가는게 먼 장래를 생각해 봤을때 바람직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12/02 14:35
('어딜 도망가'라며 뒷덜미 잡아채는 짤)
꼴에 연금은 살뜰히 챙겨받고 싶었나 보네요. 찾아보니 이성윤도 거의 환갑이군요. 이후 직무유기 직권남용죄로 처벌받게 되면 피같이 부어온 연금 참 아깝겠어요.
20/12/02 14:15
공무원이 센스있게 답변한건데 너무 놀림받는군요.
신 :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존재 내림 : 그 존재의 명령 그럼 답이 딱 나오지 않습니까?
20/12/02 15:20
제발 문재인 팬덤은 노통 언급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인격적인 부분이나 제왕적 대통령이 되기를 포기했던 면모로나 문재인 같은 거랑은 비교도 안 되는 분이신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