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1/17 13:45:13
Name Leeka
File #1 0002234374_002_20201117131204292.jpg (22.8 KB), Download : 72
Link #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4451042
Subject [정치] 2017->2019년, 2년간 다주택자 16만명 증가.


* 법인, 외국인 제외

2017년 다주택자 -> 212만명 (전체의 15.5%)
2018년 다주택자 -> 219만명 (전체의 15.6%)
2019년 다주택자 -> 228만명 (전체의 15.9%)

2017년 취임 이후. 3년간 부동산 정책을 24회 이상 사용했습니다만
실제 다주택자의 수는 매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고 합니다.

2주택자, 3주택자, 4주택자, 5주택이상.  모두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주택 가구의 경우에는 전체 2034만 가구 중, 888만 가구 (43.6%) 가 무주택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0명중 6명은 집이 있는 가구, 4명은 집이 없는 가구. 에서 살고 있는 상태입니다.
2018년 대비로는 무주택 가구가 14만 가구(1.6%).. 증가했다고 합니다.



법인으로 돌려서 주택을 보유한 케이스까지 고려한다면. 무주택자와 다주택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을거 같네요.

다주택이 돈 벌 구석이 많이 줄어든거 같았는데..  언제나 현실은 생각과 다르게 돌아가는거 같습니다.


추가로 다주택자가 많이 사는 곳은 제주(20.7%), 세종(20.4%), 충남(19.0%) 이 1~3위이며
서울(15.8%)과 경기(15.7%)는 10위,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조금 더 좁혀서 다주택자가 많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21.5%), 제주 서귀포시(21.2%)가 1~2위라고 하네요.

(바꿔말하면 강남 아파트.. 사는 사람 5명중 1명은 2채 이상.. 어우야. 그 비싼 최상급지 아파트를 들고 있는데 다주택이라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취준공룡죠르디
20/11/17 13:54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누더기 규제하면 실거주자/1주택자는 힘들고 무주택자행,
현금부자나 찐부자는 쓸어담을게 뻔히 보였는데 참... 경고하던 전문가 말좀 듣지
시니스터
20/11/17 13:57
수정 아이콘
여기서 양도세 대폭 완화 폭탄 터트리면 수익 실현 매물이 폭발하는데
실탄이 아무도 없어서 대폭락 오면 개꿀잼일텐데 절대 그런 정책은 안하겟죠?
대폭락 실제로 해도 지옥도가 펼쳐질거고...누가 만들어낸 상승장인지 정말...투기꾼들 돈 절대 못벌게 하겠다는데 돈버는 사람은 투기꾼 밖에 읍음
시니스터
20/11/17 13:56
수정 아이콘
지방사람들도 서울집 삿다 이거죠 뭐
20/11/17 14:01
수정 아이콘
이명박 시절 사업이 토건쪽이 있다보니 자기네들은 부동산 해결책을 토건으로 제시하기 싫으셨나보죠 뭐.
시니스터
20/11/17 14:03
수정 아이콘
공급 문제도 있어서 오르는 것도 맞는데 매물잠김 일어나고 이런건 전적으로 정부탓이죠. 나아가 전세 잠김까지 이끌어낸 정말 대단한 정부...아니 왜 사람들이 이사가는데 역대급 고통을 겪어야하는지;; 선의에서 나온 정책이라고는 생각하는데 선의가 정말 최악의 결과만 이끌어 내는거 같아요. 투기꾼 때려잡자면서 정작 투기꾼 누구냐? 다주택자? 갭투자 하는 사람? 이낙연 당대표도 전세끼고 거래하는데?;;;
20/11/17 14:08
수정 아이콘
여당 인물들도 알사람은 다 알았죠. 이런 엔딩 나올거란거...
20/11/17 14:12
수정 아이콘
경알못들이죠. 각 주체의 이기심이 경제를 굴리는건데..
Cazellnu
20/11/17 14:09
수정 아이콘
일견 설득력이 있네요.
부동산시장에서 수익실현하면 이익들어갈 집단이나 혹은 세력들이 자기네 반대편이라고 볼수도 있는데 만약 그렇다면
기를 쓰고 막을려는 이유중 하나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당헌까지 뜯어가면서 바득바득 서울시장 먹으려하는 이유에서 보듯이요.
BibGourmand
20/11/17 14:26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집을 파느니 사표를 던졌던 분들이 청와대에 드글드글했는데요.
20/11/17 14:44
수정 아이콘
제가 들은것 중 제일 설득력 있는 해석입니다.
20/11/17 14: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근에 공공 토목, 전체 건설수주액, 토지보상금 집행 예정액 등등 늘어나는거 보면 말씀하신건 그냥 언뜻 떠오르는 이미지에 불과합니다.
현 정권은 절대 토건과 거리가 먼 쪽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명박보다 더 가깝습니다. 이명박 4대강이래봐야 20조대에 불과한데, 지금 계획되고 있는 것들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수준입니다.

거리가 그렇게 가까운데 민간 재개발(실효성있는 주택공급)은 왜 그리 기를쓰고 막는거냐.
아직 그거 할 턴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격이 최대한 올라가야 할 턴이고, 그래야 각종 이익이 강화됩니다. 정치적 이익, 정치적 이권, 사적 이익 등등 다 걸려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음 턴에 아주 대규모로 재개발/재건축을 하게 되는거죠. 그렇게 착착 준비가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딸기콩
20/11/17 16:56
수정 아이콘
아직 할때가 아니라고 보는건 제 주변에서 못본 인식인데 몇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집값이 올라서 얻을 수 있는 정치적 이익이 뭐가 있을까요? 세금?
그리고 대규모 재건축을 하는 다음턴이 언제라고 생각하세요?
10년째학부생
20/11/17 14:09
수정 아이콘
상속으로 다주택된 경우도 꽤있을거 같은데요. 저희 부모님도 시골 집 상속받으셔서 다주택자 되버리셨는데
Cazellnu
20/11/17 14:11
수정 아이콘
무슨 다주택이 죄도 아니고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1/17 14:12
수정 아이콘
임사자 혜택 줘서 다주택자 된 사람들도 있을텐데 .. 그거는 통계에 포함되었나요?
라스보라
20/11/17 14:23
수정 아이콘
궁금하긴 합니다.
다주택자를 조였고 부동산은 폭등했는데...
과연 돈많은 사람들이 조이니까 부동산을 팔고 싶을지... 부동산이 연일 폭등하는데 더 사고 싶을지...
NoGainNoPain
20/11/17 14:25
수정 아이콘
자금사정 되면 웬만하면 보유할려고 그럴 겁니다.
지금 팔아봤자 세금내고 나면 별로 남는것도 없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판 금액으로 똑같은 물건을 다시 살 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어떤 식으로든 세입자에게 세금전가를 해서 정권 바뀔때까지 버틸려고 그러겠죠.
20/11/17 14:28
수정 아이콘
돈 많은 분들 더 사고 싶어하지는 않는 것 같고 건물쪽으로 눈을 돌리더군요.
아파트는 처분하면 양도세가 쎄니 일단 홀드하는 분이 많은 듯
훌게이
20/11/17 15:06
수정 아이콘
공시가격 10억정도짜리 3채 있으면 내년부터 좀 오버해서 종부세만 1억 가까이 나오기 때문에
뭐같아서 상반기 전에 판다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
미메시스
20/11/17 15:09
수정 아이콘
2017년은 다주택자를 조이긴 커녕
임대사업자 세금 혜택주면서 장려하던 시기입니다.
공제비율을 70% 까지 높여줬죠.

괜히 이번정부 부동산이 최악이라고 하는게 아닙 ...
돌돌이지요
20/11/17 15:12
수정 아이콘
자기들이 장려해놓고는 수틀리자 적폐몰이하면서 뒤통수를 쳤죠,
제가 그 입장이었으면 현 정권 꼴뵈기 싫어서 어떻게 살았을까 싶습니다
Grateful Days~
20/11/17 15: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정권 비토하고있어요~ ^^
김재규열사
20/11/17 22:27
수정 아이콘
다주택자를 조이면서 무주택자가 1주택자가 될 수 있는 길을 텄어야 하는데 무주택->1주택 되기가 매우 어렵게 만들어 놨거든요. 저는 부동산 폭등이나 다주택자 비율 상승 등은 정책실패가 아니라고 봅니다. 정책의 의도대로 흘러간 결과라고 봐야 합니다. 말로 포장된 것을 무시하고 실질만 보면 그렇습니다.
20/11/17 14:35
수정 아이콘
전 다른 건 일단 그렇다쳐도 다주택자, 특히 투기성 다주택은 좀 잡았으면 좋겠는데 어찌 되려나 모르겠군요.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0/11/17 14:56
수정 아이콘
다른 고려사항 없이 천편일률적인 다주택자 적폐몰이로 정작 가장 피해보는 건 부자가 아닌 애매한 중산층들이죠...자산 가치를 보자는 것도 아니고 개수만 많은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두 개 합쳐도 강남 집값 반에 반도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
모르는개 산책
20/11/17 14:56
수정 아이콘
다른건모르겠고 개부럽습니다..
StayAway
20/11/17 15:03
수정 아이콘
왜 안 팔겠어요. 양도세 때문에 그런거지..
차익 실현 하고 싶어도 한 번 팔고 세금 떼면 지금 같은 주택을
다시는 구할 수 없으니 힘들어도 이자내고 그냥 버티고 있는거죠.
돌돌이지요
20/11/17 15: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보니까 다주택자들은 세금이 늘어난 만큼 월세도 같이 올려서 생각보다는 타격이 적은가 보더라고요
결국 현 정권 정책으로 인해 피해보는 사람들은 실거주 1주택자들과 무주택자들인 듯합니다
더치커피
20/11/17 15:22
수정 아이콘
그럼 다음 정책은 월세 상한제로? 크크
훌게이
20/11/17 15:15
수정 아이콘
사실 양자택일을 강요받고 있는 형국이죠.
보유세도 미친 수준이라 팔아서 토해내든 보유세로 토해내든..
Capernaum
20/11/17 15:05
수정 아이콘
아니 공무원들 쥐잡듯이 잡는 것처럼

법으로 3채이상 다주택 금지해요

인민 재판하느니 법치주의 국가로 갑시다
20/11/17 15:57
수정 아이콘
무엇을 근거로 기준이 3채 이상이고 금지해야하나요?
20/11/17 16:26
수정 아이콘
시골 초가집 3채랑 강남3채도 똑같이 3채?
20/11/17 18:15
수정 아이콘
인민법치주의 인정합니다
겨울삼각형
20/11/17 15:48
수정 아이콘
다주택자는 자산의 현금화가 어려울뿐 자산가치는 미친듯이 올랐죠
미메시스
20/11/17 15:54
수정 아이콘
사실 아파트라면 어렵지도 않습니다. 크크
더 오를께 뻔하니 안파는것일 뿐 ...
번개크리퍼
20/11/17 16:25
수정 아이콘
오늘을 기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청주로 향합니다. 좋은 먹잇감이 우글우글합니다
셀커크랙스
20/11/17 17:28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급진 좌파학자가 알려주는 사회주의 국가 만드는 8가지 방법을 봤는데..
마지막 8번째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갈라놓아라. 더군요.

착실히 이행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규열사
20/11/17 22:25
수정 아이콘
친척 어른중에 강남에 실거주 한채, 지방에 제가 아는 것만 2채 갖고 계신 분이 계십니다.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쭈욱 친민주당 성향 가졌던 분이시고요, 친척 모임 때면 자신의 자식세대를 위해서는 다주택자가 자신의 주택을 팔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을 가끔 하시는 분이십니다. 추석 때는 자신같은 다주택자한테 이런저런 규제가 많아졌다고 하는데 별 타격도 없고, 세금이 약간 오르긴 했지만 다주택자 입장에서는 감당 가능한 수준이고 굳이 다주택 상황을 해소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십니다. 이분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똘똘한 한채건 뭐가 됐건 1주택자에게는 최대한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025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17] 공기청정기6146 20/12/02 6146 1
89024 [정치] 재건축 실거주 2년, 배우자·부모·자녀가 채워도 인정 [20] 피쟐러9713 20/12/02 9713 0
89022 [정치] 내일 수업 발표 자료 - 정의와 증오와 욕망과 정치 [20] 토루7580 20/12/02 7580 0
89021 [일반] 납품업체 직원 데려다 청소·주차관리…공정위 롯데하이마트 갑질에 '과징금 10억 원' [71] Leeka8909 20/12/02 8909 0
89019 [일반] 세계 각지에서 백신접종 움직임이 확발해 지고 있습니다 [155] 여기13423 20/12/02 13423 3
89015 [일반] 고덕강일 7단지, 14단지 공공임대/분양 아파트 1층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56] Leeka12981 20/12/02 12981 10
89014 [정치] 윤석열을 해임하기 위한 준비가 착실히 진행중입니다. [125] 노르웨이고등어14933 20/12/02 14933 0
89013 [일반] 좌충우돌 우당탕탕 배달이야기 [33] 모르는개 산책7869 20/12/02 7869 19
89012 [정치] 공공전세 대량 공급 발표 [58] 삭제됨10420 20/12/02 10420 0
89011 [일반] [시사] 바이든, 아시아 전담 NSC 직책 신설 고려 [10] aurelius7889 20/12/02 7889 3
89010 [정치] 여성가족위 열렸는데…‘발언권 제한’당해 입도 못 뗀 여성부 장관 [54] 죽력고11022 20/12/02 11022 0
89009 [일반] 군포 아파트 화재 12명사상 [42] metaljet10239 20/12/02 10239 13
89008 [일반] 보드게임 도미니언 온라인 한글 패치를 개발했습니다. [31] 바나나맛슈터10958 20/12/02 10958 10
89007 [일반] [도서]다섯째 아이 - 사회적으로 다름을 규정해줘야 한다. [6] Its_all_light6134 20/12/02 6134 2
89006 [정치] 감사 전날밤 원전파일 삭제...공무원, 윗선 묻자 “신내림 받았나봐” [229] 죽력고22210 20/12/02 22210 0
89005 [일반] 대구서 서울까지 300km 무면허 운전한 13살 소년 [85] Leeka16433 20/12/01 16433 5
89004 [일반] 인구 천명당 현역병이 10명이 넘는 나라들.jpg [24] VictoryFood11229 20/12/01 11229 4
89003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17] 공기청정기6982 20/12/01 6982 12
89002 [정치] 모습을 드러낸 호텔 개조 청년 주택.jpg [187] 끄엑꾸엑17583 20/12/01 17583 0
89001 [정치] 국회를 한 눈에 보는 사이트, 캣벨(Catbell) 소개 [8] Roads go ever on7887 20/12/01 7887 0
88999 [정치] [속보] 법원, 윤석열 직무배제 효력 정지…총장 직무 복귀 [413] 노르웨이고등어26430 20/12/01 26430 0
88998 [일반]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이 가속화되네요. [72] 안수 파티11297 20/12/01 11297 2
88997 [정치] 법무부 감찰위 "尹 징계청구·직무정지 부적절" 만장일치 결론 [225] 노르웨이고등어17236 20/12/01 172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