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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 01:50
땅콩이 밉상이긴하나 이미죗값을 치룬상태고, 들리는 소문에 땅콩이 4천왕중 그나마 최약체(?)라고 하니
이번엔 땅콩이 이겼으면 하네요. KCGI의 진정한 의도가 뭔지도 알고 싶고..
20/02/01 01:58
일단 구도는 조현아 31.98% VS 조원태 32.45% 인데요
이번에 대한항공이 재빠르게 전세기 띄우고 조회장이 직접 우한까지 날라간건 정부에 잘보이기 위한 눈물의 똥꼬쇼가 아닌가 생각 되네요 조원태 쪽은 지분을 전부 끌어 모으고도 아슬아슬 하니까 국민연금 지분 4.11%가 굉장해 중요합니다. 조현민, 이명희 이 두쪽중에 한명이라도 조현아 쪽으로 기울어도 국민연금 지분 확보시 카카오톡 지분까지 끌어 들이면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될수도 있구요 양측의 구도 자체가 거의 큰 차이가 없어서 우호 지분에게 누가 얼마만큼의 이득을 줄수 있느냐의 싸움인것 같은데 강성부나 반도는 쉽게 말을 바꿔 타진 않을것 같지만 최근에 크게 싸움을 벌인 모친 이명희쪽이나 동생 조현민이 조현아가 내미는 당근에 쉽게 말을 갈아탈수 있을지도 변수라고 생각 됩니다. 일단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국민 연금이 쉽게 조현아 쪽으로 손을 들어주기는 힘들것 같아요 이번 우한 전세기 건으로 빚을 졌으니 이건으로 조원태가 여론전을 펼치면서 끌고 들어가면 정치적으로 총선을 앞둔 상황에 손쉽게 개입하기는 힘들 겁니다.
20/02/01 02:03
국민연금이 중립을 지킨다고 해도 저정도면 소액주주를 끌어들이는것도 중요하죠.
0.5% 수준이고 이정도라면 배당 많이주고 회사가치를 끌어올릴쪽 편을 들어줄것 같은데 그게 어디냐를 봐야...
20/02/01 03:12
반도에서 더 매집한다고 하긴 했었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델타항공은 지속적인 백기사였기 때문에 아마도 같은 방향성을 띄지 않을까 싶네요. 델타가 돌아서면 바로 게임 끝이니 너무 시시한 부분도 있을 것 같구요. 결국 땅콩님이 델타 or 조현민 or 엄마 중에 한쪽만 잡아도 가능하니까 어떤 메리트 있는 조건을 제시하느냐에 달리지 않았나 싶네요.
20/02/01 11:06
국민연금이 조현아 편을 들 일은 절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이득이라고 해도 온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욕받이가 되겠다고 자처할리가....
20/02/01 11:33
이런거보면 아무리 불매운동 의미없다 대한항공 잘나가니까 타격 하나도 없다 해도 결국 약점한번 잡히면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거다 싶어요 크크
케스파 불매가 타격 하나 없다는 말들이 있던데 이또한 시간 지나면 어떻게 발목잡힐지 모르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소식입니다
20/02/01 11:55
메갈사태로 불거진 레진코믹스 불매때도 "야이 흐흐 그래서 만화 안볼꺼야?"라는 조롱과 함께 소용없다라는 말이 나왔지만 후에 레진관계자가 수익이 줄어서 힘들다는 말을 직접 했었죠. 이후 공개된 수치애서도 드러났구요.
이런걸 보면당장은 효과가 없는것처럼 보여도 이게 쌓이면 언젠가는 터지긴 하더군요.
20/02/01 12:50
근데 경영권 포기하면서까지 저러는 이유가 뭘까요?
지금은 손잡았지만 원래 자기 집안과 비우호적이었던 사람들이고 지금은 그래도 전권은 아니어도 명목이든 뭐든 계열사 대표직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20/02/01 14:24
경영권을 포기한다고 지분을 포기하는게 아니니까요. 지분이 있으면 이사회 등을 통해 대표이사 선임이나 운영방침 등에 대해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물론 경영권을 아예 갖고있을 때보다는 훨씬 제약이 있습니다만 아예 회사에대한 영향력을 잃는게 아니니까 고려해볼만한 옵션이죠.
20/02/01 16:04
이명희가 화해는 했다고 공개적으론 그랬지만 조원태하고 그렇게 싸웠는데 원태 편을 들어주기보다는 현아편을 들거 같아서
많이 기울어진 게임이라고 봅니다.
20/02/01 22:42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조현민 조현아 자매사이도 좋은 편 아닌가요? 조원태는 영혼을 담아서 대한항공 vs 외국인, 땅콩회항 구도로 언플해야 살듯..
20/02/01 23:42
조현아쪽이 이기면 조씨일가는 경영권에서 손 떼게 되는거군요... 폭군이긴 했지만 능력있는 아버지가 일군 회사가 이렇게 2세대도 못거치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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