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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13 10:37:28
Name 마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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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정치] 주광덕의 이성윤 문자조롱 폭로가 이상하게 흘러가는군요


주광덕 "이성윤, 좌천 檢간부들에 조롱 문자" 법무부 "사실무근"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67154
다들 아시는거지만 주광덕의 폭로를 보시면 간부들이라고 복수형입니다.

이성윤 “명백한 명예훼손… 주 의원, 문자공개하라”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277442
[이 국장은 12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대검 간부들에게 문자를 보낸 사실이 전혀 없다”며 “다만 유일하게 강남일 대검 차장과는 문자를 주고받았다. 그동안 숱하게 많은 현안에 대해 업무 협의차 문자를 주고받아왔고, 이번에 문자를 보낸 것도 업무 협의 차원”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성윤은 대검 간부중에 문자를 보낸 사람은 강남일이 유일하다고합니다. 그림이 아직은 흐리지만 조금씩 그려지는군요? 흐흐 공개 문자를 보면 딱 보기에도 단체문자로 헷갈릴만 하군요. 전 쫄보라 그려지는 그림은 각자 생각하는것으로


‘음주 사고’ 장제원 아들, 지검장 교체 다음 날 기소한 검찰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781323
이틀 전 무려 근 넉달만에 기소된 장제원 아들 사건입니다. 기자말로는 핑계되면서 질질끌다가 지검장 교체되고 바로 기소됐는데 넉달걸려 기소한 공소장도 경찰 조사와 별다를봐 없다는군요.


檢, 조국 딸 생기부 폭로한 주광덕 의원 통신영장 기각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308322
[CBS 노컷뉴스 취재 결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주 의원의 통신기록에 대한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이를 불청구했다.]

문자 조롱 어쩌구 저쩌구 할때는 그냥 또 뻘짓 하는구나 했는데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반전으로 그림이 슬슬 그려지는군요. 만약 추장관의 인사가 아니였으면 이런 반전도 없었을거구 주광덕의 영장도 계속 기각됐을거 같은데.. 생기부 수사 여부에 따라 검찰 인사의 정당성 확보를 넘어서 패스트트랙 정국에서의 의문도 풀릴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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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찌미찌
20/01/13 10:43
수정 아이콘
검찰 출신 주광덕의원..
그동안 검찰과 어떤 짬짜미가 있었는지 제대로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이라세오날
20/01/13 10:4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여당 쪽에서 국면 전환이나 문제에 대한 키를 잘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검찰 인사권에 대한 찬반이 많은데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했던 문제를 하나 둘 풀어헤치면 긍정적인 반응이 높아지는 부분을 잘 보는 것 같습니다.
오우거
20/01/13 10:51
수정 아이콘
윤석열 총장까지 해서 지금 문자사건(?) 등장인물들이 다 연수원 동기라고 하던데
참 사람 인연이 희한하게.....
Justitia
20/01/14 10:27
수정 아이콘
윤총장을 벼락(?)승진시키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지요.
20/01/13 11:02
수정 아이콘
뭐 조롱으로 느낄수있다면 느껴지긴할듯 서로 뻔히 다 아니까..
캬옹쉬바나
20/01/13 11:02
수정 아이콘
검찰의 최대 패착은 자유당을 자신들의 편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라고 봅니다.
이른취침
20/01/13 11:11
수정 아이콘
같은 편이긴 하죠. X맨들이라 그렇지...
DownTeamisDown
20/01/13 11:17
수정 아이콘
크게보면 같은편이긴 합니다.
다만 이해관계 차이 땜시 자신의 이득이 우선이라 가끔은 같은편 안중에도 없다는것 역시 문제지만요
아이군
20/01/13 11:48
수정 아이콘
뭐 본인들도...

추미애 장관 취임일에 패트 기소한거나
지검장 교체 다음날 장제원 아들 기소한거나...
DownTeamisDown
20/01/13 12:03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편들어준것도 좀 있어보이는게
어짜피 맞을거 뻔한데 살살 때리려고 그런것 아닌가 하는생각도 듭니다
Sardaukar
20/01/13 15:19
수정 아이콘
공수처법에서는 같은편 맞죠.

패착은 자유당이 못한다 못한다 말만 들었지 이정도일 줄은 몰랐던 것
전자수도승
20/01/13 11:06
수정 아이콘
주 모 의원은 늘 자신의 정보 소스가 검찰이라고 대놓고 드러나고 있었으니 뭐 언젠가 철퇴 맞을 각오는 했어야죠
누구처럼 안면몰수 해서라도 증권가 찌라시라고 빠꾸할 자리는 만들어뒀어야지
정보란게 어떤 성질의 물건인지 제대로 몰라서 저러는지 머리가 안 돌아가서 저러는지
20/01/13 11:06
수정 아이콘
주광덕 빨대들이 이번기회에 날라갔는지, 내일 이후 보면 알겠네요.
날아라 코딱지
20/01/13 11:08
수정 아이콘
주광덕-강남일-윤석열 연수원동기에
지금 강남일이 주광덕 정보제공자아니냐는
의심이 차츰 커지다 못해 드러나는것 아닌가 하는듯 한데
참 꿀잼이면서 기가찹니다
이게 대한민국 검찰의 현주소라는게
콰트로치즈와퍼
20/01/13 1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추미애 장관 인사조치도 완전히 정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검찰과의 파워게임이라고 보는데 별개로 윤총장과 검찰의 수사가 공정한데 정치적 압력 받는다는 소리는 진짜 웃긴다고 생각합니다.
맥스훼인
20/01/13 11:14
수정 아이콘
저 문자를 문제제기하려 하더라도
그냥 검찰 관계자발 정도로 했어도 될텐데 주광덕이 굳이 나서면서 명분만 주고 만거죠
파이몬
20/01/13 11:22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가 없네 빨대가 진짜로 있었네?
지르콘
20/01/13 11:22
수정 아이콘
검찰이 정치질 하고있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죠.
뻔히 증거가있는사건들도 그들의 은어인 3초사건을 만들고 말입니다.
핑핑이
20/01/13 11:25
수정 아이콘
때리는 청와대보다 말리는 한나라당이 더 밉다
20/01/13 11:27
수정 아이콘
말리는게 아니라 서로 이용하고 있는거죠.
근데 복수로 생각하고 폭로했을텐데 딱 한 명이라면 문제가 좀 커지겠네요.
핑핑이
20/01/13 11:32
수정 아이콘
그걸 모르는건 아닌데 속담에 끼워맞추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여태 검찰 빨대가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본인 스스로 물증을 갖다바치는 모양새가 됐네요. 딱 한명을 노려서 슬쩍 떡밥을 던져본거같은데 그걸 냅다 물어버림...
20/01/13 11:27
수정 아이콘
검찰 빨대가 밝혀졌으니 이제 점점 일이 재밌게 흘러가겠네요. 와그작와그작.
20/01/13 11:29
수정 아이콘
자한당 의원들은 계속 당하다보니 마음만 급하네요
문자 자체가 좌천된 사람들이 받으면 어 이거뭐야 기분 상할 내용이죠
인사철(인사철도 아니지만) 예민할 시기에는 저런 감사문자 보낼 필요가 없거든요
주광덕의원이 대놓고 나서지 않고 살살 흘리고 약만 올리고 말았어도 충분히 남는 장사인데
자한당쪽은 지금 이것저것 억울해 죽겠는데 어느 기술도 안 통하니 아노미 상태인듯요
싸움할 줄 모르네요 진짜
저들은 쌈닭출신인데 어설프게 덤비지말고 그냥 있는게 나을 듯요
20/01/13 11:30
수정 아이콘
[단독]주광덕 "'이성윤 조롱문자' 직접 보진 않고 들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4339102

결국 한발 뒤로 빼는 모양입니다.
핑핑이
20/01/13 11:33
수정 아이콘
네이버 뉴스 댓글조차 민심을 돌린 주광덕 그는 대체
아이군
20/01/13 11:50
수정 아이콘
요새 보니깐 네이버 댓글도 슬슬 바뀌는거 같습니다. 물론 이런 사건 한정이지만요.

더 이상 쉴드 치기 힘든 글이 느는 건지, 아니면 그쪽(?)이 슬슬 힘이 딸리는 건지...
20/01/13 12:15
수정 아이콘
그쪽 댓글 주력세력이 십자군 알바단 출신들인데 전광훈 목사 검찰 들락거리고, 뉴스에서 전목사 등 그쪽 세력에 대한 폭로가 있고 등등 해서 세력이 많이 약해진 듯합니다.
핑핑이
20/01/13 11:42
수정 아이콘
강남일씨는 오늘 10시 원래 예정돼있던 취임식까지 취소하고 업무보러 들어가셨네요. 속으로는 주광덕 찢어죽이고 싶을듯
타는쓰레기
20/01/13 11:45
수정 아이콘
조롱일까요? 만약 한 사람에게 보낸 것이고, 그 사람과 어느정도 관계가 있었다하면 충분히 보낼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내용으로 봐서는 천주교/개신교 쪽으로 서로 연관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휴식"이라는 표현도 그날 저녁시간이 늦었으니 저넉에 푹 쉬라는 뜻으로 국한되어 사용된 것 같구요.
제 감상은 그렇습니다.
20/01/13 11: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딴지걸려는 댓글은 아니구요,
문자내용이 중요한게 아니라 주의원의 소스가 특정 검찰이란게 확인되어서죠.
검찰이랑 야권의원이랑 편먹고 티키타카 하는 모양새
말로만 듣던 정치검찰이 요기잉넹??
20/01/13 11:49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출신에 강효상 기밀누출에 외교관 후배 파면되고
검사출신 주광덕 문자공개로 실명까지 나온 검사 후배 어떻게 될지...
빨대를 뽑고 정보를 얻어도 피해는 안가게 해야지
마약남생이
20/01/13 13:08
수정 아이콘
사시 동기일껄요?
뿌엉이
20/01/13 12: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자 받은 강남일이 그렇게 느꼈다면 할수 없지만
주광덕이 한테 찔러 달라고 던진 모양인데
조롱이라고 공개하기에는 설득력이 없는 내용이고
그걸 또 언론에 공개하는 주광덕 클라스는 안습이네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0/01/13 12:10
수정 아이콘
검찰과 야당이 짬짜미가 되었을거라는 강한 심증은 있었지만 물증이 없었는데 이렇게 드러나네요.
추 장관의 인사권 행사의 과도함이 한방에 잠재워지겠군요.
주 의원도 다크나이트였던건가요?
아! 온 세상에 다크나이트가 가득합니다.
파이몬
20/01/13 12:27
수정 아이콘
안크나이트
홍크나이트
황크나이트

이 세 분만으로도 버틸 수 없을 수준인데 아아 주크나이트 당신마저..

진정 하늘이 보우하는 나라

킹 황 민 국
이른취침
20/01/13 15:29
수정 아이콘
이러니 민주당이 무서울 리가...
청자켓
20/01/13 12:18
수정 아이콘
빨대가 좀 급했네요. 초장에 힘빼려고 했는데 실패
the hive
20/01/13 12:37
수정 아이콘
오늘자 어둠의 더민주네요.
민주당은 어서가서 절하세요!
관지림
20/01/13 12:55
수정 아이콘
축구선수 루니 아내가 사생활이 노출되서 범인 색출할려고 함정파놓았는데 바디 아내가 딱 걸린 그런 케이스 인가요?? 크크
20/01/13 13:17
수정 아이콘
강남일 고검장의 입장이 나온 기사가 있네요.
https://news.v.daum.net/v/20200113114210253
["주 의원이 주장하는 문자에 대한 해명용으로 제게 보냈다는 문자를 공개한 것은 아무 관련없는 저를 끌어들이는 것처럼 보여 황당하다"]라고 합니다.
20/01/13 13:35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오고간 답장까지 공개한 주의원을 향하거나, 주의원에게 유출한자에게 화살이 가야할텐데요.
20/01/13 13:47
수정 아이콘
저도 잘 이해는 안가지만 다른 쪽의 해명이 나와서 덧붙였습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죠.

저같은 경우엔 주광덕의원이 공개한 내용이 비교적 구체적이라 문자 내용을 본거 같은데
문자를 주고받은 사람이 강남일 고검장밖에 없다는 말이 사실이란 전제하에 본인이 관련이 없다는 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핸드폰이 해킹 당한게 아니라면 어쨌든 본인이 관여하긴 한거 같은데...
아니면 저 문자 핸드폰 켜놓고 놔뒀는데 누가 보기라도 했단걸까요?
그것도 어느정도 고의성은 있어보이지만요. (이번에 추미애장관이 찍으라는듯 대놓고 문자 보낸거처럼요.)
소와소나무
20/01/13 15:27
수정 아이콘
주광덕이 말한 건과 나는 관계가 없다를 말하고 싶은 것 같은데 이래저래 힘든 상황이죠.
아이군
20/01/13 13:52
수정 아이콘
...님 지금 용의자임.... 아무 관련없기는...
20/01/13 15:38
수정 아이콘
다른 팩트가 드러날 수도 있어서 확언까지는 어렵지만 (주광덕 반응보면 거의 결론 나오긴 했죠), 설령 검찰 내부적으로 조롱이라고 느겼더라도 저걸 대중에 공개했을때 어떻게 받아들일지, 차후 전개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감이 전~~~혀 없는거에요.

얼마나 자아가 비대하면 저러는건지, 민낯을 스스로 까발린거죠.
20/01/13 16: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우리나라 이렇게 자한당이 못하면 일당독재로 갈텐데요...

아니 좀 기회를 주면 써먹고 명분을 만들어야지, 야건 검찰이건 정무적 감각 어디갔죠?

그러고보니 503호가 이런건 잘 써먹었는데, (아마 그분이라면 전문을 공개하거나 누가 보냈는지 이런거 확인안하고, 법무부의 발표와 다르게 점령군인것처럼 조직을 와해하고 있는 문자 제보를 받았다거나 하는식으로 찌라시 유도를 했겠죠..) 그것도 최순실 누님의 큰 그림이었을까요? 아님 그때 그분이 정무적 감각이 뛰어났던걸까요?
Photonics
20/01/14 11:49
수정 아이콘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14/2020011401191.html

조롱 맞는걸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어떤분들은 조선일보의 비열한 프레임으로 보실수도 있겠군요.
이른취침
20/01/14 12:12
수정 아이콘
본인은 부들부들 할 수 있겠지만
이걸 언론에 공개해서 국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괜히 커넥션만 확인시켜 준 듯...
지록위마조국
20/01/14 17:46
수정 아이콘
조롱 아닌가요? 좌천된 사람들한테 저런 문자 보내는게 할 짓인가 모르겠네요. 여당이 참 잘 하는게 저런 선동을 야당이 하려고 해도 검찰 커넥션 정치 검찰이라는 말로 양비론을 펼쳐요. 정치는 참 잘하는거 같습니다.
아이군
20/01/23 16:17
수정 아이콘
조롱맞는가 -> Yes
검찰 커넥션이 맞는 가 -> Yes

어느쪽이 더 중요한 문제인가?
검찰 커넥션 >>>>>>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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