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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3 10:47
확실히 여당 쪽에서 국면 전환이나 문제에 대한 키를 잘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검찰 인사권에 대한 찬반이 많은데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했던 문제를 하나 둘 풀어헤치면 긍정적인 반응이 높아지는 부분을 잘 보는 것 같습니다.
20/01/13 11:17
크게보면 같은편이긴 합니다.
다만 이해관계 차이 땜시 자신의 이득이 우선이라 가끔은 같은편 안중에도 없다는것 역시 문제지만요
20/01/13 11:06
주 모 의원은 늘 자신의 정보 소스가 검찰이라고 대놓고 드러나고 있었으니 뭐 언젠가 철퇴 맞을 각오는 했어야죠
누구처럼 안면몰수 해서라도 증권가 찌라시라고 빠꾸할 자리는 만들어뒀어야지 정보란게 어떤 성질의 물건인지 제대로 몰라서 저러는지 머리가 안 돌아가서 저러는지
20/01/13 11:08
주광덕-강남일-윤석열 연수원동기에
지금 강남일이 주광덕 정보제공자아니냐는 의심이 차츰 커지다 못해 드러나는것 아닌가 하는듯 한데 참 꿀잼이면서 기가찹니다 이게 대한민국 검찰의 현주소라는게
20/01/13 11:13
추미애 장관 인사조치도 완전히 정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검찰과의 파워게임이라고 보는데 별개로 윤총장과 검찰의 수사가 공정한데 정치적 압력 받는다는 소리는 진짜 웃긴다고 생각합니다.
20/01/13 11:32
그걸 모르는건 아닌데 속담에 끼워맞추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여태 검찰 빨대가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본인 스스로 물증을 갖다바치는 모양새가 됐네요. 딱 한명을 노려서 슬쩍 떡밥을 던져본거같은데 그걸 냅다 물어버림...
20/01/13 11:29
자한당 의원들은 계속 당하다보니 마음만 급하네요
문자 자체가 좌천된 사람들이 받으면 어 이거뭐야 기분 상할 내용이죠 인사철(인사철도 아니지만) 예민할 시기에는 저런 감사문자 보낼 필요가 없거든요 주광덕의원이 대놓고 나서지 않고 살살 흘리고 약만 올리고 말았어도 충분히 남는 장사인데 자한당쪽은 지금 이것저것 억울해 죽겠는데 어느 기술도 안 통하니 아노미 상태인듯요 싸움할 줄 모르네요 진짜 저들은 쌈닭출신인데 어설프게 덤비지말고 그냥 있는게 나을 듯요
20/01/13 11:30
[단독]주광덕 "'이성윤 조롱문자' 직접 보진 않고 들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4339102 결국 한발 뒤로 빼는 모양입니다.
20/01/13 11:50
요새 보니깐 네이버 댓글도 슬슬 바뀌는거 같습니다. 물론 이런 사건 한정이지만요.
더 이상 쉴드 치기 힘든 글이 느는 건지, 아니면 그쪽(?)이 슬슬 힘이 딸리는 건지...
20/01/13 12:15
그쪽 댓글 주력세력이 십자군 알바단 출신들인데 전광훈 목사 검찰 들락거리고, 뉴스에서 전목사 등 그쪽 세력에 대한 폭로가 있고 등등 해서 세력이 많이 약해진 듯합니다.
20/01/13 11:45
조롱일까요? 만약 한 사람에게 보낸 것이고, 그 사람과 어느정도 관계가 있었다하면 충분히 보낼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내용으로 봐서는 천주교/개신교 쪽으로 서로 연관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휴식"이라는 표현도 그날 저녁시간이 늦었으니 저넉에 푹 쉬라는 뜻으로 국한되어 사용된 것 같구요. 제 감상은 그렇습니다.
20/01/13 11:56
딴지걸려는 댓글은 아니구요,
문자내용이 중요한게 아니라 주의원의 소스가 특정 검찰이란게 확인되어서죠. 검찰이랑 야권의원이랑 편먹고 티키타카 하는 모양새 말로만 듣던 정치검찰이 요기잉넹??
20/01/13 11:49
조선일보 출신에 강효상 기밀누출에 외교관 후배 파면되고
검사출신 주광덕 문자공개로 실명까지 나온 검사 후배 어떻게 될지... 빨대를 뽑고 정보를 얻어도 피해는 안가게 해야지
20/01/13 12:02
문자 받은 강남일이 그렇게 느꼈다면 할수 없지만
주광덕이 한테 찔러 달라고 던진 모양인데 조롱이라고 공개하기에는 설득력이 없는 내용이고 그걸 또 언론에 공개하는 주광덕 클라스는 안습이네요
20/01/13 12:10
검찰과 야당이 짬짜미가 되었을거라는 강한 심증은 있었지만 물증이 없었는데 이렇게 드러나네요.
추 장관의 인사권 행사의 과도함이 한방에 잠재워지겠군요. 주 의원도 다크나이트였던건가요? 아! 온 세상에 다크나이트가 가득합니다.
20/01/13 12:27
안크나이트
홍크나이트 황크나이트 이 세 분만으로도 버틸 수 없을 수준인데 아아 주크나이트 당신마저.. 진정 하늘이 보우하는 나라 킹 황 민 국
20/01/13 13:17
강남일 고검장의 입장이 나온 기사가 있네요.
https://news.v.daum.net/v/20200113114210253 ["주 의원이 주장하는 문자에 대한 해명용으로 제게 보냈다는 문자를 공개한 것은 아무 관련없는 저를 끌어들이는 것처럼 보여 황당하다"]라고 합니다.
20/01/13 13:47
저도 잘 이해는 안가지만 다른 쪽의 해명이 나와서 덧붙였습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죠. 저같은 경우엔 주광덕의원이 공개한 내용이 비교적 구체적이라 문자 내용을 본거 같은데 문자를 주고받은 사람이 강남일 고검장밖에 없다는 말이 사실이란 전제하에 본인이 관련이 없다는 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핸드폰이 해킹 당한게 아니라면 어쨌든 본인이 관여하긴 한거 같은데... 아니면 저 문자 핸드폰 켜놓고 놔뒀는데 누가 보기라도 했단걸까요? 그것도 어느정도 고의성은 있어보이지만요. (이번에 추미애장관이 찍으라는듯 대놓고 문자 보낸거처럼요.)
20/01/13 15:38
다른 팩트가 드러날 수도 있어서 확언까지는 어렵지만 (주광덕 반응보면 거의 결론 나오긴 했죠), 설령 검찰 내부적으로 조롱이라고 느겼더라도 저걸 대중에 공개했을때 어떻게 받아들일지, 차후 전개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감이 전~~~혀 없는거에요.
얼마나 자아가 비대하면 저러는건지, 민낯을 스스로 까발린거죠.
20/01/13 16:34
진짜 우리나라 이렇게 자한당이 못하면 일당독재로 갈텐데요...
아니 좀 기회를 주면 써먹고 명분을 만들어야지, 야건 검찰이건 정무적 감각 어디갔죠? 그러고보니 503호가 이런건 잘 써먹었는데, (아마 그분이라면 전문을 공개하거나 누가 보냈는지 이런거 확인안하고, 법무부의 발표와 다르게 점령군인것처럼 조직을 와해하고 있는 문자 제보를 받았다거나 하는식으로 찌라시 유도를 했겠죠..) 그것도 최순실 누님의 큰 그림이었을까요? 아님 그때 그분이 정무적 감각이 뛰어났던걸까요?
20/01/14 11:49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14/2020011401191.html
조롱 맞는걸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어떤분들은 조선일보의 비열한 프레임으로 보실수도 있겠군요.
20/01/14 12:12
본인은 부들부들 할 수 있겠지만
이걸 언론에 공개해서 국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괜히 커넥션만 확인시켜 준 듯...
20/01/14 17:46
조롱 아닌가요? 좌천된 사람들한테 저런 문자 보내는게 할 짓인가 모르겠네요. 여당이 참 잘 하는게 저런 선동을 야당이 하려고 해도 검찰 커넥션 정치 검찰이라는 말로 양비론을 펼쳐요. 정치는 참 잘하는거 같습니다.
20/01/23 16:17
조롱맞는가 -> Yes
검찰 커넥션이 맞는 가 -> Yes 어느쪽이 더 중요한 문제인가? 검찰 커넥션 >>>>>>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 조롱 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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