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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6 19:20
대놓고 죄없는 사람 잡아다 고문하고 죽인 박정희 같은 사람도..
신처럼 떠받들거나, 존경하는 사람이 많은 대한민국인데.. 저게 무슨 문제인가... 라고 생각할꺼 같습니다 -_-
16/11/16 19:15
세월호..꺼내기도 싫을 정도로 참 아픈 주제입니다. 다만 이것을 꺼내든다는 것은 명백한 '무언가'가 작성되어있다는 것을 입수했다는 것이고..
..꼭 지켜봐야겠네요.
16/11/16 19:20
세월호는 어떤 아이들의 죽음도 문제지만
국가에서 그런 생명의 사태와 구조의 문제를 어떻게 다뤘냐가 정말 중요한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국가지도자 입장에서 안전 및 구조를 최우선시 안했다면 이건 진짜 큰문제가 있는 수준이죠..
16/11/16 19:22
그런데 JTBC가 대세는 대세네요. 이런 소스면 제공자가 JTBC를 지정해서 제보한건데...다음정권에는 제발 공중파가 살아나야할텐데...우리나라도 BBC나 CNN 비스무리한거라도 있었으면...시청료 매달 39,800원이라도 보겠습니다.
16/11/16 19:22
갑자기 옛날 생각 나네요.
저 당시에 지방 출장 내려가는중에 휴게소에서 뉴스 나오는걸 봤는데, 한창 구조 시도중이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잘 되겠으려니... 했는데 자고 일어나서 모텔에서 뉴스 틀어보니 뭔가 이상하더군요? 며칠이 지나서 그 짝이 날줄은 상상도 못했지만요. ......과연 얼마나 핵폭탄급일지 기대하겠습니다. 이놈의 정부 전복시켜버릴 정도면 좋겠지만, 최순실 사건도 별일 아니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도 있는데, 그럴 일은 없겠죠.
16/11/16 19:29
박근혜도 박근혜 주변 사람들은 측은지심 이라는게 없을까요. 왜 없을까요. 어떻게 사람이 그래요. 세월호에 대한 저들의 태도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떠돌이 개를 봐도 불쌍하지 않나요. 아무리 정유라가 아니더라도 어떻게 사람이 그래요.
16/11/16 19:34
진지먹고, 동물은 안 불쌍하던데요?(......진짜라는게 더 문제로 인식하실려나요? 덜덜;;;)
뭐, 저같은 경우 측은지심보다는 국가 시스템이 뭣같다는 쪽에 더 열받는 쪽이라서 말이서 아예 이해 못하는건 아닙니다. 문제는 개인 감정 차원에서는 그럴수도 있다 치는데 저정도 대형 사건에서 개인 감정에 휘둘려서 or 주변 사람에게 휘둘려서건 다른 이유건 대통령이라는 직위에 있는 사람이 속된 말로 잠수를 타버렸고, 이후 대처도 개판 5분전에, 화룡점정으로 해경 해체라는 개드립으로 끝난 건이 열받더군요.
16/11/16 19:44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성격이신거지요?
그런 성격을 가져보지 못해서 진지하게 부러워요. 전 감성적이고 충동적이에요. 거짓말 보태서 유기견들한테 집 반채 값은 들어갔어요ㅜㅜ (물론 어려운 아이들한테도 20년 가까이 기부중 훗훗) 사람은 다 다르니깐 세월호 유족들한테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도 있는거고 국가재난 시스템에 분노하는것도 맞잖아요. 7시간만에 부시시한 머리로 나타나서 헛소리할때 전 이것들한테 시스템은 포기 했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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