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8/23 22:53:30
Name 좋아요
File #1 2016082308222112974_540x541.jpg (17.0 KB), Download : 65
Subject [일반] 스피카&써니힐, 이제는 좀 떠주면 안되겠니



이번 8월 말은 이바닥 걸그룹 덕후로서 나름 기념비적인 이벤트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그게 무엇인고 하니 실력대비 못뜬거야 몇년째 입아프게 얘기해서 더 말꺼낼 것도 없거니와 심지어 쉬기도 엄청 오래쉰 써니힐과 스피카가 실질적으로 같이 컴백한다는 것이죠.

편의상 걸그룹이라 칭할 뿐이지 보컬능력 같은거 따지면 과거 빅마마 같은 여성보컬그룹으로 쳐야할 두 팀(써니힐은 혼성이었다가 걸그룹이 된거지만)인데  시간도 참 많이 흐르기도 흘렀고 그거만큼 멤버들 나이도 많이차서 이제 계란 한판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해야하는 상황인데 아직 흥행적인 부분에서의 커리어는 아직 참 부족해도 너무 부족하다 싶은 두 팀입니다. 근데 이 두 팀이 못치고 나오는 사이 걸그룹 판도 엄청나게 변동하고 커지다보니 2016년에 89년 스피카 김보형이 01년생 에이프릴 진솔하고 걸스피릿 같은 프로그램이 함께 나오게 된 것이기도 한데. 뭐 스피카 입장에선 방송에 고정으로 나올 수 있는 기회를 그냥 떠나보내도 될정도로 상황이 여유로운 것도 아니고 그나마 노젓고 있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이긴 합니다.

스피카야 뭐 그간 복면가왕이나 걸스피릿 통해서 얻은 약간의 에너지를 가지고 출격하는 상황이고, 써니힐은 매체 노출 쪽은 실상 전무하다 싶은 상황이지만 못해도 기본은 해주는 이민수-김이나 조합과 함께 호흡 맞춰서 나온다고 하니 어쨌든 서로 최소 카드 한장씩은 갖고 있는 셈이라고 할 수 있겠죠.

여튼 제반 상황이야 어쨌던 간에 이 대 걸그룹 홍수시대에 좀 두 팀다 밥그릇 좀 챙겼으면 좋겠다 싶네요. 

p.s: 써니힐님들아 그래도 자료에 컴백이라고 썼는데 음방은 나오시는거죠 맞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annenbaum
16/08/23 22:56
수정 아이콘
저도 걸스피릿에서 처음 접했는데 보형씨가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순규하라민아쑥
16/08/23 22:56
수정 아이콘
우리 렌보도 좀...가내수공업 하는거 블로그에 올리지만 말고 ㅠㅠ
자전거도둑
16/08/23 22:58
수정 아이콘
효리누나가 스피카 많이 밀어줘서 응원했었는데... I'll be there,투나잇 좋아해요.
16/08/23 22:59
수정 아이콘
써니힐 - 기도는 진짜 제 인생곡입니다
생각난김에 들어야겠네요 크크
DogSound-_-*
16/08/23 23:04
수정 아이콘
save me from breaking time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뽐뽀미
16/08/23 23:06
수정 아이콘
저도 스피카! 노래도 잘하고 외모도 좋은데 왜 뜨질 몬하니ㅠ
16/08/23 23:07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무관하지만 이번에 컴백한 라붐도.. ㅠㅠ
루카와
16/08/23 23:08
수정 아이콘
써니힐의 베짱이찬가 는 개인적인 아이돌노래 베스트3입니다. (나머지 둘은 포미닛의 뮤직과 걸스데이의 잘해줘봐)
스피카의 투나잇도 정말정말 좋아요. 두팀 다 꼭 좀 뜨길바랍니다. 렌보도...쿨럭
돌고래씨
16/08/23 23:37
수정 아이콘
투나잇 진짜 좋죠 이게 아이돌노래인가 싶은(물론 요즘 아이돌노래 다 좋긴합니다 흐흐)
써니힐은 미드나잇서커스랑 베짱이찬가 좋아했는데 갑자기 안나오더라는...
16/08/24 01:36
수정 아이콘
저도 베짱이 찬가 참 좋았는데 인기를 못끌더라고요. 이쪽은 참 어려운거 같아요.
Deadpool
16/08/23 23:13
수정 아이콘
스피카 페인킬러 같은 곡 하나만 더 부탁드려요 ㅠㅠ
sen vastaan
16/08/23 23:20
수정 아이콘
써니힐은 통화연결음으로 알게 된 그룹인데 찾아보니 이게 첫 싱글에 포함되어 있는 곡이군요.
군대 있을 때 듣던 노래인데 뜨지 못한 게 아니라 아직도 그룹이 남아있다는 데 놀라고 갑니다(...)
16/08/23 23:24
수정 아이콘
써니힐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엔 떴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보편적인 노선보다는 베짱이 찬가라든지 미드나잇 서커스라든지 초기의 그 독특한 노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흑흑
채수빈
16/08/23 23:51
수정 아이콘
나달렌 ...써스...라헬베...
예비백수
16/08/23 23:52
수정 아이콘
써니힐의 미드나잇 서커스는 저 개인적으로 걸스데이 잘해줘봐야-exid 매일밤-aoa 겟아웃-마마무 피아노맨과 함께
덜 알려진 걸그룹 명곡 탑 5로 꼽는데..굿바이 투 로맨스라는 발라드곡도 좋아하구요. 암튼 좋은곡 들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응~아니야
16/08/23 23:54
수정 아이콘
써니힐정도면 아이돌은 아니지만 그래도 에이트 정도는 뜬 거 아닌가요?
호랑이기운
16/08/23 23:55
수정 아이콘
스피카는 양지원아님미까 흐흐
스피카 원래 노래도 좋지만 예스터데이에서 불렀던 브레이크어웨이나 하늘에서남자들이도 좋죠
양지원
16/08/24 01:17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아이유
16/08/24 00:08
수정 아이콘
안뜬걸로 유명한 레인보우도 써니힐에 비하면...
시작이 걸그룹은 아니었지만 데뷔는 소시랑 비슷합니다. 크크
개인적으로 레인보우는 이 곡은 좀 아닌데 싶은 경우도 있었던 반면(트와이스 미나가 블랙스완이라 소개할때마다 불안합니다...),
써니힐 곡은 미드나잇 서커스 이후로 다 좋아하는 곡이라 더 안타까워요.
미드나잇 - 베짱이 - 백마 컨셉을 선호하는데 자켓을 보니 이번곡은 잔잔한 컨셉인 것 같네요.
뭐 이래도 안뜨고 저래도 안뜨니 소속사도 심란하겠지만...;
16/08/24 00:16
수정 아이콘
써니힐 2007년 데뷔...짬밥으로만 치면 소녀시대랑도 거의 차이 없는...
현호아빠
16/08/24 00:18
수정 아이콘
써니힐 이번엔 뜹시다요!!
겟타빔
16/08/24 00:31
수정 아이콘
스피카는 러시안룰렛같은 노래로 계속 한번 쭉 돌직구 던져봤으면 좋겠습니다
이팀 래퍼가 어중간한 걸그룹 메보보다 노래를 잘해요...
16/08/24 01:14
수정 아이콘
그 컨셉의 강화판이 초기 승부수였던 페인킬러였는데 완전 망했죠. 그래서 컨셉 계속 바꿔서 나왔는데 다 안되고... 그나마 투나잇으로 반응 좀 왔을 때 꾸준히 나왔어야 했습니다. 근데 한 명 빠진 유닛으로 나오질 않나...이젠 골든타임이 지나버렸죠.
겟타빔
16/08/24 01: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나마 방송 좀 타서 희미하게 동력이 남아있을때 러시안룰렛같은걸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페인킬러는 본인들도 행사곡에 포함 안시킨다고... (먼산)
16/08/24 00:3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스피카 컴백 미뤄졌다고 본거같은데 지금 나오는군요 ㅠㅠ
잘되면 좋겠습니다
피노시
16/08/24 00:42
수정 아이콘
아이돌이 판치는 세상인데.. 아이돌로서의 경쟁력은 없는 팀이고.. 말씀대로 노래로 승부봐야하는데.. 좋은노래로 잘됐으면 좋겠네요..
부평의K
16/08/24 00:49
수정 아이콘
집에 강아지 데려온 곳에 코타씨 사인이 있길래 봤더니 거기서 강아지 업어가신...
HealingRain
16/08/24 01:02
수정 아이콘
스피카는 참 아쉬워요. 외모나 보컬 어디하나 딱히 꿀리는것 없고 노래도 좋은 곡 들고 나왔었는데...반응이 참 ㅜㅜ
르웰린견습생
16/08/24 01:04
수정 아이콘
두 팀 다 좋아합니다. 잘 됐으면 합니다!
스타나라
16/08/24 01:07
수정 아이콘
스피카나 써니힐은 빌드업이 정말 잘 됐는데, 특정시점에서 추진동력을 잃은 느낌이었습니다. 써니힐은 장현의 군입대, 스피카는 이효리의 프로듀싱이 바로 그 시점이었고, 해당시점 이후 두 그룹은 특유의 색깔을 잃어버린듯 했죠.
이번에 내놓는 앨범은 과거와 유사한 스타일이었으면 좋겠어요. 써니힐은 미드나잇서커스, 스피카는 론리 정도로...
16/08/24 01:21
수정 아이콘
스피카는 러시안 룰렛-페인킬러까지 일관된 컨셉으로 가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I'll be there, lonely로 계속 극단적으로 컨셉 바꿔가며 나오다 다 실패하고 오랜 공백기를 갖다가 이효리 프로듀싱으로 그나마 반등한 상황이었습니다. 론리가 좋은 노래이긴한데 그 때가 갈팡질팡의 절정기였죠. 반응도 없었고.

써니힐은 미드나잇 컨셉으로 백마까지 억지로 갔다가 결국 그 노선 포기한거구요. 다시 돌아가는건 무리일 겁니다.
톨기스
16/08/24 08:58
수정 아이콘
근데 전 써니힐의 이전 노선이 더 좋았......
샤랄라 이미지로 가지말고 이전 컨셉으로 갔으면...싶습니다.
오마이러블리걸즈
16/08/24 01:22
수정 아이콘
이게 얼마 만의 컨백인지... 잘됐음 좋겠어요..
와일드볼트
16/08/24 01:44
수정 아이콘
써니힐이 걸그룹이었군요?
저는 그냥 뮤지션 그룹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돌이란것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16/08/24 01:44
수정 아이콘
써니힐하면 그 최고의 사랑 ost밖에 생각이 안난다는.... 인지도로치면 엄청난 곡인데 하필 ost...
스피카는 양지원도 엄청 이쁘고 다 노래 평균이상 하는것같은데 인기가없는게 안타깝네요..
예비백수
16/08/24 02:24
수정 아이콘
그대때문에 가슴이 이 심장이 두근두근~
StayAway
16/08/24 01: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써니힐은 팀의 인지도에 비해 음원성적 자체는 꽤나 선전한 편이고 최고의 사랑 OST 나 배짱이찬가 등은 성공한 쪽에 속하죠.
딱히 대표곡이랄게 없는 스피카가 안습..
무무무무무무
16/08/24 07:06
수정 아이콘
tonight 정도면 대표곡으로 보기 어렵나요? 유일하게 아는 노래라....
홍승식
16/08/24 11:20
수정 아이콘
써니힐 대표곡은 최고의사랑 두근두근이 있지요. ㅠㅠ
탱크로리
16/08/24 02:27
수정 아이콘
러시안룰렛같은 노래 좋은데 아쉽네요
초보롱미
16/08/24 08:29
수정 아이콘
긴 분석글이 아니라 실망...
드디어 나오는군요. 나오기만 해줘...
거침없는삽질
16/08/24 11:31
수정 아이콘
니들이 오피스룩을 알어?
한번만 더 오피스룩으로 나와서 주세요ㅠ.ㅜ
써니힐좀 떴으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208 [일반] [짤평] <라이트 아웃> - 참신한 아이디어, 식상한 이야기 [52] 마스터충달5321 16/08/24 5321 3
67207 [일반] 빌 게이츠 재산 100조 돌파 [65] 홍승식11469 16/08/24 11469 3
67206 [일반] [해외축구] BBC 여름 이적시장 가쉽., [74] V.serum6112 16/08/24 6112 0
67204 [일반] [야구] 한화 권혁 팔꿈치 통증 1군말소(25일 병원검진) [88] 이홍기10928 16/08/24 10928 2
67203 [일반] 걸스피릿 6화 무대들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27] 5드론저그5818 16/08/24 5818 6
67202 [일반] 주인님 나 이정도면 정말 오래 버틴것 같아요. [33] 녹용젤리11441 16/08/24 11441 26
67201 [일반] 홍준표 주민소환 준비 (거의) 완료 [20] 어강됴리8554 16/08/24 8554 2
67200 [일반] 신 고지라 흥행 대폭발 중 [31] 드라고나10561 16/08/24 10561 1
67199 [일반] 방금 인터파크 티켓에서 겪은 일.... [45] 웅즈9798 16/08/24 9798 1
67198 [일반] 온 세상이 다 대머리면 좋겠다. [65] 벼에서쌀을8527 16/08/24 8527 53
67197 [일반] 동물의 고백(4) [16] 깐딩3635 16/08/24 3635 6
67195 [일반] 기면증과 Modafinil (왜 감기약을 먹으면 졸릴까?) [6] 모모스20137676 16/08/24 7676 3
67194 [일반] 재미삼아 보는 갤럭시 노트 7 v 아이폰 6S 스피드 테스트... [30] Neanderthal6968 16/08/24 6968 0
67193 [일반] 그냥 재미있는 국민의당 기사 [21] blackroc6691 16/08/24 6691 1
67192 [일반]  [에필로그] 한 여름 밤의 꿈, 그리고 I.B.I(2) [12] 몽필담4675 16/08/24 4675 13
67191 [일반] 바르바로사 작전 (6) - 남부 집단군 (3) [7] 이치죠 호타루4819 16/08/24 4819 6
67190 [일반] 어렷을적 귀신 목격담 [30] 카서스6467 16/08/24 6467 1
67189 [일반] [해외축구] bbc 여름이적시장 가쉽, [35] V.serum6326 16/08/23 6326 3
67188 [일반] 인터넷상에서의 모습과 실제 세계 사이에서 모습중에 어떤 모습이 더 진짜에 가까울까요? [52] 사고회로6918 16/08/23 6918 4
67187 [일반] 스피카&써니힐, 이제는 좀 떠주면 안되겠니 [42] 좋아요6257 16/08/23 6257 2
67186 [일반] [기사] '한약 탈모 아이' 진료의사 "한약 원인 아닌 듯" [67] flawless12040 16/08/23 12040 1
67185 [일반] JTBC 동인축제 보도 '선 넘은 만화. 도 넘은 축제' [117] 에버그린15133 16/08/23 15133 6
67184 [일반] 청일전쟁 - 풍도 해전 [21] 눈시BB8084 16/08/23 8084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