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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8 00:51
비행기값은 왕복 75만원 들었고, 숙소는 어느 곳으로 잡느냐에 따라 숙박비가 천차만별로 차이날 수 있습니다. 전 세금포함해서 1박에 15만원정도 되는 화장실+세면시설 딸려있고 더블베드 방에 묵었는데, 공용화장실/세면시설에 싱글베드면 세금포함해서 8만원정도도 되더라구요.
교통비나 식비 등등은 어떻게 계획하느냐에 따라 너무 달라서..^^; 샌프란시스코에는 Muni라는 케이블카/버스/지하철 등등 다되는 패스가 있는데, 1일 무제한이용권이 20달러였습니다. 좀 괜찮다싶은 식당은 두당 15달러정도 잡으시면 될 것 같구요.
16/04/17 16:10
전 모스콘센터에서 학회를 했었는데, 작년에 저도 글쓴이님과 비슷한 코스로 학회 틈틈이 관광했었는데 크 수퍼두퍼버거 정말 맛있더라구요 흐흐
16/04/18 00:52
제가 도착한날+그다음날까지 LA다저스와의 홈경기가 있었는데 일정이 너무 안 맞아서 공항에서 숙소 가는 길에 잠깐 스치듯 본걸로 만족했습니다 ㅜㅜ
16/04/17 16:39
피셔맨즈 워프에 있는 Boudin에서 크램차우더를 먹었었는데 개인적으로 간이 세고 사워도우가 영 입에 맞질않아 그저 그렇더군요 ㅠㅠ 케이블카 타느라 1시간을 넘게 기다리고, 비오는 날 돌아다니느라 홀딱 젖고, 무지막지한 경사의 언덕을 오르느라 생고생하고, 잃어버린(줄 알았는데 3일 후 지갑에서 찾은) 카드 정지시킨다고 동분서주하고 참 고생을 많이하면서 돌아다닌 도시였는데 샌프란시스코는 여러모로 기억에 많이 남네요. 다시 갈 기회가 언제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꼭 다시 가고 싶습니다.
16/04/18 00:53
제 입엔 크램차우더가 정말 딱이었는데.. 아쉽네요 ㅜㅜ 날씨 좋으면 돌아다니기 좋은 동넨데 언덕이 너무 많아서 비오면 헬게이트가 열리더라구요..흐흐 저도 기회되면 꼭 다시 찾을 생각입니다
16/04/18 00:55
직원이 음식 갖다주고서 맛 괜찮냐 물어보길래 '별로 안매운데요?' 하니 뭐 이런게 다있냐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라구요..크크 저도 우리나라에선 매운 음식 정말 못 먹는데 서양인들 입맛이 많이 순한 것 같았습니다.
16/04/17 17:20
잘 다녀오셨네요. 가 보실때는 다 가보신듯요. 다음번에 오시면 트래져 아일랜드하고 포대 있는 골든브릿지 한눈에 보이는 그곳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 그리고 시간 되시면 나파밸리에서 와이너리 탐방 추천드려요
16/04/18 00:56
빠듯한 일정 + 면허없음 크리로 인해 숙소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이상 걸리는 곳은 못 가봤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추천 감사드리고 다음에 다시 찾을 때 꼭 가보겠습니다 흐흐
16/04/17 17:31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 Be sure to wear some flowers in your head~~!!
16/04/17 18:26
질문글 제가 읽었다면 좀더 추천 해드렸을텐데요^^;; 딤섬집은 꼭 가보셨어야 하는데 ㅠㅠ 아쉽네요. 와인도 맛있고... 센프란 10년넘게 살았지만 참 좋습니다.
16/04/18 00:59
딤섬 정말 좋아하는데 아쉽습니다 ㅜㅜ 와인은 리큐르 스토어에서 산 것 정도만 즐겨봤는데 다음엔 여유를 갖고 다시 찾았으면 좋겠습니다..ㅜㅜ
16/04/17 18:57
금문교 넘어서 소살리토를 안가셨네요. 사실 SF 는 볼게 그닥 많지는 않아요...
피셔맨스 와프는 제가 SF 오는 사람마다 가지말라고 말리는데 꼭 가더군요 ㅠㅠ. SF 는 하루면 충분하고, 나파밸리나 1번국도 타고 드라이브 하는게 훨씬 좋죠. 일주일 쯤 되면 Lake Tahoe 까지...
16/04/17 21:41
미식에 관심이 많으셨다면 샌프란은 정말 매력 많은곳일텐데 아쉽네요. 차를 렌트했다면 나파벨리, 소노마벨리 등지에 있는 와이너리 탐방이나 유명 레스토랑, 그리고 구석구석 매력적인 곳도 가볼 수 있었을텐데..제가 저곳에 1년 반 정도 머물었는데 언제나 저때가 그립습니다. 사진 감사해요.
16/04/18 01:00
면허를 못 따는 신체조건이라.. 차가 있으면 더 즐거웠겠다는 생각이 있는 내내 들었었습니다. 비루한 폰카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6/04/17 22:51
좀 날씨가 좋은 날은 좋다가 바람이 엄청 부는날 좀 춥다는게 흠이죠.
그래도 땅값 생각 안하고 대도시 치고 공기 좋죠..있을꺼 다 있죠..근방으로 가면 바다도 쉽게 볼 수 있고... 그 언덕배기 지역도 나름 운치 있지 않나요? 주차를 기가 막히게 해놓는거 보고... 암튼 미국에서 살고 싶은 도시 중 하나 입니다.
16/04/18 01:02
주차해놓은거 보면서 이 동네 살려면 운전 기술이 장난 아니어야겠구나..싶었습니다 크크 왜 살기 좋은 동네라고 하는지 확 와닿더라구요 정말. 너무 비싼 물가만 좀 어떻게 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흐흐
16/04/17 23:58
잘 봤습니다. 역시 학회는 공짜로 가는 여행이죠(소근소근..)
제가 샌프란시스코를 정말 험난하게 일부는 걸어다니면서 관광했는데 (트윈픽까지 걸어갔다오고...) 지금 생각해보니 편하게 관광하고 다닐껄 그랬나 싶어요 크크 저는 샌프란시스코하면 기억나는게 금문교 건너편에서 보는 금문교 야경(제 인생 야경샷을 찍은 곳 크크)과 차이나타운에서 먹은 딤섬입니다. 진짜 차이나 타운에서 먹은 딤섬이 제가 평생 먹은 딤섬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16/04/18 01:04
역시 학회는 좋은 여행이죠..크크 저도 도착하기 전엔 걸어다닐까 하다가 도착한 첫 날 기가 막힌 언덕들을 보고 아 대중교통 타자.. 생각이 들었습니다 흐흐
금문교 건너편도 가보고 싶었는데 참 아쉽네요 ㅜㅜ 다음에 가볼 곳이 많이 생겨서 좋긴 합니다. 딤섬 참 좋아하는데..ㅜㅜ
16/04/18 01:36
그쪽 딤섬집이 홍콩보다 맛있다고 소문나 있습니다??? 잘 드신거에요~ 세계 10대 딤섬집 하면 SF차이나 타운 딤섬집이 3~4개씩 들어갑니다~
16/04/18 01:45
저는 샌프에 4번에 걸쳐 약 1달 정도 출장을 다녀왔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영혼의 고향은 샌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 그만큼 좋은 날씨와 깨끗하고 잘 정비된 도시 다양한 유색인종이 모여 살아가는 도시답게 낮은 인종차별과 문화/사상적 자유로움까지 -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지만, 미국에서 동성애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 중에 하나 기회만 된다면 가장 살고 싶은 도시입니다...
16/04/18 11:18
밤되면 무서운건 미국 어딜가나 마찬가지겠으나, 샌프란시스코는 밤에도 조명이 환한 곳이 많아 상대적으로 덜 무섭더라구요 흐흐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진짜 편했습니다. 미국에서 이렇게 잘 된 도시는 처음 가봤어요.
16/04/18 11:57
미국은 괌 말고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미알못인데 혹 미국가게되면 피지알에 꼭 헬프~를 외쳐야겠네요. 댓글에서만도 고급정보가..
16/04/18 13:49
저 크램차우더가 입에 맞으시다니.... 갠적으로 정말 별로... ㅠㅠ 피셔맨스워프에 있는 보우딘... 거기 맞겠죠?
그나저나 걸어다니시기엔 무리가 상당히 있으셨을텐데,. 고생 많으셨네요. 근데 걸어다녀야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죠~
16/04/18 17:14
간도 적당하고 해물이나 야채가 씹히는 식감이 제 취향이었는데 역시 호불호의 영역에 있는 음식이군요 ㅜㅜ
거리 구경도 할겸 대중 교통 이용은 최소화하고 최대한 걸어다녔는데, Coit Tower 갈 떄와 거기서 차이나타운 지나서 숙소까지 가는 길, Twin Peaks 갈 땐 육성으로 욕이 튀어나왔습니다..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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