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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2/07 17:06:28
Name V.serum
Subject [일반]  게리무어, 큰형님을 보내면서..
이른새벽

리버풀과 첼시의 경기를 보고

아주 행복한 새벽이라며 꿈나라에 들어갔는데

깨어나 어제 축구보고 먹다 남겨둔 떡볶이 순대를 대펴 먹으면서

일상적인 삶의 순서처럼 한손에는 휴대폰으로 트윗터를 접속,,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게리무어가 ....'

자세한 소식을보기위해 터치한 그순간 눈을 의심할수밖에 없었고 사실임을 확인하고 서럽게 눈물이 나네요

어영부영 코드반주나 하던 허접한 기타키드 시절, 게리무어를 만났고 블루스를 만나, 이렇게 여전히 기타를 잡고있는 저로써는

다임백의 죽음때만큼 아니 어쩌면 더한 슬픔이 밀려오네요..

다시는 볼수 없게 되어버린..

비비킹 할아버지 와 게리무어의 협연영상 올려봅니다.....

평생 내 가슴속에 울려퍼질 그의 레스폴 사운드..

차마 이말 전하기 싫지만..내가슴속에 영원한 큰형님... Rest in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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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흘리기
11/02/07 18:29
수정 아이콘
젠장.. 주책맞게 눈물이...
11/02/07 20:28
수정 아이콘
군대 있을 때 제 고참이 Parisienne Walkways를 기가막히게 쳤었죠. 그것도 통기타로.... 그 고참 덕분에 저도 참 좋아라 했었는데, 씁쓸합니다.
Cazellnu
11/02/07 22:37
수정 아이콘
헉 게리무어 아저씨가 돌아가셨나요?
아직도 귓전엔 더로너와 스틸갓더 블루스가 맴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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