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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9 12:14
아스피린 심혈관질환 예방
메트포민250mg 체중조절외 초기당뇨진압 아보다트 탈모유지 일반약은 비타민1000mg 흡연자라 루테인 아직까지 노안없음 고함량유산균 쾌변욕구 그외 비엑스류 인사돌 면역증강제 구비해놓고 띠엄띠엄 복용중인데 심리적인 부분도 큰거 같네여 바람둥이?
24/01/09 12:14
제가 고지혈증 약을 먹으면서 수치를 정상으로 돌린다음에, 살빼고 운동하면서 약을 끊어봤는데, 수치가 원상복구 되더라구요 ㅠㅠ
흑흑..땔래야 땔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렸어요
24/01/09 12:30
저랑 똑같은 약을 드시고 계시군요
여기에 갑상선약(기능저하)+고혈압약까지 먹고 있습니다ㅠㅠ 그래도 약빨은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ㅠㅠ 쪼끔 젊을땐 운동만으로도 잡히더니 이젠 뭐 운동만 갖고는 ㅠㅠ
24/01/09 12:47
질문 게시판에 글 쓴 적도 있었는데 LDL이 계속 올라서 220까지 나오니 결국 저도 약을 먹게 됐습니다. 약을 먹으니 70~80까지 떨어지는 것도 순식간이더라구요... 약효가 좋아서 식단이나 운동은 별로 신경 안 쓰고 있는데 그래도 식단, 운동도 이제 좀 챙기려구요.
24/01/09 13:09
제 애인은 아토바미브
몇년 복용했는데 당화혈색소가 좀 높아지더군요. 당뇨 전단계인 6.3까지 높아졌어요. 당뇨약으로 새로 나온 SGLT-2 억제제를 믿고 걱정 안하는데 마눌이 약으로 해결할 생각말고 운동하라고 닥달해서 그게 스트레스네요. 그 약 먹으면 덤으로 비만까지 사라진다고 하여 내심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24/01/09 17:13
스타틴은 약물의 계열이고 그 안에 다양한 종류의 스타틴 형제들이 존재합니다.
많이 쓰는 스타틴으로는 아토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피타바스타틴 등이 있고, 원글의 약은 피타바스타틴 종류네요. LDL은 생각보다 식이의 영향이 크지 않아서 많이 높으면 그냥 약 드시는게 좋습니다.
24/01/09 13:50
지난번 건강검진에서 상담 받으면서 남편이 혈압약은 관리 꾸준히 잘 되면 끊어도 되냐고 했더니 평생 통통한 체형을 유지해왔고 (크크) 맛있는 걸 열심히 먹어가면서 지금처럼 잘 지내고 싶으면 그냥 쭉 드시라고 하더라구요 갑자기 무리해서 체중 확 줄이고 해봤자 다시 돌아올텐데 그럼 몸이 더 나쁜 것만 기억해서 힘들어진다고...적당히 타협하며 약 먹어가면서 건강한 게 제일 같습니다 상심치 마세용 흐흐
24/01/09 14:34
저도 콜레스테롤 약 꾸준히 먹다가
과체중-정상체중 경계선에 있는거 운동 조져서 4kg를 빼고 혈압이고 당뇨관련 수치고 뭐고 다 정상으로 돌려놓고 자신만만하게 약을 끊었죠 건강검진하니까 응 아니야 LDL 250 크크크;;;; 선천적인건 답이 없네요
24/01/09 14:37
전 군대 제대하자마자 친구가 생겼죠. 처음에는 자이로릭이라는 친구였다가 영 마음에 안들어서 페브릭으로 친구교체했는데 꽤 좋더라고요.
요새 느끼는게 '부작용 적은 약이 있다'라는건 오히려 축복같아요. 페브릭같은 통풍약 없었으면 근력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유산소도 최소한 생존할만큼한 해야하고 수도승처럼 극단적인 식단관리했어야 했을텐데, 약먹으니 술빼고 다 먹고 할거 다 하는데도 문제 안생기더라고요.
24/01/09 14:47
이런식이면..
전 14살 1학기초부터 생긴 친구가 있어요..지르텍이죠.. 6학년 때 장농 깊이 봉인되어있던 아버지 옛 코트를 입고 등교 후 재채기를 하는데 하얀 콧물이 길게 늘어졌던.. 그때부터였나봐요 그리고 14살부터 지르텍과 친구가 되었죠. 다행이 군대다녀온뒤로 예전처럼 자다가 방바닥과 10cm만 일어나도 기온차로 콧물이 쏟아지고 미용실 앞 지나가도 콧물이 쏟아지고 세탁소 앞 지나가도 콧물이 쏟아지고 뭐든 먼지바람 불면 쏟아지던 콧물은 정말 다 나았다 싶을정도로 좋아졌지만 아직도 한달에 4~5알은 친구의 도움을 받죠...아마 평생동안 1,000알은 더 먹은듯...ㅠㅠ
24/01/09 16:45
저는 자이로릭인데.... 페브릭정이 더 괜찮을려나? 생각입니다.
일단 의사가 이걸 처방해줘서 몇년째 먹고는 있는데 통풍은 자주 발생하는거 같아서... ㅠㅠ
24/01/09 15:11
저는 소염진통제가 친구인데 말이죠.
물론 요즘에는 어떻게든 안먹고 버티는데 아픈부위가 연골도 아니고 인대라서 잘못하면 평생갈수도 있다는게...
24/01/09 15:48
위로의 댓글 달려고 했는데 댓글들 보면서 기겁... 와 고지혈증이 이렇게 흔한 질병이었나요
는 찾아보니 성인 10명 중 4명 꼴이라는 기사가;
24/01/09 15:54
저도 검사받았는데 먹는 약땜에 고지혈증 수치가 좀 높았는데 뭐 의사가 약먹으라는 소리는 안했으니 괜찮나보다 하고 넘어가고 있네요 수치가 약먹을 수치였으면 처방해줬겠지 생각을 크크
24/01/09 17:43
생활습관 교정은 열심히 하시구요. 끊은 이후에도 꼭 추적검사 가셔서 다시 높아지나 확인하세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약 끊으면 끊은만큼은 무조건 올라갑니다. 그 사이에 내가 생활습관 교정으로 얼마나 낮춰놨냐가 관건...
24/01/09 17:50
사실 부작용 없다는 가정하에 약 효과가 좋아서... 운동 식이요법 정말 열심히해도 약효과 절반 따라가면 많은겁니다 ㅠ 콜레스테롤 낮추는데는 약먹는게 가성비가 어떻게 보면 제일 좋은거죠. 물론 식이 운동에 따른 부가적인 효과까지 고려하면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24/01/09 21:15
성인병 약은 끊으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라, 약이 몸을 보호해 준다고 생각하시는 게 낫습니다...
약을 끊을 수 있건 없건 건강한 식사와 운동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전당뇨 여러분 미리미리 건강 챙기셔서 돌이킬 수 없는 강 건너더라도 천천히 건넙시다.
24/01/10 07:26
저도 리피토정 먹고있는데 의사말로 스타틴 계열은 평생먹어도 부작용이 드물다니 그나마 안심하셔도 될것 같네요.복용시간은 의사/약사마다 다른데(아침 또는 일정한 시간 아무 때) 먹고나면 컨디션이 확 떨어져서 그냥 자기전에 복용합니다. 또 한가지 스타틴계열 복용 시 CoQ10 을 같이 복용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어서 일단 저는 같이 먹고 있네요.
24/01/10 10:26
저도 평생친구 리바로와 함께 살아가는 중입니다. 먹으니까 콜레스테롤이 정상범위에서 유지된다는 점에서 먹길 잘했다 생각하지만 진작 보험이나 좀 들어둘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24/01/10 20:56
개인적으로 좀 답답하다 싶은 부분이, 건강기능식품은 좋아하면서 병원에서 처방받는 약에는 이상한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있어요. 스타틴 정도면 정상인이 먹어도 건강기능식품, 비타민보다 건강에 도움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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