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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12 19:49:55
Name Tiny Kitten
Subject [LOL] 라이엇은 현재 리그 시스템을 유지할겁니다. (수정됨)

다들 알다시피 라이엇의 기조는 언제나 국제대회 우선이었고, 팬들 또한 ‘월즈 만능론’을 지지해왔죠.
“스프링 이즈 낫띵”, “리그는 월즈 발사대”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그러니 지금 와서 “리그 노잼”이라고 해도, 애초에 판 자체가 국제대회 우선으로 설계된 겁니다.
올해 일정 나왔을 때 이미 다들 눈치챘잖아요.
“아, 국내 리그보다 국제대회 뷰어십 끌어올리려는구나, 강팀 위주로 몰아가겠구나” 하는 거요.
써드파티 인정 안 하던 라이엇이 작년부터 EWC 일정은 배려해주면서, 참가 팀들 lck 일정은 조정조차 안 해주는 걸 보면 답이 보이죠.


레전드/라이즈 나눈 것도, 중하위권 팀들에게 “어설프게 쌀먹하지 말고 돈 써라”는 메시지였고요.
근데 애매하게 투자한 팀들이 레전드에서 두들겨 맞으니, 애먼 팬들만 ‘꼴등 체험’ 제대로 하고 있죠.
최악의 경우 레전드 4·5위가 모두 월즈 진출에 실패한다면, 그냥 라이즈에서 만족하는 팀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어떤 수가 나오든 그 신호는 팀들에게 영향을 줄 겁니다.
라이즈에서 만족하며 워라벨을 즐길지, 아니면 팀도 팬도 울겠지만 레전드에서 월즈 막차를 노려볼지.
혹시 모르죠. 딮기 같은 팀이 이곳저곳에서 파츠를 모아 한젠티에 비빌 수 있는 스쿼드를 만들지도…
그게 아니라면 내년에도 비슷한 그림이 펼쳐질 겁니다.


솔직히 저는 롤 e스포츠의 남은 수명이 길다고 보지 않습니다.
페이커 4년 재계약이 이 판의 황혼기를 조금 늘려줄 순 있겠지만,
스타라는 RTS 게임이 그랬듯 롤이라는 AOS 장르도 시대 흐름에 밀려 사라질 겁니다.

라이엇이 이걸 모를까요?
아니죠. 잘 아니까 이런 변화를 주면서 마지막 단물을 빨아먹는 거죠.
그래서 앞으로도 라이엇은 현재 리그 시스템을 유지할겁니다.


라잇엇은 말하겠죠.

레전드 가고 싶나요?
킅농처럼 두들겨 맞고 싶지 않나요?
월즈 나가고 싶나요?


그럼 —

“돈을 더 쓰세요.”





ps. 다시 읽어 보니 제목이 어그로성이 짙고 오해의 소지도 있네요.
일단 제목 수정하고  제목과 비슷한 문장도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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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8/12 19:59
수정 아이콘
[돈을 더 쓰세요]가 되기 위한 선결조건은 두가지입니다.

1. 하드캡 적용및 예외조항 삭제 - 돈을 쓸만한 유명 선수가 시장에 나옴으로써 돈을 쓰게 할 유인 증가.
2. 셀캡 하한선 강화 - 돈을 강제로 쓰게 만듬.

일단 돈을 쓸만한 선수가 시장에 안나오면 답없죠. 지금 같은 상황이면 그냥 쌀먹팀은 쌀먹만 하던가 판을 나오는게 답입니다.
티아라멘츠
+ 25/08/12 20:17
수정 아이콘
예외조항은 못 없앤다 봐야죠.선결조건을 강화시킬 순 있어도.
다른 팀은 몰라도 티원은 완전 삭제엔 절대반대할 겁니다(애초에도 반대하던 팀이고)
예외조항 자체가 '우리 페이커 연봉 줘야되는데'하는 티원 달래는 목적도 있었으니까요
타르튀프
+ 25/08/12 2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셀캡 예외조항은 이 판의 레전드이자 GOAT인 페이커가 있는 한 삭제 불가능하죠. 티원은 페이커 한 명 연봉만으로도 셀캡을 아득히 뛰어넘어서. 애초에 예외 조항도 거의 페이커 외에는 적용이 어려운 수준으로 조건을 만들어뒀을 정도니까요.

하위권팀들 노리고 셀캡 하한선 강화한다고 하면 각종 옵션 붙여가지고 장난질 하지 않을까 생각되기는 합니다.
달팽이의 하루
+ 25/08/12 20:09
수정 아이콘
돈을 썼는데 안된 팀들이 레전드 하위 라이즈 상위 팀이라.. 심지어 든프 같은 팀도 있구요. 그냥 지금은 도대체 선수들 연봉은 어떻게 주는거지? 감사합니다.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승률대폭상승!
+ 25/08/12 20:14
수정 아이콘
문제는 월즈 만능론에 의해 돈쓴다고 해도 월즈 노릴 코어라인이 있지 않는 이상 선수들이 안온다는거
당근케익
+ 25/08/12 20:19
수정 아이콘
지금같은 상한셀캡제도에 하한셀캡제도가 의미있나 싶습니다
그냥 돈 버리라는건데
+ 25/08/12 20:21
수정 아이콘
돈 다써도 티젠이상 로스터가 나올수가 없어서...
샐캡얻어맞는건 덤이고요
하이퍼나이프
+ 25/08/12 20:35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국제 대회 위상을 높이고 흥행을 위해 애쓰는건 당연한거고, 그게 지역리그를 개차반 취급하라고 유도하고 있다는건 오바입니다.
국제대회는 국제대회대로 권위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거고, 지역리그는 지역리그대로 권위를 높이기 위해 관계자들과 팬들이 노력하고 관심가지는거죠. 지역리그를 위해 투자하는 라이엇의 비용도 적지 않고요. 애초에 지역리그가 없으면 국제전도 없습니다. 라이엇이 그렇게 멍청한가요?
누누히 이야기하지만 LCK를 월즈발사대, 죽은리그 취급할거면 제발 1년내내 어디 사라져있다가 월즈 결승때만 롤 보러 오시기를 권유드린다니까요. 뭐하러 롤 보러옵니까?

애초에 올해 리그시스템 개편때도 1년제 리그로 바뀌어서 스프링 이즈 낫띵도 없애고, 강팀들 경기도 늘어나서 리그 보는 재미 늘어나겠다, 피어리스도 시범적용하다가 과감히 전면 적용하는게 감다살이다 등등 긍정적 평가가 훨 많았는데, 막상 까놓고보니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터져나오자 갑자기 현자빙의해서 라이엇이 리그 죽이려고 이러는거다 이 판 얼마 안남아서 단물빼먹는거다 피어리스도 문제고 리셋없는것도 문제다 죄다 음모론적으로 훈수질하는거 의아하기 짝이 없습니다. 애초에 문제 예상하고 지적했으면 모를까 나중에 까내리는건 쉽죠.
Tiny Kitten
+ 25/08/12 20:45
수정 아이콘
제 글 어디에 리그를 죽인다는 의미가 들어있나요?
저는 라이엇이 현재 리그 시스템을 현상유지한다의 의미로 이 글을 적은 것이지
그 어떤 음모론을 조장하려는 생각이 없는데요?
제가 적은 어떤 문장이 음모론을 조장하는 것인가요?
하이퍼나이프
+ 25/08/12 21:02
수정 아이콘
제목부터 라이엇은 국내리그 신경 안쓴다
마지막 단물을 빨아먹으려는거다 앞으로도 신경 안쓸거다
이런걸 쫙 쓰셔놓고 이 글 어디에 리그를 죽인다는 의미가 들어있냐 하시면 뭐라고 대답해야 합니까?

애초에 롤드컵같은 국제전도 라이엇 입장에서는 단물빨아먹는다기엔 큰돈 되는 사업도 아니에요
이스포츠는 신규 고객 유치에도 별 도움도 되지 않는다 하고 기존 고객의 충성도와 1등 이스포츠로서의 로얄티를 위함이지 뭘 빨아먹는다는게 어불성설이고
그러니 탄탄한 지역리그와 함께 높은 인기를 가진 국제전, 이 구도를 계속 유지하며 가는게 라이엇으로서는 이상적인 겁니다.
올해 LCK의 시도도 그런 자구책이자 변화의 시도이지 이게 돈 쓰라는 라이엇의 메시지다? 팀들이 돈쓰면 라이엇이 돈을 버나요?
논리구조도 이상하고 앞뒤도 안맞고 거기에 내가 언제 그런말 했냐는 동문서답까지 총체적 난국이네요
Tiny Kitten
+ 25/08/12 21:12
수정 아이콘
그럼 국내리그 더 신경 안쓴다로 제목을 바꾸면 되나요?
단물이 자극적인 단어라는건 인정하지만 어떻게 그 단어 하나가 리그를 죽일거라는 결론으로 귀결되죠?
레전드 / 라이즈 나눈 시점에서 월즈를 가려면 레전드로 가는게 확률이 높고 라이즈를 2부로 인식하는 시선도 있는데
이것만으로는 “어설프게 쌀먹하지 말고 돈 써라” 라는 메세지로 받는게 논리구조가 이상한건가요?
시스템은 라이엇이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지금 같은 노잼리그를 탈피하려면 팀에서 돈을 써서 젠한티랑 비빌 수 있는 상황이 나와야겠죠.
이 논리구조가 앞뒤가 안맞는건가요?
그리고 답을 안하셨는데... 제 글 어디에 음모론을 조장하는 문장이 있죠?
마라탕
+ 25/08/12 21:35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팀들에게 돈 더 쓰라고 말한다는 부분이죠. 젠한티가 그냥 '자발적으로' 돈을 너무 써서 리그의 양극화가 일어난 것 뿐이고, 라이엇은 사치세 도입으로 돈 많이 쓰려면 리스크 더 지라고 한거죠. 지나친 쌀먹팀 방지도 겸사겸사 좀 하구요
Tiny Kitten
+ 25/08/12 21:4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지금의 킅농의 상황을 보고 다른 팀들은 내년에 둘 중 하나를 선택을 하겠죠.
킅농처럼 애매한 투자로 레전드 그룹에서 팀도 팬도 울면서 월즈 막차를 노릴 것인지
아니면 젠티한과 비빌 수 있는 스쿼드로 리그 또한 노려볼 수 있을지를 말이죠.
마라탕
+ 25/08/12 22:22
수정 아이콘
그건 원래도 하던거였죠. 별로 달라질 게 없는거에요 작년 딮기도 그랬고 그 이전 한화 kt도 그랬고요
ItTakesTwo
+ 25/08/12 20:43
수정 아이콘
LCK도 LCK이긴 한데 그냥 롤 자체가 예전보다 보는 맛이 좀 떨어지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뭐라고 설명할지는 잘 모르겠는데 예전보다 보는게 재밌지가 않습니다. 젠지와 티원이 다전제로 붙어도 예전같은 흥미는 안가더라구요.
마라탕
+ 25/08/12 20:43
수정 아이콘
근데 돈 더 써봐야 라이엇한테 돌아가는건 없지 않나요? 왜 그렇게 이어지는건지 모르겠네요
Tiny Kitten
+ 25/08/12 20:49
수정 아이콘
젠한티에 비빌 수 있는 팀이 나오면 리그 흥행에 도움이 되겠죠.
마라탕
+ 25/08/12 21:06
수정 아이콘
리그는 충분히 흥행하고 있어요 코로나때 찍은 전고점도 돌파한 거로 알고있거든요. 미래가 불투명한건 맞겠지만 불투명하건 말건 리그 흥행이 라이엇 겜 유입과 수익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건 몇년 전 라이엇이 직접 말한 것으로 알고있구요. 라이엇이 굳이 팀들에게 돈을 억지로 더 쓰라고 종용할 이유가 뭐가 있나요? 그냥 젠한티가 라이엇이 상정한 것보다 많이 쓰는 것뿐이에요
TempestKim
+ 25/08/12 20:50
수정 아이콘
근데 그 돈을 더 쓰라는게 선수단 연봉을 포함한 운영비용이라면 라이엇의 이익과는 아무 상관이 없죠
로컬 리그 규모 감소는 그냥 대회 자체의 비용감축에 더 초점이 있을 겁니다. 월즈 정도까지는 신경쓰겠다 나머지는 간단하게.
롤 e스포츠를 발로란트 정도로 유지하고 싶어하는 느낌입니다. 3스플릿도 발로란트에 맞춘 거고.
TempestKim
+ 25/08/12 20:51
수정 아이콘
더해서 대회의 흥행에 크게 관심이 없는데, 인게임 유저 증가와 스킨 판매량 증가에 그렇게 영향력이 강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msi 어떤가요 스킨광고 꼭 들어가고 스킨들 테마로 msi 주제까지 정해버리죠. e스포츠 자체를 키워서 거기서 수익을 보려는 시도가 있었는데, 그닥 맛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마라탕
+ 25/08/12 21:38
수정 아이콘
그건 이미 몇 년 전에 라이엇이 칼럼으로도 냈었죠. 이스포츠가 얼마나 흥행하건 수익적으로도, 신규유입을 잡는 용도로도 유의미하지 않다구요. 거기에 팀들이 자기들 예상보다 너무 돈을 많이 써서 당황했다고까지요
TempestKim
+ 25/08/12 21:59
수정 아이콘
칼럼까지 냈으면 뭐... 방향성이 명확하네요. 근데 스포츠 자체로 수익을 내려는 시도는 해봄직은 하다고 하는데 아직 시대가 그정도까진 아니었나 봅니다. 내부 통계가 있었을테니까...
마라탕
+ 25/08/12 22:00
수정 아이콘
그건 리그가 아니라 팀들이 고안해야죠
TempestKim
+ 25/08/12 22:03
수정 아이콘
수익의 주체에서 라이엇을 분리해버리는게 안되지 않을까요? 클래식 스포츠와의 차이가 종목에 대한 권리가 명확하다는 건데... 라이엇까지 껴서 다같이 고안해야지 싶습니다. 팀들끼리 따로 피파같은 협회 만들어서 아웅다웅해봐야 라이엇이 응 싫어 하면 답도 없으니까 떡고물에 대한 파이가 있어야하고 행동도 같이하고 그래야지 싶기는 합니다.
마라탕
+ 25/08/12 22:21
수정 아이콘
국제대회를 포함한 리그 포맷 자체를 건드리는걸 아닌 이상엔 솔직히 뭐 거부한건 없지않나 싶습니다. 팬덤장사로 돈버는건 팀들이 알아서 할 일임은 확실하고... 인게임적으로 베네핏을 주는건 무리같고...
라멜로
+ 25/08/12 20:50
수정 아이콘
글이 논리 비약이라고 생각하는 게
국제대회 우선이라는 전제는 맞는데 그게 레전드 가고 싶으면 돈 써라랑 무슨 논리의 연결이 되는 건지
돈을 쓰든 안 쓰든 국제대회와 무슨 상관이 있다는거죠
Tiny Kitten
+ 25/08/12 20:51
수정 아이콘
레전드 그룹에 들어야 월즈 갈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 25/08/12 21:02
수정 아이콘
논리의 전개가 아니라 그냥 의식의 흐름 같아요. 뭐 그럼 라이엇은 lck따윈 신경안쓰니까 국제전가게 현질하라는 건가요? 라이엇한테 신경쓰임을 받으려고 팀 운영하나요? 국제전가면 뭐 폭탄배당이라도 해주나요? 뭔 얘기를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네요.
Tiny Kitten
+ 25/08/12 21:22
수정 아이콘
팀들의 목표가 월즈 진출이니까요...
+ 25/08/12 21:21
수정 아이콘
국내리그신경안쓰는거랑 돈을더쓰라는게 어떻게연결되는건지...
+ 25/08/12 21:25
수정 아이콘
주장하고자 하는 바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 25/08/12 21:36
수정 아이콘
뭔가 일련의 상화엥 대해 다들 올타쿠나 하고 그냥 하고 싶은 말을 하시는 듯..
타르튀프
+ 25/08/12 21:38
수정 아이콘
저도 글의 논지가 잘 이해가 되지 않고 말씀하시는 논거도 빈약해서 전체적으로 와 닿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이 언급하신 것처럼 국제대회 위상을 높이는 것과 국내리그 흥행을 노리는 것은 양립 가능하고, 실제로 피어리스 후 이어진 LCK컵과 RtM까지만 해도 신의한수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라이엇 설문 결과 피어리스 반응도 압도적으로 긍정적이죠. 국내리그에 관심이 없으면 이런 도박수를 둘 필요 없이 그냥 기존 시스템만 유지하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하위권 팀들이 돈을 더 쓰면 리그 경쟁력이 강해질 수는 있어도 그게 국제대회 위상이나 흥행으로 연결되나요? 오히려 국제대회가 가장 흥했던 시점은 누가봐도 돈 제일 많이 쓰는 티원이 월즈 결승 갔을 때인데요. 단적으로, BFX나 브리온이 돈 더 써서 월즈 막차타면 그게 국제대회 흥행에 무슨 긍정적 영향이 있는지..?
+ 25/08/12 21:41
수정 아이콘
글쓴분은 라이엇이 뭘 해야 국내 리그를 신경쓴다고 판단할까요?
국내 리그 신경 안 쓰는 라이엇이 잘못이라고 지적하려면, 라이엇이 국내 리그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명확히 요구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그런 내용이 없다면 개인의 주관적인 불평불만을 쏟아냈을 뿐인 무의미한 글로 보입니다.
키모이맨
+ 25/08/12 21:46
수정 아이콘
노골적으로 이야기하면 이제와서 리그 밸런스 정상화하기엔 아주 많이 늦었죠
롤 유망주풀 보면 이미 전형적인 끝물이고(최전성기때 유입한 선수가 늙을때까지 영원히 탑)
그냥 LCK 종료하기전까지 영원히 젠한티만 초압도적으로 강한 언밸런스한 구도 안깨지죠 이젠 크크
라이엇도 리그 비중 낮추고 최상위팀들만 최대한도로 뽑아먹는 방향성 잡은것도 맞고요
LCK기준으로 보면 리그 중하위 팀들이 맥시멈 연봉한도 한 2~30억정도로 보이거든요?
제 생각에 이게 코로나 이전 프차 막 시작할랑말랑할때 기준이면 저 정도면 그래도 팀들이 해볼만하다고
생각했을 거 같은데, 코로나 기점으로 선수 연봉이 폭등하면서 아예 불가능의 영역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S급은 부를 돈도 없고, 돈 있어도 안오고(애초에 S급한명이 20~25억 먹으니) 어중간한 A급들한테 어쩔수없이
10~15억씩 박다가 멸망하는 이런그림이 많이보이는데 전 까놓고 제가 현시점 7~10위팀이면 그냥
꼴받아서 탈주만 마려울 거 같은데 뭘 보고 계속들 하시는걸까 궁금함 크크
고민시
+ 25/08/12 22:29
수정 아이콘
롤의 최대 장점은 잘 갈아엎는다는거니까 너무 안된다싶으면 갈아엎겠죠
+ 25/08/12 22:30
수정 아이콘
글쎄요 팀이 선수에게 돈을 많이 쓴다 = 라이엇이 돈을 번다

이 명제부터 틀렸다고 생각해서요 뷰어십이 목적인 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선수 연봉이랑 관련이 있는 지는 잘 모르겠네요
+ 25/08/12 22:47
수정 아이콘
LCK도 LCK이긴 한데 그냥 롤 자체가 예전보다 보는 맛이 좀 떨어지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2)
최근 2~3년간 패치 방향이... 너무 큰데는 못 건드리고 틀안에서 진행된 느낌에요.
telracScarlet
+ 25/08/12 23:14
수정 아이콘
저는 라이엇이 이젠더이상 리그를 키우려하진않을거라고봐요
리그를 줄인다면 줄이지. 늘리진 않을거라봐서. LCK도 언젠가 심각한 일정 축소를 겪는날이 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 25/08/12 23:43
수정 아이콘
다른걸 떠나서, 프차비용으로 돈까지 받아먹고, 사실상 1, 2부 리그로 나눈게 정당한가?라는 문제도 있죠.
제가 라이즈팀 운영자라면 욕박고 테이블 엎었을 것 같은데, 다른 사정이 있는지 이제 체념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갤럭시S25
+ 25/08/12 23:51
수정 아이콘
게임 수명이 다해가고 있는거죠. 이 객관적인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피어리스니 리그니 월즈니 이러고 있는거고...
사이먼도미닉
+ 25/08/13 01:57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이 택뱅리쌍의 시기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 여기서 임요환이 엄청나게 롱런을 해서 살아있는 거고.
이정재
+ 25/08/12 23:57
수정 아이콘
리그를 봐야 국제대회도 더보죠... 텀이 길면 망합니다
두드리짱
+ 25/08/13 01:02
수정 아이콘
쌀먹은 너무 후려치는거 같은게 들리는 썰만 보면 젠한티가 판에 비해 미친듯이 부은거지 브리온 빼면 성의있게 쓰고 있거든요?(브리온도 올해는 클로저 영입했고) 여기서 더 지르면 치킨게임 하란건데 다 죽자는 소리죠.


저는 반대로 리그를 살리기 위해 개편한게 오히려 부작용을 안긴걸로 보여서..
사이먼도미닉
+ 25/08/13 01:55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로 세계선을 돌려서 LCK와 월즈의 위상을 동등하게 키울 방법은 없었을까 궁금하긴 합니다.
하이퍼나이프
+ 25/08/13 04:28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때 LCK와 월즈는 각자 적당한 위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월즈도 중요하지만 LCK 우승도 충분히 존중받고 인정받았죠
그런데 요즘처럼 LCK 우승을 무슨 필요없는것 처럼 취급하는 의견이 많아진건 최근 몇년이 극심합니다.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분석이지만, 최소한 LCK 어워즈에서만큼은 LCK 성적 위주로 줬어야죠
21년에 만들어진 LCK 어워즈 원년은 리그도 월즈도 담원이 성적이 좋았기에 별 말이 안나왔습니다.
그런데 22년 LCK 어워즈부터 LCK 성적과 월즈 성적이 따로 가면서 뭔가 꼬이기 시작했죠. 아무리 그래도 월즈를 우승한 선수에게 주는게 맞지 않냐? 아니 LCK 어워즈인데 스프링, 서머 결승 한번 못가본 선수가 받는게 맞아?
결국 LCK 어워즈의 선택은 월즈 우승자였고 LCK 스스로 권위 깎아먹는데 한몫했다 봅니다. 자기 이름 걸고 상 주는 자리에서도 자기 리그를 안챙겨줬는데 뭐 오죽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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