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5/08/08 15:05:46
Name 능숙한문제해결사
Subject [LOL] 다 떠나서 젠지가 정말 강하긴 합니다.
'캐니언'은 T1전 승리에 대해 "승리해서 좋긴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월즈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고 인터뷰에서 발언 했네요

사실 이번 월즈 저는 젠지가 이긴다고 생각은 합니다.
젠지의 플레이를 보면 작년도 강했지만 강해지는 걸 넘어서 진화 했다고 보여집니다.

목표의식도 엄청나게 뚜렷해보이고

2025년이 여러 스포츠에서 성불의 해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PSG라는 클럽이 빅이어를 든다는걸 상상도 못했기에 아스날이랑 붙었을때 설마 아스날 결승전 가냐....? 라고 두근거리던 아스날팬입니다)
우승하지 못했던 강팀들이 중요대회에서 우승을 이루어 내는 해였죠 아마 11월(월즈 결승 11월 맞죠...?)에 젠지도 드디어 성불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성불 과정이 명경기로 채워지기를 바라기는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fewillchange
+ 25/08/08 15:07
수정 아이콘
Bo3 까지는 모르겠는데 Bo5는 안질거 같아요. 미드 바텀 탑의 챔프폭이 너무 좋아요
능숙한문제해결사
+ 25/08/08 15:12
수정 아이콘
동의하고 솔직히 BO3도 각이 잘 안보이긴 합니다.

저번에 T1이 이긴게 뭔가 체력이슈+홈그 이슈등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 25/08/08 15: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고 하기에는 EWC에서 티원은 BO3, 젠지는 BO5차이일 뿐
MSI 포함해도 경기 자체는 티원이랑 차이가 없었을텐데요?
저는 홈그의 일방적인 응원을 핑계댈만큼 젠지가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날은 그냥 티원이 조금 더 잘한거에요
+ 25/08/08 16: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날 티원이 더 잘한 것이 맞지만
젠지는 EWC 우승하고 한국에 새벽 복귀한 당일 저녁에 젠지는 vs 한화 LCK 경기 치뤘고 (쵸비가 중간중간 조는게 카메라에 찍혔죠)
티원은 홈그라운드 vs 젠지 경기가 LCK 첫 경기 였습니다.
티원도 컨디션 관리 힘들었을 거라고 보지만 젠지는 더 컨디션 관리가 힘든 일정이었죠.
다시마두장
+ 25/08/08 17:19
수정 아이콘
항상 언더독을 응원하는 편이라 티원의 승리를 즐겁게 지켜보긴 했는데, 솔직히 젠지 스케쥴이 너무 지옥이긴 했습니다.
거의 술에 취한 것 같은 상태로 게임을 했다고 하니...
+ 25/08/08 17:36
수정 아이콘
젠지 온오프 다큐보면 대기실 분위기 엄청 힘들어 보이긴합니다. 얼굴에 열이 안내려간다 그러고 쵸비는 오히려 잠이 안와서 술에 취한거같다그러고 기인은 감기기운있어서 찐으로 예민해져있고. 케이티전 영상보면 듀로는 휴가동안 잤어요 이러는거보면 힘들긴 했을겁니다
FlutterUser
+ 25/08/08 18:08
수정 아이콘
다른팀도 그렇겠지만 젠지역시도 일정은 적당해야 좋은데, (월즈에서)너무 쉬거나 (이번에)너무 빡쎄거나 했죠.
그런데 프로선수가 일정때문에 우승 못했다고 하면 안되는거니까, 무조건 결과 내야죠. (저야 티원 응원하지만 말입니다.. 티원가즈아~~)
잠이오냐지금
+ 25/08/08 15:11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젠지 발목 잡을 수 있는 팀은 T1 뿐인 거 같아서
결승까지 T1을 안 만나면 변수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T1 만나도 bo5 까지 가면 결국 젠지가 이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또 월즈의 T1은 다른 존재라서...크크
능숙한문제해결사
+ 25/08/08 15:14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어제 1경기나 저번 홈그 경기가 T1의 최고점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최고점이 하루 세번 떠야 한다는건데 피어리스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레드빠돌이
+ 25/08/08 15:13
수정 아이콘
피어리스가 마지막 퍼즐을 채워준거 같아요.
여전히 밴픽이 불안할때도 있지만 이제 젠지만 불안한게 아니게 되어버렸어요...
+ 25/08/08 15:13
수정 아이콘
듀로빼고 나머지가 월즈 우승만 바라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러길 바래봅니다
시린비
+ 25/08/08 15:14
수정 아이콘
젠지가 강한거야 뭐 몇년 내내 리그에서 많이들 패고다니고 이번엔 해외대회도 2개 먹고 왔는데...
T1이 10판하면 10판 다지진 않겠지만 1,2판 이길듯한 느낌이고, 그 한두판을 저번에 가져왔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중요한 순간에 그 한두판을 가지고 올 수 있느냐가 중요하겠지만...
현시점에서 그 이상의 평가를 받으려면 T1이 좀더 튼튼해질 필요가 있겠지요. 서커스가 말이 좋아 서커스지 아슬아슬한거면 결국 위험할때가 많은거고
T1이 초반구도에서 약간의 이득을 가져가고 있어서뭐 3천골드 차이난다해도 젠지가 한번 잘하면 이길거같은 이미지가 있어요.
능숙한문제해결사
+ 25/08/08 15:16
수정 아이콘
KT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한타 다섯번인가 여섯번 지고 마지막 한번 이겨서 2:0 내는 경기를 하더군요
이직신
+ 25/08/08 15:19
수정 아이콘
무서운 점은 이 멤버가 이제 1년차고 월즈 우승이 이루어지면 룰러,쵸비의 3년과 함께 쭉 갈수도 있다는점이.. 어마무시한 왕조가 열릴듯.. 하지만 월즈의 T1 은 작년 기억 살려서 조심해야죠
능숙한문제해결사
+ 25/08/08 15:21
수정 아이콘
쵸비도 은퇴전에 월즈 3회는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Rorschach
+ 25/08/08 15:32
수정 아이콘
기인도 2년이고, 캐니언은 재계약 해야하지만 성적으로 50% 샐러리캡 감면받고... 구단이 돈만 있으면 멤버구성 전체가 쭉 갈 수 있다는게 무섭죠... 무서운건 롤드컵을 들면 쵸비 65%, LCK를 우승하면 룰러가 50%, 둘 다 우승하면 기인도 50%가 된다는 사실...
반니스텔루이
+ 25/08/08 15:22
수정 아이콘
젠지를 이기려면 실수하지 않고 완벽한 게임을 해야합니다. 이게 가장 무서움 크크
달팽이의 하루
+ 25/08/08 15:2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작년과 비교해도 달라진 부분들이 보이고 특히 피어리스로 오면서 체급 강한 팀이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아서 단연 우승후보 1순위라고 봅니다.
+ 25/08/08 15:2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젠지의 5전제를 보면 5세트의 기인 쵸비를 막을 수가 없죠
이게 이전과 올해의 결정적인 차이라 봅니다
쵸젠뇽밍
+ 25/08/08 15:24
수정 아이콘
월즈 가 봐야 알죠.
전 22년 서머부터는 쭉 젠지가 티원보다 강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차이가 현격하지는 않으니까 계속 티원이 월즈 결승에 가고 두 번 우승한 거잖아요.
이번에도 젠지가 강해보이는데, 월즈가 어찌 될 지는 봐야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수사적으로 주사위를 던져봐야안다 뭐 그 수준이 아니고, 그냥 당장도 확신할 수준의 차이는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시간마저 많이 남았습니다. 게다가 티원만이 아니고 한화나 LPL 팀들도 최근 폼이 안 좋았다한들 월즈 때는 모른다고 보거든요.
능숙한문제해결사
+ 25/08/08 15:26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이전에는 젠지가 많이 강해보였는데 (티원 특유의 부진때문이죠) 월즈에 티워이 불쑥 올라와서 이겼다면

이번에는 젠지가 바라보는게 좀 달라져 보입니다

저는 한화는 오히려 지금이 폼이 저하된거지 이전 폼으로 평가하는게 맞다고 보고 lpl이 원래 폼을 찾은다 해도 월즈를 먹진 못할거 같긴 합니다.
타르튀프
+ 25/08/08 15:26
수정 아이콘
언제나 그래왔듯 결국 월즈 가봐야 알겠죠. 메타도 변화할 거고 선수들이 현재의 폼을 유지하느냐도 문제고, 싱글엘리 토너먼트 특성상 변수도 많으니까요.
강동원
+ 25/08/08 15:28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에서 강퀴가 표현한 게 재밌더군요.
젠지가 스노우볼 경찰이라고. 곤봉 딱 쥐고 지켜보다가 실수 한 번도 안 하고 잘 굴리면 '좋아, 인정. 지나가' 하면서 져 주고
실수 한 번이라도 하면 X나게 패면서 '이게 감히 실수를 해?'
+ 25/08/08 15:38
수정 아이콘
티원은 시작부터 회초리로 계속패는 느낌이고
젠지는 상대가 때리는거 툭툭맞아주다가 실수나오는순간
몽둥이로 팬뒤에 '아 이놈도 아니네...' 하고 죽이는 느낌...
+ 25/08/08 17:38
수정 아이콘
강퀴 표현 엄청 맛깔나네요 크크킄크크 개웃기네
raindraw
+ 25/08/08 15:36
수정 아이콘
월즈에서는 패치도 바뀔테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t1과 젠지를 그렇게 괴롭혔던 AL이 리그로 돌아가서 안좋은것만 봐도 그렇죠.
+ 25/08/08 15:38
수정 아이콘
22년 이후로 쭉 그랬지만 특히 작년의 기인 캐니언 합류 후 젠지의 소위 롤력총합은 확고하게 전세계 1등이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lck든 월즈든 꼭 그런팀이 무조건 우승하는 게 아닌게 역사로 증명되어 왔고 젠지 선수들이 바로 그 산증인들이기도 합니다.
저는 역으로 티원이 헤맬 때 보면 그냥 꼬라박고 노답일 거 같은데 또 어제 1경기같은 경기력 나오는거보면(밴픽 영향도 있겠지만) 결국 결과는 나와봐야 아는 것 같습니다.
+ 25/08/08 15:41
수정 아이콘
기인쵸비의 성불을 바라는 입장이지만
사실 작년 이 시점의 젠지도 이만큼, 아니 어쩌면 더 강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말도 안되는 천외천의 강팀이었어요.
결국 월즈는 가 봐야 압니다.
그리고 올해 젠지의 성적 놀랍고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현시점 세체팀이지만 
5꽉이 많다는건 그만큼 한끗차이까지 비벼졌다는 얘기기도 합니다.
LPL도 끝까지 봐야 하구요. BLG 특히
+ 25/08/08 15:42
수정 아이콘
롤드컵의 T1은 다른팀이라고 봐야죠. 그렇게 당했는데 또 속으면 크크
달달한고양이
+ 25/08/08 15:43
수정 아이콘
이만큼이나 오래 잘 해오고 있는데 또 해내지 못한다면 이건 선수 기량 합 이런 걸 떠나서 걍 억까가 아닌가.....
잘생김용현
+ 25/08/08 15:49
수정 아이콘
젠지 이기려면 더 잘하는 수밖에 없음... 당연한말같지만...
+ 25/08/08 16:02
수정 아이콘
22,23,24 다 젠지가 월즈 우승 1순위거나 1순위와 동급이거나 그랬는데 결승조차 못밟았습니다.
결국 월즈에서 증명한거 하나 없는 선수와 여러번 증명한 선수인데 매해 월즈전마다 나오는 이 기대는 크
+ 25/08/08 16:03
수정 아이콘
젠지가 월즈 우승하는거 보고싶지만 항상 배신해왔었죠, 이번엔 다르다 n번째 진행중입니다.
열혈둥이
+ 25/08/08 16:04
수정 아이콘
쵸비가 월즈를 떨어질때마다 업그레이드 되어서 돌아왔거든요.
저는 이제 쵸비가 여기서 뭘 더 업그레이드 시킬수있을지 짐작도 안갑니다.
그냥 월즈에서 원래 실력대로만 하면 될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LuckyVicky
+ 25/08/08 16:53
수정 아이콘
사실 쵸비는 업그레이드 보단...
월즈 때 리그 퍼포를 보여주기만 했으면 되었는데, 그걸 못했죠.
리그 퍼포와 가장 근접했던게 하필 21 월즈......
파고들어라
+ 25/08/08 16:05
수정 아이콘
진짜 월즈 우승은 하늘의 기운을 받아야 하나 봅니다.
22년도에는 하늘의 기운을 받은 DRX 에 휩쓸리고 24년도에는 하늘 그 자체가 내려와 버리니...
올해도 젠지의 실력은 이미 하늘에 도달했다고 보는데 예상대로 젠지가 하늘에 설지, 혹은 또 다른 드라마가 탄생할지 기대됩니다.
능숙한문제해결사
+ 25/08/08 16:21
수정 아이콘
성불의 해 젠지가 우승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부키
+ 25/08/08 16:08
수정 아이콘
진짜 올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정말로 쵸비가 성불할지, 티원이 더욱 날아오를지, 아니면 또 누군가의 미라클런 혹은 lpl이 오랜만에 왕좌를 차지할지 무슨 결론이 날지 기대가 되네요.
+ 25/08/08 16:15
수정 아이콘
근데 돈 걸라면 올해는 진짜 다르다에 거는게 정배일듯
능숙한문제해결사
+ 25/08/08 16: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머리에 총대고 전재산 걸어라 하면 젠지에 걸어야죠
FlutterUser
+ 25/08/08 18:13
수정 아이콘
작년 재작년 그렇게 ... 몇명 죽었......크크... 특히 개인체감 작년은 올해보다 더 강해보였어요. 절대무적 포스였는데... (비슷하게 느끼는분들 좀 계신것 같기도 하네요)
+ 25/08/08 16:18
수정 아이콘
기대받는 젠지의 저주를 깰것인가...
+ 25/08/08 16:29
수정 아이콘
돈 걸라면 티원에 겁니다 크크크 얘들은 진짜 월즈만 가면 달라져요.
블레싱
+ 25/08/08 16:30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기대 안합니다. 작년에 MSI 우승까지만 해도 역대팀, 골든로드 설레발 치다가 서머도 못 먹고 월즈도 탈락했죠.
올초 퍼스트 스탠드에서도 한화한테 우승 주고 EWC 끝나고 돌아와서도 T1한테 일격맞고 안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의심할겁니다.
이쥴레이
+ 25/08/08 16:42
수정 아이콘
기대받는 젠지는.. 흑..
+ 25/08/08 16:44
수정 아이콘
올해는 정말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근데 작년에도 사실 이렇게 생각하긴 했었음
근데 그래도 올해는 정말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
Arcturus
+ 25/08/08 16:51
수정 아이콘
기캐쵸 트리오가 너무 강합니다.

작년 젠지 패배 패턴은
캐니언의 과욕 + 바텀 붕괴에서 일어났는데

룰러 듀로가 예상 외로 작년보다 단단해서
진짜 난공불락의 요새 같아요
Mea Clupa
+ 25/08/08 17:03
수정 아이콘
월즈 우승은 라이엇이 점지 해줘야하고 실력도 뛰어나야 해서 쉽지 않죠. 이 기세를 계속 유지하면 가능할지도..
사조참치
+ 25/08/08 17: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히려 22년 23년 때 젠지는 (당시 기준에서) 지금 보여주는 퍼포먼스보다 더 강팀이라고 느꼈습니다(당연히 지금과 비교한다기보단 당시 기준 타팀들과 비교할때 입니다). 서머 우승컵 들어올릴 때까지만 해도요.
작년 이맘때 젠지 상대 정규전에서 티원이 또 지고 페이커 선수가 카메라 앞에서조차 감정을 못 이기고 벽에 머리를 박는 장면이 나올 정도였죠.
그런데 3년 내내 월즈는 실패했고, 심지어 작년은 월즈에서 그렇게 고뇌하던 페이커 선수의 티원이 맞상대에서 압승하고, 국내 리그의 서머 우승컵조차도 한화한테 빼앗겼던 게 현실이라...
물론 상대적으로 기대치가 내려가서(?) 올해야말로 월즈를 들 수도 있겠지만, 기존 사례를 고려하면 월즈는 물론이고 서머 우승컵조차도 아모른직다 느낌입니다. 결국 까봐야 해요.
+ 25/08/08 17:29
수정 아이콘
티원이랑은 6:4라고 보고
비리도 요즘 폼 좋아서
3파전인데 제일 유리한 정도라고 봅니다
개념은?
+ 25/08/08 17:30
수정 아이콘
어제도 느낀건데 고점대 고점으로 뜨면 T1이 이길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고점이라는건 말그대로 고점이라 계속 나올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 평균이 중요한데..이건 젠지랑 티원이 많이 차이나죠. 그래서 배당으로 치면 당연히 젠지가 1위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월즈라는게 진짜 가봐야아는게..티원이 젠지만큼 리그에서 강했을때는 정작 준우승을하고, 그렇지않을때는 두번이나 우승을한거라..진짜 끝까지 가봐야 알 것 같긴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티원이 쓰리핏은 아무래도 확률적으로 낮으니, 오랜만에 LCK 정규리그 우승이나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 25/08/08 17:32
수정 아이콘
피어리스 밴픽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우승 가능성이 큽니다
젠지 스스로 자빠지는 똥밴픽도 1번으로 제한되고
상대팀이 준비해온 묘수도 1번 밖에 사용못하고
여러모로 올해가 정말 적기입니다
다시마두장
+ 25/08/08 17:35
수정 아이콘
매년 올해의 젠지의 다르다가 나오긴 했지만 올해는 다른 가능성을 보기 힘들 정도로 정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들어 제가 계속 하고있는 얘기지만, 젠지가 만약 올해도 우승을 못 한다면 저는 운명이니 팔자니 하는 말을 믿을 것 같습니다 크크.

중요한 무대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던 페이즈 -> 베테랑 룰러로 교체
너무 완벽한 게임만을 지향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던 쵸비 -> '아 이렇게 해야 월즈 우승하는구나' 이후 지적이 불가능한 완전체로 진화
팀에 잘 맞지 않고 삐그덕대는 구석이 있던 캐니언 -> 유연해진 스타일로 팀에 녹아들기 시작함
신인이슈로 유일한 약점이 되지 않을까 싶었던 듀로 -> 반 년 사이에 이제는 베테랑이 아닌가 싶은 기량
기인 -> 기인

여기에 더해 선수단 전원이 '월즈 우승'이라는 목표를 두고 팀을 체계적으로 빌딩하고 있다는 게 매 인터뷰를 통해서 대놓고 드러나고 있고(열망에서 오는 집중력이 작은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들어 도입된 피어리스는 못 하는 픽을 꼽기 힘든 젠지 특화 룰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고
이번 월즈는 심지어 '쉬는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인다죠 크크.

단 한 가지 가능성이라면, 많이 상대해보지 못한 LPL 팀의 폼이 확 올라온다면 패배할 가능성이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눈물고기
+ 25/08/08 17:42
수정 아이콘
올해가 역대 젠지중 가장 강해보이긴 합니다.
마음속의빛
+ 25/08/08 17:43
수정 아이콘
지난 3년간의 t1 행보를 보면 지금 시기의 t1은 가을의 t1, 월즈의 t1으로 폼이 진화하기 전이라
올 가을의 t1과 젠지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네요.
Tiny Kitten
+ 25/08/08 17:44
수정 아이콘
월즈는 몰라요...
근데 올해 젠지가 월즈 먹으면
진짜 오래 해먹을 것 같네요.
+ 25/08/08 17:55
수정 아이콘
저는 왠지... 의외로 올해도 젠지가 허무하게 4강이나 결승에서 좌절하고, 오히려 약간은, 지금과 같은 완벽한 로스터가 아닐 때.. 내년?에 우승할 것 같습니다.
걍 아무 의미없는 제 예상은 25년 티원 월즈 3연패 달성, 또 스킨 개구린거 나옴, 26년 젠지 첫 우승~ 스킨 역대 최고퀄리티(검빨) 그리고 그 후에 쵸비가 월즈 두번 이상은 먹을 것 같습니다. 쵸비 스킨은 갈리오
사이버포뮬러
+ 25/08/08 17: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패턴 벌써 몇년째인지..
파워랭킹? 배당? 적수가 없다? 이젠 너무 익숙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그말싫
올해는 제발 마지막에 웃고싶어요 . 리그에서 강해봤자 월즈에서 우승 못하면 다 조롱으로 돌아오더라구요.
리그에서 이긴 것도 승리고 선수가 피땀흘려서 노력해서 얻은 승리인데 월즈 우승 못했다고 후려쳐지는 모습 더는 보고싶지 않네요 그거 정말 마음 아프거든요
하이퍼나이프
+ 25/08/08 17:59
수정 아이콘
지난 4년간의 젠지보다 가장 재밌는 젠지임에는 분명합니다.
클템도 최근 찍어에서 언급했는데 예전젠지는 다소 샌님, 모범생같은 느낌이었다, 찍어 누를때는 정말 잘하는데 뭔가 변수에 약하고 풍파도 안 겪은 느낌.
그래서 진짜 잘하긴 하는데 뭔가 툭 건드리면 무너질 것 같은 불안함이 있는데
올해는 완전 다르고, 온갖 풍파를 몸으로 겪어봤고 5세트 가면 우리가 무조건 이긴다는, 변수고 뭐고 절대 무너지지 않는 탄탄함이 보인다고 평가했는데요
저는 이것과 함께 젠지의 플레이 스타일이 기존의 손에 물 한방울 안묻히려는 우실줄 운영에서 탈피하여, 대충 각 보이면 들이대고 싸워서 개싸움으로 이득보는 스타일로 변한게 너무 재밌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소 이거 안되는건데 왜 떼를 쓰지? 지들이 그렇게 잘났나? 싶은 정도로 들이대다가 결국 크게 손해보고 넘어져서 지는 경기들도 나오는데요, 그것마저 저는 긍정적 변화의 세금 정도로 생각해요.
결국 이 끊임없는 교전설계와 두려움없는 한타수행이 지금의 젠지팀합을 낳았고 막강함의 근원이 되어주어서, 일단 재밌잖아요? 만족하면서 보고 있습다.
아직도 젠지경기 졸린다 잠온다 이런 소리 하고 있으면 프레임이죠. 플레이 스타일이 완전 달라졌어요. 물론 메타도 그렇지만.
이미등록된닉네임
+ 25/08/08 18: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플레이스타일 변화는 룰러 덕분이라고 생각하는 게, 예전 후반 가면 우리가 이겨 스타일은 페이즈가 한타 딜링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에 비해 당시 봇듀오가 라인전이 최고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서 초반 교전설계 위주로 풀기는 어려웠던 점이 영향이 꽤 있었다고 봅니다. 지금은 3라인 다 라인전이 누구와 비교해도 해볼 만하죠.
+ 25/08/08 18:07
수정 아이콘
티원이라는 팀은 우승 DNA가 있어서 진짜 모릅니다 크크크크

막차타고 와도 우승할수있는게 티원이라서 무섭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420758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86248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56219 13
81516 [LOL] 다 떠나서 젠지가 정말 강하긴 합니다. [61] 능숙한문제해결사2715 25/08/08 2715 2
81515 [LOL] 티젠 경기 관련 강퀴 해명문(?) [112] Leeka6418 25/08/08 6418 1
81514 [LOL] 누군가 월 월 하면 화환집이 돈을 번다 [86] 시린비4246 25/08/08 4246 2
81513 [LOL] 젠티전이 있는 날에도 주인공이 따로 있을수 있다 - LCK 4라운드 DRX vs DNF 경기 후기 [36] 하이퍼나이프7172 25/08/07 7172 8
81512 [모바일] 당신의 감각을 깨울 두 게임, 지금 시작할 시간입니다!! (리버스1999 & 신월동행) [9] 대장햄토리6763 25/08/07 6763 0
81511 [LOL] 곧 있을 DNF의 운명은? [43] 랜슬롯8399 25/08/06 8399 3
81510 [LOL]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 LPL 등봉조 근황 [8] Leeka5901 25/08/06 5901 2
81509 [LOL] 새로운 라운드, 새로운 챔프. LCK 4라운드 개막전 한화생명vs농심 후기 [14] 하이퍼나이프7308 25/08/06 7308 4
81508 [PC] 세키로 중간 감상 및 최근 즐긴 스팀 게임들 [8] Cand3961 25/08/06 3961 0
81507 [LOL] 레전드와 라이즈 그룹의 픽률이 크게 차이나는 챔피언 [25] Leeka4624 25/08/06 4624 3
81506 [스타1] ASL 20 24강 조편성.jpg [23] insane3635 25/08/06 3635 0
81505 [기타] 게임업계 검열에 나타난 강적, 맞서는 GOG [30] 설탕물8209 25/08/05 8209 3
81504 [LOL] 국제전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커리어랭킹을 만들어봤습니다. [100] 쏘렌토9024 25/08/05 9024 21
81502 [오버워치] 미드시즌 챔피언십 우승 - 팀 팔콘스 [6] Riina5325 25/08/05 5325 1
81501 [LOL] 이제 DN프릭스의 넘버가 단 1경기 남았습니다. [28] Leeka9450 25/08/04 9450 3
81500 [콘솔] PS PLUS 8월 게임 : P의 거짓, DAYZ, 나의 히어로 원즈 저스티스2 [10] 빵pro점쟁이5800 25/08/04 5800 0
81499 [기타] [철권]아슬란 애쉬의 EVO 우승 약쟁이의 EVO 우승 [50] 불대가리7227 25/08/04 7227 2
81498 [LOL] LPL로 보는 등봉조와 열반조의 대결 결과 [8] Leeka5510 25/08/04 5510 3
81497 [LOL] 기캐쵸, 이번주 승리시 정규 승률 95% 달성 [40] Leeka5798 25/08/04 5798 0
81496 [LOL] 클템의 찍어찍어! with.와디드 [65] 두드리짱8031 25/08/04 803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