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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11 03:32:06
Name Arcturus
Subject [LOL] LCK 포맷 이대로 괜찮은가....? (수정됨)
거두절미하고 올해 후반기의 LCK 포맷은
뭔가 문제가 많다고 느껴져서
내년부터 수정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1. 포맷의 변동점

사실 RTM 까지의 LCK는 변동점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10팀 더블 라운드 로빈)

RTM이 계단식이라는걸 제외하면,
사실상 기존 LCK 스프링과 동일한 포맷입니다.

문제는 3-5라운드, 즉 기존 LCK 서머가 시작하는 구간부터인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큰것 같습니다.

2. 레전드 - 라이즈

# 기존 포맷
10팀이 두번씩 싸움, 총 90매치
서부 - 서부 : 20회
서부 - 동부 : 50회
동부 - 동부 : 20회

속칭 "죽은 경기"가 50회 발생
사실상 볼만한 경기 40회

# 현 포맷

5팀이 각각 세번씩 싸움, 총 60매치
서부 - 서부 : 30회
동부 - 동부 : 30회

60회의 생생한 경기

# 현실

젠티한의 킅농 패기 : 18회
"든" : 12회

죽은 경기 30회

사실 계산에 비약이 있긴합니다만 1위팀 승률이 95퍼가 넘고
꼴찌팀 승률이 5퍼가 안되는 리그에서

리그 분리가 더 죽은 경기를 양산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장 PGR 불판 리젠율도 줄었습니다.
보면서 할 말이 없어요

3. 성적 누적

기존 1,2라운드 성적을 그대로 들고 가다보니
7월 이후 레이스에서 큰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당장 젠지 경기는 플옵 전까지 평가전에 지나지 않고

디플러스 기아가 라이즈 1위인건
이미 시작하자마자 기정 사실화되었죠.

남은건 오직 티원 한화의 2,3위 결정전 정도뿐

라이즈 탈락팀도 사실상 듀,든으로 결정이 난 상태입니다.

리그 종료까지 3주나 남았는데 순위 경쟁에 아무런
긴장감이 없는건 분명 문제가 큰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LPL의 스플릿 1,2,3구분처럼
RTM 기점으로 전적 초기화가 필요하지 않나.


물론 강퀴가 언급한대로
그룹 내에서 격차가 너무 압도적인게 주된 원인이긴 하지만

사실 LCK 1위팀의 정규승률이 9할을 돌파한건
이미 3년 전부터 지속된 실정이었습니다.

22 T1의 전승우승을 시작으로 단 한번도
1위팀이 2패를 허용한적이 없어요.

포맷은 잘못 없어 니들 격차가 잘못이야! 라고 하기에는

이미 캐시카우와 그렇지 못한 팀의 벽이
강하게 그어진 리그가 LCK 였는데

16팀이나 있는 LPL의 등봉 열반조 시스템을 베끼기에는
너무 부적합한 환경이 아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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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라
25/08/11 04: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lck는 10개 팀 밖에 안되는 리그인데
피어리스 도입과 동시에 레전드, 라이즈로 구분을 시켜놓으니
그냥 게임이 원사이드로 흘러가서 재미없습니다

레전드 그룹은 2강 1중 2약으로 아예 나뉘어서 결과가 정해진 경기를 굳이 봐야하나 싶을 정도로 노잼이고 (저도 요즘 레전드 그룹 경기는 점점 안보게 됩니다)
러이즈 그룹은 아웅다웅 하는 맛은 있는데 상위권 팀과 붙는게 사라져서 경험치를 얻을곳이 줄어들었으니 조만간 1부 2부로 나뉠 정도로 실력이 이전대비 확 갈릴꺼 같습니다

2부리그는 이미 있으니 라이즈 그룹이 사실상의 1.5부 리그가 되는건데 이게 lck에 좋은 방향이냐라고 생각하면 전 매우 안좋다고 봅니다

안그래도 상위 3팀은 현 lck 선수들 중 스타들이 모인 슈퍼팀이고, 전체 lck 팀들이 여러 이유로 고인물 화 되고 있는데 레전드, 라이즈 구분은 더더욱 팀 간의 계층이동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겠죠

이래되면 지금보다 점점 더 반전이 없는 결과가 정해진 스포츠가 될텐데 그때기서 롤 팬들이 lck를 더 많이 볼까요 아니면 떠날꺼요?
전 티젠한 팬들을 제외한 타팀팬, 특히 레전드 그룹 약팀팬들은 응원해봐야 체급으로 찍눌리는게 보이는데 점점 흥미를 잃게되서 팬을 안하게 될꺼고,
롤 경기 자체를 좋아하는 라이트팬들은 결과가 정해진 노잼 경기가 많이 늘어나니 시간내서 경기를 볼 이유가 사라지고
티젠한 팬들도 티젠한 끼리 붙는 경기 빼고는 어짜피 압도적으로 이길꺼 뻔하니 답이 정해진 경기를 점점 안보게 되겠죠
시간은 유한 자원이고 결과가 정해진 스포츠는 스포츠가 아니니까요

새벽에 epl에서 리버풀이 제가 이름 처음 들어본 팀에게 패배했던데 lck도 그런 이변이 나올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야 사람들이 스포츠에 열광할껍니다

지금의 롤 리그 시스템은 제 눈에는 안그래도 몇년 안남은 리그 수명을 스스로 단축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티아라멘츠
25/08/11 06:03
수정 아이콘
이변은 애초에 피어리스 넣은 순간부터 기존보다 나오기 훨씬 힘듭니다. 피어리스 포맷 자체가 업셋에 불리한 시스템이라..
챔피언 흥미로 인한 흥행으로 채택되긴 했지만 그때 주로 나온 논리가 '업셋은 어차피 없으니까 괜찮다'인데 이제와서 업셋이 없다고 하기엔 좀 그렇지않나 싶어요
시드라
25/08/11 07:46
수정 아이콘
작년 말에 피어리스 도입된다고 얘기가 나왔을때 피쟐 포함 여러군데서 분삭하고 체급 및 업셋 얘기도 나왔었는데

제가 모르는 사이에 레전드, 라이즈 까지 동시에 도입하다보니
피어리스와 레전드,라이즈의 단점만 부각되는거 같습니다

하나만 있으면 괜찮은데 2개가 겹치니 게임이 너무 재미가 없어진거 같습니다

그리고 약 3년정도 전부터 슈퍼팀이 매년 2~3팀 등장하다보니 더더욱 팀간 갭이 커진 상황에 두 새로운 시스템이 들어오니 더더욱 그런거 같네요
티아라멘츠
25/08/11 08:23
수정 아이콘
이게 LPL은 우정(?)을 중요시하고 딱히 로스터보고 선수들이 가지는 않아서, 초강력 구멍없는 로스터는 없고 팀마다 구멍이 있는데
LCK는 선수들이 철저히 돈과 로스터만 보니까 슈퍼팀 셋과 그 나머지로 철저히 구분되니 굉장히 격차가 심하긴 합니다
Diadochi
25/08/11 09:23
수정 아이콘
피어리스로 업셋이 안나온다->이거 확실한가요?
피어리스 전보다 유의하게 업셋이 덜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티아라멘츠
25/08/11 09:34
수정 아이콘
그냥 시스템적으로 피어리스가 업셋에 유리할 수가 없습니다. 이거는 좀 근본적 문제에요
5전제긴 하지만 젠지 5세트 가면 다이기지 않습니까? 그게 피어리스 하에서 젠지 근본 롤력 체급을 이기기 너무 어렵다 이것도 중계중 자주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당장 작년만 봐도 광동이 분전한 이유중 핵심은 불독이 그래도 트타는 잘한다 이거고(그래서 밴 안되면 트타만 주구장창), 하위팀 미드들도 스프링에 탈리야 잡으면 그래도 사람이다 이런 미드는 꽤 있었습니다
농심만 봐도 피어리스 아니면 칼릭스한테 아지르만 주구장창 주죠

그게 되고 안 되고가 업셋에 영향 없다면 말이 안됩니다
하이퍼나이프
25/08/11 04:39
수정 아이콘
해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해보고 나니까 안좋은게 체감되어 버린거죠
상위 3팀의 팬들 말고는 불만스럼고, 상위 3팀 팬들도 딱히 예전보다 재밌나? 싶은 방식입니다.
농심 KT 팬들은 거의 리그를 외면하게 되어버린 수준이고
하위 5팀 라이즈그룹 팬들은 기본적으로 불만스러울수밖에 없지요. 응원팀 라이너가 상위팀과 맞붙는거 보는것도 재미인데 아예 겸상을 안시켜주니...
Arcturus
25/08/11 04:49
수정 아이콘
사실 최악의 경우가 터진건 맞습니다만

KT 농심이 간간히 세트승을 땄다고 한들
흥미가 더 생겼을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감전주의
25/08/11 11:49
수정 아이콘
킅팬인데 게임 안 본지 좀 됐습니다
격차가 너무 나니까 그냥 재미가 없어요
다시마두장
25/08/11 04:50
수정 아이콘
이렇다보니 요즘은 레전드 경기를 안 보고 그냥 라이즈 경기만 챙겨보는 중입니다. 딱히 응원하는 팀이 없어서 그런가 티원이 젠지를 한 번 잡은 것 빼고는 너무나도 정직하게 [젠 > 티 > 한 > 킅 > 농] 이 명확해서 굳이 챙겨보지 않게 되더라구요. 체급 순으로 줄섰던 시즌이 없던 건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변수 없이 쭉 가는 시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이게 완성되어버린 천외천 슈퍼팀 젠지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극한의 경기력을 보는 게 재미있기도 하지만, 워낙 빈틈없는 팀이다보니 재미적으로는 마이너스가 난달까... 그래서 요새 친구들에게 젠지는 그냥 1시드 줘서 월즈에 미리 보내면 안되냐는 농담을 하기도 합니다 크크.)

여기에 더해 동서부를 나눴는데 스프링,서머 시즌 통합까지 이뤄지면서 이게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가 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긴 호흡으로 좀더 미래를 바라보는 운영이 가능했던 과거와 다르게 일찍부터 대략적인 결과가 나와버리다보니 안그래도 김이 빠르게 새버리는 감이 있는데, 리그 중 중위권 싸움마저 없어진 마당이라 흥미 유발 요소가 두 배로 깎인달까요...
여러 회원분들께서 쭉 지적하셨듯 피어리스가 팀들간의 변수 없이 체급순 줄세우기를 심화한 구석도 분명히 있는 것 같고요.
시드라
25/08/11 05:03
수정 아이콘
피어리스 도입과 레전드, 라이즈 구분이 겹치면서
최악의 결과가 나오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도 올해 젠지가 정말 대단한 팀인거 인정하는데
젠지는 너무 완벽해서 역으로 재미가 없더군요
정확히는 이 팀은 긴장감이 안 생겨요

티원은 서커스 단원들이라서 줄타기 잘하는것도 떨어지는것도 같이 보면서 쫄깃한 맛이 있는데
젠지는 노잼 범생이 같은 느낌입니다
하이퍼나이프
25/08/11 05:40
수정 아이콘
여기서 또 갑자기 젠지 노잼론이 튀어나오는군요
회원님이 젠지경기 보면서 재미없는거야 개인 취향이니 존중해드리지만
2025 젠지는 쉼없는 국지전과 극한의 어그로핑퐁 한타를 끊임없이 걸면서 공격적, 손싸움으로 이기는 매우 재밌는 스타일로 경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종일관 완벽하게 이긴적도 없고, 치고받고 난타전 펼치며 피 철철흘리며 5꽉 채운 다전제가 올 한해만 벌써 7번이었고 종류도 다양했죠
게임 플레이도 공격적, 한타지향적이야, 게임 양상도 5꽉 연발로 뷰어십 쏠쏠하게 챙겨, 뭐 이런데도 노잼 범생이 소리는 일종의 프레임 아닐까요?
아 물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회원님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어쩌겠습니까만은
시드라
25/08/11 05:47
수정 아이콘
제가 못한다고 한적도 없고 처음부터 정말 잘한다고 칭찬한 후 너무 완벽해서 변수가 없다시피해서 노잼이다 이 정도 말도 못하나요?

왜 여기에 발끈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없는걸 지어낸 것도 아니고 개인의 감상일 뿐인데 그거마저도 입틀막 하는 모양새는 좀 그렇지 않나요?
하이퍼나이프
25/08/11 06:30
수정 아이콘
일기장이 아니라 공개된 게시판에 쓰셨고, 노잼이다 하는게 칭찬도 아니고 그래서 이러이러한 이유로 노잼이라 하는건 프레임이다 라는 반박을 하는건데, 반박받는게 싫으셔서 무슨 입틀막을 당한다 하시는것이야 말로 난 내가 하고싶은 말은 할건데 반박은 안받음 하는 일방적 태도 아닐까요?
저또한 그래서 개인의 감상인 부분은 존중해 드린다고 거듭 밀씀드리면서 쓴 글인데 입틀막이라고 비난하시는건 유감스럽네요
시드라
25/08/11 07: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젠지의 위기는 보통 국제대회고 위에서리그 얘기를 하고 있었고 기케쵸 성립 이후로 리그의 젠지는 해설진들마저 젠지가 세트패라도 하면 호들갑을 떨 정도로 강한 팀이지요

전 위에도 적었지만 이렇게 이변없이 강한 강팀은 반전요소가 없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래서 14 삼화도 위대한 팀이지만 재미는 덜했습니다) 세상에는 저같은 타입의 팬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답변으로 적어주신거 피쟐 롤붕이 중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고 젠지가 위기를 겪는 팀은 같은 슈퍼팀인 티한이나 lpl 강팀밖에 없고 티한도 리그에서는 기케쵸 성립 이후론 세트승 하기도 힘들 정도죠

그 말은 나머지 경기는 답이 정해진 경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겁니다
그래서 잘하지만 긴장감이 안생겨서 재미가 없다고 한건데 내 생각엔 이러이러 해서 재미있는데 넌 왜 그걸 모르니 라고 말씀하시는건 상대편 입장에서 좀 그렇습니다
하이퍼나이프
25/08/11 09:2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젠지가 재밌냐 재미없냐를 논하는 자체가 본문글의 주제와도 거리가 있습니다. 본문은 새로운 LCK 포맷이 가진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젠지는 긴장감이 없어서 재미가 없다 - 이건 레전드/라이즈 구분과는 별 관련도 없는 이야기잖아요. 젠지가 주제도 아니고 리그 시스템 이야기를 하는데 뜬금없는 노잼젠지 소환이 의아했습니다. 젠지가 몇년째 노잼이다, 잠온다, 졸리는거보니 젠지 유리한가보다 등등 노잼밈의 타겟이 되어온것도 모르는바 아니실텐데 말이죠
나는 재미있는데 너는 왜 모르니 할 생각은 없고요, 개인의 재미는 제가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며 말씀하신 재미없는 이유도 납득은 됩니다. 다만 공개된 게시판에 노잼 범생이같다 라고 까내리듯한 표현은 다소 그팀 팬들에게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그 표현에 부당함을 느껴 반박의견도 제시될 수 있다 정도는 생각해 주셨으면 하네요
시드라
+ 25/08/11 16:52
수정 아이콘
네 표현은 좀 더 조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튼 젠지 올해 진짜 강합니다 폼 좋은 티원 정도 아니면 적수가 아예 안보일 정도로요
활화산
+ 25/08/11 13:10
수정 아이콘
T1 지원금 그립습니다. 올해는 지원금이 너무 없어서 재미가 없습니다.
타르튀프
+ 25/08/11 13: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젠지가 잘하는 것을 마치 리그를 재미없게 만드는 잘못을 가져오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건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어느 스포츠나 빠지는 부분 없이 잘하는 최강팀이 리그에 있는 것은 도움이 되면 됐지 노잼화의 원인으로 그 팀을 지목하는 것은 이상하죠. 타 리그를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뚜렷한 강팀 없이 모두가 적당히 못하는 LEC나 마이너리그 경기를 LCK보다 더 재미있다고 보는 사람은 소수잖아요? 젠지가 리그의 재미를 위해 일부러 못하기라도 해야 되는건가 하면 그건 또 아니죠.

그리고 젠지의 경우 현재 압도적 1등이라고는 해도 티원과는 종이 한장 차이이고 한화도 현재는 부진하지만 폼만 오르면 언제든 젠지를 잡을 실력이 되므로, 리그가 재미 없는 원인을 젠지의 실력에서 찾는 것은 공감하기 어려운 감상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예상보다 훨씬 부진한 중위권팀들의 문제가 더 심각하죠. 이 중위권팀들 상대로는 티원도 한화도 노잼인 일방적 학살 경기만 나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만약 티원 경기만 특별히 더 재밌다고 느끼시는 거라면 그건 경기 내용의 문제가 아니라 티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것이겠지요.
시드라
+ 25/08/11 16:53
수정 아이콘
슈퍼팀 고착화가 심해지고 특히 젠지는 고르고 고른 선수들이 뭉쳐서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중위권팀 부진도 문제가 많고 3대 슈퍼팀 고정도 개인적으로는 좀 마음에 안들긴 합니다만 현실이 그런건 어쩔수가 없네요
25/08/11 06:06
수정 아이콘
강팀 중 가장 재밌는 경기를 하는 티원 관심도도 확 떨어졌습니다. 포멧의 문제라기 보단 여러가지 이유가 겹쳤다고 봐야죠.
MSI 관심도는 여전했던걸 보면, 그냥 리그가 저물어 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DRX 때부터 시작된 월즈 딸깍이 독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이정재
25/08/11 08:11
수정 아이콘
그건 drx가 원인이 아닌거같은데요
25/08/11 10:41
수정 아이콘
DRX가 원인이라는게 아닙니다.
한 해 리그 폼과 관계없이 월즈 우승한게 벌써 3년째니까요.
DRX나 T1이 무슨 잘못한 것도 아니구요.
다시마두장
+ 25/08/11 13:1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 재미 담당이라는 티원 경기도 최근에는 안 보기 시작했습니다.
RtM 이후로 팀 저점이 높아져버리니까 이쪽도 결국 결과가 뻔해져버려서... 잘하는 걸 가지고 뭐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은 아래 팀들이 힘을 내줘야 할텐데 쉽지 않네요.
25/08/11 06:22
수정 아이콘
6개 팀이 치고받고 서머8위 한화가 롤드컵간 21 서머같은 시즌이었으면 대박이었을텐데 티젠한이 너무 쎄요
티아라멘츠
25/08/11 06: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성적 누적 말고 리셋 수정에는 동의합니다
왜 누적 그대로 들고 가는지는 모르겠어요
리셋했으면 당장 라이즈 플인싸움부터 엄청나게 치열해지죠 라이즈만 계산할경우 딱히 압도적 1등이 아니거든요(4승2패)

다만 합치자는데는 부정적인게 합치면 죽은 경기가 줄어든다는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젠티한킅농 vs 라이즈 5팀 이 경기들이 합치면 생기는 경기들인데 이게 왜 죽은 경기가 아니고 보고 싶은 경기라는지 잘 모르겠어요.
의외로 저 5팀 중 스프링 1-2라운드 기준 제일 업셋을 허용했던 팀은 티원입니다

레전드 5팀 업셋을 보면
농심이 든 상대로 져서 웃기긴했는데 순위 아래의 팀에서 졌던 팀은 든 딮 2경기
kt는 딮 브리온 2경기
한화는 딮1경기
티원이 이제 뭔 농심에게도 지고 피어엑스에게도 지고 브리온에게도 지고 뜬금포 업셋메이커였거든요?

문제는 지금 티원이 업셋메이커인가? 갑자기 농심 피어엑스 브리온 붙이면 질 거 같은가?
아니오 아니잖아요 근데 저기서 티원 경기 싹 빼면 스프링도 5경기밖에 안 남아요.

시즌이 분리해서 노잼 된거보다 갑자기 티원이 니들 서머부터 왜 그래요...? 가 제일 핵심이라고 봅니다 원래 티원 스프링 리그 폼이면 한화에게 지고 킅농에게도 한판은 질 폼이었죠
그러면 4-5위 전패 이런 이야기 없어져요
TempestKim
+ 25/08/11 13:0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통합보다 성적리셋정도가 맞을거같고 라이즈끼리는 비비는데 젠티한 섞으면 재미없어요 지금 티원은 변수 잘 안주고 안정적으로 강하기도 하고
그냥 lpl처럼 스플릿을 3개로 나눠버려도 괜찮았을듯 싶어요. 단일스플릿으로 가려고 하니까 이렇게되지
25/08/11 07: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존 포맷이었어도 젠티+한이 나머지 양학하는 구도는 여전했을 겁니다. 심지어는 젠지 티원간의 경기도 게임 하나를 따져보면 그냥 한쪽이 게임내내 일방적으로 두들겨패는 경기가 많이 나와요.
문제는 메타입니다. 야금야금 오브젝트 추가시킨게 교전메타를 지나치게 심화시켰고, 거기에 피어리스까지 더해져 팀의 체급차이를 극복하기가 어려워졌어요.
Grateful Days~
25/08/11 07:11
수정 아이콘
둘만 양학당하지말고 7팀이 양학당하는걸보는게 더행복하실지..
+ 25/08/11 18:41
수정 아이콘
정확히 핵심을 관통하는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5/08/11 07: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젠한티 3강이 다른팀들에 비해 너무 강한 3~5라운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침 레전드 라이즈가 도입된 첫 시기라, 마치 그것때문에 양학이 심해진듯한 인상을 주는것 뿐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피어리스와 추가된 오브젝트 문제라기엔, lck컵과 1~2라운드에서는 젠한티를 상대로 역배가 종종 터지긴 했거든요.

다만 재밌는 순위 싸움을 위해서 1,2라 우승팀을 정하고
Msi 이후에 승수 초기화하는 정도는 어떨까 싶습니다.
아저게안죽네
+ 25/08/11 12:57
수정 아이콘
당연히 강팀 상대로는 준비 밀도가 더 높았겠지만
9팀 상대하다 4팀만 상대하니 상대적 격차가 더 커진거라 생각해서 리그 나뉜게 양학에 영향을 꽤나 끼쳤다고 봅니다
25/08/11 07:31
수정 아이콘
라이즈가 재미있는 건 딮이 헤매고 있어서 그렇고 레전드가 재미없는 건 헤매야할 티원이 안 헤매서 그런 것 같긴 한데... 결국 경기력이 엇비슷하면 어떤 포맷이 되든 유잼경기가 늘고 경기력 차이가 벌어지면 어떤 포맷이 되든 노잼경기가 늘어나는 거라 참 어렵네요.
두드리짱
25/08/11 07:33
수정 아이콘
어느 포맷이드느중위권이 치고 올라와야 하는데 갈수록 젠티한이 넘사벽 견고해지니..
라멜로
25/08/11 07:36
수정 아이콘
이게 포맷의 문제점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레전드 라이즈가 없었다 한들 노잼 학살경기가 늘면 늘었지 줄어들진 않을 것 같은데요

차라리 피어리스의 문제점이라고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은
TempestKim
+ 25/08/11 13:11
수정 아이콘
피어리스마저도 3전제에서는 별로 티도안나서 뭐라 할 게 적긴하구요..
쵸젠뇽밍
25/08/11 07:42
수정 아이콘
전 평일/주말을 분리해서, 주말엔 기존의 LCK를 18라운드만 돌리고, 평일엔 LCK컵을 토너먼트로 짧게짧게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죽은 경기 없애는 건 토너먼트를 하면 해결인데, 토너먼트는 탈락팀이 일찍 나온다는 문제가 있는데 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거죠.

최대한 기존방식을 유지한다면 레전드/라이즈를 5:5로 나누지 말고 4:6으로 나눠서 주말/평일로 구분했으면 합니다.
티아라멘츠
25/08/11 07:55
수정 아이콘
나눈다면 레전드에 6팀 넣는다는 이야기죠?
레전드 4팀이면 킅농 멸망전마저 없어져서;;;
쵸젠뇽밍
25/08/11 07:58
수정 아이콘
레전드를 네 팀으로 하는 거죠.
티아라멘츠
25/08/11 08:17
수정 아이콘
레전드 네팀이면 젠티한킅인데 이러면 킅농 멸망전도 못봅니다 6팀해서 젠티한킅농딮이 차라리 나을걸요
쵸젠뇽밍
25/08/11 09:05
수정 아이콘
킅농 멸망전 빼고 젠티한 전 더 보는 거죠.
25/08/11 07:45
수정 아이콘
티젠한이 투닥대듯이 농킅딮이 투닥거리면 꽤 재밌을거같거든요
근데 그룹을 3개로 나누자니 농킅딮 플옵 사형선고라 어렵긴합니다 크크크크
몽키매직
25/08/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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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라이즈 분리보다 피어리스 도입이 훨씬 영향이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피어리스 도입 시부터 강팀/약팀 격차 심해질거다라는 이야기는 많았고, 그 의견대로 진행되는 걸로 보이고요.
저는 3라운드부터 조를 나눠서 할거면 스위스 스테이지 처럼 3, 4, 5 라운드 각각 등반이나, 하강이 가능한 시스템을 하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아니면 아예 3-5라운드를 통합해서 스위스 스테이지로 만들던지...
쵸젠뇽밍
25/08/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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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시즌 전에 피어리스 도입을 반대했던 사람인데요.

그 때 경기력이 떨어질거고, 팀간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되기에 재미가 없어질 거라고 반대했었습니다.

그 때는 경기력이 떨어지는 거야 매니아들이나 아는 거고 라이트 시청자는 챔프 많이 나오는게 좋다고 반박됐었는데요.

전 여전히 이게 이해가 안 갑니다. 라이트 시청자는 챔프가 적게 나오는 게 지겹지 않아요. 라이트 시청자니까요. 잘 못 보던 챔프보단 그나마 아는 챔프 나오는 게 이해하기 더 쉬우니 차라리 낫지.

제가 원하는 것과 별개로, 지금 화제성이 떨어지는 건 게임 내적으론 피어리스의 도입이 원인이고, 게임외적으론 리그화제성의 절대적 파이를 차지하는 티원과 분리된 팀을 다섯 팀이나 만들었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봅니다.
25/08/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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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에서 피어리스는 상관없죠 거의 두 세트 밖에 안 하는데 피어리스가 무슨 상관입니까.
티아라멘츠
25/08/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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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 격차가 이정도로 크면 아주 없진 않습니다
중위권이나 약팀들 보면 특정 챔피언 의존도가 높긴 하거든요
피어리스 없으면 농심은 칼릭스에게 아지르만 매일 주겠죠
쵸젠뇽밍
25/08/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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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리스가 아닐 때에 비해 한두챔피언을 더 준비해야하는데 상관이 없을리가요.

선수들을 S급, A급, B급으로 나눌 때 강팀의 조건은 누구와도 맞붙을 수 있는 S급이 있어야한다는 것도 있지만, B급이 적다는 것도 있습니다. 반대로 약팀은 S급은 없고 B급이 여럿이 되지요. 이 때 B급과 A급의 차이는 상대를 이길만하게 다룰 수 있는 챔피언 수에서 차이죠. 피어리스는 S와 A의 격차는 덜 벌리지만 A와 B의 격차는 크게 벌립니다. 이게 강팀과 약팀간에 격차를 벌리는 거죠.

당연히 3전제는 5전제보다 영향이 적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피어리스를 안하는 것보다 영향이 큽니다. 정말로 '무슨 상관'이냐면, 피어리스를 안하더라도 다양한 챔프가 나왔겠죠.
티아라멘츠
25/08/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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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피어리스 할때 중론이 '선수들이 알아서 극복할 문제'라고 했던 거 같은데 그럼 지금의 양극화 문제도 알아서 극복해야하지않나 싶습니다
업셋이 더 힘들거라고 할 때는 '어차피 업셋은 평소에도 없으니 괜찮다'고 다들 그러던데 이제와서는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25/08/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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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 바도 일리가 있지만, 현재 3라운드 이후로 농케이가 젠한티 상대로 피어리스 적용 안되는 첫 세트도 한 판도 못 이기고 있습니다. 상관이 아예 없다는 것은 과장이겠습니다만 피어리스가 핵심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것도 맞습니다.
쵸젠뇽밍
25/08/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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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핵심 원인은 팀간 격차 자체가 벌어진 겁니다. 근데 피어리스가 도입되기 전에 팀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건 이미 알았고, 그 상황에서 그걸 더 악화시킬 제도를 시행하는게 맞냐고 의견을 냈었던 거죠. 도입되기 전에.

팀간 격차 자체가 벌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치면, 그 다음 원인은 피어리스라 보는 겁니다. 하위 선수가 상위 선수와 비빌만한 방법을 더 줄였어요.
TempestKim
+ 25/08/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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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리스 영향없는 첫세트도 못따니 그거 증명이 안된다 이거죠 서로 주장만 할 밖에
티아라멘츠
25/08/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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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원인은 케이티 탑정글 농심 원딜이 아예 비교대상도 못될정도로 젠티한과 급차이가 나는건 맞긴합니다

근데 레전드 라이즈 포맷 이야기보다는 차라리 피어리스 쪽이 업셋 빈도수에 더 의미있는 이야기라 나오는거죠
1등급 저지방 우유
25/08/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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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퀴가 언급했던 멘트에 저도 동의하는 편입니다
기존처럼 풀리그로 했으면 양학팀만 더 늘어났을거에요
쪼개지기 전에도 젠지가 다른팀들 학살하던건 매한가지 아니던가요?
킅농 둘이 쳐맞고 있으니 억울하다 같이 좀 쳐맞자라고 하는건 팀팬들이면 이해가 되지만..
반찬도둑
25/08/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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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어쩔 수 없어요
1위부터 3위까지는 돈을 정말 많이 써서
평균 전력 A+~S- 까지 모아놓고
나머지 팀들은 평균 쳐서 C-~B+ 급만 모인 팀들이라
메타적으로 대격변이 일어나는게 아닌 이상
lck 1 2라부터 rtm, msi, 3 4라운드까지 평균적인 선을 벗어나지 않는 메타에서 잘하는 팀이 비슷한 메타에서 오랜 시간 연습한 결과는 결국 이렇게 나올 수 밖에 없죠
딱히 포맷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메타 대격변을 사용하던지, 전력 평준화를 위해 하드샐러리캡을 쓰던지 둘 다 싫으면 그래도 실력이 좋은 선수들끼리 합의하에 모여서 연봉 깎고 한 팀으로 들어가는 현상이 점점 많아져야겠죠
25/08/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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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근본적인 원인은 그냥 젠티한에 있는 선수들이 개잘해서 그런 겁니다. 다른 데서 원인 찾아 해결 하려고 해봐야 땜빵이 될 뿐이에요. 셀캡 빡세게 해서 리그를 평준화해서 다른 국내스포츠처럼 우리끼리 재밌게 보고 월즈는 lck가 꼭 우승 못하더라도 다른 리그 팀과 붙는 재미로 보는 방식으로 가던가. 아니면 지금처럼 리그는 월즈 발사대 오로지 월즈만 보믄 방식 유지하던가 둘 중 하나 택일해야죠.
코라이돈
25/08/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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킅농이 생각보다 힘을 못 쓰는게 문제 아닌가요
만약 서머 정규리그였다면 지금 티젠한 vs 든프를 6경기 더 봐야 되는 거라...
반찬도둑
25/08/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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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근본적인 문제는 3팀과 나머지 7팀의 근본적인 평균 실력 차이 때문입니다
당근케익
+ 25/08/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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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문제는 3위팀 연봉이 4.5.6위팀 연봉총합이랑 비슷하다는데 있겠죠
청운지몽
25/08/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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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티한 vs 티농 갭이 커서 그렇죠
라이즈는 충분히 나뉜 이유를 증명했고요
젠티한 vs 라이즈 붙으면 재밌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티농의 현재 페이스가 아쉬운 부분이죠

전적 리셋은 동의합니다
어차피 벌어진다 하더라도
제로베이스에서 스프링 서머를하고
각각 베네핏을 주는게 어떨까싶어요
수뱍바
25/08/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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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나눠서 라이즈끼리 치고박는 겜이라도 본다고 생각했는데 크크크
죽은 경기는 풀리그때 더 많이 나올거 같음
25/08/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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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티원빼고 다 패고, 티원은 젠지빼고 다 패고, 한화는 젠지,티원빼고 다 패고, kt/농심도 솔직히 아래쪽은 팰거같지만 그래도 여긴 업셋은 가끔 나온다고 가정하고 시뮬 돌려보면 기존포맷도 그냥 노잼 그자체입니다. 1~5위팀끼리 붙는것과 6~10위팀끼리 붙는게 기존포맷보다 어떻게 양학, 죽은경기가 더 나오겠습니까. 이전시즌보다 그런경기가 오히려 더 많다라고 느껴진다면 그건 젠티한과 다른팀 체급차이가 더 벌어졌기 때문이지 최소한 이 제도때문은 아니죠. 순위변동의 여지가 별로 없어서 경기외적인 긴장감이 없다라면 몰라도 경기만 봤을때는.

더 재밌는 리그 경기를 보려면 엉뚱한 레전드,라이즈 그룹 얘기가 아니라 그냥 팀을 해체시켜버리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슈퍼스타들이 모두 한팀몰빵은 안되는 LPL처럼요. 방법이야 샐러리캡 만져서 로스터유지하면 그냥 팀 폭파시키는 수준으로 만들어버리면 될거고. 근데 리그고 뭐고 다 싫어할걸요. 롤드컵 우승도 보고 싶을거고, 상위팀들은 로스터고정도 꽤 오래되서 그 로스터자체에서 오는 팬심도 늘어났기 때문에
반찬도둑
25/08/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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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상위권 팀만 싫어할 겁니다. 중위권 밑 팀인 팀들은 일단 위에 올라오는 거 자체가 꿈인 상황인 경우가 꽤 오래되서
1등급 저지방 우유
25/08/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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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용
극단적으로다가
지금 잘나가는 젠티한 선수들 강제로 라이즈 그룹에 하나씩 보낸다면?
예를들어 쵸비 든프에 보냈다면 21한화까지는 아니겠지만 저런식으로 광탈 및 무기력한 경기 없었을거라 봅니다
근데 그게 재밌나요? 처절함을 좋아하는 사람은 만족하겠지만 쵸비 성불 바라는 사람은 싫어하겠죠
감자감자왕감자
25/08/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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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가 아니라 기인이 든프에 가면 그냥 예전 기인이잖아요 크크크
시무룩
25/08/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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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인아, 니가 캐리를 못하니까 자꾸 팀이 지잖아
다시마두장
+ 25/08/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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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갑자기 숙연해지네요 크크
스스즈
+ 25/08/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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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하면 1명씩 라이즈로 귀양살이 메타 좋은데요?
기인 1주일 귀양(든프) 보내고 쵸비 1주일귀양(듀렉스) 보내고
25/08/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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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사실 하드캡에 예외조항 싹 없애서 선수들 싹 흩어놓는게 가장 확실한데, 그럼 국제전 경쟁력이 나락가죠. 현재는 국제전 경쟁력을 위해 LCK 전체를 희생하는 구조라 봅니다.
반찬도둑
25/08/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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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몰아놔도 lpl이랑 크게 차이 안나는거 보면 lpl처럼 해도 상관이 없는 건지 아니면 lpl이 그렇게 하면 답이 안 보이는건지 잘 모르겠긴 하네요
25/08/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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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장기적으로는 이게 맞다고 봅니다. 현재 젠한티의 로스터는 조금.... 타스포츠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케이스라고 생각해서
감자감자왕감자
25/08/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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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티원은 젠한과 쫌 다른게 티원에서 영입한 선수는 케리아 한명밖에 없어요. 도란은 제우스의 이탈로 어쩔수 없다고 영입된거라고 하면.
티아라멘츠
25/08/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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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할때쯤에는 알아서 찢어지란 얘기죠
감자감자왕감자
25/08/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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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도 안하고 유망주 열심히 키웠는데 잘하니깐 타팀으로 찢어지라고 하면 어느 팬들이 팀팬을 합니까...지금도 맨날 찢어져서 팀팬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인데요.
25/08/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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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프로스포츠 리그의 팀들은 그런 사이클을 반복하죠. 리빌딩->전성기->멤버 해체->리빌딩
25/08/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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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샐캡이 도입이 되면 영입 제안을 한 타팀과의 페이가 차이가 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보통 5명 중에 1~2명 씩은 이탈을 합니다.
그 이후에 유스를 콜업을 하거나 포텐높은 신인을 영입하는 식으로 순환을 하는 거죠.
그러면서 또 한 명의 스타가 탄생하는 거구요
가장 좋은 예시가 룰러, 리헨즈가 나간 뒤에
페이즈 콜업 + 딜라이트 영입한 23젠지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Far Niente
25/08/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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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놀랍게도 대부분의 스포츠가 그렇습니다.
코어를 제외하곤 실력 향상되고 몸값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FA.. 그렇다고 팀팬이 없어지냐? 아니죠.
결국 타 스포츠와 비교했을 때 팀팬이 부족한 이유는 선수의 이동 때문이 아니라 연고지의 유무와 그 연고지를 뒷받침할 시장 크기..
+ 25/08/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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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팬이니까 찢어져도 상관없는겁니다. 내가 좋아하는 팀이 없어지는게 아니니까요.
25/08/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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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도에 결성 당시를 생각하면, 말씀 하신 대로 페이커랑 영입 케리아에 제오구 콜업한 신인 3명이 터진 게 맞긴 한데,
월즈 우승을 한 이후의 24, 25T1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회색의 간달프
+ 25/08/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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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세리에a나 바르샤/레알 강점기 스페인리그에서 비슷하게 벌어지던 케이스 아닌가요?
사실 비슷한 예로 1-3팀만 쎄던 독일 리그도 전반적으로 긴장감이 부족하죠.
Diadochi
25/08/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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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 경쟁력을 위해 LCK를 희생한다는 좀 갸우뚱하네요. 리그 위상이 떨어지는 요인으로는 국제전 성적 저하가 제일 크리티컬할 듯한데
25/08/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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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국제전 성적과 리그의 흥행은 별개로 봐야죠. 멀리갈것도 없이 국제전 성적 나락간지 10년도 더 넘었지만 역대 최고흥행 달리는 KBO가 있고요. 지금의 LCK처럼 리그의 상위선수들을 상위 3팀이 독점하다시피하고 나머지 팀과 경쟁이 안되는 수준까지 가면 어떻게 해도 리그 흥행이 살아날 수 없습니다.
사이먼도미닉
25/08/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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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랑은 비교할 수 없는 게, 롤판에서는 리그의 위상이 낮아서(월즈만 우승해도 서머 때 뭘하든 해프닝), 사실상 가을야구 = 월즈라고 봐야하니 그렇게 말하기에는 어폐가 있어 보여요.

이게 LCK만의 특징이냐. 월즈 먹으면 어느 리그나 시즌 동안 어찌했든 그 해의 챔피언이 되는 건 똑같아서 롤판의 어쩔 수 없는 생리이지 않나. 라이엇이 의도한.
타르튀프
25/08/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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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의 경우만 보더라도 국제전 성적 나락과는 별개로 리그 자체는 프랑스 스페인쪽 롤붕이들 유입으로 인해 느리지만 계속 성장하고 있기는 합니다.
당근케익
+ 25/08/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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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국제전을 위해 리그가 나아가서는 걍 판이 죽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
그냥 스타판 끝물같아요
롤이 매력있던건 스타와 다르게 그래도 해외팀(선수)들하고 해도 이길까 맘졸였기때문이라 생각했던 입장으로서
헤나투
25/08/11 08: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약간의 수정을 가해서 나아질순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다고 봅니다. 
이미 롤판이 하락세인 상황에서 강팀(인기팀)간 대결을 늘려서 뷰어십 온몸비틀기를 하는 상황으로 봅니다.
스1 시절로 치면 MSL애서 8강 대진표를 랭킹으로 강제조정하는 상황인거죠
OcularImplants
25/08/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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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건 포멧의 문제가 아니라 샐캡의 문제죠
하드샐캡 , 선수 연봉 공개 더더 강한 사치세 정도 해야 저 상위 3개의 슈퍼팀이 줘-팸 하는게 납득가죠.

일단 쌀먹팀에 강제로 돈 쓰게 해야하고 사치세를 더 늘려야 합니다.

심지어 상위 3개 슈퍼팀의 충성도 및 이후 방송 커리어 생각하면 하드 샐캡해도 선수들 페이컷 해서라도 남아있을 거 생각하면 뭐...

전 팀들이 징징거리기만 하지 뭐 리그 자생력 같은 건 진짜 별 관심 없어보이거든요?
당근케익
+ 25/08/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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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셀캡 감면도 낭낭하게 시켜주는
25/08/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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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도 달았고 다른 분들도 작성해주셨지만, 하드샐캡이 필요한 것 같기는 합니다.
현재 젠한티의 로스터를 보면,
세계에서 가장 롤 잘하는 포지션 별 5명 중에 대부분이
그리고 역사상 가장 잘했다고 여겨지는 대부분의 선수들도 젠한티에 거의 다 있습니다.
다른 팀들이 이기기가 애초에 힘들어요.
라인전부터 성립이 안 되는 게임이 너무 많습니다. 그 후에 운영은 말할 것도 없고.
프랜차이즈 스타와 적절한 콜업 그리고 베테랑이 골고루 섞인 로스터 그리고 스타 선수들이 고르게 분배가 되어야
전체적인 리그의 재미와 흥행이 올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국제전에 대한 걱정을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22T1, 23GEN의 케이스를 생각하면, 바로 나락을 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TempestKim
+ 25/08/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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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러면 로스터 유지용 페이컷이나 중국을 가지 하위팀에 많이 가겠나 싶기도 하구요 아예 안가지는 않을수도 있지만..
+ 25/08/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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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가더라도 S급 선수들이 흩어지는 효과는 납니다.
그리고 하드 샐캡으로 도입시 로스터 유지용 페이컷은 당연히 할 수 있는 선수들의 선택인데,
리그 차원에서 방지책이 있어야겠죠.
밑에 분들이 댓글에서 많이 말씀하셨듯이 최소한도의 샐러리 소모도 같이 도입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규정이 좀 복잡해 지긴 하겠죠
TempestKim
+ 25/08/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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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쟁력도 흥행에 주요할 것 같아서 생각이 좀 많아지긴 하네요 하한선은 올해부터 적용일겁니다 그래서 브리온이 큰돈써서 클로저 데려왔죠 크크..
25/08/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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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포멧대로 해도 젠한티 vs 서부팀 경기가 지금처럼 죽은 느낌이긴 마찬가지일꺼라서...
피어리스도 결국 기존에는 하는 챔프만 나오니 재미없다 때문에 하는거고요.
팀간의 격차가 확연히 나버리니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내일은없다
25/08/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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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젠한티의 동부양학쇼 2바퀴를 다시 보는 것보다 지금이 훨씬 좋아요. 지금 세상에 어떤 포멧을 가져다놔도 잰한티는 양학 학살쇼 할건데 적당히 잘 줄였다고 생각해요. 킅농이 지금 맞는거 보기에 아쉬워도 쓴 돈 생각하면 힘 뺀 라인마다 몇 억씩 차이 나는데 안 쓴 라인이 2라인 이상인거잖아요. 포멧보다는 그게 어쩔 수 없는 부분인게 더 크죠.
25/08/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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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위까지가 너무 압도적인 실력차인 것이 문제가 되네요.
적당히 비벼진다면 좋은 포맷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요새 라이즈 그룹의 경기가 꽤나 볼만하긴합니다.
하위팀 팬, 상위3팀의 팬, LCK의 팬에게는 볼만한 포맷인데, 하필 KT랑 농심만 안타깝게 되어버린듯요.
프로니까 억울하면 잘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에우도시우스
25/08/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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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티원이 리그때 좀 헤메거나 딮킅이 젠티한 한번씩 때려주는 재미가 있었는데 올해는 티원이 멀쩡하고 킅농이 젠티한 상대로 영 힘을 못쓰니 좀 슴슴하긴 합니다
천재를넘어
25/08/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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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샐캡 동의합니다.
강박관념
25/08/11 09:48
수정 아이콘
피어리스를 플옵 또는 플옵에서도 5전제 이상에서만 했어야 했나요?
사실 리그에서 피어리스 체감도 별로 안되고 팀 체급만 벌어져서 보는 입장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만 나와서 더 안좋은 느낌이네요.
무드등
25/08/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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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 리셋은 어떤 식으로든 필요하지 않나요.
시작하자마자 플옵 진출 탈락 확정되는게 참 크크크
25/08/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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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1라운드 젠지 0:2패 한화생명 0:2패 T1 1:2패 / 매치 3패, 세트 1승 6패
2라운드 젠지 0:2패 한화생명 0:2패 T1 2:0승 / 매치 1승 2패, 세트 2승 4패
총 매치 1승 5패, 세트 3승 10패
KT
1라운드 젠지 0:2패 한화생명 1:2패 T1 0:2패 / 매치 3패, 세트 1승 6패
2라운드 젠지 1:2패 한화생명 2:1승 T1 0:2패 / 매치 1승 2패, 세트 3승 5패
총 매치 1승 5패, 세트 4승 11패
DK
1라운드 젠지 1:2패 한화생명 1:2패 T1 1:2패 / 매치 3패, 세트 3승 6패
2라운드 젠지 0:2패 한화생명 2:1승 T1 0:2패 / 매치 1승 2패, 세트 2승 5패
총 매치 1승 5패, 세트 5승 11패

1,2라운드와 비교하자면 3강과 중위 3팀 간 차이가 원래 크긴 했어도 이 정도로 세트 승도 없이 압살 당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 거긴 합니다. 거기에 힘든 일정을 치른 젠지와 T1은 피로에, 한화생명은 MSI 탈락과 EWC의 완패로 인한 정신적 타격에 더 흔들려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반대 상황이 나오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패치가 크게 바뀌지 않아 경기 양상이 비슷한 점이 크지 않을까 하네요. 라이엇이 대형패치로 판 자체를 강하게 흔들어야 뭔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나올 것 같은데 말이죠.
키모이맨
25/08/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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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피어리스니까 패치 유기하고있긴합니다 어차피 피어리스니까라는생각인듯
예전이였으면 진작 목 썰리고 메타챔프 아예 바뀌었을 기간이 벌써 여러번 지나갔죠
티아라멘츠
25/08/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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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은 커녕 메타챔 버프도 해주는거 보면 대회는 엿드세요 모드긴 합니다 크크크
포커페쑤
25/08/11 10:30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이게 레전드-라이즈 나눈 영향이라고 봐서. 농킅딮 모두 기세라는걸 탈게 없거나 대진 기회조차 없죠.
25/08/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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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맷이야 뷰어십 죽은경기 이런거 다 판단해야 하니 잘 모르겠어요. 실제로 좋을 수도 있고 부작용 감안해서 리그에 더 플러스일 수도 있고.

다만 kt랑 농심이면 리그에서 중위권 팬덤에 투자규모 구단인데 그 구단에서 거의 1달동안 선수들 승리인터뷰 한 번을 못 따는 상황이니 참...
키모이맨
25/08/11 10: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피어리스가 팀간 격차 더 심해지게 했다는건 일리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피어리스 도입전부터 비슷한 생각이였고
예전에 패치버전마다 메타챔프 몇개 중심으로 할때랑 피어리스 할때는 하늘과 땅차이죠 피어리스는 그냥 100% 선수 롤실력입니다
전 5판3선승이 아니고 2판1선승에서도 영향 크다고 생각하고 기존에야 메타챔프랑 그 상대챔프만 죽어라 파면 죽어라 연습한구도
안에서 대부분의 경기가 흘러갔는데 지금은 걍 저런거 어림도없고 오로지 근본 롤실력뿐이죠
내신마냥 챕터 몇 개만 정해주고 이 안에서만 시험문제 낸다고 하면 재능 좀 떨어져도 재능 빼어난 사람이랑 어떻게 비벼볼수있는데 모든분야에서
다 통합해서 랜덤으로나오는 올림피아드치세요 하면 순수재능뿐이지 이게 뭐 연습이나 노력 이런걸로 비벼지겠습니까 크크
최고 재능러끼리 붙을때는 말그대로 최고 재능러끼리 자기 재능 극한으로 뽑아내는거 볼수있으니까 좋은데, 재능차이 차이나는 팀끼리
붙으면 재능 떨어지는 쪽에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죠

근데 그렇다고 뭐 피어리스 안한다고 해결될 문제인것도 아니죠 걍 계속 이야기나오는거지만 상위3팀만 돈을 훨씬많이쓰고 그 상위3팀에
모든 특급선수들이 싹다들어가있어서 그런거라
Tiny Kitten
25/08/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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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리스가 문제라면 다른 리그에서도 업셋 빈도가 낮아야 하는데 lpl만 봐도 업셋이 빈번합니다.
저도 문제는 젠티한의 체급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더해 킅농의 스쿼드가 작년의 딮킅 보다 못하기 때문에 격차가 더 벌어진거죠.
타르튀프
25/08/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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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전체 리그 내 팀이 10개인데 그 중 셋이 월즈 우승 후보급 스쿼드를 갖고 있으니 격차가 커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쵸젠뇽밍
+ 25/08/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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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동의합니다만, 그게 피어리스가 문제기도 한 겁니다.
위에도 적었는데, 피어리스는 S급과 A급의 차이를 벌리기보다 A급과 B급의 차이를 벌립니다.
그리고 세 팀엔 B급이 없죠. 최근 한정 피넛선수가 B급 퍼포먼스긴 합니다만.
구멍없는 세 팀을 상대로 다른 팀들은 구멍이 있는 채로 게임을 해야하고, 그 구멍에 후벼파이는 거라고 봐야합니다.
LCK에서도 업셋 많이 일어납니다. DK는 라이즈에서 벌써 2팬걸요.

전보다 더 갭이 커진 게 가장 큰 이유인데, 그 갭을 더 메우기 어렵게 만든 게 피어리스입니다.
25/08/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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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맷은 전혀 상관없다고 봅니다. 지금 풀리그였으면 재밌는 경기가 더 나왔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젠한티가 아래팀 줘 패는 긴장감 없는 경기가 더 많이 나왔을걸요
냉정히 그 전 포맷이 더 나아보이는 이유는 포맷 때문이 아니라 업셋메이커가 되어 [티생지원금]을 말도 안되게 2년 연속 서머에서 뿌려버리고 본인들은 월즈 우승한 티원때문이죠.
Tiny Kitten
25/08/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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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젠한은 중하위권팀을 압살했죠.
그들에게 희망을 준 건 티생지원금뿐...
포커페쑤
25/08/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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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리스는 5전제에서는 꿀잼을 선사하는데 3전제에서는 순수 실력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개인적으로 킅농에서 단 1회의 업셋도 못하는 이유가 오히려 아래쪽 팀들과의 경기가 없어서 라고도 보고 있습니다. 원래 정규 시즌에서 업셋을 만드는 게 갑자기 나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하위 팀이나 비등한 팀들 잡으면서 자신만의 메타 + 경기력 쌓고 강팀과의 경기에서 폭파 시키는 거였거든요.
무조건 피어리스탓만 하기에는 당장 올해 스프링 시즌만 봐도, kt가 한화 잡고, 딮도 한화 잡고, 농심은 티원 두 번이나 잡는 등 업셋이 제법 나온 거 보면 이게 레전드-라이즈 나눈 영향도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레전드-라이즈 나누기 + 스프링 성적 그대로 가져가기 이 2개가 노잼 기여도가 크다고 생각하네요. 지금은 그냥 쭉 봐야할 이유도 잘 모르겠고, 플옵이나 월즈만 기다리는 판국이네요.
티아라멘츠
25/08/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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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은 사실 농 말고 폭스 브리온에게도 진..
포커페쑤
25/08/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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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
25/08/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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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캡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레전드 그룹의 각 포지션 선수들을 탑부터 한 순위씩 낮춰서 픽해보니

기인 피넛 페이커 덕담 리헨즈
제우스 오너 비디디 지우 듀로
도란 커즈 칼릭스 룰러 딜라이트
퍼펙트 기드온 쵸비 바이퍼 케리아
킹겐 캐니언 제카 구마유시 피터/웨이

확실히 서로 해볼만할 것 같으면서 국제전이 걱정되는 오묘한 로스터가 나오는군요..
Tiny Kitten
25/08/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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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국제전은 모르겠고 리그는 꿀잼이겠네요.
25/08/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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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렇게 하면 재밌을 것 같기도?
당근케익
+ 25/08/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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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레전드 라이즈 나눈건 갓선택이라고 난리였겠죠
타르튀프
25/08/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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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강제로 하드셀캡 적용한다고 해서 젠티한에 있는 최상위급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흩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드셀캡 적용한다 해도 그 세 팀에 있는 선수들은 (듀로 제외하면) 기본 몸값이 엄청 높아서 다른 팀에서 품기도 쉽지 않을텐데, 어차피 위 3강팀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애초에 셀캡이 문제가 아니라 현재 꾸린 스쿼드가 팀 예산 한계일 가능성이 높아서요.

그나마 돈 좀 쓰는 구단은 킅농딮인데, 킅의 경우 24년에 기존 기커비에리 스쿼드가 해체당한 것만 봐도 예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농심도 원래 전원 2군 출신 올린 쌀먹팀이었다가 라이엇이 압박하니 올해 드디어 탑과 서폿에 큰 돈 쓴 상황이죠. 딮이 그나마 중위권팀 중 돈 잘 쓰는 구단이기는 한데, 여기는 상체 3인방이 모두 성골유스여서 교체하기 쉽지 않을 거고 에이밍도 현재는 부진하지만 고점이 높은 선수라 굳이 돈을 더 써서 원딜을 바꿔봤자 효율이 떨어질테니, 결국 서폿을 바꿔야 하는데 현재 젠티한에 자리 잡은 듀로 케리아 딜라이트가 딮기로 옮길 메리트가 없죠.

3강팀 선수들이 다른 중위권팀으로 옮길 바에야 자기 몸값 낮추면서 강팀 스쿼드에 붙어 있으려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티아라멘츠
25/08/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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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보니 에이밍이 동부의 왕이긴 하더라구요 원딜 바꿀 일이 없어보이긴합니다 에이밍을 못 잡는게 아니라면...
+ 25/08/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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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하드셀캡 + 높은 샐러리소진율 같이해야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하드캡적용해서 최상위권선수가 몸값이 낮아진다한들 중하위권팀이 그것보다 더 높거나비슷한 금액을 제시할까하면 아닐거같거든요
중하위권팀이 강제로 돈쓰게 만들어야 옮길 가능성이 그나마 생깁니다.
선수가 우승가능성이냐 돈이냐 선택을 해야하는데 지금은 우승가능성도 돈도 젠티한이 더 높으니 젠티한젠티한 갈수밖에없는...
지금같은 있으나마나한 샐러리소진율로는 택도없어보입니다.
회색의 간달프
+ 25/08/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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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확률도 높은데 돈도 많이 준다고?
고민할 이유가 없죠..크크크
25/08/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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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익숙해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전드, 라이즈 포맷 막 바뀌었을 때는 '새롭다'에서 파생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버린 지금 그런 것이 사라져 버린 탓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위와 같은 근본적 원인을 제외하고도 레전드, 라이즈 분리가 제 개인의 입장에서는 조금 덜 재밌게 느껴집니다.
저는 코에이 삼국지 중 군웅할거를 제일 즐겨합니다. 각기 세력의 크기도 힘의 크기도 차이가 나지만 여럿이 경쟁하는 것 만으로도 느껴지는 활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레전드, 라이즈는 '죽은 경기를 없앤다'기 보다는 '매번 보는 경기를 만듦'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삼관
25/08/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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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일방적인 젠지 티원의 학살경기는 계속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중위권 라인의 순위 엎치락뒤치락 부분도 재미요소기는 하기에 이 부분은 아쉽긴 하네요

도입 취지가 상위권들의 퀄리티있는 경기를 매치날마다 확정적으로 보여주기 위함이었을텐데 최상위권과 중상위권의 차이가 더 커서 아쉽게 된 케이스 같군요
잠이오냐지금
25/08/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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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제우스 이후로 괴물 신인이 안 나오는것도 문제 인 거 같긴 해요
루시드, 시우도 잘 하는 거 같다가도 요즘엔 폼이 안 좋고..
칼릭스도 좀 치나 했더니 그 녀석들한테 바로 썰리고..
지우도 영..
결국 하던 선수들이 계속 잘 하고 그 선수들이 상위 3팀에 다 모여 있다 보니 체급 차이가 좁혀 지지 않고 오히려 더 차이가 벌어지는 상황인듯..
이건 머 신규 유입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니 전세계 리그가 같은 상황이지 않을까 싶네요
미나토자키 사나
25/08/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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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팀끼리 많이 붙는게 뷰어쉽에 좋다는 판단하에 진행한거같은데 오히려 저는 잘하는 팀끼리 가끔 만나는게 더 긴장되고 더 기다려지는 매치가 된다고 봅니다. 근데 그게 뷰어쉽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긴 하네요. 레전드끼리 많이 붙으니 티젠 티한 젠한전은 많이 보긴 하니 더 뷰어쉽은 좋으려나요..
25/08/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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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월즈 만능론이 어느정도 폐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들어요. 월즈 우승한 리그가 황부리그 취급받는데, 축구를 예로 들면 PSG가 챔스 우승했다고 해서 프랑스 리그가 황부리그로 인정받는 것은 아니잖아요. 월즈는 또 하나의 클럽 대항전이라고 봐야 하고, 국뽕 컨텐츠를 만드려면 차라리 각 리그별 베스트5 뽑아서 황부리그 결정전 따로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25/08/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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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1~2라운드 때는 열심히 챙겨봤는데 요새 들어서는 더 안 보게 돼요. 경기 결과가 너무 뻔해요. 선수들은 당연히 열심히 할 텐데 이게 참...
생겼어요
25/08/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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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리스가 격차를 도드라지게 보이게 하는 부수적인 요소가 될 수 있을지언정 주요한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스타크래프트도 택뱅리쌍의 시대로 리그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들의 재능이 뛰어남도 있겠지만 유입이 되는 게임이 아니었던 거죠. 젠티한에 재능이 다 모이는게 문제가 아니라 또다른 시대의 재능의 유입이 없다는 거죠. 아직도 나지롱, 뷰어십은 여전하고 오히러 지표는 상승하고 있다 뭐 이런말들이 있지만 그냥 단순하게 판이 저물고 있는 겁니다.
사이먼도미닉
25/08/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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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전체적으로 우승자 나이가 올라가는 것도 그런 이유이지 않나 싶어요.

23-24살을 이스포츠 선수의 절정기로 보는데, 롤이 나이가 들어도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 특별한 종목이 아니라, 그냥 들어오는 재능이 적어서 고여가는 지표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
25/08/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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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롤붕인데... 경기 진짜 잘 안 보이게 되더라구요. 킅농경기 있으면 레전드 안봄, 라이즈는 DK빼곤 거의 안봄...
전적 리셋은 왜 안해서 리그 시작하자마자 한팀은 롤드컵 결정되고 라이즈도 사실상 DK말곤 답이 없는 상황이 되었을까 싶습니다.
사이먼도미닉
25/08/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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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피어리스나 리그 분리가 없던 시절에도 최상위권이 1, 2패로 시즌 마무리를 하는 건 여전했고, LPL은 반대로 예나 지금이나 강팀이 엎치락 뒤치락 바뀌는 거 보면 부차적인 이유라고 생각하네요.
25/08/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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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2팀, 라이즈 2팀을 라운드별로 체인지하면 어떨지 싶네요.
레전트 4,5위가 라이즈에선 무쌍을 찍을지, 라이즈 패왕이 레전드에서도 통할지 보는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
+ 25/08/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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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4라운드 종료 후 5위와 6위의 순서를 바꾸는 것도
나름의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라운드 승강전 개념으로.. 크크
쿼터파운더치즈
25/08/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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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걍 1,2라운드 뷰어십보다 다 떨어졌어요 평균 최고 시청자수가
하위권팀들 티원 시청자 빠져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실텐데 티원도 1,2라보다 지금 더 잘나가는데 시청자 빠졌고 한화 농심 크트 다 빠졌습니다 젠지만 티원이랑 자주 붙은 수혜를 봤구요
라이즈팀들은 진짜 든프만 선방하고 나머진 완전 개박살났습니다 1/3 이상 떨어진 팀도 있네요 뷰어십 사이트 가보니

같은 시즌 라운드에서 달라진건 제도 뿐이고 결국 재미없다는 소리에요 시청자가 갑자기 이렇게 빠진건
LuckyVicky
25/08/11 12:16
수정 아이콘
든프만 선방... ㅠㅠ

웃픈데, 그렇다면 이제 든프도 실상 빠질 일만, 그것도 폭락할 일만 남아서....
사이먼도미닉
+ 25/08/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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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나 티원이나 리그 우승하면 기분 정도야 좋고, 다들 월즈에서 잘하기를 간곡히 바라는 상태일 거라

다들 좀 윤곽히 잡히니 정규 시즌은 긴장감이 떨어져서 뷰어십이 떨어진 게 아닐까 가늠을 해봅니다.
No.99 AaronJudge
+ 25/08/11 18:14
수정 아이콘
결국 어느 팀 팬이든 롤드컵 우승을 해야 그 해를 가져가는 거니까….
Davi4ever
25/08/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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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후반, 구도가 거의 굳어진 상태에서 팬들에게 남은 정규리그 경기를 볼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부족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개편을 결정했지만 체감상으로는 오히려 더 그 문제가 커진 것 같은 느낌을 많은 분들이 받고 있죠.
월즈의 비중이 너무나도 큰 게 궁극적으로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 25/08/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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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로스터가 큰 돈을 투자하는 팀에 모이는 것
페이컷을 감내하더라도 소위 S급 선수들이 한 팀에 뭉치게 되는 것
다 월즈 비중이 너무 크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점에서는 크게 공감합니다.
라이엇도, 관계자들도 그리고 팬들도 월즈 비중을 비합리적일 정도로 크게 키우고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커리어가 월즈 미만 컷인데 월즈 우승을 위해서 S급 선수들이 뭉치는 건 너무 당연합니다.
그걸 위해 투자하고 있는 팀도 있고.
묻고 더블로 가!
25/08/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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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위권 싸움이 없어진 게 리그 재미 줄어든 것에 지분이 정말 크다고 봅니다
킅, 농 vs 딮, 비
이 매치업들을 버린 게 라이엇 큰 패착이죠.
25/08/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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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게 크다고 봅니다.
솔직히 3강대전 빼고 원래 제일 재미있는경기가 중위권싸움인데 이걸 없앤게 큰듯해요
+ 25/08/1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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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전...까진 아니더라도 인터 미션 경기를 3라운드-4라운드 사이에 넣어야 할 것 같긴 해요
몽키매직
+ 25/08/11 12:49
수정 아이콘
3-4 라운드 사이, 4-5 라운드 사이에
레전드 4위
레전드 5위
라이즈 1위
라이즈 2위
4팀이 Bo5 듀얼토너먼트로 승강전하면 좋겠네요
포커페쑤
+ 25/08/11 14:13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젠티한이 킅농 계속 팬다고 라이즈면 무조건 압도적으로 털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승률대폭상승!
25/08/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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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나누기전에는 매일매일이 레전드의 라이즈 학살이라서 빨리 나눠지기를 바랬는데 이게 또 정작 하고나니 농킅 학살당하는게
Lord Be Goja
25/08/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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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화가 갑자기 젠티전을 너무 힘들어 하는것
2.킅농이 갑자기 한화전도 너무 힘들어 하는것

이 두개는 예측하지못한 변수라서 레전드가 생각보다 재미없어진거같습니다.예전 dk가 북벌조리돌림 당할때도 상위팀한테 1세트정도는 종종 따오기도 했거든요.

막상 라이즈는 재밌어요

그리고 리그끼리 승강없이 진행할거면 승패 리셋하고 했어야죠..
카루오스
25/08/11 12:28
수정 아이콘
3/4/3 or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는게 나을지도? 크크
+ 25/08/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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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EWC가 길어지면서 상위권끼리의 스크림이 길어진 것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T1보면 확실히 체급업이 됐어요. 스프링때까지만 해도 피넛의 명언인 '딱 하루 더 잘 하년 되잖아요.' 를 실천해서 MSI를 갔을 정도로 젠한대비 순수 경기력이 안 좋았는데 지금은 젠지랑 더불어 천외천이죠.

스프링 들어와서 젠지랑 똑같이 매치 5승 1패 세트 11승 3패에요. 패배도 3승 3패 나눠먹은거구요. 경기력도 압도적이죠. 초반 준비된 설계로 킬 몇번 줄 수는 있어도 운영단계 가면 그냥 압도적 승리
대한통운
+ 25/08/11 12:47
수정 아이콘
티원아..너무 빨리 올라왔다..좀 절어라..크크
김삼관
+ 25/08/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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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간에 라이즈 상위권 레전드 하위권 만나서 1-2회 승강전 형식으로 UFC 야챠룰로 뜨는 벼랑끝 매치를 해보는 것도 좋았을 거 같네요 상위권 3팀 하위권 3팀은 좀 휴식기간도 가지고 라이브/레전드 승강팀은 집중 토너먼트 방식 섞어서 홈그라운드라던지 비슷하게 열면 경기 관심도와 열기도 올라가지 않을까싶구요

그럼 상위권 하위권 팀들도 중위권 팀의 교체가 일어난다면 또 새로운 상대를 만나게 되는거니 거기서 또 경기영상이 달라지겠죠 
+ 25/08/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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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한번돌때마다 라이즈 1위 , 레전드5위 교체하는게
어떨까 싶긴합니다
타르튀프
+ 25/08/11 13:42
수정 아이콘
이건 좀 고려해보면 좋겠네요.
김삼관
+ 25/08/11 14:34
수정 아이콘
승강매치를 달라..!
나른한우주인
+ 25/08/11 13:18
수정 아이콘
피어리스 때문이 맞죠.
약팀이 한경기 벤픽을 깎아온다고 하더라도, 뒷 경기에 영향을 안주거나 오히려 이제 이거 못쓰겠네 하는 것만 얹어주는 꼴이니까요.
+ 25/08/11 13:21
수정 아이콘
스프링 서머 통합해버려서 서머부터 다시 시작하는 그 맛이 전혀 없죠.
서지훈'카리스
+ 25/08/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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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티한이 농심 kt상대로도 저렇게 패는데
라이즈는 상대로는 그냥 아예 가루로 만들겠죠
젠티한 3팀 다 엄청난 우승후보 로스터인게 문제라면 문제인가
조던 픽포드
+ 25/08/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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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개인적인 감상은 말이 레전드 라이즈지 그냥 1부리그 2부리그 나눈 느낌이라 라이즈 쪽은 손이 잘 안가고 승패에 감흥도 안생겨서 재미가 떨어졌습니다.
겨우 10팀을 나누는게 맞나 싶어요.
그리고 이건 구조보단 젠티한이 너무 강해서 생기는 문제긴한데 저렇게 나눠서 수준 맞아서 더 박진감 넘치나? 그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농심 브리온이 젠지한테 한대씩 맞을거 농심이 2대 맞는것일뿐 똑같이 밸런스 안 맞는 게임이고 브리온 drx, 브리온 농심이 각각 밸런스 맞는 경기 펼치는 대신 브리온 drx가 두 번 경기 하는 느낌이에요.
오히려 보통 리그가 아주 강하거나 약한 소수의 팀 제외하곤 중위권은 어느정도 1,2승 차이 경쟁으로 포시 막차타는 그림 나오기 마련인데 저 가운데가 뚝 짤려서 진짜 밸런스 맞고 치열한 매치만 사라진 느낌
BlueTypoon
+ 25/08/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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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간접적인 재미가 없는 이유를 떠올려봤습니다.
최대 3세트 피어리스에 적응되어 밴픽 맛이 피어리스 초기같지 않다, 만났던 팀들 자주보고 다양성이 적으니 준비가 부족한 대진이 적고 해프닝 확률이 줄었다, 순위가 너무 보이고 8등까지 플레이인에 가니 팬이 승패의 간절함도 없다, 시나리오가 대진 전에도 보이거나 초반에 다 보이는 경기들이라서 든프(?)외에는 신선한 맛이 적다. MSI와 EWC의 밀도높고 재미있는 경기들 이후의 경기들이다, 만약 전처럼 오랜만에 붙으면 누가 우위인지 긴가민가한데 지금은 근처팀끼리 자주 붙으니 티어정리가 너무 잘 된다.
+ 25/08/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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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리그 나뉘면서 긴장감이 줄었다는 건 정말 기억 미화라고 봅니다
양극화 커지기 시작한 작년이나 재작년, 메타가 고착화되는 이맘때쯤은 한 주에 건질 만한 매치 한두 개만 있어도 다행이라는 말 나왔어요

차라리 스프링 서머를 합친 게 문제라면 문제일 수도 있죠. 순위다툼이 느슨해진 핵심 원인은 경기 표본이 리셋 안되고 계속 쌓인 데 있으니까요
사이먼도미닉
+ 25/08/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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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정규 시즌이 손에 땀을 쥘 정도로 재밌었다 싶었던 건 21서머가 마지막이었던 거 같아요. 1위부터 6위까지 단 1승차이였던.
타르튀프
+ 25/08/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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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 보면 포맷이 문제가 아니라 강팀과 어느 정도 비빌 수 있는 중위권 팀의 수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 25/08/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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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롤붕이인 제 관점에서
그럼에도 그때는 죽은 경기도 다 챙겨보려고 했는데 지금은 그냥 안 봅니다.

긴장감이 줄었다기 보다 신선함이 줄었다고 봅니다. 몇 개 안되는 팀이 매번 붙는데 결과까지 결정되어 있으니까요.
작년에는 그래도 결과는 결정되어 있을 지언정 붙는 팀은 훨씬 다양했다고 생각합니다.
타르튀프
+ 25/08/11 14:34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피어리스에 대해 라이엇이 진행한 5개 지역 팀 설문조사로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반응이네요. 이러면 피어리스가 없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는 팬 입장에서도 피어리스가 기존에 비해 훨씬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릴리 e스포츠 총괄은 현재 진행 중인 '피어리스 드래프트'의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5개 지역(LCK, LPL, LCP, LEC, LTA) 팀들과 소통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피드백을 수집했다. 반응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었으며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계속 유지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https://m.sports.naver.com/esports/article/347/0000188198?sid3=79b

생각해보니 지금 메타에서 피어리스 없었으면 하루 종일 그웬 vs 럼블, 짜오 vs 오공, 아지르 vs 탈리야 이런 경기들만 봐야 했을 것 같네요.
+ 25/08/11 14:40
수정 아이콘
라이즈 긴장감 넘친다는 소리는 2군 경기 재밌다는 거랑 똑같습니다.경기력도 문제고 이미 반쯤 죽은경기라 챙겨보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상위3팀 상대로 압살당하는건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지만 그래도 그 때는 4위 막차싸움 보는 맛이라도 있었죠.
지금은 동부에서 대장놀이조차 못하는 팀이랑 123한테 죽도록 맞기만하는 팀들 사이에서 월즈막차 싸움하는걸 봐야하는데 이게 더 김빠져요.
+ 25/08/11 14:57
수정 아이콘
레전드 라이즈 유지하고 단일시즌 돌리려면 라운드 성적 리셋 + 그룹브레이커 매치 도입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머릿속에서 이런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 1-2라운드 / 3-4라운드 / 5-6라운드 성적 리셋
• 1-2라운드는 기존과 동일.
• 3-4라운드 직후 레전드 4-5위와 라이즈 1-2위끼리 Bo5 더블엘리미 방식 그룹브레이커 매치 실시.
• 5-6라운드 성적으로 플옵/플인 시드 결정. (동률 발생 시 타이브레이커 없이 3-4라운드 상위 순위 팀한테 우선권 부여.)
+ 25/08/11 14:58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죽은 경기 많았어요. 포맷 문제라고는 생각 안 합니다. (스프링 서머 합친거 이건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보지만요)

피어리스 문제라고도 전혀 생각 안하고요.

그저 젠티한에 S급 선수들이 거의 다 몰려서 10팀간 격차가 너무너무너무 커진 것 뿐입니다.

중위권 팀들이 상위권 팀을 이길 수가 없이 양학을 당하고 있는데 하위권 팀들은 말 할 것도 없습니다.

솔까말 이 모양으로 만들거면 셀캡은 왜 도입 했답니까? 아무런 쓸모도 없어보이는구만.
몽키매직
+ 25/08/11 15:51
수정 아이콘
셀캡 초과한 부분에 대한 사치세를 다른 구단 운영비로 나눠주지 않나요?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두드리짱
+ 25/08/11 14:59
수정 아이콘
피어리스는 유지하면 좋겠고 전적 리셋은 하는게 나을듯
리그 나누는건 아직 판단이 안섬
안철수
+ 25/08/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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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십 농가를 살리기 위해 티원지원금 부활 하겠습니다.
+ 25/08/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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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석이 있겠지만 핵심은 전보다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피어리스는 대찬성
+ 25/08/11 15:22
수정 아이콘
# 현실
젠티한의 킅농 패기 : 18회
"든" : 12회

죽은 경기 30회
---------------------------------------------------------------------------
이걸 다 죽은 경기라고 쳐버리면
기존 방식으로 했을때 (젠티 2 / 젠한 2/ 티한 2/ 킅농 2 / 딮피브DRX 12)
이렇게 20매치 빼고 나머지 70매치는 다 죽은 경기가 되는데요

계산에 비약이 심할수 있지만 60경기중 30경기가 죽은 경기라고 주장하시는거면
그 계산대로 기존 매치였으면 90경기중 70경기가 죽은 경기입니다
Tiny Kitten
+ 25/08/11 15:26
수정 아이콘
다른 이유로 한화의 부진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레전드 그룹은 상위권 3팀의 물고 물리는 삼각관계만 나와도
뷰어쉽은 물론이고 리그 몰입도 또한 높았을 겁니다.
헌데 지금은 젠티전 말고는 유입될 만한 매치업이 없죠.
그나마 든이 해주고 있었는데 그 이벤트도 이제 사라졌죠...
11시30분
+ 25/08/11 15:32
수정 아이콘
요새 롤 메타도 노잼(오브젝트 너무 많아 손 롤도 접게됨)이고 피어리스라고 op챔 나락보내는것도 안하고.. 팀간 실력차 심해 쥐터지는 승부만 보여주니 늘 지는 팀 팬인 저는 하이라이트도 요새 안봅니다. 게다가 피터지는 중위권 싸움 없어져 더 안보게 되네요. 걍 전반적으로 노잼입니다. 월즈 원툴인것도 요새 보면 맞나? 싶습니다.
+ 25/08/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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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현상을 자세히 분석하셔놓고 원인파악은 이상한 글이네요.
원인은 원글에도 써있듯이.. 그냥 실력차이가 원인이잖아요.

경기를 왜 안보냐구요? 젠티한 끼리 싸우는거 아니면 결과가 정해져있으니까요.
심지어 젠티한 경기도 재미없어요 왜냐구요? 어차피 롤드컵에서 누가 이기느냐만 중요하니까요.

롤드컵 만능론을 누가 만들었는가? 우리모두가 그렇게 만들었죠.
Arcturus
+ 25/08/11 18:12
수정 아이콘
음... 그건 본질적으로 리그가 건들 수 없는 부분입니다.

바꿀 수 없는 부분은 언급할 이유가 없죠.
젠지 너무 잘하니까 쵸비 출전 금지시킬수도 없는거고

다만 현 포맷은 극단적인 강자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더 안 좋게 돌아가는 시스템 아니냐? 그런거죠.

선수는 몰라도 시스템은 조정할 수 있잖아요?
+ 25/08/11 15:54
수정 아이콘
뭐랄까... '중요한 경기'의 느낌이 사라졌어요
플레이오프 치뤄지기 전 경기들이 의미가 없어졌다고 해야하나
요즘은 팬인 팀 경기만 보네요
+ 25/08/11 16:12
수정 아이콘
역시 이상과 현실이 좀 다르다고 할까요?
뭐든 직접 해봐야

리그 분할에 따른 사람들 불만은 얼추 정리가 되고 있는데
그렇다고 과거로 돌아가는게 답인지는 잘 모르겠고

상하위권 팀간 전력의 양극화가 점점 더 심해지는거 같아 걱정이네요.
나그네큰꺅도요
+ 25/08/11 16:29
수정 아이콘
msi - ewc - 홈그 지옥의 일정이 티젠한테 경기력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여기서 차이가 더 벌어진 듯...
동쪽의소나무
+ 25/08/11 16:31
수정 아이콘
KT와 농심이 분전하지 못해서 레전드 재미가 떨어지는 건 맞는데,
그럼 통합이었으면 더 재미없지 않나요....?
Lord Be Goja
+ 25/08/11 16:42
수정 아이콘
그럼 kt랑 농심이 dk 브리온 bfx랑 볼만한 경기를 했겠죠
젠티한이 아래패는건 똑같겠지만 
동쪽의소나무
+ 25/08/11 18: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근데 플러스마이너스 해 보면 죽은 경기 수는 지금이 적지 않냐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말이 죽은 경기지, 한화 vs KT 하면 기대감 가지고 보게 되죠. 한화 vs DNF 하면 꿈도 희망도 없음....
Extremism
+ 25/08/11 16:36
수정 아이콘
스프링 포스트시즌 없앤데다 이걸 성적 누적으로 한다 했을 때 뷰어쉽 망하겠네 생각했습니다. 얘내는 생각이 없어요.
1년 동안 대회 하나하는건 체력적으로 문제가 많은 종목들이 어쩔 수 없이 채택하는거지 어지간한 스포츠라면 분기 나눠서 포스트시즌도 나누면서 진행하고 싶어할겁니다. E스포츠만의 장점을 없애고 스스로 뷰어쉽 떨어뜨리는 포멧 선택했으니 불쌍하지도 않음
포커페쑤
+ 25/08/11 16:38
수정 아이콘
뷰어십 분석된거 글이나 볼 수 있는 사이트 볼곳 없을려나요. pgr불판개수랑 댓글만 봐도 작년 서머 대비 압도적으로 줄어든것 같은데. 스프링도 하다못해 msi발사대 느낌으로 만들어버려서...
Extremism
+ 25/08/11 16:46
수정 아이콘
팀간 실력 격차가 심하니 포멧이고 뭐고 문제가 있을만했는데 스프링 성적 누적까지 시키니 경기 하나하나의 중요성이 압도적으로 떨어져버렸죠.
이미 순위 정해졌으니 월즈와 월즈 선발전 대비한 공개 스크림 수준의 긴장감 밖에 안됨. 무조건 스프링 성적 리셋했어야 그나마 경기 하나하나로 순위 바뀌면서 보는 맛이라도 있었을텐데. 그런데 이렇게 했어도 그냥 플옵 슬롯 순서 조금만 바뀌고 올라갈 팀 올라간다는게 롤판 문제인듯. 티젠이 부진하고 아랫팀들 경기력이 올라가길 기대하는 수밖에
+ 25/08/11 16:47
수정 아이콘
현재 시점 3라운드 이후 성적

-레전드
1 젠지 5-1 (+8)
1 티원 5-1 (+8)
3 한화 4-2 (+4)
4 케티 1-5 (-8)
5 농심 0-6 (-12)

-라이즈
1 폭스 4-2 (+5)
2 딮기 4-2 (+4)
3 옼브 4-2 (+1)
4 듀렉 2-4 (-2)
5 든프 1-5 (-8)

리셋 됐으면 최소한 의미가 있는 경기가 훨씬 많았을 것 같습니다.
당근케익
+ 25/08/11 16:47
수정 아이콘
하드셀캡 도입해야하고
(국제경쟁력이고 나발이고 솔직히 월즈도 노잼되는 판국이에요)
그룹 분리후 성적 소프트리셋

매 라운드 후 순위에 따른 포인트 부여
승강전
성적리셋후 다시 4라운드
순위에따른 포인트부여
승강전
성적리셋후 5라운드 그리고 포인트부여
3-5라운드 포인트대로 순위정렬은 이상하려나요?
피해망상
+ 25/08/11 16:58
수정 아이콘
전 결과적으로 KT 농심을 희생해서 라이즈 를 살린거아닌가라는 생각도
통합규정
+ 25/08/11 17:25
수정 아이콘
역대 최악의 포멧인듯

4등 5등팀도 바보 천치로 만들어버리는데 리그가 의미가 있나요?

연승하는 6승팀도 멋없게 만들고

걍 7팀 터트리고 젠티한 3팀 풀리그 돌리면 그 원하는 높은 수준 게임과 높은 뷰어쉽 나옵니다.
도뿔이
+ 25/08/11 17:25
수정 아이콘
피어리스 때문에 업셋 잘 안나온다? 인정은 하는데 이건 5전제 4,5경기 한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국제전도 결국은 정배대로 흘러가긴 했는데 두 대회 연속으로 우승을 한 젠지가 5꽉을 몇번 갔었나요?
만약 업셋이 안나오는게 피어리스의 힘이라면 젠지도 5꽉을 여러번 가게 만드는것도 피어리스의 힘이라고 봐야죠.
그런데 그런 이야기는 아무도 안하잖아요?
피어리스가 없던 시절엔 연습으로 재능을 극복할수 있었다고요? 그래서 같은 구도 연습에 매진하고 솔랭 판수로 선수들에게 고나리질 하던 시절에 LCK의 암흑기가 왔던 거 아닌가요? 요샌 초비마져도 폼이 좋은게 다른 일정등으로 솔랭을 과거보다 멀리한 덕이라고 농담인듯 진심인듯 이야기하는 때가 왔습니다.
솔직히 요새 경기보면서 아 저게 피어리스가 아니었으면 하위권 팀들이 더 힘을 낼텐데 하는 순간들이 있었나요? 그러니깐 저 픽을 저 선수가 연속으로 사용했다거나 아니면 챔프 숙련도가 아쉽다거나.. 제가 보는 눈이 낮아서 그런지 최소한 정규리그에선 거의 못 본거 같은데요? 오히려 하위권 팀이라도 저 선수 저 픽도 사용할줄 알았구나 라던가 하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티아라멘츠
+ 25/08/11 17:52
수정 아이콘
당장 작년에 트타만 불독이 오질나게 해서 광동이 플옵 직전까지는 갔죠 지금보다 불독 평가가 훨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하위팀 탑 라이너들 평이 지금보다 좋았죠 왜? '맨날 크산테 하니까'
그리고 5꽉을 여러번 가게 만드는 게 피어리스의 힘이란 건 LCK컵때 지겹게 나온 이야기입니다 5꽉을 여러번 가게 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억지 5꽉을 양산하는 막장 수준이었어요 그때는;;
도뿔이
+ 25/08/11 18:49
수정 아이콘
그건 피어리스가 문제가 아니라 현재 메타 때문이죠. 현재 크산테, 트타 포지션의 챔프가 있나요?
각 포지션별 필밴 챔프가 있냐라고 물으면 바루스마져 한번씩 풀리는 현재는 없다고 봐야죠.
작년에는 뭘로 잘했는데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안된다고 봅니다. 피어리스가 없으면 그런 챔프를 깍아올수 있지 않을까 라는건 제 생각엔 허상에 가깝다고 말씀드렸고요. 5밴이 도입된 것만 해도 몇년이 지났는데요
티아라멘츠
+ 25/08/11 19:23
수정 아이콘
스프링에 탈리야 잡으면 동부 미드도 사람된다(심지어 빅라, 유칼마저 이런 평이 있음)
농심은 칼릭스가 아지르 잡으면 확실히 기량이 다르다

이거 두 문장은 올해 불판에서도 찾기 쉬운 문장입니다.
동부팀에 큰 관심이 없으신거죠.
스톤에이지
+ 25/08/11 17: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LCK 샐캡은 애초에 전력 평준화가 아니고 걍 상위 3팀 돈 써서 양극화 만드는 샐캡인데요 뭐 샐캡 감면 만들어놔서 상위 3팀이 다년으로 선수 다 묶어버리고 선수들도 감면에 우승 노리고 다 본인 연봉 페이컷하면서 상위 3팀으로 뭉치고 샐캡 감면이 나머지 7팀한테 의미가 없는게 애초에 나머지 7팀은 샐캡 40억을 넘길정도로 돈을 못 써서 의미가 없음

선수들 다년계약해서 내년 시장에 나온 선수 매물도 없고 답이없죠 이제 롤판 망할때까지 위에 3팀만 잘하고 나머지 7팀은 들러리 하다가 끝날예정
제가 나머지 7팀 단장이나 구단주면 돈 안씁니다 어차피 사올 선수도 없고 들러리 역할만 하다가 끝나는데 뭐하러 돈 쓰나요
5위하고 10위하고 어차피 롤드컵 못 가면 똑같은 상황에서 축구처럼 중간 순위 팀들이 활약할 수 있는 유로파리그가 있는것도 아니고
스톤에이지
+ 25/08/11 17:44
수정 아이콘
LPL 작년 등봉조로 포맷 변경 후 반응 좋았던 이유는 LPL은 LCK하고 다르게 선수가 골고루 퍼져있음 우정으로 뭉치거나 뭐 다른 이유든
물론 이러면 국제전 경쟁력이 약해질수도 있겠죠 대신 리그 재미는 보장하겠지만
+ 25/08/11 18:00
수정 아이콘
주요 논의랑 별개로, 현 제도덕분에 든프릭스 경기는 재미있어요. '든'의 재미는 꽤 좋은 라인전 역량으로 굴린 스노우볼을 스스로 어처구니없이 부수는 데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비록 농심이라는 예외가 있었지만) 상위 5팀이랑 붙었으면 라인전에부터 찍어눌리는 전형적인 양학 경기가 나왔을 거예요.
No.99 AaronJudge
+ 25/08/11 18:09
수정 아이콘
예전처럼 1-10위 싹 같이 하자 이거는 잘 모르겠긴 해요
젠지나 티원이나 한화가 지금 농심 KT 잡는걸 동부까지 합쳐서 더 많은 팀들한테 시전하면 소위 죽은 경기는 더..늘어나지 않을까요..?

라이즈 1위랑 레전드 5위랑 라운드 끝날때마다 5전제 해서 이기는 팀이 레전드 가는 거 도입은 어떠려나 싶습니다
맨날 맞다가 한번 이겨보긴 해야죠
CMDTRocks
+ 25/08/11 19: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찬성입니다. Road to Legend (RTL) 로 해서 레전드 4위 5위 그리고 라이즈 1위 2위가 플레이인처럼 스왑기회를 얻는게 더 재미있을듯 해요. 먼저 2승하는 팀들이 레전드그룹합류하고 2패하는 팀들이 라이즈로 내려가는거요. 크트 농심 딮기 오키 비엡 중 지금 상태로는 농심이 2패로 내려갈만한 폼이라고 봅니다.
고민시
+ 25/08/11 19:08
수정 아이콘
안좋은상황에 갖다붙이면 이유야 이거나 저거나 다 그럴듯해서.....

3랜 2셀 모드 해보면 재밌을거같다
+ 25/08/11 19: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이즈 상위랑 레전드 하위가 라운드 끝날때마다 승강제 도입'에 대해서 의견을 말하는 분이 있는데, 그러러면 이전 라운드 전적은 초기화하고 매번 해당 라운드의 전적만으로 다음 라운드의 배치를 결정해야하는데, 이러면 3라운드부터는 사실상 라운드마다 별개 대회가 되는 셈이죠.
승강만 되고 이전 전적을 승계한다? 그러면 3~4라운드 승격을 기피하는 일이 발생하겠죠. 3~4라운드에서 상위팀과 붙어서 패해서 전적은 나빠졌는데 5라운드에 하위 리그로 떨어질 경우 그 나쁜 전적 때문에 순위가 낮아지니까요.
고민시
+ 25/08/11 19:09
수정 아이콘
최근 가장 재밌던 lck 매치는 kt대 담기였어요 레전드 라이즈 갈라지는 매치
지나가는 나그네
+ 25/08/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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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를 하나로 통합하는거보다 오히려 3개로 쪼갰어야 한다고 봅니다. 피어리스 이전이나 그룹나누기전이나 강팀 약팀 실력차는 여전해서 그룹나눈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대회를 늘려서 강팀간 다전제를 많이보게 하는게 훨씬 더 재밌을거라고 봅니다. 이번 msi부터 ewc까지 강팀간 대결이 줄줄이 이어지고 토너먼트다보니 긴장감 있고 재밌는데 리그는 경기 한경기 중요성도 떨어지고 늘어지니 도파민 나올게 없죠. 양학경기도 많고.. 차라리 초창기처럼 윈터 대회를 추가하는게 나아보입니다.
+ 25/08/11 19:27
수정 아이콘
저는 어떤 이유든 작년으로 돌아가는 롤백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보고...
다이나믹하고 규모가 커 보이는 LCK지만 내면은 언제 바닥날지 모르는 얕고 넓은 바다와 같은 생태계라 생각해서 주기적인 변화는 필수불가결하다고 생각해서 올해 겪은 변화를 최소 1년은 더 유지하던지 아니면 다른식으로라도 더 극적인 변화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마치 롤이 연마다 주기적인 대격변 패치를 하듯이.. 사실 살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 25/08/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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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게 레전드/ 라이즈를 나눴는지 이유부터 봐야합니다.

LCK 뿐만 아니라, LPL 등 타 리그들도 대대적인 개편을 했고 방향은 LCK보다 더 급진적이기도 합니다(정규 4경기 하고 끝나는 LEC, 5월에 시즌 종료 팀이 나오는 LPL).

이 모든 근간에는 라이엇이 3 Split 개편이 있습니다.

큰 틀의 구조개편에서 각 리그 사무국은 시즌 기간을 줄이고, 기간 안에 퍼스트 스탠드, MSI, 월즈 대표팀을 가려야 하는 고충도 함께 있습니다.

그럼 왜 3 Split을 밀어 붙였냐... 근본적으로 라이엇이 주관하는 LoL esports에서 지역 리그 보다 국제 대회를 더 키우겠다는 (라이엇의) 강력한 의지라 생각합니다.

국제대회를 2개에서 3개로 늘리고,
MSI, 월즈의 상금 볼륨을 더 키우고,
라이엇 주관이 아닌 EWC를 일정 배려하며 밀어주고,
리그 결승전이 스튜디오에서 열리고

등등 지역리그의 볼륨을 낮추고 국제대회 판을 더 키우려는 의도, 정확히는 의지가 명확합니다.

그럼 왜 지역리그 대신 국제대회 판을 더 키우느냐?
몇년 동안 LCK는 사정이 나았지만, LPL을 비롯해 전세계 지역리그에서 뷰어십 자체가 급격하게 하락했습니다.
코로나로 유입된 자본, 시청자들은 전통 스포츠로 귀환했고, 이는 현재 진행형이죠.

반면, 국제대회의 뷰어십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습니다.
LCS는 위기였지만 북미에서 열린 22월즈는 중국을 제외하고도 500만이 넘는 시청자를, 23~24월즈는 연이어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라이엇은 국제대회를 더 키우는 것이 LoL esports의 판을 지속시키는 방향이라 판단하고 3-Split을 밀어붙인거라 생각합니다.

이 판단이 맞든 틀리든, 이전의 리그 구조로는 돌아가기가 힘들다 보는 이유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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