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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08 18:30:01
Name 보라도리
Subject 은퇴선수들or비활동 프로게이머 공군행에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86839&db=issue&cate=&page=1&field=&kwrd=

기사를 보시면 박성준(전 삼성칸 소속) 김성제 선수(전 SKT1)-이선수는 아직 까지 정식 T1팀 소속 인가요? 머 아무튼 공군팀에 저 선수들이 예약 하긴 했는데 만약 공군팀에서 저 선수들을 받아 들인다 하더라도 과연 어느정도의 팀에 끼치는 영향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 팬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박성준 선수는 사실상 은퇴했다가 쉬는 상태고 김성제 선수는 팀의 무단 이탈로 숙소 생활 떠난지는 한참 됐고 그냥 쉬면서 개인전이나 나간다 이러는데 사실 그냥 프로게이머 구색 맞추는 것 밖에 보이지 않고 물론 지금 공군에 다른 선수들은 몰라도 강도경 선수나 최인규 선수는 사실상 머리수 맞추는 인원으로 쓰이고 팀에 대한 전력의 비중은 아주 크지 않는데요. 뭐 그 선수들의 아주 가끔식 승리에 대한 감동이나 느낌은 강렬한거는 인정하지만요 적어도 공군팀도 골찌근처의 부진한 성적 떄문에 팀에 대한 해체 논란도 있었는데 이번 에는 과연 저렇게 은퇴소식 반은퇴 재활군의 선수들을 뽑을까요?
그리고 저 선수들을 뽑는게 옳은일일까요?

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몇몇 선수들이 게임 생활좀 하다가 이제 이스포츠 판에 물리고 슬슬 물러 나야 되는데 자신의 군문제 를 이 공군팀에서 지내면서 게임좀 몇판 하면서 지내자 하는 악용될 여지가 있어 보이는게 문제 입니다.
야구나 축구 타 스포츠에 상무라는 개념이 있는 팀들의 의미는 자신들의 재능을 펼치던 스포츠 종목을 선수 생활 감각을 쭈욱 유지 시켜줄수 있게끔 군생활을 하면서 그 종목을 쭈욱 하다가 나중에 자신의 본 소속팀에 쭈욱 선수 생활을 유지할수 있도록 해주는 것인데 현재로써는 그런 의미를 잇는 선수는 공군에서는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구요  물론 지원자가 많지 않아서 가 문제였지만 은퇴 선수나 거의 반 프로게이머 생활을 접은 선수에게 까지 공군 게임단의 문이 열려져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 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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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8 18:33
수정 아이콘
글쓴 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더 이상 프로게이머가 아닌 상태에서 이런 식으로 공군 지원하는 건 악용하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지나가다...
08/07/08 18:35
수정 아이콘
당사자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잘못하면 공군 에이스의 존속 이유 자체가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받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8/07/08 18:35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이 많이 되네요.
08/07/08 18:3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볼 필요만 있을까요? 삼성준 선수 인터뷰에서도 공군지원의사도 있었지만 선수자체를 뽑지 않아서 포기하고 은퇴했다고 했는데 다시 열였으니 프로게이머의 열의를 다시 불러일으킬수 있다고 생각되구요..... 2007시즌 후기리그에서 나온경기들을 보면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고.... 공군에서 한동안 선수를 안 뽑았기 때문에 무작정 기다릴수도 없는거구요
Kim_toss
08/07/08 18:3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번에 공군 지원한다는 선수들 중엔,
사실 박정석, 오영종 선수 외에는 딱히..
Mr.Children
08/07/08 18:43
수정 아이콘
현역이고 어느정도 활동하고 있는 프로게이머에 한에서 뽑아야 되지 않을까요.. 사실 경기력도 의문입니다.
개의눈 미도그
08/07/08 18:44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편한 군생활을 위한 방편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면
부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홍진호 선수만 가세해 준다면 에이스 인기 대 폭발일텐데...
폭풍스런 경기도 자주 볼 테구요.
아직 소식이 없나 보군요.
장군보살
08/07/08 18:45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는 안갑니다.. 이미 은퇴했거나 프로게이머로서의 행보를 하지않으려는 사람들마저도 공군에이스팀으로 복무한다는것이요.
하심군
08/07/08 18:46
수정 아이콘
뭐..공군에서 잘 가려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번에는 고참게이머들의 오디션같은것도 있을것이고..(없으면 캐난감) 공군에이스의 감독님도 몇년간의 경험으로 충분히 옥석을 가려낼수 있다고 보고요.

오히려 저 두 선수의 부활의 가능성을 보는 것이 더 낫다고 보네요. 개인적으로 공군에이스가 프로게이머들의 군대면죄부(?)로 인식되기보다 프로게이머의 재활및 생명연장의 꿈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뭐...그러기 위해선 첫 전역하는 임병장님의 활약이 중요하겠지만 말이죠.
워3나해야지
08/07/08 18:47
수정 아이콘
군생활 편하게 하려는 거 같이 보여질수도있을듯
실버벨빠돌이
08/07/08 18:50
수정 아이콘
삼성준선수는 공군지원의사가 강력했었죠. buffon님 말씀대로 선수자체를 뽑지않아서 포기하고 은퇴한거구요. 경기력적 문제에서도 현재 공군 지원 선수들 중에도 빼어난 수준(후기리그 3전 전승)이라서 문제될것이 없지않나 싶네요. 물론 은퇴하고도 다시 복귀한다는게 외관상으로 밉상으로 보일것 같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는 환영입니다. 임요환선수와의 관계도 궁금하구요 크...
20080463
08/07/08 18:54
수정 아이콘
나머지 선수들이 궁금합니다.
3명 뽑는데 열명이 지원했습니다.

7월 로스터 변경 사항을 보니 ..
자격변경 : 강도경 플레잉코치 -> 코치로 변경되었네요.
다세포소년
08/07/08 18:56
수정 아이콘
뽑힐것같지 않은데요..
08/07/08 18:56
수정 아이콘
근데 이번에 딱 3명만 뽑나요? 그럼 임요환/성학승 선수 제대할때가 되면 추가로 다시 뽑는건가요?
만약 3명만 뽑는다면 박정석 오영종 홍진호(지원한다면)에서 끝날듯...
포셀라나
08/07/08 19:01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도 은퇴하고 공군갔습니다. 안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위 선수들이 아직 프로게이머의 자격(그러니까 라이센스)를 유지하고 있냐는 거겠죠.
20080463
08/07/08 19:02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이 이야기 한 문제는 협회 들어가서 확인해보면 됩니다.

원래 공군 이스포츠병 모집 기준이 자격 및 입상 자격 아니였나요??
Ma_Cherie
08/07/08 19:07
수정 아이콘
포셀라나님// 강도경선수는 입대후에 공군에이스가 창단된거아닌가요? 그전엔 그냥 전산특기병으로 간걸로 알고있습니다.

글쓴이의 의견에 대부분 공감합니다. 경기력 떨어진 은퇴해야할 선수가 가는건 공군에게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가기전까지 최소한 로스터에 포함되어있는 1군선수(성적은 조금저조하고 자주출전하지않더라도)를 공군에서는 뽑으면 여러모로

좋겠군요.
마음의손잡이
08/07/08 19:08
수정 아이콘
20080463님// 저도 최소한의 그런 명문화된 기준이 있는걸로 알고 있고 강,최의 경우에는 머릿수와 더불어 공군초기 였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용인되었던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누구를 뽑는 것은 공군마음이나 또 뽑아놓고 저 꼴찌에서 놀고 있으면 참모총장이나 육군쪽에서 참 좋게 보겠죠?
WizardMo진종
08/07/08 19:10
수정 아이콘
실력이 안되는 선수가 가는건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고 '결국엔 늬들이 그렇지..' 라는 수준의 비난수준의 시선밖에 가지않습니다. 지원자격을 전 시즌 프로리그 5회이상 출전이라던가 개인리그 예선통과자 수준으로 제한했으면 좋겠네요
포셀라나
08/07/08 19:11
수정 아이콘
Ma_Cherie님// 결론적으로 은퇴한 선수가 입대후 복귀를 했다 거죠.

그리고, 이제껏 공군선수들, 냉정하게 말해서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은 게이머는 1명도 없었습니다. (은퇴해야할 정도는 의문이긴 합니다만.... 뭐 은퇴한 선수도 있었고요)

어쨋든 은퇴선수가 공군게임단에 들어간 선례가 있었음을 지적하는 겁니다.
survivor
08/07/08 19:19
수정 아이콘
일단 지원자격은 현프로게이머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럼 경쟁률이 올라가겠네요.
악용될 소지를 줄이기 위해서 면접을 강화하면 될것 같구요.

전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봤습니다. 지원자들중에서 현공군팀 선수들의 의향도 어느정도 반영될것 같은데, 이 과정에서 친분있는 선수들이 뽑히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하는 불순한 상상을....

또한 종족간 형평성의 문제도 있을것 같나요. 예를들면 이번에 테란3명이 제대하는데 지원한 게이머는 플토가 10명이고 테란이 1명이면....
박카스500
08/07/08 19:28
수정 아이콘
팀 성적이 오래 유지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팀 성적이 오래 유지되더라도 감독의 재량이나 다른 기세좋은 선수들 때문인경우가 많은데
팀 성적으로 공군에이스 심사를 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공군이나 의경지원시 실시되는 체력테스트처럼,
스타크래프트 테스트(?)를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공군에서 어느정도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들과 경기를 하거나,
지원한 선수들간 경기를 하는식으루요

그러면 선수들도 수준이 높아질테고, 공군에이스의 존폐여부는 당연히 크게 문제되지 않을뿐만 아니라
프로게이머선수들의 실력저하도 지금보다는 나아 질 것 같습니다;
나르는 드랍쉽
08/07/08 19:37
수정 아이콘
공군팀이 만들어질 초기에 강도경 최인규선수는 모르지만 이미 ACE라는 팀의 틀이 잡힌 상태에서 은퇴한 선수를 받는건 말도 안되죠. 당연히 뽑히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송이
08/07/08 19:40
수정 아이콘
이번에 E-sports 병으로 3명 뽑으니 박정석+오영종+( ) 가 뽑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앞으로는 갈 선수도 많아지고, 뽑는 숫자는 크게 늘지 않으니 은퇴 또는 비활동 프로게이머가 공군에 입대하기는 점점 힘들어질 듯 한데요..
지질학자
08/07/08 19:49
수정 아이콘
삼성준,박정석,오영종 괜찮네요.
포셀라나
08/07/08 19:50
수정 아이콘
그냥 공군게임단선수 선발전을 해버리면 간단할 일이 아닐런지...
Epicurean
08/07/08 19:51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 2군리그에서 잘할줄 알았는데 2승하고 횡 사라져 버렸네요...
당신은저그왕
08/07/08 19:58
수정 아이콘
군 생활 편하게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 아닌가?..흠..그래도 반대측의 입장에서는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는 의견에는 쉽사리 반론하기 힘든건 사실(현실)입니다.
천생연
08/07/08 20:00
수정 아이콘
삼성준은 대체 무슨 낯짝으로.. 이분 정말 철면피긴 철면피시네..
08/07/08 20:01
수정 아이콘
삼성준 선수의 게임의 흥미를 잃어 미련없이 은퇴하겠다는 은퇴의사를 봤을땐
이번 공군지원은 쵸큼~ 아주 쵸큼(?) 실망스럽긴 하네요.
게임흥미에 관한 확실한 은퇴의사를 보이고도 공군지원이라니..
미련없이 육군 지원한 안석열 선수를 보고도 부끄럽지 않으신지..
Grateful Days~
08/07/08 20:05
수정 아이콘
공군이 바보가아닌이상 뽑을리도 없겠죠. 알아서 하게 냅둡시다.
개념은?
08/07/08 20:0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홍진호는..........
마요네즈
08/07/08 20:07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에 대해서는 회의적이긴 한데, 삼성준 선수는 실력적인 면으로 볼때는 선발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은퇴선언하기 전까지 당시 최고의 팀이던 삼성칸 자체평가전에서 늘 상위권을 달렸다고 하니..
초코송이
08/07/08 20:13
수정 아이콘
오영종도 문제 아닌가요.. 인터뷰서 게임에 흥미를 잃었다고 발언햇엇는데.. 은퇴생각도 잇엇고..
실력은 물론 잇겟지만 저런발언후 공군 지원이라.. 흠
라이디스
08/07/08 20:15
수정 아이콘
현재 실력도 있어야 하고 커리어도 있어야 하고.. 신청자 들 중 알려진 사람중에는 박정석 오영종 홍진호 이 세명이 가장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20080463
08/07/08 20:28
수정 아이콘
김성제선수도 커리어 있지 않나요?? 프로리그...
아스트로비츠
08/07/08 20:34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는 인터뷰를 보니 게임에 흥미를 잃은 이유가 동기를 잃어버렸다고.. 그래서 공군에 지원해서 공군을 상위권으로 올려놓고 싶다.. 뭐 이런 기사를 봤던거 같네요.
AerospaceEng.
08/07/08 20:36
수정 아이콘
초코송이님// 오영종은 흥미를 잃고 정신적으로 해이해져서 동기부여 차원에서 지원한거고 삼성준은 은퇴해놓구선 지원한다니요. 은퇴라면 이판에서 완전히 떠난것 아닌가요? 별로 좋게 보이진 않네요
aibON_LegenD
08/07/08 20:41
수정 아이콘
삼성준 (전)선수는 좀 안좋게 보이는게 사실입니다만 김성제 선수는 찬성입니다. 공군으로 다시 부활할수도 있는거고요..
매콤한맛
08/07/08 20:42
수정 아이콘
근데 지원한 선수들중 현 기량만 따지고 보면 삼성준선수가 3명안에 들 가능성이 높죠.
은퇴했든 안했든 기량만 된다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기량 유지되고 있는 선수가 공군지원할 이유가 없을테니까요.
단지 은퇴만 안했을뿐이지 기량은 형편없는 선수들보다는 은퇴한지 얼마 안되고 은퇴직전에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던 삼성준선수가 발탁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카디널스310
08/07/08 20:43
수정 아이콘
삼성준 선수가 협회에다가 이미 은퇴 해뒀으면 반대고, 그런거 안해고 말만 은퇴로 해둔거였으면 찬성입니다. 삼성준 선수는 공군에서 선수를 안뽑는다고해서 은퇴한 케이스죠
초코송이
08/07/08 20:48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오영종 인터뷰는
이에 대해 오영종 본인은 “게임에 흥미를 잃어 공군 입대를 결심한 것은 맞지만 코칭스태프와의 불화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오영종은 “공군 신병 모집이 재개되지 않았다면 은퇴까지 불사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건데.. 아스트로비츠님이 보신 인터뷰는 어디에 잇는지 링크좀 부탁드려요..
08/07/08 20:5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삼성준 선수와 오영종 선수의 상황이 시기만 다를 뿐 비슷한 것 같은데... 오영종 선수도 공군에서 선수 모집하지 않았으면 은퇴했을 거라고 인터뷰 했었고
너무 오영종은 되고 삼성준은 절대 안된다 이러시니.........
진리탐구자
08/07/08 20:5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박성준 선수나 오영종 선수나 비슷한 사례 같은데 왜 박성준 선수가 욕을 먹어야 하는지.
08/07/08 21:03
수정 아이콘
카디널스310님// 그런식의 찬반은 별로 의미가 없어보이는데요.

입대신청은 자격만 갖추고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건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주어야죠.
한번 은퇴한 선수가 입대한 것도 이미 선례가 나와있는 상황이잖습니까.
선발문제 또한 공군측에서 심사숙고 하여 선발할 것이고요.
그걸 갖고 감놔라 배놔라 할게 있나요. 그저 지켜볼 뿐이죠.
08/07/08 21:04
수정 아이콘
삼성준 선수가 지금 프로인가요? 2군인가요? 심지어 준프로라도 되나요?
케스파 명단에서도 제외된 완벽히 은퇴한 선수 아니던가요?
일반인이 공군 지원하는것과 뭐가 다른지.. 오영종 선수와 비교를 하시는게 어이없을뿐
08/07/08 21:06
수정 아이콘
on&on님// 강도경 선수때는 공군 ace가 창단하기 전이였습니다. 강도경 선수는 공군전산병으로 지원한 상태였구요.
08/07/08 21:18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도 시기만 다를 뿐, 결국 은퇴생각을 하고 있던 찰라 공군 모집 기사가 나서 지원한 것이지 박성준 선수와 크게 차이는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적어도 그런 지원 기사가 나기 전에 자신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공군에 지원한 것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제가 본 마지막 경기는 너무나 실망스러운 모습이라..
forgotteness
08/07/08 21:28
수정 아이콘
이런게 논란이 될려면 현역선수가 지원했는데 그렇지 않은 선수에 밀려서 합격하지 못했을때죠...

지금까지 그런 경우가 없다면 상관없는것 아닌가요...
합격한것도 아니고 지원만 해보는건데 그것도 그리 죄가 되는지...
논란의 여지가 전혀 없는 일 아닌가요...

카투사도 최소 지원점수만 넘기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듯...
공군 역시 지원자격만 갖추면 누구나 지원가능 한거죠...

뺑뺑이 돌리는 카츄사보다는 심사라도 하는 공군쪽이 훨씬 더 합리적인 방법인듯 한데 말이죠...
사람들의 잣대는 정말 변화무쌍하군요...
08/07/08 21:29
수정 아이콘
fomoser님//
그럼 현재의 공군병 지원 상황과 강도경 코치가 지원하던 당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규정상의 문제를 지적 하시고 싶으신건가요.
아니면 이미 은퇴를 선언한 박성준 선수가 공군에 지원을 한다는 것 자체가 보기 안좋다는 말씀을 하시고 싶으신건가요.

전자라면 앞서 말씀 드렸듯 공군측에서 심사숙고하여 철저히 "규정" 이란 잣대로 선발을 할 것이고
후자라도 앞서 말씀 드렸듯 그걸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켜볼 뿐이죠.

당시 강도경씨가 일반인으로써 공군전산병에 지원을 해 다시 강도경 선수가 된 건 아니죠.
창단이 확정되어 있던 상황에 공군의 선수가 되기 위해 지원을 했죠. 몇경기 안되지만 선수로 활동을 했고요.
강도경 선수가 일반인 신분으로 공군전산병에 지원을 했기 때문에 선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전산병의 할 일은 리그 참가가 아니라 워게임을 위한 선발이라는 점이 문제가 되어 한때 에이스의
존속여부에 문제가 있긴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리그에 참여를 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니까요.

박성준 선수의 공군지원을 놓고 강도경 선수의 선례를 들먹이며 한쪽편을 들어주자는게 아닙니다.
공군 에이스 신병 선발이 선착순 선발도 아니고 신청만 하면 100% 합격이 보장되는 선발도 아닙니다.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는 선발이니 만큼 신청하는 쪽도 선발하는 쪽도 그저 그들의 권리를 행사한다고 볼 뿐입니다.
08/07/08 21:30
수정 아이콘
오영종선수나 박성준선수나 똑같지 왜 박성준선수만 비난을 받아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박성준선수는 운이 없어서 공군에 지원하고 싶었지만 공군에서 모집을 안해서 할수 없이 은퇴한거고, 오영종선수는 마침 시기가 잘 맞아떨어진것 뿐인데 뭐가 다르죠? 제가 생각하기에도 두 선수가 마지막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을 봤을때 실력적인 부분에서는 박성준선수가 오영종선수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물론 지금 박성준선수의 기량이 떨어졌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아스트로비츠
08/07/08 21:32
수정 아이콘
초코송이님// 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86662&db=issue
이 링크 기사에 나와있네요.
08/07/08 21:50
수정 아이콘
은퇴하거나 비활동 중인 프로게이머는 지원 안했으면 좋겠네요..

오영종, 박정석, 홍진호 선수라면 환영합니다.
수영리치+규남
08/07/08 21:56
수정 아이콘
e스포츠에 관련되지 않은 사람이 군대에서 스타크를 잡는다는 사실 자체가 아이러니하죠
강도경코치는 한빛에서 플레잉코치로 활동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일이 없다고 생각하고요
최인규선수같은 경우 은퇴후에 공군에 입대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군측에서 선발을 했기 때문에 최인규선수의 문제를 지적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도,
얼마전, 나도현선수의 지원과 이번 박성준씨의 지원은 받아주어서는 안되죠.
과거의 기록만 남아있을뿐.
그들은 이미 일반인이나 다를바가 없어 보입니다.
maximumT1
08/07/08 22:13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는 프로게이머자격증이 말소되서 안될것 같고,
김성제선수는 어쨌든 아직 현역이고 프로리그 커리어도 상당하니 뽑혔으면 좋겠네요!!
돌아와요! 영웅
08/07/08 22:14
수정 아이콘
뭐 둘다 될거 같지도 않고 지원이 반갑지도 않네요
지금 최상의 조합은 홍진호 박정석 오영종 홍선수 어서 결단을..............
초보저그
08/07/08 22:2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프로리그에서 이기는 것이 목적인 만큼 프로게이머냐 은퇴했냐를 떠나서 그냥 잘하는 사람을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공군 에이스의 목적 중 하나가 홍보인 만큼 어느 정도 네임벨류도 고려해야겠지요. 사실 공군 에이스가 생겼을 때 제가 기대했던 것은 실력은 좋지만 방송 경험이라든가 2% 부족해서 프로리그에 출전하지 못한 프로게이머나 준프로 등이 입대해서 공군 에이스에서 포텐 폭발하고 제대해서 프로팀으로 복귀하는 것이었는데, 현재 구조상으로 힘든가 봅니다.
Naught_ⓚ
08/07/08 22:23
수정 아이콘
강도경, 최인규 선수...공군 창단 시절에는 선수가 모자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군에서 모은거 아닌가요?
그 후에 지원하는 사람이 많다고 다시 강도경, 최인규 선수를 원래 자리로 복귀 시키기도 애매하고...

지금도 공군 지원하는 사람이 없다면 삼성준 선수든, 김성제 선수든.. ACE팀 존속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뽑을 수 밖에 없지만...
그게 아닌 상황에서는 철저하게 경기력과 앞으로의 가능성 등을 보고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뽑느냐 안뽑느냐의 기준과 공정성이 문제이지, 단순하게 '지원' 자체만으로는 크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 아닌가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뽑히고 싶다면 경기력을 증명하는게 우선이 아닐까요.
Legend0fProToss
08/07/08 22:57
수정 아이콘
박홍오!!!
Legend0fProToss
08/07/08 23:00
수정 아이콘
사실 현재 최고 기량인선수가 군입대를 할리가 없은니 다들 기량이 약간 떨어진 상태일수밖엔없죠 최상급선수를 받는다는건 불가능함
forgotteness
08/07/08 23:15
수정 아이콘
감정적으로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는 문제가 아니죠...
규칙이 합당한가에 대한 여부를 판단하는것 아닙니까...

지원을 하는것만으로도 욕을 먹는 상황이 왜 오는건지 이해자체를 할 수가 없네요...
은퇴한 선수나 비활동중인 선수에 대한 지원을 애초에 막은 상태라면 모르겠지만...
선발기준에는 그런 조항을 눈 씼고 찾아봐도 없네요...

이런것이 논란이 될려면 비활동 중이거나 은퇴한 선수 때문에 현재 활동중인 프로게이머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껏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고...
이번 역시 오영종, 박정석 선수를 제외하면 별차이가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공군은 지원받은 사람들 속에서 뽑을 뿐이지...
지원한다고 다 합격하는것도 아니고...

S대에 점수가 되지 않더라도 지원을 하는건 지원하는 사람 마음이죠...
지원하는 행위만으로 비판을 왜 받아야 하는거죠???...

어차피 뽑는쪽에서는 그 중 실력적으로 더 나은 사람을 뽑으면 되는건데 말이죠...
Kyrie_KNOT
08/07/08 23:36
수정 아이콘
-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가 있나
▲ 두 달 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다. 많은 이유들이 겹쳤다. 게임에 대해 흥미를 잃기도 했고 나이가 차서 군대 문제도 있었던 데다 연봉 협상에서의 문제도 있었다. 그래서 은퇴를 결심하게 되었다.

- 군 입대 계획은
▲ 늦게 갈 생각은 없다. 늦어도 올해 안에는 갈 생각이다. 공군 생각도 하기는 했는데 없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인원을 모집하지 않아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일단 11월에 카추사에 도전을 해볼 생각이고 안 된다면 육군으로 입대할 생각이다.

이 인터뷰를 보면 공군에서 선수모집만 했다면 박성준 선수는 은퇴 대신에 공군행을 결정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Bergkamp10
08/07/08 23:53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는 나이가 안되는걸로 알고있었는데.. 몇달차이로 아닌가요??
마법사소년
08/07/08 23:59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공군은 사설기관이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s대도 지원하는 사람 마음대로 지원할 수 있는거 아닙니다. s대도 최저점수가 있어서 특정점수 아예 지원미달이 되도 합격 불가입니다. 만약 공군에 s대와 같은 그런 규정이 없다면 그런 규정을 만들라는 주장을 게시판에 올리는거 충분히 적합한 의견제시 아닙니까?
08/07/09 00:04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편하게 가는 거죠... 게이머 만의 특수한 병역특례??
08/07/09 00:10
수정 아이콘
공군게임단을 만든 취지가 무엇인가요?
선수를위해(프로선수 보호차원) 만든것인가요, 공군을위해(공군홍보 및 전산병활용) 만든것인가요?
그 취지가 전자라면 은퇴/비활동 프로게이머 지원을 금해야하겠습니다.
그러나 후자라면 활동을 하든 안하든, 게임단을 만든 취지에 부합하는 선수(공군홍보에 도움이 되고, 전산병으로 기능이 뛰어난)를 뽑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信主NISSI
08/07/09 00:22
수정 아이콘
그럼 일선에서 한참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공군에 지원할까요?

어짜피 전체 프로게이머들 중에서 공군에 입대가 가능한 선수는 소수입니다. 초창기프로게이머들인 81년생 멤버들이 이미 다른 형태의 군복무를 많이 했으니 공군입대인원이 부족했죠. 그 다음 그룹인 84년생 멤버들이 공군을 생각할 때가 되면 상황은 달라질 겁니다.

지금은 '아직은 충분히 활동할 수 있으니까, 제대 후에도 프로게이머로 활동이 가능할지 모르는데 최대한 선수로서 돈을 모으자'라고 생각했다가, '나중가면 공군팀에 입단하지 못할지 모르겠다. 커리어가 부족해도 지금이라면, 커리어는 있지만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보다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게 될 겁니다.

그럼 조금씩 경쟁력은 올라가겠죠. 공군에이스가 지속된다고 볼때, 내년만 되면 자연스레 이런 논란조차 필요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비소:D
08/07/09 00:23
수정 아이콘
사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있진 않지만 공군에서 뽑아줄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붉은악마
08/07/09 00:25
수정 아이콘
초기에는 전산특기병이라고 해서 워테스터라는 다소 불분명한 보직으로 들어갔었는데
이번에 보니 e스포츠병 이라고 해서 확실히 못을 박았습니다.
따라서 심사기준이 과거보다 좀더 엄격해지리라 생각되고요..
그럼 당연히 경쟁력이 떨어지는 선수는 탈락이 되겠죠.
이번에 3명 선발인데, 프로게이머 입장에선 좀더 늘려줬으면 하는 바람이겠지만..
사실 이것도 엄청나게 고마워야 할 상황이고..

지원하는 선수까지 비난하는건 안좋다고 보고요..좀 지켜보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08/07/09 00:42
수정 아이콘
gog님// 공군 홍보의 차원에서 볼 때도 단순한 네임벨류보다 실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실 이번에 공군해체를 할 뻔했던 이유 중 하나도 항상 최하위권에 머무는 팀 성적 때문에
"공군은 약하다, 공군=약체"라는 이미지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공군을 위한 공군게임단이라면 그리고 프로라면, 전성기가 지난 선수라 할 지라도 현재까지 충분한 활약을 해주면서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를 경쟁적으로 선발하는 것이 더 맞다고 보는 거죠.
08/07/09 00:4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홍진호 선수도 지원도 안되죠. 원래 공군은 83년 부터인데, 홍진호 선수는 82년 생인데도 지원은 가능합니다. 공군에 작년에 지원을 했다가 뭐 흐지부지 되었다가 지금 다시 지원을 받는데, 82년생인 홍진호 선수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건 특정 선수 봐주기 아닌가요?
물론 이 소식은 엠겜에서 하는 'e스포츠가 좋다' 인가요? 거기서 들은 내용이네요. 박성준선수도 공군에 입단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공군에서 더 이상 모집할 계힉이 없다고 통보. 그래서 은퇴. 그런데 이미 은퇴했다고 지원 거부. 이건 아니죠. 지금 지원자 수가 10명인가요? 누가 되는지 그건 공군에서 알아서 할 입장이고, 누가 되던간에 우리가 나서서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닌거 같은데요.
forgotteness
08/07/09 00:55
수정 아이콘
마법사소년님// 카투사도 마찬가지죠...
최저기준이라는게 존재할 뿐입니다...
일반인이 공군에 지원한것도 아니고...
박성준, 김성제 선수는 최저기준을 만족시키는 사람들 아닙니까...

그들이 지원하겠다는데 왜 비판을 받아야 하는거죠???...
마찬가지로 불합격할줄 뻔히 알면서 최저기준만 만족시킨채 S대에 지원한다고 비판받은 일인가요???...
언어유희
08/07/09 01:04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지원'하는것은 개인의 의사이고 그것에 대해 비난할 자격이 타인에게 있나요?
'선발'기준이 잘못되어서 부적격자가 선발되거나, 선발기준에 합당하지 않은 사람이 뽑혀서 문제라면 이해하겠는데, '지원'자체로 문제삼는것은 심각한 프라이버시 침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공군 프로게이머 특기병에 지원한다면 절 비난하시겠습니까?
물론, 모집자격에 전혀 부합하지 않으니 떨어질 것이 자명합니다만..
낭만토스
08/07/09 03:17
수정 아이콘
토막님// 홍진호선수는 지원자격이 되었던 작년에 지원했다가 '보류' 판정을 받은 거라서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
애초에 공군에이스에 지원하는 선수들의 주 목적은
'프로게이머 활동의 지속' 입니다.

그러나 지금 논란이 되는 선수들은 주 목적이
'군 문제 해결' 로 보이기 때문이겠죠. 더군다나 프로게이머를 더 할 생각이 없는 것도 문제고요.

법에 규합해도 비난 받는 일은 분명히 있습니다.
비난하는게 옳다는 것이 아니라 그게 인간 세상이지요.
포셀라나
08/07/09 05:09
수정 아이콘
강도경, 최인규선수의 경우가 그때는 선수가 부족해서, 혹은 공군게임단 창설을 염두해둔 입대라고 해도

도덕적인 비난은 피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분명히 은퇴의사까지 밝힌 상황에서 복귀한건 사실아닙니까?

공군게임단으로 간것도, 자신들이 지원을 했으니까 그리로 간거죠. 보직변경이나, 근무지변경같은거 정말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희귀하기도 하고요. 본인의 강력한 의사+@가 없으면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은퇴후 번복같은 행위는 남에게 피해를 끼치기 이전에, 도덕적으로 비난 충분히 받을 만한 행위죠.
히라이예
08/07/09 06:41
수정 아이콘
역시 이런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기위해 빨리빨리 진작에 공군을 갔어야 하는건데..
08/07/09 08:23
수정 아이콘
뭐, 선수들 나름대로 깊은 사연들이 있겠지요.
공군에서 알아서 거를 거라 생각합니다.
지켜보면 답이 나오겠지요.
forgotteness
08/07/09 10:35
수정 아이콘
은퇴후 번복행위가 도덕적으로 까지 비판받을 상황은 아니지 않나요...
그렇게 따지면 대한민국 연예인 가수들 운동선수들 번복할때마다 이런반응이 나왔나요???...
개인의 호불호에 달린 문제를 왜이렇게 민감하게 반응들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군대 안갈려고 머리 굴리는것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기를 살려 특기병으로 지원하겠다는게 훨씬 나은 생각이 아닌가요...
왜 비판받을 상황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공군지원할때 강도경, 최인규 선수가 없었다면 지금의 공군 에이스가 없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말이죠...

그렇게 따지면 영어 특기 살려서 카투사가서 조금이나마 군생활 편하게 해보겠다는 지원자들도 다 비판받아야 하나요...
연예사병으로 근무하는 비활동중인 연예인도 다 욕먹어야 겠네요...
영어 잘하는 것이나 게임잘하는 것이나 남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이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기는 매한가지 아닌가요...

그리고 지원자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공군에서 적합한 선수를 뽑을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도 좋은 일 아닌가요...

이 선수도 안된다...
저 선수도 안된다...
결국 공군이 없어져야 되겠군요...
Jay, Yang
08/07/09 10:53
수정 아이콘
지원하는거 자체를 비난하면 안되죠.. 어차피 판단은 공군에서 합니다. 우리가 비난한다고해서 붙을 사람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응원한다고 해서 떨어질 사람이 붙는것도 아니고..
버관위_스타워
08/07/09 10:59
수정 아이콘
축구의 상무같은경우도 어느정도 실력 안되면 가차없이 짤라 버리죠, 모집할때.... 이번엔 공군이 잘 판단하겠죠, 지원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니..
08/07/09 11:01
수정 아이콘
오영종, 박정석, +@이면 다음시즌 공군 기대 만발하겠는데요^^;
08/07/09 11:3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공군 .. 테란이 아쉬울것 같은데요 .. 토스만 과포화인듯 ..
08/07/09 11:41
수정 아이콘
1온스님// 제가 쓴 리플이랑 같은 의견인듯 싶은데요;;
결국 공군이 우수한 선수를 뽑는것이고, 은퇴한선수를 뽑건 말건 공군의 재량이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왜냐하면 공군게임단은 프로게이머 보호를 위해 선수를 뽑는 것이 아니라, 공군 필요에 부합하는 지원자를 뽑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08/07/09 11:47
수정 아이콘
박대만 이재훈 오영종 박정석 인가요^^; 저그라인 : 이주영 조형근 최인규 테란라인 : 임요환;;
테란라인의 보강을 위해선 차재욱을 뽑아야하겟군요;;
모십사
08/07/09 13:11
수정 아이콘
공군의 지원자격에 문제가 없다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를 뽑을 권리 또한 공군에게 있지요. 그러나 그 의도가 불손하다면 팬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것 또한 자연스럽고 그런 팬들의 영향을 받은 공군이 선발을 하지 않는 것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의도"를 과연 어떻게 판단할 수 있냐는 것인데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논란도 있는 것이겠죠.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남아라면 누구나 민감해할 수밖에 없는 문제는 병역은 어떤 식으로든지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죠. 옳고 그름의 잣대만으로 평가하기엔 사람의 감정은 너무나 복잡합니다.
forgotteness
08/07/09 13:31
수정 아이콘
사람의 감정의 문제와 개개인의 호불호의 문제일뿐...
도덕적인 판단문제나 제도의 불합리성에 대한 논의와는 거리가 있어보이는데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두가지를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거죠...

'의도' 라는것 또한 비난받을 상황이 되지 못합니다...
개인의 사정 같은것도 고려하지 않은채 그저 공군가서 군생활 편하게 하려한다라는 시선만을 유지한채...
고정관념을 가지는것 또한 잘못된 논리죠...

공군에서 직접 근무해본것도 아니고 그저 눈에 보이는것으로 전부를 판단하려 하는것 또한 잘못입니다...

이런식의 논리라면 연예사병, 카투사, 각종 전산병등등...
모두 군생활 편하게 하기 위해서 자기 특기 앞세우는 것 아닙니까...

'의도'라는 것을 타인이 판단할 수도 없으며 그것을 판단하고 몰아세울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개인이 내세울 수 있는 고유한 권리 자체는 존중을 해주어야죠...
08/07/09 15:25
수정 아이콘
주내님// 최인규, 조형근, 강도경 선수는 이번 시즌 끝나면 전역입니다.
08/07/09 15:47
수정 아이콘
주내님// 헉... 최인규선수의 종족과 김선기선수가 ㅠㅠ
포셀라나
08/07/09 16:05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연예계나 스포츠계에 은퇴, 복귀가 많습니다. 확실히.. 그러나 그들도 많건 적건 비판을 받았습니다. 정말 아무런 비판없이 복귀한 사람은 제가알기로 1명도 없습니다.

스포츠선수도 이런반응 받냐고요? 이런반응이 뭔진 모르겠지만, 스포츠선수나 연예인들이 받은 비판은 여기 피지알에서 하면 안된다. 문제있다... 이정도수준은 훨 뛰어넘는 수준이었죠. 솔직히 이정돈 장난도 아니죠.

그리고 도덕적 비난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자신이 한 약속을 깬것이니.. 당연히 비난받아야죠.
카디널스310
08/07/09 16:1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임요환 선수도 은퇴하고 공군갔죠
forgotteness
08/07/09 16:22
수정 아이콘
은퇴라는게 왜 약속인지 모르겠네요...
은퇴라는건 그만하겠다라는 것을 알리는 의미이지...
내가 다시 안하겠다라는 약속이 아닙니다만...
은퇴했다가 다시 한다고 해서 이상할건 하나도 없는데 마치 은퇴하면 이 바닥을 완전히 떠나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언제부터인가 자리잡고 있네요...

특히나 지금 말이 많은 박성준 선수가 누구의 축하를 받으면서 그만두게 된것도 아니고...
그저 기사글 몇개만 나왔을 뿐이고 그 흔한 은퇴사진 한장 조차 없었는데 말이죠...
상황이 되지 않아서 은퇴했다가 다시 상황이 되어서 선수생활 계속 하겠다는것이 뭐 그리 큰 잘못인지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 도덕적 비난까지 운운할 문제가 아닌 지극히 선수의 개인적인 문제죠...

은퇴 후 비판없이 복귀 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것 역시 억지죠...
세상 조그만한 일에도 의견이 갈리기 마련인데 당연한 일 아닌가요...
일례로 김동수 선수가 은퇴 후 다시 복귀 했을때도 비판은 있었지만 환영해주는 의견이 더 많았죠...

여기서 의견을 교환하는건 자유지만...
지극히 선수 개인문제인 것을 가지고 선수 인신공격을 하는것은 보기 좋지 않다는거죠...

"공군가서 군생활이라도 편하게 해볼려고 발악한다..."
이런식으로 내몰면서 인신공격까지 할 필요성은 없다라는 것이죠...
08/07/09 18:07
수정 아이콘
카디널스310님// 임요환 선수는 MSL 리그 8강에 진출해 있는 상태에서 30대 프로게이머, 제대 후 티원복귀를 천명하고 입대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은퇴란 말은 들어본 적 없습니다만..
08/07/09 18:2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은퇴하고 공군간것이 아니죠... level님 말씀대로 MSL 리그 8강에 진출한 상태에서 복귀 후 MSL 예선 면제까지 받지 않았나요?
버관위_스타워
08/07/09 19:03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박성준 선수의 은퇴 이유중 하나가 게임에 흥미를 잃어서 입니다.
게임에 흥미가 잃어서 은퇴한 선수가 공군에서 모집한다고 지원? 사람들이 당연히 안좋게 보고 비판하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겁니다.
설마 공군에서 다시 모집한다고 흥미를 되찾은거라면 할말 없지만요
forgotteness
08/07/09 19:59
수정 아이콘
버관위_스타워즈님// 인터뷰만 봐도 흥미를 스스로 잃은것보다...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그렇게 된것이 더 커보이네요...

그리고 스스로도 공군을 갈 수 있다면 공군을 갈 수 있다라는 말을 그 때부터 해왔지만...
그 당시 공군에서 모집을 하지 않았던것도 커 보이는데 말이죠...
08/07/09 23:16
수정 아이콘
경기력 경기력 하시는데... 삼성준 전 선수 분명 게임을 몇달 정도는 안했을거라고 보는데 (이병민선수의 은퇴이유만 봐도.. 몇달이면 손이 굳어서 경기력 회복이 거히 불가능하다고 한다던데...) 공군지원포기였다면 훈련은 거히 안했을것 같은데 삼성준 전 선수가 경기력에서 우위가 있다고 보기 힘들것 같네요... 오히려 곰클래식에서도 보여줬던 홍진호 선수 경기력이라면 홍진호선수가 경기력에서는 앞선다고 봐야 할것 같은데요.
카디널스310
08/07/09 23:4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한 은퇴식은 그럼 대체 뭔가요?
마법사소년
08/07/10 00:48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복귀를 한다음에 공군지원을 하는 과정이 아니라, 프로게이머자격증이 말소된 상태에서의 지원이잖습니까? 이건 최저자격이 안된다고 봐야죠. 커리어 다시 뚫고 올라온다음에 지원하면 별말 안나올거같은데요 ?

그리고 공군하고 카츄사나 연예사병하고 비교하는건 무리가 따르죠.카츄사는 우리나라군특성상 반드시 필요한 보직이고, 연예사병은 군인들 위로해주는용으로 군대내부에 필요한 보직인데 반해, 프로게임단은 솔직히 군대내부에 전혀 필요없는 보직입니다. (워게임한다고 하지만 , 숙소까지 서울로 올라와서 자기들끼리 지내는데 뭐 제대로 하겠습니까?) 그렇다면 상무랑 비교를 해야할텐데, 상무중에 은퇴선수 받은 케이스 있습니까?
forgotteness
08/07/10 01:10
수정 아이콘
공군에서 받기라도 했나보죠???...
상무 역시 지원은 할 수 있습니다...^^

왜 지원하는것만으로 비판을 받아야 하는거죠...
자격요건에 현재 프로게이머를 하고 있어야 한다라는건 어디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카투사 역시 절반 이상은 필요없죠...
연예사병 없는 전의경들은 군생활 잘만하죠...
일반병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나머지는 필요성에 대해 의견이 갈릴거라고 봅니다...

공군 역시 어느 정도 홍보 효과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는것도 사실이고...
반드시 필요한건 아니겠지만 있으면 좋은 그런 성격아닌가요...

아직 뽑지도 않았고 지원한것만으로 비판 받아야 하는게 아이러니 해서 댓글 달아봅니다만...
공군이 정상적으로만 심사해도 추가적으로 뽑는게 아니라면 합격자는 이미 정해져있다고 봅니다...(홍-박-오...)
마음이
08/07/10 01:56
수정 아이콘
은퇴한선수들은 갈데가 없죠.
여러가지로 생각해봐야할 문제입니다.
08/07/10 02:08
수정 아이콘
카디널스310님// 임요환 선수의 은퇴식은 본 적 없습니다만. 무엇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저도 기억이 가물하여 잘못 기억하는게 아닌가 싶어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아도 은퇴식에 관한 영상이나 기사는 없었습니다. 짐작가는 것은 온게임넷에서 한 토크쇼정도인데 이건 은퇴식이 아니라 입대하는 임선수를 환송하는 성격의 무대였죠(방금 vod를 보고왔습니다)
당시 수퍼파이트 무대에서 군입대전 마지막 경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때 인터뷰에서도 은퇴가 아님을 역설한 적이 있습니다.(<a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36&aid=0000000026&)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36&aid=0000000026&)
</a>

-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오늘 이렇게 큰 무대에서 많은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경기가 끝나고 감사패를 받는 등 왠지 고별전 분위기가 났는데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민간인으로 가지는 마지막 경기라서 이기고 싶었고 최선을 다한 것뿐이다. 지금이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곧 다시 돌아올 테니 믿고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

오래전부터 임요환 선수를 지켜봤고, 당시부터 30대 프로게이머를 하겠다고 다짐한 임선수가 은퇴를 하고 군입대를 했다고 보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공식적인 증거도(제가보기엔) 없구요.
카디널스310님께서 말씀하신 그 은퇴식이라는게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yonghwans
08/07/10 21: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건 버관위_스타워즈 님 말씀이 맞는듯
기회주의의 소지가 너무큽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던간에

임요환선수는 30대프로게이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공군을 간다는 말을했는데
다른스포츠에 상무처럼 선수생명이 연장이 되어야지
근데 은퇴했던선수가 기회노려서 공군입대하는건 보기좀 안좋습니다.

박성준,이창훈,변은종,조용호같이 전 선수는 지원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성제선수는 은퇴한건아니고 계속 개인리그 연습준비하고 그랬으니 지원할만은
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김성제,나도현같은선수는 소속팀 활동을 안했을뿐 꾸준히 연습중이었고
은퇴란 말은 안했습니다.
은퇴가 애들장난도 아니고
공식적으로 은퇴한다고 해놓고 군사유로 복귀는 좀아닌듯
포셀라나
08/07/11 23:50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잘말하셨습니다. 네. 김동수선수도 비판받았죠. 환영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분명 비판여론이 있었죠?

조던도 은퇴번복하고 비판받았습니다. 물론 환호하는 사람도 많았지만요.

그리고 지금안하지만, 앞으로 절대 안하겠다는 뜻이 아니다. 라고 하시면 밑도 끝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비판받을 일은 하나도 없겠군요. 세상에 약속이나 다짐같은 것도 절대라는 말이 안들어갔으면 깨버려도 아무상관도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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