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7/07 14:43:52
Name 라울리스타
Subject 단체 숙소 생활, 이스포츠의 한계인가요?
1) 서지훈 선수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촬영한 내셔널 지오그라피에서 프로게이머와 일반인의 차이를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화면의 자극이후 뇌를 거친 판단이후 손이 움직이는 일반인과는 달리, 프로게이머는 화면을 봄과 동시에 판단을 생략하고 손을 움직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정상적으로는 프로를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했지요.

요즘 프로리그에서 한창 양산되는 게임들을 보면, 프로게이머들의 기본기 3박자(컨트롤, 물량, 운영법)이 비슷한 경우엔 대부분 순간적인 판단에 의해 결과가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미세한 차이에 의해 경기의 승패가 갈리지요. 그만큼 스타크래프트가 순간적인 반응과 고도의 집중력을 요할 정도의 수준까지 올라섰다라는 말입니다.


2) 이러한 순발력은 공부에서도 적용됩니다. 학창시절에 수학문제 푸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느날은 굉장히 잘 되는 반면, 또 어떤날은 1문제를 1시간 잡아도 안될때도 있습니다. 머리 속 잡념의 차이이지요. 머리에 나가서 놀고싶은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어서 있다면, 백날 잡아도 안풀리곤 하지만, 정말 그 순간만큼은 그 문제를 푸는데 최선을 다해보면 의외로 쉽게 풀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데뷔한 지, 3년 정도가 지난 프로게이머들의 고충도 이와 같다고 봅니다. 작년 한창 부진에 빠진 강민 선수가 이승원 해설께 이런말을 한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유리한 상황인데도, 정신을 놓다가 다시 차려보니 다 져 있더라'

그 경기 도중, '극미'한 시간이라도 잡념이 섞이게 되면, 반응 속도가 미세하게 줄어들고 프로끼리의 레벨에선 승패를 가르는 순간이 찾아오게 됩니다.

서지훈 선수가 스팀팩에 나와서 자신의 슬럼프 요인을 '더이상 팀의 에이스가 아니라는 생각에서 오는 심리적 흔들림'으로 분석한 바 있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2군으로 하락하게 될 때, 코칭스태프는 '정신적인 것'을 많이 고치고 왔음 좋겠다고 했지요.

김택용 선수의 부진원인을 묻는 인터뷰에서 '경기력은 준 것 같진 않은데 경기 외적인 것들'이 문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오영종 선수의 사태도 그러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3) 대부분의 프로게임팀의 숙소생활 중심으로 하루 10시간이 넘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르까프는 선수들 본인들도 자부할 만큼 최고의 훈련량을 자랑합니다. 조정웅 감독의 선수 조련 스타일도 스파르타식인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따라서, 르까프 선수들의 정신력은 그 어떤 팀의 선수들보다 굉장히 강력하게 무장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들도 따지고 보면, 어쩔 수 없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군미필자들 뿐입니다. PGR에도 이 시기를 거치신 분들이 굉장히 많으셔서 아시겠지만, 남자 나이에서 가장 자유분방할 나이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이고, 감정적이며, 무엇이든 해보고 싶은 나이이지요.

물론, 이 호전성이 '독기'로 승화되면 문제가 없겠지만, 이 시기 남성들은 '반짝 독기'일 가능성이 대부분입니다. 길어야 1~2년. 프로게이머들의 평균적인 전성기 간격가 굉장히 유사하죠?

즉, 이러한 혈기 왕성한 청년들 10명을 아무리 쾌적해 졌다지만, 하루에 10시간 이상의 고된 훈련을 실시하며, 외출, 외박을 금지한 채 숙소에 가둬놓고 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다들, 좋아서 프로게이머가 되었고, 각자의 목표가 있으니, 훈련을 매일매일 소화해 내겠지요. 그러나 그러한 생활도 2년, 3년차가 들어선다고 생각해봅시다. 눈은 모니터를 바라보되, 머리는 이미 산으로 가 있는 현상. 안 오고 베길까요? 과연 그런 지긋지긋한 생활에 대해 전혀 불평, 불만이 없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4) 그렇다고 숙소생활을 포기한 채, 선수들에게 다른 스포츠와 같이 출퇴근 형식의 자유를 준다면 상황은 개선될까요?

문래동으로 숙소를 이전해서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얼마전까지 MBC게임 히어로가 이러한 정책을 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오후 6시까지는 팀 스케쥴의 맞는 훈련을 소화하고, 그 이후엔 자유시간을 주는 것 말이지요.

2006 시즌에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2007 시즌에는 전,후기리그 모두 플레이오프에서 아깝게 탈락했으니, 이 정책은 성공적으로 보였으나, 2008 시즌의 갑작스런 붕괴로 아직은 판단하기 이르다고 봅니다.

그러나, 팀이 운영을 맡은 감독들이 과연 전부 그러한 정책, 혹은 그 이상의 자유를 주는 팀의 방침을 세울지는 의문입니다.

안그래도 선수 수명이 매우 짧은 이 판에서, 선수들에게 자유를 줄 때, 다른팀의 신예들은 또다시 몇일 밤을 세워가며 죽어라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을게 뻔하기 때문이지요. 현재 주축선수들이 과거에 그랬던 것 처럼.

그렇다고 지금의 정책을 고수하자구요? 현재 선수들도 걱정이지만, 2~3년간 자신의 젊음을 전부 좁은 숙소안에 바쳤지만, 그에 비하면 매우 초라한 보상에 과연 재능있는 신규 선수들이 계속해서 유입될지가 더 걱정되네요.

PGR인들의 의견을 한 번 들어보고자 이렇게 정돈되지 않은 글을 남겨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포메트
08/07/07 15:04
수정 아이콘
그걸 조절하는게 감독의 역량이며 존재이유가 아닐까요
카오루
08/07/07 15:14
수정 아이콘
숙소생활을하면...일단 기본적인 사회생활을 못합니다 인간적인 기본적인 사회생활 결혼생활 말입니다.

숙소안에 신혼방을 차릴수없으니 결국은 숙소를 나와야지만 결혼을 할수가있고
프로-독신 이라는 공식입니다.

임요환선수가 30대까지 프로게이머를 하겠다는건 결국 30대에도 독신으로 살겠다는 의미입니다.
..;;상당히 비정상적이지요.;

이상황에서 선수생명이 길고짧고 대는것자체가 무의미
08/07/07 15:17
수정 아이콘
누군가그랬죠
잘됬으니깐 프로게이머지 잘않됬으면 피씨방폐인이라고...
자신이 좋아하는걸 하는거니깐 짧은기간이라도 후회없이하라고 말하고싶네요
Cazellnu
08/07/07 15:57
수정 아이콘
현재 프로게임단이 그렇게 운영되고 있고 그것을 선택해서 들어간 선수들은 그것을 감내한것이니 어쩔수 없지요
그리고 선택받지못한 직장인들의 생활도 잠만 집에서 자는것뿐이지 비슷합니다.
RunDavid
08/07/07 15:57
수정 아이콘
결혼이라는 문제를 놓고 생각해보니 또 그렇네요...
프로게이머들이, 특히 어린 선수들은 부모님도 많이 보고 싶겠네요
마음의손잡이
08/07/07 15:59
수정 아이콘
다 알고 선택한건데 그들의 인간적인(자의적인) 선택이었음을 믿어야죠.
준이...
08/07/07 16:00
수정 아이콘
명색이 "프로" 하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시점에서 "또래"에 비해 자유롭지 못하고, 훈련량이 많다는 소리는 좀 배부른 소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또래"에 비해 "많은 돈"과 "인기", "명성"을 가질수 있는 것이니까요. 기회비용이라고 해야 하나요?
자신이 선택하고 취미가 아닌 돈을 받는 "직업"으로 하고 있는 이상 저런 숙소 생활에서 오는 압박과 맨탈 관리도 본인이 노력해야 하는 한 부분 이겠지요.
동네노는아이
08/07/07 16:01
수정 아이콘
근데 요새는....남자들은 30넘어서 결혼하는 추세이니...
결혼한 게이머가 나오는것도 재미있겠네요.
완성형폭풍저
08/07/07 16:02
수정 아이콘
100_NO님//
그건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에게 해당하는 말 아닐까요..?
잘됐으니까 판사, 검사, 변호사지 잘 안됐으면 고시원 죽돌이겠고..
잘됐으니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지 잘 안됐으면 만년 취업준비생이겠죠.
다만, 안타까운건.. 시장이 작다보니 경쟁이 치열해지고 정작 프로게이머가 됐음에도 만족할만한 대우를 못받는 경우가 허다하다는것..
결론은 홍진호 화이팅..!!
개념은?
08/07/07 16:23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님 말씀이 맞죠.
고시라는게 정말 붙으면 대박나는거지만 그렇지 못하고 계속 잡고만 있으면 결국엔 이도저도 아닌 폐인이 될 뿐이죠...
arq.Gstar
08/07/07 16:40
수정 아이콘
출퇴근하면서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 따르는 부진은 그런 출퇴근의 문제로 조명하기보다는
선수들의 프로의식으로 조명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수도 물론 사람이지만, 그런건 선수로서 당연히 요구받아야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08/07/07 19:28
수정 아이콘
게임단이 단합해서 합숙이 아닌 출퇴근으로 바꿨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저라면 프로게이머 생활 1년도 못버틸거같네요. 그런면에서 프로게이머들이 참 대단해보입니다.
Legend0fProToss
08/07/07 19:53
수정 아이콘
야구 축구 농구와같은 스포츠는 체력적한계가 뚜렷하게있어서 하루10시간 훈련 이런짓을 할수가 없기때문에
자동적으로 쉴시간이 정해지는데 본인은 머리가 터져도 옆에서 보면 계속할수 있어보이니 훈련이 너무힘들게되는듯
forgotteness
08/07/07 21:54
수정 아이콘
그 정도 고생안하고 성공하는 사람들 아무도 없죠...
고시원에서 고시공부하는 사람들 대부분 보통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공부량을 소화합니다...
말이 출퇴근이지 오히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자율이 보장된다면...
좋지 않은 결과로 나타날지 모른다는 측면도 한번정도는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정상적인 학교 교과 과정조차 제대로 이수하지 못한채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가진 청년들...
합숙이라는건 선을 그어놓고 이탈을 막는 최소한의 규정이라고 봅니다...
하루종일 게임만하는 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량은 상당할거라고 봅니다...
다만 합숙이라는게 어느정도 일탈을 막아주는 봉인장치인데 그것을 풀어버리면...
열에 한두경우라도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면 사회적 비판이 집중될거라고 봅니다...

프로야구 선수들 중 신인선수가 많은 2군은 출퇴근이 아니라 무조건 합숙입니다...
운동에만 집중하면서 자신이 스타가 되기만을 꿈꾸며 자신의 청춘의 일부분은 포기하고 운동에 집중하는거죠...

합숙을 나쁘게만 바라볼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신의 목표에 가장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장치라고 보는게 더 적당한듯 하네요...
forgotteness
08/07/07 22:02
수정 아이콘
Legend0fProToss님// 제 친구중 프로야구 선수가 있는데...

2군들은 진짜 하루종일 운동만 하다가 잡니다...
보통 시즌중 2군경기가 있기 때문에 그 경기를 준비하면서 런닝, 배팅, 수비 연습을 하게 됩니다...

경기 후가 진짜 문제죠...
진짜 성공하는 선수들은 경기 후 헬스를 하고...
타자인 경우는 혼자 몇시간이고 배트를 휘두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녁이 된다고 해도 쉬는게 아니죠...
1군 프로야구 경기를 대부분 시청하면서 또 연구하는거죠...
제 친구 녀석 왈...
"1주일에 코미디 프로그램 몇개 볼때를 제외하면 야구만 생각하고 살고 있다...."

다만 이렇게 야구만하는데도 1,2군을 왔다갔다하는거 보면 안스럽기도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하기 쉽지 않다는게 참 힘든일인것 같더군요...
무슨일이든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게 결론이죠...

그리고 성공하는 사람들은 땀방울을 흘린만큼 성공을 선물로 받은거죠...
Legend0fProToss
08/07/08 00:44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야구도 만만하지 않네요;;
제 주변에 운동선수라고는 한다리 건너서 아는 야구선수 한명뿐인데...
그 사람이 김광현이라 말이죠;; 그저 화려한줄만...
마음이
08/07/08 00:44
수정 아이콘
프로라는 타이틀을 달고있기 때문에
어쩔수는 없다고 봅니다.
집에서도 배틀넷으로 충분히 연습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전술전략짜고 바로 적용해보고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하더라도 혼자 연습해서는 불가능합니다.

어린나이에 얼마나 놀고 싶을까요.
하지만 프로라는게 돈을 받죠.
연봉을 받으면 그만큼 일을 해야합니다.

또래는 상상하지도 못할 돈을 받죠

하지만 이것도 1군선수들에 해당되는 말이고
수많은 연습생들이 방송경기에 한번 나와보지도 못하고 탈락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런선수들은 갈데가 없습니다.
예전처럼 아마추어 리그가 있는것도 아니고 개인리그에 무소속으로 나갈수도 없을뿐더러
활동할 무대가 없습니다.

은퇴선수도 마찬가지고 재기하려면 소속팀에 복귀해야만하고

딜레마죠.
남야부리
08/07/08 21:36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을 보면 왠지 갇혀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물론 다른 프로선수들도 합숙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프로게이머들은 일년내내 숙소 생활을 해야 하잖아요...
외박,휴가도 있고,연습시간이 끝나면 자유롭다지만,
성적이 되고,짬밥 좀 되야 그나마 자유롭지 않을까 생각되서요...
그리고,프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하시지만,
팀에서 하지 못하게 '강제' 하는것과
프로로써 스스로 '절제'하는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라 생각됩니다...
forgotteness
08/07/08 23:20
수정 아이콘
기타 다른 2군 선수들도 똑같이 일년 내내 합숙하는건 마찬가지죠...
스토브기간때 프로게이머들 휴가가 주어지는것도 마찬가지죠...

합숙안하고 자율에 맡긴다고 하는것도 우스운게...
미성년이 대부분인 프로게이머들 중 한두명만 문제를 일으켜도...
이 판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위험성이 충분히 내포 되어있는데 말이죠...

그 일탈의 선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제도가 합숙이죠...

오히려 합숙이 없으면 더 문제가 생길거라고 봅니다...
갇혀있는게 아니고 연습하기 위한 최선의 환경을 마련하는거죠...
라구요
08/07/09 06:45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이 하기싫은것을 억지로 붙잡아놓고 강제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고..........오해하기 좋은 글이군요..

선수단들에게.. 출퇴근 찬반투표를 아마 하게 시켜놔도.... 본인들스스로 원해서 하는 합숙의 투표가 많을게 당연할텐데..
성적이 지독히 나오지않거나..이미 게임에 흥미를 잃은 사람 이외엔.....
아직도, 분명히 그들은 자기가 선택한 길에.... 후회는 없을듯 싶습니다..
forgotteness
08/07/09 12:18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은 합숙이 죽어라 연습만 시키는 줄 아는데...
실상 같이 있으면서 도움되는 부분도 서로에게 배우는 부분도 재미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갇혀서 연습만한다라는 발상자체가 전 우습네요...
저도 한때 운동을해서 합숙이라는 단어가 친숙하지만...
이렇게까지 단어에 대해서 생각하는게 차이가 날 줄은 몰랐네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 속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하고...
주위 환경 역시 뒷받침 해주면 금상첨화겠죠...
아무래도 합숙이 되지 않는 상황이 오면 게임이나 운동에만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밖에 없을텐데 말이죠...
푸르른곳
08/07/09 12:43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율이 보장되어야 하는 선수도 있을 것이고 빡빡한 스케줄에서 더 좋은 효율을 내는 선수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게이머들의 개성을 파악해서 팀을 운용하는 게 감독의 역할이겠고..감독이 정말 중요하다 보네요. 그래도 어느 정도의 강제적인 분위기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재수 때 기숙학원을 다녔었는데 기숙학원에 있다고 다 공부하는 것은 아닌..농담이고 그래도 좀 빡빡한 스케줄에 맞추어 움직이게 되면 혼자 하는 것보다 훠얼씬 낫고 또 그 안에서 나름대로 재밌는 일도 생깁니다. 혈기 왕성한 나이에 그런 생활을 하는 것은 안타깝지만 그들이 선택한 길이고 노력을 하면 보상이 오는 체계가 잡혀있다면 문제 없으리라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137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14주차 엔트리 발표 [43] 개념은?5318 08/07/10 5318 0
35136 영웅에게... [7] ToGI4143 08/07/10 4143 0
35134 영웅 [英雄] 이제동. [6] 희노애락..5804 08/07/10 5804 1
35131 내일 이제동 VS 박영민 4강 예고편. [47] SKY926868 08/07/09 6868 0
35130 홍진호 공군 입대. 설마 이 세 사람이 한 팀에 모일 줄은 몰랐습니다. [56] legend12261 08/07/09 12261 0
35129 [문자중계] 신한은행 프로리그2008 공군 에이스 vs 위메이드 폭스 [122] on&on5219 08/07/09 5219 0
35127 [파이팅] 구성훈~! [7] 견우3938 08/07/09 3938 0
35126 온게임넷 sparkyz의 2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축하합니다. [14] 박지완5166 08/07/09 5166 1
35124 삼성의 광안리 직행을 축하합니다. [26] 종합백과5416 08/07/08 5416 0
35123 은퇴선수들or비활동 프로게이머 공군행에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103] 보라도리8692 08/07/08 8692 0
35122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르까프 OZ VS 온게임넷 Sparkyz [204] SKY925136 08/07/08 5136 0
35121 티원과 삼성은 온게임넷과 STX를 응원할 것 같습니다. [14] lance5943 08/07/08 5943 1
35120 위 기. [4] 구름지수~4680 08/07/08 4680 0
35118 그때 그시절 최고의 명장면 [41] UZOO6899 08/07/08 6899 1
35116 뭐 밑에 SKY님이 올리셨지만...더 자세히 경우의 수를 적어보았습니다. [12] lance5361 08/07/07 5361 0
35115 이제는 경우의 수가 간단해졌습니다. [33] SKY926828 08/07/07 6828 0
35114 [공지] 게임레포트 게시판 복구되었습니다. (추가) [9] anistar4046 08/07/07 4046 0
35113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KTF VS 삼성 Khan [634] SKY927085 08/07/07 7085 0
35112 KTF 때문에... [44] RunDavid6627 08/07/07 6627 0
35111 e-Sports Awards 한국지역 최고의 선수를 선택해주세요! [14] 워크초짜7677 08/07/07 7677 0
35110 단체 숙소 생활, 이스포츠의 한계인가요? [22] 라울리스타7429 08/07/07 7429 1
35108 곰티비 클래식 이제동 대 손주흥 3경기를 다시보며.. [33] 피스5055 08/07/07 5055 0
35107 [공지] 게임레포트 게시판 사용 중지 [3] 메딕아빠4406 08/07/07 44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