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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08 11:35:09
Name lance
Subject 티원과 삼성은 온게임넷과 STX를 응원할 것 같습니다.
두 팀 모두 전력의 절반이 토스라인이죠.

그리고 T1의 경우는 나머지 절반은 테란라인입니다.

오늘 경기 끝나고 밤에 더 완성된 형태의 자료를 올리겠습니다만, 현재 PS가능성은 있지만 확정은 안된 팀의 종족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온게임넷과 르까프 비교

온게임넷

vs Z: 8/2    (80%)    2위

vs T: 16/12 (57.1%)  4위

vs P: 10/12 (45.5%)  9위

르까프

vs Z: 12/2   (85.8%)  1위

vs T: 17/18  (48.6%)  7위

vs P: 9/6     (60%)    2위


물론 테란전 성적은 온게임넷이 좋습니다. 하지만 오늘 펼쳐지는 2~3번의 테테전에 따라서 이 순위가 바뀔수 있을 정도로 작은 차이입니다.

그리고 토스전은 50%가 안되는 온게임넷에 비해 르까프가 훨씬 좋습니다.  게다가 PS에 출전하지 않을 것 같은 오영종선수ㅠ

가 혼자 토스전 무승 4패를 기록했기 때문에, 그것을 빼면 9승 2패로, 12개 팀 중 1위, 토스에겐 거의 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즉, 전력의 반인 토스라인을 써먹기가 온게임넷에 비해 껄끄럽다는거죠.

저그전과 테란전은 비슷한데 말입니다.



이제 KTF와 STX의 비교입니다.

KTF

vs Z: 8/8    (50%) 공동7위

vs T: 17/12 (58.6%) 3위

vs P: 12/10   (54%)  3위


STX

vs Z: 5/2    (70.7%)  3위

vs T: 18/15 (54.5%)  4위

vs P: 7/10    (41.2%)  10위

테란전은 비슷하고, 토스전은 확실히 KTF가 앞섭니다. 물론 이영호선수 혼자 벌어들인게 많긴 합니다만, 그것을 빼고도

토스전에선 KTF가 앞설 정도로 STX는 토막이죠(근데 온게임넷 상대로 3토스 낸건 STX아니었나요?-_-)

저그전에선 STX가 앞섭니다만, 이번시즌은 저그 필요 없습니다. 저그를 낸 기억이 없는 T1이 2위인 것도 그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죠.





즉, 온vs르, KvsS에서, 두 팀의 테란전은 비슷합니다. 팀플얘기가 나올지도 모르지만, 어차피 삼성이나 티원도

정예팀플 한팀이 잘해서 그렇지 다른 조합은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느팀 상대로나 1승1패라고 볼 수 있지요.

(삼성에 이재황-박성훈을 1세트 넣으면 무승 1패의 유준희-임채성조합이나, 방송경기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는 조합밖에 안 남습니다.

SKT도 권오혁-윤종민을 1세트 넣으면 3승 7패?정도 기록하고 있는 박대경-이승석만이 남죠)

반면, 토스전은 온게임넷<<르까프, STX<<KTF입니다.

따라서, 토스라인이 절반인 두 팀은 온게임넷과 STX가 올라오는게 좋은 시나리오입니다.

뭐,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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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ess
08/07/08 12:02
수정 아이콘
르까프도 반쪽 전력이죠...
1,2위를 확정지은 삼성과-SKT가 전력면에서는 가장 좋은듯하고...
그 다음이 STX정도...

온겜은 막판 상승세를 어떻게 계속 유지시키는가가 관건이고...
온겜의 최고 강점은 팀플전에 있다는거죠...

반면 르까프는 구성훈-박지수-손주흥 테란 라인업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관건일뿐 개인전 카드는 다 정해져있죠...
상대하는 팀에서는 이제동 선수가 출전 유력한 맵만 제외하면...
나머지는 전부 스나이핑이 가능하다는게 전략상 너무나 유리할테죠...
거기에 르까프의 팀플은 공군보다 못하다는게 안습인거죠...
오영종 선수의 공백은 생각한것보다 엄청나다는거죠...

차라리 이영호 선수와 박정석-홍진호 팀플 조합이 버티고 있는 KTF가 포스트시즌에서는 더 힘을 발휘할듯 하네요...
Legend0fProToss
08/07/08 12:5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 흐르는 토막 유전자... 다 전태규선수 때문임^^
08/07/08 13:31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t1빠인 저는 아직 광안리 직행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확정이라뇨 ㅜ.ㅜ
forgotteness
08/07/08 14:15
수정 아이콘
저도 T1을 응원하는 입장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거의 확정이라고 봐야죠...^^;

삼성이 공군에게 질 확률은 그렇게 높지 않아보이는게 사실이고...
T1은 오늘 경기 중 한두세트라도 따내면 2위는 확정이라고 봐야죠...

개인적으로는 4시즌만에 포스트시즌 진출한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플레이오프에서 몸 한번 풀어주고 광안리가서 우승하면 되는거죠...^^
물빛은어
08/07/08 14:20
수정 아이콘
공군이 STX를 3:0으로 이기리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아마 거의 없었겠죠^^
설마설마 하는 기대를 '그분'과 '대장'에게 걸어봅니다.
一切唯心造
08/07/08 14:24
수정 아이콘
SK의 경우 작년까지만 해도 바닥을 쳤던게 사실이기 때문에
지금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03시즌도 바닥을 쳤다가 오버트리플을 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인지
이번에도 다시 한 번 잘해내리라는 생각도 듭니다.
임요환 선수가 돌아왔을 때 자랑스러워 할 만한 팀이었으면 좋겠네요.
08/07/08 14:29
수정 아이콘
一切唯心造 //바닥친건 04시즌입니다.
一切唯心造
08/07/08 14:44
수정 아이콘
Xeri님 / 04던가요? 03이면 피망이군요. 이 때는 그냥 중박정도 였던걸로 기억이 '0'
04도 1시즌은 결승까진 갔고 2.3. 시즌을 제대로 말아먹었던... 후아=3
어쨌든 오늘 화이팅 -_-!
wkdsog_kr
08/07/08 15:5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아직도 토막이군요 KOR시절부터 아직도...........
20080463
08/07/08 16:0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제대하고, 김성제선수가 공군 들어가면........ 재미있겠네요.
김성제선수 공군 지원했다고 포모스에 기사 나왔습니다..
이민재
08/07/08 17:06
수정 아이콘
오늘 르까프vs온게임넷에서 어디가 이겨야지 케텝한테 유리한가요?
08/07/08 17:31
수정 아이콘
이민재님//어느 팀이 이기나 아무 상관 없습니다. 두팀 다 KTF한테 승점이 안되기 때문에 KTF는 소울이 지면 4위이고 소울이 이기면 탈락인겁니다.
08/07/08 17:53
수정 아이콘
본문 중 '이번시즌 저그 필요없습니다.'

안타깝군요 ㅠ_ㅠ
이민재
08/07/08 18:18
수정 아이콘
XeLNaGa님//감사합니다^^; 제발 stx 이스트로한테 지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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