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4/03 12:28:56
Name kama
Subject EVER 스타리그 2008
포모스에 기사가 떴네요. 예상했던대로 2008시즌 첫 스타리그는 EVER가 후원합니다.
EVER도 띄엄띄엄해서 그렇지 참 지원을 많이 해주는 것 같습니다. 4번째 스타리그 스폰.

이런저런 말이 있었던 리그 방식은 본선1, 본선2로 나누어서 개최.....라고는 하는데
그냥 듀얼토너먼트를 스타리그에 끼어넣은 형식이네요. 뭐 어차피 듀얼 자체는 스폰
받기도, 하기도 애매했고 스폰서 입장에서도 더 오랜기간 더 많은 선수들에 의해서
광고효과를 볼 수 있으니 나름 괜찮다고 봅니다. 그냥 본선1을 듀얼로 인식하고 보면
되니 팬들 입장에서도 헛갈릴 일은 없고요.

4월 16일부터 시작하고 본선1과 본선2의 16강은 수요일, 금요일 편성. 8강부터는 금요일
에만 편성이라네요.


▶ EVER 스타리그 2008 1차 본선 진출자 명단 및 대진
A조 이제동(르까프), 한동욱(위메이드), 손찬웅(르까프), 김준영(CJ)
B조 도재욱(SK텔레콤), 이윤열(위메이드), 마재윤(CJ), 임원기(온게임넷)
C조 박영민(CJ), 고석현(MBC게임), 윤종민(SK텔레콤), 김창희(온게임넷)
D조 김동건(삼성전자), 오영종(르까프), 박성준(SK텔레콤), 박성균(위메이드)
E조 염보성(MBC게임), 박대만(공군), 서지훈(CJ), 허영무(삼성전자)
F조 안기효(위메이드), 신희승(이스트로), 박명수(온게임넷), 김민제(STX)

듀얼.....이 아닌 본선1 조편성인데 개막전이 개인적으론 아주 대박입니다^0^ 더욱이
상대전적에서 한동욱 선수가 크게 앞서있어서 더욱 기대가 되네요.(옛날 전적이긴 하지만)
거기에 김준영 선수까지. B조에선 이윤열, 마재윤 두 선수가 또 붙네요. 거기에 카트리나
에서 마재윤 선수를 압살한 전적이 있는 도재욱 선수도 또 만났습니다. D조는 이름값이
아주 화려하네요. 저 중에 8강 진출자였던 선수가 김동건 선수라는 점이 이채롭습니다;;

맵은 화랑도, 안드로메다, 트로이를 사용합니다. 본선2에 들어가면 하나가 더 추가되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처음느낌
08/04/03 12:33
수정 아이콘
감히 말씀드려서 도재욱 vs 이윤열 이경기가 제일 대박메치일듯 하네요
08/04/03 12:49
수정 아이콘
실질적으로 엠겜과 다른 형태의 32강으로으로 확대같은데요..
엠겜은 처음부터 시드배정자를 토너먼트로 몰아넣는데 온겜은 좀더 시드 배정자에 대한 예우(?)를 해줬네요.^^
08/04/03 12:56
수정 아이콘
시드 배정 4명은 본선2에 이미 있는건가보죠?
찡하니
08/04/03 13:00
수정 아이콘
듀얼에(본선1이라지만 듀얼같은느낌) 신맵 사용하는거 받아들여졌네요. 새로운 시도가 성공하길 바랍니다.
Old Trafford
08/04/03 13:03
수정 아이콘
저기서 12명이 올라오고 시드자 4명 추가해서 16명으로 진행되는거 같은데
리틀세브첸코
08/04/03 13:09
수정 아이콘
D조...
08/04/03 13:09
수정 아이콘
신맵 화랑도는 노스텔지아 2인용 버젼인 듯...
Withinae
08/04/03 13:11
수정 아이콘
화랑도 불안한데요...앞마당 노가스맵이면 저그는...
구아르 디올라
08/04/03 13: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엠겜 방식보다는 좋아보이는군요.시드자들도 똑같이 시작해서 광속탈락의 위험이 많은 방식보다는 이게 좋은거 같습니다.
정지연
08/04/03 13:14
수정 아이콘
d조.. 우승자만 3명..;;;;;
IntiFadA
08/04/03 13:15
수정 아이콘
도재욱 vs. 이윤열
이윤열 vs. 마재윤
염보성 vs. 허영무

정도가 살짝 기대됩니다...
루나러브굿
08/04/03 13:32
수정 아이콘
본선1은 그런데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건가요 아니면 예전과 같이 듀얼방식으로 진행되는건가요?
(풀리그 진행일 경우 대회가 지나치게 길어지기 때문에 듀얼방식일거라고 추측합니다만)

사실 엠겜과의 비교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온겜방식에서 듀얼->본선1로 이름만 바꾼 것이고 실질적으로 달라진건 거의 없으니까요. (전 대회 34위가 모두 시드를 받았다는 점 제외) 32강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사실상 본선1=듀얼이고 이게 끝난 후 시작되는 본선2가 예전의 스타리그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루나러브굿
08/04/03 13:34
수정 아이콘
아무튼 기대되는 대진이 많아보여서 좋네요. ^^
더불어 a조와 d조는 우승자 출신이 3명이네요.
08/04/03 13:39
수정 아이콘
선수들비하는 아니고 C,F조가 참 무난해보이네요.;; 다른조들에 비해서는...
08/04/03 13:40
수정 아이콘
A조도 우승자가 셋이네요.. 이제동 vs 한동욱 기대, 오영종 vs 박성균 기대,
08/04/03 13:41
수정 아이콘
루나러브굿님// 듀얼토너먼트 방식입니다. 본선2는 조별 풀리그고요. 이름만 바꾼거죠;
루나러브굿
08/04/03 13:42
수정 아이콘
kama님// 네 역시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스타리그와 msl의 본격 개막은 양쪽다 한달은 지나야 될거 같네요.^^
그래도 본선1에서 기대되는 매치업이 많으니 그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듀얼방식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미친스머프
08/04/03 13:58
수정 아이콘
김준영(CJ) 라는게 참 낯설어요...;;;
난다천사
08/04/03 14:14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vs한동욱선수 매치도 살짝 기대됩니다.. 부활의 art 테란...
08/04/03 14:16
수정 아이콘
이제동 대 한동욱이란 매치는 환영할 만하긴 한데 맵이 화랑도라는 게 약간 걸리네요.

앞마당 노가스 맵에서도 폭군다운 위용을 과시할 수 있을지... 예전 전적이라고는 하지만 상대전적도 4:0으로 뒤지고 있는 상태이고... 저그가 힘들 거라 예측되는 맵에서 이제동 선수가 어떤 해법을 들고 나올지 기대반 걱정 반입니다.
진리탐구자
08/04/03 14:26
수정 아이콘
근데 앞마당 노가스 맵에서도 저그가 테란 상대로 대등하게 싸운 사례는 꽤 있지 않나요? 뒷마당부터 먹어야했던 비프로스트도 그렇고, 노스탤지어도 57:43 정도로 테란이 우세하긴 했지만 할만 했고. 뮤탈 확보가 어려워지는 대신 소수 러커 + 저글링 체제로 갈 것 같네요.
RedStorm
08/04/03 14:30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 님 말씀도 맞긴 한대 그때랑 지금이랑은 조금 많이 다르죠.
저그가 아예 처음부터 뮤탈이라는걸 배제해버리면 테란이 그만큼 상대하기 쉬워지죠.
하지만...

또 모르는것이 ... 모든 맵이나 경기들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죠 /
진리탐구자
08/04/03 14:50
수정 아이콘
화랑도 맵에서 주목되는 부분들을 적어봅니다.

1. 앞마당 6미네랄 : 테란이나 프로토스의 한방 병력 위력 약화
2. 앞마당 앞의 다리 2개, 가스멀티로 통하는 샛길 : 노스탤지어와 같은 형태. 저지선으로 작용.
3. 굉장히 많은 저지선 : 최단 경로로 러쉬를 가더라도 내 앞마당 앞에서 한 번, 언덕 센터 진입하면서 한 번, 언덕 센터 벗어나면서 한 번, 상대방 앞마당 앞에서 한 번, 총 4번의 저지선을 뚫어야한다.
4. 그와 더불어 많은 갈림길 : 내 앞마당에서 나가는 루트는 2개, 센터에 진입하는 루트는 4개, 센터에서 빠지는 루트는 4개, 상대방 앞마당으로 진입하는 루트는 2개.
* 3번과 4번의 결합은, 시간 끌기가 굉장히 용이하게 함.(앞마당 노가스이기 때문에 뮤짤 등의 견제를 통한 시간끌기가 어려운 대신, 저지선과 병력 우회로 시간 끌기를 할 수 있음. )
5. 얇고 길며 샛길이 많은 센터 : 병력이 많아도 센터 장악이 어려움.


일단 일감으로 드는 감상은..
1. 경기 양상은 재미있을 것 같다.
2. 다만, 재미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노스텔지아처럼 멀티할 동선이 정형화될 것 같다는 점이다. (노스텔지아처럼 타스타팅 멀티가 있는 것도 아니다.)
3. 프테전이나 테저전은 엇비슷할 것 같은데 오히려 저프전이 위험해보인다. 앞마당 노가스맵에서 항상 죽어나간 건 저그보다는 토스였으며, 이 맵은 플토의 한방에 힘을 실어줄 앞마당 미네랄도 적은 편이다. 게다가 갈림길은 많지만 앞마당에서 빠져나가는 루트는 제한되어 있는데다 좁은 편이라 러커 조이기도 꽤나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플토가 센터를 장악하기도 어렵다.
2게이트 하드코어로 이득을 보기에는 거리가 멀다. 더블넥을 하자니 앞마당은 0.5멀티다. 남는 건 원게이트인데...
HalfDead
08/04/03 15:04
수정 아이콘
추첨으로 조편성 했나보네요. 르까프 a조 2명 ㅠㅠ
Mitsubishi_Lancer
08/04/03 15:17
수정 아이콘
와...D조 덜덜덜;;
彌親男
08/04/03 15:57
수정 아이콘
테저전 저그들 처음에 적응 많이 힘들겠군요. 요즘은 3가스를 먹어야 테란이랑 할만한데 중립 가스멀티를 먹어도 2가스니... 반면 테란은 1가스로도 마 - 메 나오는 데에는 아무 지장 없죠.(베슬은 조금 타격)

저프전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초록별의 전설
08/04/03 17:11
수정 아이콘
화랑도, 오랜만의 변종석씨 작품이라니 기대되네요. 머큐리를 제외하곤 한창 스타리그가 전성기 일때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주죠.
제2의 노스텔지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08/04/03 17:14
수정 아이콘
최근에는 세종족 모두 투가스 기본으로 빌드가 구성되어 있었으니.. 다시 회귀? 하면서

발달된 지금의 빌드와 컨트롤 등과 결합되면 다시 또 새로운 것들이 나오겠지요.

그래도 스타는 맵으로 진화하니 재밌습니다.
compromise
08/04/03 17:54
수정 아이콘
밸런스가 맞는 신맵이 되길...
08/04/03 18:21
수정 아이콘
화랑도는, 왠지 마재윤선수가 좋은 성적을 낼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술사
08/04/03 18:26
수정 아이콘
화랑도.....제2의 머큐리가 될 것 같은 느낌은 저뿐인가요..
08/04/03 19:48
수정 아이콘
솔직한 심정으로 앞마당 노가스는 그냥 퇴보라는 생각이 드네요...
08/04/03 21:36
수정 아이콘
안마당 2가스는 어떻습니까?
진보라
08/04/03 22:35
수정 아이콘
A,B,E조 후덜덜하군여 ;;
특히 A조 ;;;

화랑도라...
앞마당 노가스는 확실히 요즘 방식에서 벗어날수는 있을듯... 근데 요즘정도 시대에
종족상성을 견딜수있을지...;; 테저전, 저프전 특히 심할거같은데...;;
근데 뭐 저그는 맵 유리하다 유리하다해도 최상위권에 영향이 많이 가지
중위권정도 선수들은 얼추 밸런스 맞더라는...
remedios
08/04/03 23:19
수정 아이콘
새로운 맵은 항상기대가 됩니다
08/04/04 00:31
수정 아이콘
플저전이 정말 걱정되네요....
MidasFan
08/04/04 01:56
수정 아이콘
새로운 방식을 이해 못해서 그러는건데..
이번 ever스타리그08 에는 조지명식 없는건가요?
JUVENILE
08/04/04 09:24
수정 아이콘
그닥 머큐리가 될거같지는..
그대는눈물겹
08/04/04 09:27
수정 아이콘
화랑도에서 저그로 테란을 잡는건 이제동선수만 믿고 가구 토스로 저그를 잡는건 김택용선수만 믿고 가야죠.
서성수
08/04/04 12:08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그대로 sk에 잔류 하는가요?
우승자 3명중에 그나마 플토가 있어서 박성준 선수 희망이 보입니다.
08/04/05 00:13
수정 아이콘
B조 최고네요. 이윤열vs도재욱, 이윤열vs마재윤, 이제동vs한동욱 기대됩니다 !
Dementia-
08/04/05 14:39
수정 아이콘
MidasFan님// 조지명식은 2차본선이 되면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493 곰TV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는 팀이 총 5개 팀으로 밝혀졌네요. [80] 찡하니8861 08/04/08 8861 0
34491 프로리그 2008 몇가지 이야기 [4] Akira5386 08/04/08 5386 0
34490 아아 stork,,, [11] Sigul6814 08/04/08 6814 0
34489 '반가움'이라는 감정.. 즐거움 그리고 또 설레임.. [20] 변종석5801 08/04/07 5801 4
34488 곰TV 프로게임단 평가전 4월 9일 개최 [12] 마음이6091 08/04/07 6091 0
34487 프로게이머에 나이 제한을 두는 것은 어떨까? [11] TaCuro5995 08/04/07 5995 0
34485 나이어린 프로게이머들에게 매력을 느낄수가 있는가 [54] 산화7450 08/04/07 7450 0
34484 4월 로스터가 발표되었습니다. [31] 빵빵빵빵수45946 08/04/07 45946 0
34483 곰TV 클래식 특별전 경기가 진행중입니다. [122] The xian10268 08/04/06 10268 0
34482 (조금 늦었지만) 스킨스 매치, 서지훈 선수 [17] 세이야5864 08/04/06 5864 0
34481 [펌] 암울한 언데드에 내린 한줄기 빛, 박승현(후편) by 캘로그 [12] 김연우8777 08/04/06 8777 2
34480 댓글잠금 페르소나 악령의숲 이번엔 화랑도 [77] 마에스트로 박8290 08/04/06 8290 0
34478 여러분들은 gg를 치시나요? [50] 김환영6272 08/04/06 6272 1
34477 카오스 런처,하마치,리플레이에 대한 소고 [47] berserk6752 08/04/05 6752 0
34476 워3 Fnatic.Space 박승현 선수의 온-오프라인 출전 논란 [38] 9391 08/04/04 9391 0
34475 신규맵 화랑도....과연? [79] 낭만토스10155 08/04/04 10155 1
34474 [이벤트결과] PGR 지식인 런칭 기념 1일 다크템플러 이벤트 결과 [16] anistar4255 08/04/03 4255 0
34473 [단편] 2007년 3월 [8] TheInferno [FAS]4587 08/04/03 4587 0
34472 TG삼보-인텔 클래식 특별전 4월 6일 [33] 마음이8355 08/04/03 8355 1
34471 EVER 스타리그 2008 [42] kama10330 08/04/03 10330 0
34469 긁적긁적~ [12] 프렐루드7006 08/04/02 7006 0
34468 향후 프로리그 진행 방향이 나왔네요 [21] BIFROST9701 08/04/02 9701 0
34467 [펌] 암울한 언데드에 내린 절망의 비, 박준2 by 캘로그 [11] 김연우7248 08/04/02 724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