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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4/02 20:52:31
Name BIFROST
Subject 향후 프로리그 진행 방향이 나왔네요
이번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은 오는 4월 12일 개막하는데

현행방식대로 가지만 단일리그로 진행되어 8월 2일 결승전이 치러지고

그 후 가칭 08/089 신한은행 프로리그가 열리는데

단일리그로 6강 플레이오프인데 농구랑 다른방식인데 보니깐

K리그랑 동일한 방식이었네요
(彌親男님 감사합니다)

1위는 결승전 직행

2위는 플레이오프

4위 vs 5위, 3위 vs 6위 준준 플레이오프

위 경기 승자가 준 플레이오프

이렇게 되는거네요
(가즈키님 감사합니다)

제가 한 1년 전에 이 체제에 대해 건의 해본적이있는데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sn=on&ss=off&sc=off&keyword=BIFROST&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7951

지금 다시가서 제글을 읽어보니 소름 돋네요;;;;;

전후기 통합을 전제로 하고 쓴글이라니;;;;;

저번에 KESPA컵 팀배틀로 하자고 한 글에 이어서 2번째 성지(?)네요;;;;;

다 쓰고 나니깐 제 자랑 같은데

어찌되었든 제의견이 나름대로 받아들여진거 같아서 기분은 좋네요 하하

아무튼 6강 플레이오프로 가지만 1위팀의 어드밴티지는 그대로 유지되고

또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4장에서 6장으로 늘어나게 됨으로써

리그의 루즈함도 조금은 줄어들고

하위권이라 평가받는 한빛,이스트로,공군의 포스트시즌 진출도 이뤄질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괜찮은거 같네요

다만 이번 프로축구 포항의 우승처럼 정규리그가 무의미해진다는 단점도 있을수 있고요

하지만 원래 프로리그 자체가 정규리그에 별로 큰 힘을 실어주는 체제가 아니었으니깐요

별 문제는 없을거라 봅니다

어쨋든 ESTRO 팬으로써 이번시즌 정말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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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자
08/04/02 21:00
수정 아이콘
돗자리 펴세요 하하.
찡하니
08/04/02 21:10
수정 아이콘
정말 6위한 팀이 우승하면;;;;
마음의손잡이
08/04/02 21:17
수정 아이콘
호오. 점점 예지력이 상승하시는군요(?)
당신은저그왕
08/04/02 21:27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하든 다 좋으니 제발 일정이나 좀 줄였으면...곰SL도 시작 하는데 선수들 살인 일정에 죽지나 말았으면 하네요. 뭐 어쨌든 간에 시즌을 통합 하고 일정을 유럽 축구처럼 변경 한 것은 정말 잘했다고 봅니다. 또한, 6강 플레이 오프 체제 또한 오히려 일찍 리그를 포기 하는 경우를 줄일 수 있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매콤한맛
08/04/02 21:27
수정 아이콘
정규리그가 단일시즌으로 되면 더더욱 정규리그 잘한팀은 억울(?)해질수가 있겠네요.
포스트시즌을 5전3선승제정도로 하면 모를까, 단판으로 하기에는 1년시즌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1년 잘해서 한달 잘한팀한테 우승을 뺐긴다면 솔직히 좀 그렇네요.

성지는 축하드립니다^^
08/04/02 21:42
수정 아이콘
포스트 시즌 결승은 3차전으로 진행했으면 하는 1人
석호필
08/04/02 21:46
수정 아이콘
팀배틀 보고 싶은 1人 (올킬, 역올킬 보고 싶습니다.)
彌親男
08/04/02 21:47
수정 아이콘
가칭 07/08 신한은행 프로리그 => 08/09겠죠???

4턴 6강 플레이오프 찬성합니다. 고작 두번 가지고는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이 방식.... 혹시 저번 K리그 포스트시즌 방식 아니었나요? 그거랑 다른건가?

찡하니님// 작년 포항같은 경우도 있으니까 말이죠. 그럴 경우에는 감동의 드라마가 써지겠죠, 대신.
HL선샤인
08/04/02 21:50
수정 아이콘
k-리그 방식 맞는 것 같은데요. 작년 포항같이 프로리그도 하위권이 이변을 일으키는 것을 어쩌면 볼수도 있겠군요^^
석호필
08/04/02 21:50
수정 아이콘
K리그 포스트시즌 방식이죠..
08/04/02 21:57
수정 아이콘
아~~~~ 진짜 팀배틀이 최고인데.
행복한 날들
08/04/02 22:43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특성상 리그 마지막즘에 포스가 강한 팀이 나올경우
정규시즌 1위는 아쉬울수도 있을거 같네요..
뭐 그것도 자신의 운명이겠지만..

축구나 야구같은경우는 꾸준히 잘해야 포스트시즌에서도 유리하고
남은팀들 준플레이오프할때 쉬는게 큰 도움이 되죠..
이스포츠는 그 쉬는기간이 독이 될때가 있으니..

어째든 새로운 방식으로 다양한 팀컬러를 볼수 있을거 같아서 좋다는..
08/04/02 23:39
수정 아이콘
근데 왜 팀배틀 방식은 채택 안하는건가요.
무엇보다 재미와 흥미유발이 이 판에 가장 절실한 요소이지 않나요?
이 전제가 따라주면 나머지 문제들은 다 해결되리라 보구요..
진짜 팀배틀 방식이 제대로 활성화만 된다면
왠만한 구기종목 이상가는 인기를 누릴꺼 같은데요..
어쩌면 개인리그 이상의 인기까지 가능할지도..
하하하
08/04/02 23:54
수정 아이콘
결승이나 플레이오프를 왜 단판으로 끝내는지 모르겠네요.
3전 2선승으로하면 괜찮을텐데요. 그리고 그만큼 운빨우승이라는 비아냥도 없앨수 있지 않을까요?
플레이오프는 그렇다치고, 결승 같은경우는 첫경기는 스튜디오에서 한경기하고
나머지 한경기 혹은 두경기는 광안리결승을 격주로 치루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나르는 드랍쉽
08/04/03 00:01
수정 아이콘
무서운 pgr 후덜덜..;;
RedStorm
08/04/03 00:25
수정 아이콘
팀배틀은 아마 팀플선수들때문에 안하는거 같긴한대... 근데 어디서 주서들은건대
1경기 팀플하고 이긴 팀에서 상대팀 선수 지목하는 식으로 하면, 팀플 유저들도 살고 참 좋을텐데 말이죠..

굳이 지금 처럼 한다면 예전처럼 엔트리 비공개 식으로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피넬
08/04/03 00:56
수정 아이콘
엊그제 아무 생각없이 유게갔다가 식겁했었는데;;
이글보니 pgr은 참 무서운 곳이란 생각을 또 하게되네요 ( ..)
시즌 끝날때마다 항상 아쉬움이 있었는데..
일단 바뀐거에 우려보다는 기대가 크네요. ^^ 재밌겠습니다~
08/04/03 01:3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협회가 pgr의 글을 보고 나서 따라서 한것 같네요.;;
저도 팀리그 방식이 더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들이 반대한다고 하더군요. 지금처럼 선수들의 일정이 빡빡한 상태에서 상대선수가 누군지도 모른 상태에서 연습하기가 더 부담된다고....
초보저그
08/04/03 02:2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6강 플레이오프를 하면 더 많은 팀들이 참여할 수 있으니까 플레이오프 자체는 더 재미있어지겠죠. 정규리그 막판의 중위권 싸움도 치열해집니다. 하지만 6위 이내에만 들면 플레이오프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정규리그의 권위를 떨어뜨린다는게 문제입니다. 결국 장단점이 있는데, 협회가 팬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변화를 줬다는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08/04/03 08:35
수정 아이콘
아 팀배틀 흑흑.... 선수들을 챙겨야한다는 감독들의 의무감도 좋지만 아무래도 이스포츠 시장은 다른 스포츠들에 비해서 팬에 정말 많이 의존되는 판인데.. 대다수의 관중이 원하는것처럼 팀배틀로 운영하면 정말 좋을텐데..;; 그리고 팀배틀로 하면 신인 선수들이 기회 한번 잡아서 올킬이나 투킬정도만 해도 뜨는데 오히려 그런식으로 주전 게이머들의 부담감을 덜어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곧 시작하고 모든 일정 및 규칙이 잡힌듯한 분위기인데 좀 아쉽네요 흑흑...
그대는눈물겹
08/04/03 09:42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일정이 빡빡하고 상대선수가 누군지 몰라서 부담되는 상황에서도 최연성 선수는 올킬하고 다녔죠. 오히려 그런 부담되는 상황에서 더 잘한다면 더더더더더 실력을 인정받을수 있을거라고 생각되는데.... 감독분들이 선수들을 너무 사랑하시나봅니다.

개인적으로 프로리그가 팀리그보다 좋은점은 팀과 팀의 경기라는 느낌이 나는 점이라고 봅니다. 한명의 괴물같은 선수만으로 경기가 끝난다면 같이 연습해온 다른 선수들은 자신의 경기를 보여줄 기회를 잃게 되고 사람들은 그 팀의 승리보다 올킬한 선수만 기억하겠죠...

프로리그는 적어도 팀에서 여러명의 선수들이 다 나오는게 확실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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