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4/02 23:31:08
Name 프렐루드
File #1 graffiti.gif (25.9 KB), Download : 18
Subject 긁적긁적~


보이시나요? 가능성이?

요새 뭔가 매너리즘에 빠진듯도 하고 뭔가 손에 잡히는거도 제대로 없어서 삽질만하고 있던 차에 꽤 재밌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워크래프트 리플레이 분석입니다. PlayXP에서는 벌써 옛날부터 제공하던 기능이기도 하지요. 그전부터 스타보다는 워3의
리플레이에서 뽑아 올 수 있는 데이터가 진짜 진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하기도 했지만 제 개발 환경이 PHP가 아니기도 하고
리플레이 분석할만한 도구도 없어서 기억의 저편으로 날려놓고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지인과 이야기하던 차에 리플레이 관련 이야기가 나와서 인터넷을 뒤져봤는데.....

있습니다..... 워3 리플레이 파서가......ㅠ.ㅠ

바로 작업에 들어가서 얼기설기 만든 리플레이 분석의 알파버전이 저것입니다. 아직은 흉한(?) 몰골이지만 이거정도만 봐도 꽤
가능성이 보여서 즐겁네요. 조만간에 터틀락 나엘의 선영웅 선호도 라든지 장재호의 영웅 선택 테이블이라던지 종족대 종족의
영웅선택 테이블등의 자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기한은.... 몰라요.... 별이나 알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a_Cherie
08/04/02 23:42
수정 아이콘
아직미완성이니까 충분히 좋아보이는데요. 특히 '몇회부활' 이것은 XP 분석기에도 없던것이라 더 좋네요.
RedStorm
08/04/03 00:29
수정 아이콘
워크도 apm 있군요... 하지만 워크에 대해선 무뇌라 ㅠ
신예ⓣerran
08/04/03 00:30
수정 아이콘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이라면 apm이야 당연히;;
홍승식
08/04/03 01:10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apm 이 낮네요.
워크가 스타보다 손이 덜가는 건지, 그만큼 스타가 경쟁이 심화된 건지,
아님 단지 습관인지 궁금하네요. ^^
THEMAVINE
08/04/03 01:46
수정 아이콘
홍승식님 // 워크는 스타만큼의 물량 중심전이 아니라서 APM이 스타만큼 필요하지는 않은 듯 하네요.
스타는 10배럭 돌리고 그러면 물량전 할 때 습관적으로 하게 되는 물량 찍기 때문에 APM이 더 높은 듯요.
워크는 보통 같은 건물이 (밥집, 타워 제외) 3개 이상 올라가지 않죠. 부대도 3부대 넘어가는 경우 거의 없을거고요.
그리고 업킵 유지에 영웅의 경험치가 하나하나 중요해서 유닛 하나 끊기고 하는게 스타보다 더욱 크죠.
보다 더 섬세한 컨트롤을 요구하지 많은 물량을 요구하진 않아요.

천정희 선수는 APM 200정도 나오시는 것 같던데요 그래도 천정희 선수의 컨트롤을 보고 있으면 뇌파 컨이라고 하죠.
필요할 때는 딱딱 모든 컨트롤 다 한다는. 실제 큰 교전할 때는 꽤나 바쁠걸요.

스타에서의 멀티태스킹이라는게 보통 교전 + 생산을 의미하는데.
워크 멀트태스킹은 양쪽 교전 모두 신경써야하는 듯 해서 느낌이 좀 달랐어요.
많이 어렵더라고요. 소모전 개념으로 꼴아박다가는 상대 영웅이 안드로로 보내버려서
화염투척사
08/04/03 02:57
수정 아이콘
건물이 부대단위로 지정이 되기 때문에 교전하면서 생산하는게 아주 쉽습니다.
10배럭이 단축키 한번->생산키 한번으로 돌아간다면 스타도 지금만큼의 APM이 필요하진 않겠죠.
또한 일꾼도 렐리 찍어놓으면 자동으로 자원을 캐고, 워크는 일꾼을 적적량 뽑은 후엔 더이상 필요치 않기 때문에 스타 만큼의 APM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APM이 낮다고 손이 덜가는건 아닙니다. 전 아무리 해도 엠신공이란게 안되더라구요...
신예ⓣerran
08/04/03 03:19
수정 아이콘
워3는 순간 APM이 중요하죠. 전투 순간 스킬과 점사, 죽는거 살리는 컨트롤과 아이템사용과 함께 유닛생산이 한순간에 동시에 이루어져야되기때문에.. 과거 황태민선수가 순간 APM 800대였던걸로 기억하네요;;
제3의타이밍
08/04/03 07:57
수정 아이콘
교전 시의 마이크로가 중요하죠...
손 댈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라 덜덜
찡하니
08/04/03 09:38
수정 아이콘
스타의 멀티태스킹과 워크의 멀티태스킹은 의미가 다르죠.
스타는 생산과 난전을 위한 스피드가 중요하고
워크는 견제와 사냥을 동시에 하는 중에도 유닛을 하나라도 잃으면 안되기 때문에 컨트롤 하나하나의 정확도가 중요하죠.
어느쪽이나 반응과 판단력이 빨라야 한다라는 것은 같지만요.
누리군™
08/04/03 10:00
수정 아이콘
워크 APM... 제가 정말 집중해서 하면 순간으로 겨우 200 근처 찍는데...
그래도 필요한 컨 다 못합니다 -_-;;;;;;;;

예를 들어 나엘로 플레이를 한다면..
선영웅 데몬으로 마나번 날려서 상대 영웅 마나 깎아주고
세컨 팬더로 술, 불 콤보를 날려주고
곰있는 부대에선 로어를 지르면서 영웅들에게 리쥬버네이션 걸어주고
뒤에 장거리 유닛은 드라이어드로는 체력 없는 빼돌리는 유닛들만 쏙쏙 타겟팅 해서 잡아먹어주고
그러다 체력 떨어지는 곰 있으면 보존 스탭으로 본진으로 날려주고
영웅이 신나게 터지고 있으면 뒤로 빼기도 했다가
중요한 순간에 힐링 스크롤 써서 체력 회복 시키고
무적포션 마셔서 잠시 체력 안배하고..

요정도를 해야하는데 제 손놀림으로는 부족하더군요 -_-;;
08/04/03 11:06
수정 아이콘
으흐흐.. 조만간 뭔가 또 뚝딱 만들어내시겠군요.. 기대하겠습니다~ ^^
The Greatest Hits
08/04/03 21:31
수정 아이콘
능력자 프렐루드님 그저 덜덜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493 곰TV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는 팀이 총 5개 팀으로 밝혀졌네요. [80] 찡하니8860 08/04/08 8860 0
34491 프로리그 2008 몇가지 이야기 [4] Akira5386 08/04/08 5386 0
34490 아아 stork,,, [11] Sigul6814 08/04/08 6814 0
34489 '반가움'이라는 감정.. 즐거움 그리고 또 설레임.. [20] 변종석5800 08/04/07 5800 4
34488 곰TV 프로게임단 평가전 4월 9일 개최 [12] 마음이6090 08/04/07 6090 0
34487 프로게이머에 나이 제한을 두는 것은 어떨까? [11] TaCuro5995 08/04/07 5995 0
34485 나이어린 프로게이머들에게 매력을 느낄수가 있는가 [54] 산화7449 08/04/07 7449 0
34484 4월 로스터가 발표되었습니다. [31] 빵빵빵빵수45945 08/04/07 45945 0
34483 곰TV 클래식 특별전 경기가 진행중입니다. [122] The xian10267 08/04/06 10267 0
34482 (조금 늦었지만) 스킨스 매치, 서지훈 선수 [17] 세이야5863 08/04/06 5863 0
34481 [펌] 암울한 언데드에 내린 한줄기 빛, 박승현(후편) by 캘로그 [12] 김연우8777 08/04/06 8777 2
34480 댓글잠금 페르소나 악령의숲 이번엔 화랑도 [77] 마에스트로 박8290 08/04/06 8290 0
34478 여러분들은 gg를 치시나요? [50] 김환영6272 08/04/06 6272 1
34477 카오스 런처,하마치,리플레이에 대한 소고 [47] berserk6751 08/04/05 6751 0
34476 워3 Fnatic.Space 박승현 선수의 온-오프라인 출전 논란 [38] 9390 08/04/04 9390 0
34475 신규맵 화랑도....과연? [79] 낭만토스10154 08/04/04 10154 1
34474 [이벤트결과] PGR 지식인 런칭 기념 1일 다크템플러 이벤트 결과 [16] anistar4254 08/04/03 4254 0
34473 [단편] 2007년 3월 [8] TheInferno [FAS]4587 08/04/03 4587 0
34472 TG삼보-인텔 클래식 특별전 4월 6일 [33] 마음이8355 08/04/03 8355 1
34471 EVER 스타리그 2008 [42] kama10329 08/04/03 10329 0
34469 긁적긁적~ [12] 프렐루드7005 08/04/02 7005 0
34468 향후 프로리그 진행 방향이 나왔네요 [21] BIFROST9701 08/04/02 9701 0
34467 [펌] 암울한 언데드에 내린 절망의 비, 박준2 by 캘로그 [11] 김연우7248 08/04/02 724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