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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6 04:53
오랜만에 글장님 글을 읽게 되어 기쁩니다.
임빠건 임퐈건 임바건.....한 선수가 스스로 전설이 되고 신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염치불구하고 추천 한방!!!(악질임빠의 뻘짓입니다)
08/01/06 05:54
임요환 선수 군대 가기 직전에 분위기가 안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군대 가서 부활하는 선수가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임요환 선수가 해내는군요. 정말 까도 빠로 만드는 선수입니다. 누가 나와도 승률 반반의 에이스가 있으니까, 이주영 선수나 박대만 선수 등 나머지 선수들이 군대 가기 전의 기량만 보여줘도 공군 탈꼴지가 가능해보입니다. 올해 누가 군입대를 계획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보다 강해진 공군 에이스를 보고 싶습니다.
08/01/06 07:11
허... 거짓말 안하고 바로 어제 글장님을 추억했더랬...;;;
예전 그 글장님이 맞으시죠? 반갑습니다. 당시 그저 지켜만 보던 오랜 팬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08/01/06 10:00
사실.. 그때 임요환선수의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마재윤이 너무 강력했죠.. 임요환 뿐만아니죠 당시까지 아직 최고의 테란이라고 불릴수있는 최연성, 이윤열 선수도 관광..이었죠 그때 아마 저런 스타일에 선수들은 마재윤을 이기는게 불가능하고 한동욱같은 스타일이면 오히려 가능성이있다고 얘기가 오간걸로 알고있는데.. 테란들의 진화로 인해서 힘들어졌네요... 진영수 전, 변형태 전은 정말 최고였는데... 진영수전 3경기랑 변형태전 5경기는 정말...; 다시 그때로 부활할 수는 없는것인가..;
08/01/06 10:26
음....지난 며칠간의 벅적벅적-했던일들이 소환마법! 이런거였나봅니다.
에...새삼 반갑습니다.^_^(또 친한척한다!) 노력하는 선수는 늘 팬을 즐겁게, 또 기대하게 합니다. 그런의미에서..임요환선수의 팬들이 질투나기도 하지요. 으하하하- (절대..그나-그가- 노력을안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나야 팬이니 보여줘야 알잖아요...ㅠ)
08/01/06 11:32
정말 공감갑니다.
저도 극도의 안티 테란 저그 유저이고 저그의 영웅들을 응원하는 게임팬이지만, 2001년 임요환 선수 때문에 스타리그를 시청한 이후로 종족이 달라도 임요환 선수만큼은 그 애정을 끊을 수가 없더군요.
08/01/06 12:13
마재윤 선수와 그 게임이 끝나고 임요환선수는 더 독기를 품은 것 같습니다.
군 입대 후 자선이벤트에서 한 번 더 붙었는데.. 아마 관광이라는 채팅을 했던 경기 같습니다. 보는 제가 민망해질 정도의 경기력차이.. 맵은 저그가 죽어 나간다는 맵들.. 벙커링도 막히고..본진이 완전 털릴때까지 gg를 안치더군요. 마린한마리 한마리가 나오면잡히는 상황이지만 그 한마리 컨트롤 해가며 끝까지 버터더라구요. 뭐냐며..실망하고 있던 찰라... pgr에 글이 하나 올라왔었죠. 그 이벤트를 뒤에서 지켜봤던 분에 의해서. 읽어보시면 임요환선수가 당시 얼마나 힘들어했을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을겁니다. ACE 게시판에 있습니다. 405번 글(어느 일병의 눈물 - 임태주 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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