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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4 14:31
히드라 마스터 심소명 선수가 2:0으로 앞서던데. 물론 예전 전적이지만.
심소명 선수와 김택용 선수의 다판제를 한번 보고싶은데, 과연 그 날이 올지..
07/12/24 14:41
지금 심소명 선수가 붙으면 김택용선수에게 상대도 안되겠죠. 팀도 거의 나간 상태인듯한데....
이제동 선수가 그리 아이러니컬 하게 보이진 않습니다. 케스파 컵에서 크게 당했다곤 하지만 최소한 피지컬에서는 밀리지 않으니깐요. 몽환이나 카트리나처럼 넓고 지형 많은 맵에서 붙으면 볼만하겠는데요 워워~
07/12/24 14:46
마재윤 선수는 스포어를 짓는 습관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히드라나 스커지의 움직임만으로 김택용 선수의 커세어를 막는 것은 이 때까지 모습으로 봐선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아닐까 싶네요. 문제는 김택용이 커닥만 잘하는게 아니라 다른 것도 너무 잘한다는 점...
07/12/24 14:48
김택용 선수를 잡을 저그가 마재윤 선수? 상대전적이 10:2인데다가 경기내용도 압도적이었으며 마재윤 선수가 할 수 있는 모든걸
다 짜내고도 완패를 당해서 기대감 없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이기는것보다 다른 저그에게 희망을 거는 분들이 훨 많을 것 같네요.
07/12/24 15:01
그렇습니다. 요즘은 보이는 게임들은 다 비슷비슷 합니다. 특히 테란이 너무 뻔합니다. 앞마당후 벌처찌질대다 터렛으로 리버나 다크막고 물량모아 진출, 앞마당후 터렛으로 뮤탈이나 러커막다 물량모아 진출, 이것만 수십,수백회 반복하는데도 테란승률이 높습니다. 테란은 사기입니다.
07/12/24 15:04
뻔한건 상관없는데 그게 강하고 남달라서 그런거겠죠.
'급'이 다르니까요. 패턴은 똑같아도 이기는 패턴이고 다른 플토들에게는 없는 패턴을 만들었다는게 김택용 선수가 대단하다는게 나타는게 아닐까요?
07/12/24 15:12
너무도 뻔한 김택용 선수의 슈퍼 멀티태스킹인데 그걸 못 막고 지는군요 ^^;
김택용이 정형적인 건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더블넥이 바로 그것이구요. 더블넥 이후의 운영은 정말 자유롭습니다. 굳이 프리스타일은 아닐지언정 맞춰가는 운영은 대 저그전에서 김택용을 능가할 선수는 없다고 할 수 있고 그걸 뒷받침할 수 있는 대 저그전 스페셜 스킬인 놀라운 피지컬은 아직까지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습니다. 마치 전성기 시절 이윤열 선수의 피지컬을 따라잡은 선수가 그 시절에 없었듯이요..
07/12/24 15:44
제가 생각해도 정테란님처럼 다른 저그유저에게 희망을 거는 사람이 많으면 많았지 마재윤선수에게 부담을 안겨주는 사람은 글쎄요-_-;
07/12/24 16:08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축구인생 너무 뻔합니다. 현란한 드리블- 빠른 발 - 강력한 슛
호나우두 선수 어제 에버튼 상대로 여섯번 슈팅중에 두골밖에 못넣었는데.. 지난 시즌하고 너무 차이 많이나는군요 22살 인생에 축구인생 막장길로 접어드나요? 택용선수가 MSL3시즌 치루면서 테란한테 다전제 딱 하나(결승전)지고 OSL에서는 다음 스타리그 대 이영호전 졌을 뿐인데 이런선수가 테란전 막장이면은 그에게 다전제 패배한 진영수,이재호,서지훈 선수들은 미리 짐 싸줘야 겠네요. 여기 누군가에게 하고싶은 말을 윗분들이 다해주시니 뭐 별 할말도 없습니다. 아 맞다 '토스전 별로 못하는 김준영' 선수에게 상대전적 0:5인 송병구 선수는 얼른 입대영장이나 끊어줘야 겠습니다 허허
07/12/24 16:13
너무 있던 저그한테만 신경쓰지 맙시다.
저그 쪽에서도 강력한 신인 한 명 나오겠지요. 2006년 후기시즌만 해도 김택용이 이래 클 줄 알았던 사람이 있겠나요?
07/12/24 16:13
간단합니다. 다음 시즌 맵을 앞마당을 건물 심시티가 어렵게 만드는것입니다. ^^
그럼 비수더블넥이 힘들것이고, 힘을 잃어버리겠죠. 근데 그럼 토스가 전멸하겠네요..... ㅠㅠ
07/12/24 17:15
날라보아요 님// 그런 것으로 시도된 것 중에 하나가 페르소나인데 참 아슷흐랄하면서도 요즘 욕을 많이 먹는 맵 중 하나이죠..
어떻게 보면 팬들이 이러한 획일화된 맵을 강요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07/12/24 18:42
흔히말하는 개나소나 더블넥 커세어 다크라지만...........
확실히 그의 커세어다크는.. 뭔가가 달라보입니다... 신기할정도로 말이죠.
07/12/24 19:15
Rocker님// 저그 신인 나올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별로 안생깁니다.
신인수를 보면 테란과 플토에 비해 저그는 참....에휴....
07/12/24 19:53
매너없는 말투는 그냥 가볍게 무시하면되는데 그걸 받아처주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김택용.. 페르소나정도 깔아줘도 저그가 못 이길꺼같은데.. 김택용선수가 페러독스에서 게임하면.. 저그가 얼마나 처참해질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07/12/24 20:02
이제동 선수의 플토전이 결승전때에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아직 마재윤보다 낫다고 말할 수는 없죠.
제가 보기엔 김택용 선수를 압도할 저그 선수는 '아직 나오지 않은 누군가..' 입니다.
07/12/24 22:29
ArcanumToss님// 정말 그렇군요. 우승은 어느 정도의 운도 필요하다는 말이 되겠죠. 8강전에서 김택용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꺾어 주었기에 송병구 선수가 결승에 오를 수 있었고, 김택용 선수를 송병구 선수가 꺾어 주었기에 이제동 선수가 우승했다고 본다면, 대전 순서가 바뀌었다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었겠죠.
07/12/24 22:50
지구사랑님// 어찌보면 그쪽 라인에서 송병구 선수가 저그전이 가장 약한 선수였다고 할 수 있지요.
나머지 선수들이 이영호, 마재윤, 김택용 선수였으니...
07/12/24 23:03
마재윤 선수 김택용하고 12경기를 붙어서 겨우 2승 챙겼죠;; 그 것도 다판제에서 한 번씩 잡았으니 실질적으로는 이긴 적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재윤 선수 팬이지만, 김택용을 잡을 저그로는 마재윤보다 이제동 선수에게 더 기대를 걸고 싶네요.
07/12/25 04:03
제생각으로 김택용 선수의 '천적', 혹은 '라이벌'이 될 수 있을만한 선수는 (가능성 순으로)
1. 전혀 무명 신인(이게 1번이라는 자체가...) 2. T1 박성준선수 (느낌상으로 천적형 냄새가 팍팍 나긴 하는데 현재로썬 김택용선수가 스케일이 다르다는 것이 문제) 3. 이제동선수 (결승전때 윤영이 김택용 상대로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을...) 4. 각성한 마재윤/김준영선수 등이 있네요... 솔직히 제 바람대로는 마재윤선수가 극복해주면... 하지만 두고봐야 하겠죠... 히어로 베넷어택에서 김택용선수 개인화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07/12/25 10:22
이번결승 보고나서 이제동 선수가 김택용선수 상대로 재밌게 하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경기 자체는 오히려 송병구선수가 못했다고 욕을 많이 먹었지만 디테일한 심시티부터 이제동선수가 방송경기에서도 토스전 많이 좋아졌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김택용선수의 그 무지막지한 피지컬을 통한 속도전을 따라잡을 만한 저그가 누구인가..인데 아무래도 피지컬하면 이제동선수가 저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선수 아닐까요?
07/12/25 10:31
이제동, 박성준 선수는 초반에 못끝내면 마재윤선수보다 훨씬 빨리 무너질가능성이 높습니다. 김택용선수를 방송경기기준으로 가장많이 상대해본 저그는 누구일까요? 마재윤선수입니다. 박성준선수는 같은팀인 시절이 있었으니 그렇다 치고 이제동선수는 그런스타일에 처음 당해보면 더욱더 쉽게 무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3.3혁명때 마재윤선수가 당했던것처럼요
07/12/25 10:33
개인적으로 무명의 저그는 가능성이 마재윤선수의 각성보다 훨씬 가능성이 낮아보이네요. 김택용선수의 스타일을 재야에서 찾을수 있을지..
07/12/25 14:38
Rush본좌//님 역사적으로 천적 극복된 사례는 거의 없었고, 대부분 무명의 신인이 뜨면서 해당 선수의 천적이 되는 경우였었는데요...
07/12/25 15:23
^^님// 대부분이요?? 천적관계가 별로 없을뿐더라 신인이 기존선수의 천적이 된경우가 얼마나 있는지??.. 천적이라 하면은 적어도 10전이상의 경기를 가지고 그 가운데 승률이 8할이상 기울었을때 천적이라고 했을때... 대등한경우는 있어도 천적관계가 될정도로 신인이 기존선수를 누른적이 많았었나요?
07/12/25 15:36
아.. 그리고 이글에서 말하는건 천적관계의 극복이아니라 김택용선수를 잡을저그가 누구이냐?? 이것입니다. 적어도 신인선수보다는 마재윤선수가 훨씬 가능성 높아보이네요
07/12/25 17:26
개인간의 차이이고 의견이니 서로 다르네요..
흠... 과연 신인선수가 연습할만한 토스중에 김택용선수가 할수있는 플레이를 다 소화할수있는 토스유저가 있을까요?? 있다면 벌써 떳겠죠..... 12번의 전적 물론 많이 지긴했지만 그전적이 가져다주는것이 엄청난거라고 생각합니다
07/12/25 20:34
요새 신인중에 마재윤 선수 만큼 저프전 잘한 신인 본적두 없을 뿐더러 마재윤선수가 저프 몰락중이라면 몰라도 계속 상승세라서 기대가 되고 있죠 .. 실제로 3.3혁명 때처럼 뭐 해보지도 못하구 무너지는 일은 이제는 없고 .. 거의 따라잡았다고 봅니다
07/12/25 22:58
Rush본좌// 실제로 한상봉선수를 제외하곤 제대로 김택용선수와 붙어본 신인저그유저가 전무합니다. 마재윤을 토스로 잡을려면 그래도 강민, 그래도 강민 외쳤지만 결국 종결시킨건 김택용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김택용선수가 저그전에 관해 독보적인 토스이긴 하지만 그래도 토스. 김택용 저그전 파훼는 신인쪽에서도 충분히 기대해봄직합니다.(개인적으로 마재윤선수 토스전이 아직까지도 딱히 슬럼프라고 할 시기가 없을만큼 극강이라.. 마재윤선수한테도 똑같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07/12/26 12:18
언젠가는 마재윤 선수가 김택용 선수를 이기기 시작하여 따라잡을수도 있겠지만..
그때는 이미 김택용 선수가 타 저그에게도 많이 지는 상황일것 같아요. 요즘 많은 실망감을 주고있는 박성준 선수이지만.. 아직도 플토에 대해서는 박성준 선수가 살아있다고 봅니다. 위에 어느분이 이제동 선수나 박성준 선수는 초반에 못이기면 더 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는데. 김택용 선수가 저그에게 지는게 대부분 초반에 자신이 하려고 하는 플레이를 못해서 지는경우가 많았다고 봅니다. 그래서..초반에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못하게하는 이제동 선수나 박성준 선수가 김택용 선수에게 강할꺼라고 생각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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