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1/18 02:06:57
Name This-Plus
Subject 스타크래프트 판에도 랭킹제 도입은 어떨까 합니다.
지금의 리그제와 다른...

마치 복싱의 그것처럼 말이지요.

프라이드를 연상해도 되고요.

물론 지금도 선수들 랭킹은 주르륵 나와있지만

그거야 뭐 점수를 기준으로 낸 성적 주기 정도의 느낌이 큽니다.

진짜 방송국이나 협회 측에서 운영을 삐까번쩍하게 해갖고

초대 챔피언을 뽑고, 또 랭킹 치고 올라오는 선수한테 챔피언 도전권도 주고...

오퍼 넣어서 자신보다 상위 랭킹 선수를 지명하기도 하고.

한창 치고 올라오는 무서운 꺼려지는 선수라면,

부상 등을 핑계로 오퍼 거절 후 적당히 야유를 받기도 하고-_-

물론 이스포츠의 특성상

타이슨,알리,포먼,효도르와 같은 그 계통 극강의 포스를 지닌

말 그대로 '챔피언'급 선수가 나와서 장기 집권하기가 힘들긴 하겠지만...
(종족의 유 불리도 공정성을 저해하겠지요.)

나름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전 추첨과 포장하기에 따라서 드라마틱한 요소도 더욱 많아질 테지요.

물론 게임리그에서 진리처럼 굳어진...

전통적인 리그제가 실제로 변할 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또 지금의 이스포츠계에 랭킹제를 도입하기엔 너무나 많은

난관이 있겠죠. 종목과 제도가 아예 스타일이 맞지 않을 수도 있구요.

이따금씩 혼자서 하는 상상이지만 혹시 이랬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aruMaru
07/11/18 02:13
수정 아이콘
저도 타스포츠의 이런저런 제도들을 들여와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예를 들어 테니스의 오픈 형식을 빌린 시드 토너먼트같은 경우가 그것이죠.(생각은 많은데 글은 안써지네요.) 근데 대부분 같은 한계에 부딪힙니다. 바로 '맵'이죠.
어떤 방식을 따르든, 어떠한 모양새를 갖추던 간에 '맵'이라는 형평성의 한계에 부딪힙니다. 맵은 예상을 뛰어넘고 상상을 초월하며 무한한 변수를 재생산해냅니다.
제 우둔한 머리로는 '맵'이 가진 불공정성을 넘어서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지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구경만 하고 살기로 했답니다. 껄껄
날으는씨즈
07/11/19 12:43
수정 아이콘
확실히 게임팬 입장에서 여러분들이 내놓는 아이디어를 보면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방송사 여러분들이 이런 글들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합리적인 의견은 채택하셔서 흥미를 더하셨으면 좋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920 프로리그가 이번주에 없으니 조금은 허전하네요..^^ [13] Pride-fc N0-14013 07/11/19 4013 2
32919 주5일제 하면서 PGR인들의 프로리그 만족도의 변화는? [36] 몽상가4356 07/11/19 4356 0
32918 팬들은 본좌를 원한다 !! [5] Lupus4040 07/11/19 4040 0
32917 뻘글)진짜 걱정은 이것입니다. [17] happyend5330 07/11/19 5330 4
32916 이제는 7전4선승제가 보고싶다 [28] 오가사카5521 07/11/19 5521 0
32914 프로리그는 연고지가 불가능 할까요? [26] 마빠이5900 07/11/19 5900 1
32913 천재테란 이윤열 그 고난의 역사..-이윤열과 OSL죽음의 길-(1) [15] 꼴통저그5676 07/11/18 5676 7
32912 프로리그 주 5일제로 확대된 현 시스템 과연 성공인가 실패인가? [86] opSCV5922 07/11/18 5922 8
32911 김택용, 훼손당할 것인가 [36] 김연우11387 07/11/18 11387 69
32910 댓글잠금 정말 팀리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나? [94] epichigh8053 07/11/18 8053 26
32909 바둑의 경우처럼 "타이틀" 형태의 스타리그 개최는 어떨까요? 그러면 종족전용맵을 쓸수 있습니다. [13] 4369 07/11/18 4369 0
32908 영원한 강자는 없다 [5] 로바로바4190 07/11/18 4190 2
32907 팀리그의 장점 [24] 정테란4080 07/11/18 4080 1
32906 곰TV 시즌3 결승전 사진후기 [트래픽문제 수정;] [9] 태상노군4492 07/11/18 4492 0
32905 어제 MSL 결승 정말 재밌군요. [7] 이직신5218 07/11/18 5218 1
32904 뒷 담화를 봤습니다. [18] 처음이란6636 07/11/18 6636 0
32903 결승전 리뷰 - 양산형의 반란, 새로운 시대의 도래 [12] 종합백과6221 07/11/18 6221 9
32902 결승전 1경기 양선수 빌드오더입니다. [12] 태엽시계불태6011 07/11/18 6011 3
32901 스타크래프트2에 바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8] 청바지4541 07/11/18 4541 0
32900 오랜만에 다녀온 MSL 결승전 사진과 후기~! -ㅂ-)/~ [10] Eva0105303 07/11/18 5303 1
32899 스타크래프트 판에도 랭킹제 도입은 어떨까 합니다. [2] This-Plus4093 07/11/18 4093 0
32898 간단히 적어보는 곰티비 MSL 시즌3 결승전에 대한 단상. [12] MaruMaru4619 07/11/18 4619 0
32897 MSL을 진출했을때 한 박성균의 인터뷰 [6] 못된놈6056 07/11/18 60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