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9/01 08:16:28
Name 당근병아리
Subject 한 선수의 마지막 선택
그 선수는  공군 특기생을 선택했는지 ......
스타선수 나이 22살에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왔는지
원인와 상황을 정확히 어디부터 와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모릅니다.

분명한 것은  그 선수는 계속 스타를 하고 싶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글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그 선수 팬은 아니지만 이 스포츠를 즐기는 팬로써
그 선수에 대한 안타까운 감정에서 두서없이 글을 적습니다.

온게임넷은 제도와법 을 위반을 한 적은 없겠지만  이번 일로 온게임넷에 대한 인식이 달리 보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대한 처음 잘못은 혼자였지만 그 다음 잘못부터 혼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유가 어떻게 되든 저 그 선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문제가 해결되었으며 합니다.


기업와 방송사와 단체(단 가족제외)어떤 것보다는 개인이 더 소중하고 개인을 응원한 것은  
우리들 팬 몫이라고 보고 그 개인이 힘드면 힘을 보태어 주는 역활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 선수 문제의 공은 우리의 목소리에 따라 그 선수의 향방이 크게 좌우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써보니 뒤죽박죽입니다.

한 동 욱 선 수!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얀 로냐프 강
07/09/01 09:32
수정 아이콘
동욱 선수 화이팅입니다! 이 말 밖에 할 수가 없네요.
더블인페르노
07/09/01 09:50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가 무지 안타까운 생각만 들긴하는데요 일단 잘풀렸으면 좋겟습니다

밑에 관련글들을 읽다가 문득 궁금한게 잇네요
만약 일이 그나마 잘풀려서 공군으로 9월부터 입대해서 에이스팀에서 뛰다가 전역후에 다시 스파키즈쪽으로 돌아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후 최소2~3개월은 스파키즈에서 선수생활을 해야한다는데 3개월뒤에는 계약 만료가 되는건가요? 스파키즈랑 계약 만료가 되면
한동욱선수가 할수있는 선택은 어떤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핫타이크
07/09/01 11:06
수정 아이콘
우리가 더욱 큰 소리를 내서 한동욱선수를 도와주자구요.
일이 잘 해결되서 다 구단 입단.. 으로 결론 맺어지면 좋겠네요.
한동욱선수 힘내세요~!
Paperside
07/09/01 11:46
수정 아이콘
이 문제를 한동욱 선수가 숙소나왔다는 시점에서 인지하고 있었고, 여타의 케이스처럼 이적 수순으로 가겠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제가 심각하군요.
07/09/01 11:5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전에 규정이 생기기 전 선수는 2006기준으로 3년을 채워야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데 규정이 복잡해서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ㅠ
JJuNYParK
07/09/01 12:10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 이적에 관하여 우리가 할수있는건
그저 이렇게 응원해주는것밖에 없겠지만, 같은 주제로 비슷한글들 올라와봐야 답이안나오죠;;

또다시 논란을조장(?)하는 글이 안올라왔으면 하는 바램..
07/09/01 13:08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렇다 해도 공군 행은 정말 최후에나 선택해야 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온게임넷 측에서 찬성해주지 않으면 갈 수 없는 상황.)

현재 공군 팀이 창설된 후 전기리그 한 번을 치렀습니다. 그 경기들에서 공군 선수들이 보여준 근성과 능력은 물론 기대 이상이긴 했습니다만, 역시 현역 선수들과는 다른 열악한 환경들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마련입니다. 한동욱 선수는 현재 최전성기를 누려야 할 선수인데... 이렇게 떠밀리듯 공군에 입대해서 기량을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제대 후에 3개월이 지나 만료가 된다 해도 기량이 떨어지게 된다면 타 팀에서 영입할지도 미지수이고...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지금 당장 타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겠죠.
ㅣ의ㅣ
07/09/01 13:09
수정 아이콘
이건 엠비시게임보다 더한 게임단이군요
온게임넷 게임단이 한수 위로군요 호호호
엠비시게임은 웨이버는 해줬잖아요 ㅠㅜ
Xenocide
07/09/01 13:55
수정 아이콘
요즘 동욱선수의 상황과 관련된 글들을 읽자니 그저 답답...합니다. 한동욱선수 부디 일이 잘 풀리기를 빕니다
아카라
07/09/01 14:11
수정 아이콘
왜 선수생명도 짧은 이판에서 아직 현역으로 활동해도 한참을 할 수 있는 선수가 공군을 생각해야합니까. 그냥 구질구질하게 굴지말고 싫으면 그냥 놔주던가. 저는 협회든 방송국인든 감독이든 코치든 다 같은 권력집단이라고 보여집니다. 이판에서 팬들의 힘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은 선수들이라 생각하기에 이번일만은 어떻게든 팬들이 여론을 만들어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죽을죄를 지었길래 저런 어이없는 행태를 보이는지. 온겜 협회와 파워게임할때에는 팬들의 소리 아주 잘 들어주던데 이번에는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습니다.
꼬꼬마
07/09/01 15:29
수정 아이콘
지금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온게임넷 스파키즈는 돈 받아도 들어가면 안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는데요...
스파키즈 해체하던가 이명근 감독은 사퇴해주시기 바랍니다.
강력세제 희더
07/09/01 22:56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으로 하나 확실해진 것은 파이터포럼이 친온게임넷에서 친협회르 완전히 노선전향을 했다는 것이더군요. 포모스의 지나치게 소극적인 행보에 비해 이번 파이터포럼 측의 한동욱관련 취재는 정말 파격적이라고 느껴졌는데, 이는 최근 후기프로리그 일정과 관련한 협회와 온게임넷의 파워게임과 관련하여 파이터포럼 측의 협회 지원사격의 일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프로리그 일정 축소를 주장하는 온게임넷의 주장이 이곳 PGRer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힘을 얻던 상황에서, 이 사건의 기사화를 통해 여론의 향배를 친 온게임넷에서 반 온게임넷으로 돌리는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우연의 일치였을까요? 저는 지극히 계산적인 행위였다고 생각합니다. 일개 기자가 총대를 메고 쓰기에는 상당히 위험수위가 높은 기사였다고 생각합니다.
강력세제 희더
07/09/01 23:01
수정 아이콘
혹여 제 리플이 물타기 의도로 씌어진 것이라고 오해하실까바 하나 더 덧붙입니다. 저 역시 한 선수의 인생이 걸린 문제를 가지고 자존심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대편(온게임넷 코치진일지 프론트일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측에 분노를 느끼고, 한동욱선수의 선수생활이 아무런 문제없이 계속 지속되기를 강력히 희망하는 사람입니다.
꼬꼬마
07/09/01 23:41
수정 아이콘
강력세제 희더라님//기사쓰신 박지현 기자가 한동욱 선수랑 개인적으로 친합니다.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기사를 쓴거고 편집부에서도 자르지 않을걸 보니 사태가 심각한거 같더군요.
박지현 기자는 이제 온게임넷에게서 어느정도 불이익을 당하겠죠.
07/09/02 00:03
수정 아이콘
친협회든 친온게임넷이든 이런사태를 보도해야 언론아닌가요? 포모스에 실망인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959 전태규, 전태규의 승리. [14] 잃어버린기억6201 07/09/01 6201 0
31958 한 선수의 마지막 선택 [15] 당근병아리7142 07/09/01 7142 0
31956 한동욱 선수를 살려주세요. [29] Judas Pain9378 07/09/01 9378 0
31955 라이벌 배틀이 끝나고, 장단점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4] Schol4039 07/09/01 4039 0
31954 한동욱 사태에 대한 한 시청자의 생각 [10] Axl4838 07/09/01 4838 0
31953 한동욱 선수 사태, 정말 어이없네요. (리플이 길어져서..;) [109] 비수10360 07/09/01 10360 0
31952 뒤늦은 후기 및 '배틀 브레이크' 방식의 묘미 [21] 올드카이노스4138 07/09/01 4138 0
31951 준비가 부족했다.... 온게임 해설진들.. [40] 라구요7412 07/09/01 7412 0
31949 한동욱 사태 이스포스 기사원문입니다. [229] opSCV15773 07/08/31 15773 0
31948 2007년 9월 Kespa Ranking - Protoss의 혁명 [36] DarkSide5871 07/08/31 5871 0
31946 승률비교차트 [12] 프렐루드4487 07/08/31 4487 0
31943 ELO, ELOD 랭킹 20 [9] 프렐루드6899 07/08/31 6899 0
31941 방송사 더비전 그 첫째날! [7] CrazyFanta4532 07/08/31 4532 0
31940 "라이벌전" 이란 이름이 무색하지 않았다 [27] 아이우를위해7085 07/08/30 7085 0
31939 올스타전 엔트리입니다. [72] SKY926946 07/08/30 6946 0
31937 지금 팀배틀 방식을 보고 느낀 장점들. [38] Leeka4795 07/08/30 4795 0
31936 우와 진짜 재밌네요. 라이벌배틀!! [112] 수미산7668 07/08/30 7668 0
31935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공존에 대한 제안. 시즌 분리. [10] 信主NISSI4130 07/08/30 4130 0
31934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올스타 최종집계 [27] 엘리수4717 07/08/30 4717 0
31933 그들(Progamer)의 활약상 2 - 홍진호 [17] ClassicMild4403 07/08/30 4403 0
31932 변형 FP 랭킹20 [11] 프렐루드4265 07/08/30 4265 0
31931 팀플 브레이크 -개선안 [7] 토이스토리4404 07/08/30 4404 0
31929 프로리그는 적어도, 스타판의 주력은 될 수 없다. [21] A1B2C35243 07/08/29 524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