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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5 16:58
... 현재 가능성이 있는건 1~3경기 완전 올인형태 공발업질럿부터 시작해 하드코어 본진질템 등등 완전 올인전략을 써서 1~3경기중 1경기를 잡고 4경기 여우를 잡고 5경기에서 승부를 보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김택용선수가 마재윤선수를 결승에서 이기고 우승할 확률.. 0.5%도 안되보입니다만... 0.5%를 제가 주장한 근거는 여러가지입니다 1째 극에달한 마재윤선수상대로 프로토스 라는점.. 2째 공격형 저그보다 운영형 저그를 프로토스는 더 상대하기 까다롭다는점 3째 마재윤선수의 다판제 에서의 심리전 싸움은 이미 스타의 영역을 넘어섰다는점 4째 보지 않고도 대충 때려내는 마재윤선수의 맞춰가는 플레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반 오버로드 정찰은 프로토스에게 너무 압박스러운점이라는것 5째 하드코어를 막아내는 드론비비기 6째 수비형 프로토스로는 마재윤을 상대하기 매우 버거울것이라는점 7째 그의 확장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점..
07/02/25 17:00
롱기누스가 기본적으로 프로토스에게 유리한 점이 있는데다가 데폭의 적절한 배치~
상대가 마재윤선수만 아니라면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할 수 있을 분위기이긴 한데 말이죠. 하지만 승부는 항상 모르는 일이기때문에 김택용선수에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꼭 본좌를 상대로 프로토스도 해볼만 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김택용선수 힘내세요~!!!
07/02/25 17:03
우주배 결승이 생각납니다 ㅠㅠ
열렬한 토스 추종자였던 저는... 마재윤... 87년생 햇병아리가 운빨로 결승에 왔군... 저녀석 딱 8강짜린데 후훗 하면서 등짝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1-1로 주고 받은 상황에서 3차전 루나... 프로토스와 저그가 반땅 싸움 모드로 가고 캐리어는 쌓여만 가고... 이겼군... 씨익~~ 이러고 있는데; 어처구니 없는 역전;; 그리고는 네오레퀴엠에서 박정석 선수를 태우고 날아간 안드로메다행 뮤탈 ㅜㅜ 김택용 선수가 그 당시 마재윤 선수의 역할을 해낼 수도 있겠죠
07/02/25 17:03
전 50:50으로 봅니다.
그만큼 팽팽하게 보이는데, 많은 분들은 정말 김택용 선수의 승리확률을 2퍼센트 남짓보는듯합니다. 뭐 이래야 보는 맛이 있죠.
07/02/25 17:04
마재윤 선수가 아니더라도 5전 3선승 다전제에서 토스가 저그 이기는 자체가 힘들죠. 거기다가 마재윤이니 말 다한거구요.
맵이라는 측면에서 김택용 선수가 할만하다고 보여집니다만, 저 역시도 크게 기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07/02/25 17:04
발업리버님// 루나는 박정석 선수에게 통한의 땅이 되어버렸죠... 박정석이 당시 그렇게 유리한 상황에서 왜 졌는지 이해가 되질 않더군요... 마재윤 선수를 루나에서 잡아냈다면 박정석 선수의 우승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을 테고, 박정석에게 지금의 끝없는 슬럼프는 오지 않았을 테고, 본좌로 불리는 마재윤도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07/02/25 17:05
swflying / .. 어떤 게임해설 전문가가 생각나는 댓글이네요
머 50:50 일수도 있죠 ^^; 0%라고 보는 사람도 있는데..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은 더욱더 사회를 가치있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07/02/25 17:06
승부야, 항상 어떻게 될지 모르죠.
특히 이번엔 맵도 플토에게 괜찮고, 김택용선수 저그전 잘하니.. 하지만.. 더 이상 마재윤선수를 못믿기가 힘듭니다.
07/02/25 17:08
솔직히 김택용 선수에게는 4강에서 마재윤과 붙었던 진영수 선수만큼의 독기가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봤자 며칠이라고 하겠지만 그 며칠 더 노력했느냐 하지 않았느냐가 프로 세계에서는 경기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봅니다. 그럴거라 생각도 하지 않지만 만약 동등한 조건에서 붙기 위해 김택용 선수가 일부러 간거라면 그것은 김택용 선수의 지나친 자만심으로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07/02/25 17:09
히어로의 팬이지만 이번 결승을 마주하는 김택용선수의 자세는 겉으로만 보는겁니다만 프로의식이 좀 떨어져 보이네요...만약 강민선수가 올라갔더라도 이렇게 연습 안하고 있을까요...
물론 연습한다고 이긴다는 보장은 아무도 하지 않지만 생애 첫 결승전에 이렇게 무성의하게 대처하는 모습은 제가 알고 있던 히어로의 스피릿이 아닌거 같아 좀 그러네요...
07/02/25 17:11
설마가 사람잡는 말이 있죠....
이게.. 마에스트로를 우롱하는 행위라면? 심리전이라면? 3:0으로 승리한다면? 순식간에 본좌탄생????
07/02/25 17:12
일단 김택용 선수가 마재윤 선수에 비해 좋았던 점은 연습할 시간이 많았다는 점인데 그걸 김택용 선수가 푸켓 여행가면서 날려버렸다는 점이 아쉽네요. 비슷한 연습으로 마재윤을 꺾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07/02/25 17:18
거품님// 전 그 때, 루나에서 그 말도 안되는 역전승을 거둔뒤, 타임머신 안에서 히죽히죽 웃고 있던 마재윤선수... 진짜 한 대 때려주고 싶었습니다 ㅠㅠ
07/02/25 17:21
김택용선수는 운영과 공격의 양박자를 다 갖춘 프로토스입니다. 저그가 가장 무서운 타이밍에 가장 강력한 병력과 조합으로 치고 나오죠. 게다가 히어로팀의 코칭스태프는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닙니다. 마재윤에게도 플토전에 틈이 약간은 있습니다. 20분짜리 경기에 5초쯤이라도.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갈 칼을 만들 능력이 김택용선수에게는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07/02/25 17:22
그냥 연습 꾸준히하여 결국 토스가 마재윤선수를 이기면
그것도 정말 놀라운데, 그냥 토스도 아니고, 해외에 놀다 온 프로토스가 마재윤을 꺽으면 정말,...하핫;;
07/02/25 17:22
마재윤선수의 대 프로토스전 성적과 현재의 포스를 감안할때 마재윤 선수의 완승을 예상하는건 김택용 선수에 대한 무시가 아니라 그냥 객관적인걸로 보이는데요..저도 가장 좋아하는 종족이 플토니 경기 보면서는 김택용 선수가 1승이라도 올리기를 기원하며 보겠지만..글쎄요..상대가..휴우..
07/02/25 17:45
마재윤 연습은 강민이 도와준다면..? 팀에는 박영민이 있고.. 아무리 좋게 봐줘도 3:1 이상은 보기 힘듭니다.. 물론 강민선수도 모두의 예상을 깨고 지긴 했지만.. 마재윤에 종족이 플토라면 5경기중 3경기는 도박을 해야 그나마 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미안해요.. 김택용선수..
07/02/25 19:57
무시가 아니라 객관적인거죠. 상대는 그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강적입니다. 물론 쉬고 와서 할래요!!라고 한다고 해서 누가 뭐라 할 수는 없지만...좀 아니죠. 옛날 한게임 배때 강민 대 전태규의 결승때 강민선수는 GO팀 단체 여행 갈 때 가지 않았습니다. 계속 연습했죠.
뭐 결승전 뚜껑 열어보고 나서 판단해야겠지만...지금까지로는 이건 좀 아니네요.
07/02/25 20:10
김택용 저그상대로의 게임은 자신감도 있고, 정석대로라면 절대 밀리징 않아 보이지만 상대가 마재윤이고, 큰경기의 무대경험이 프로리그에서 좀 쌓였다고 하지만 개인리그 결승전의 무대위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견딜만한 능력이 되는지도 크다고 봅니다. 아직많이 어리고, 역대 최연소 우승진출자죠? 큰기대가 되는선수임엔 틀림없죠 그래도 마재윤,마재윤,마재윤...마재윤은 그냥저그유저라고 하기엔 무리죠
07/02/25 23:13
제가 OSL결승에 마재윤팬임에도 이윤열선수의 3;1승리를 예상했듯이, 3:0 마재윤선수의 승리를 예상하면서도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죠뭐~ 이번에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경기는 그냥 봐라...너무 설레발 쳐봐야 다 모르는거라고..
07/02/26 14:35
경험의 차이가 가장 큽니다...아직 택용선수는 개인리그..결승 경험이 없죠.. 이러다가 강민선수에게 졌던 원종서 선수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당황하거나 한순간 실수로 인해 냉정함을 잃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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