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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5 16:08
1경기에서 이겨도..-_-; 강민선수와의 준결승때처럼.. 나머지 경기를 내리 이겨버릴듯 ㅠ;
개인적으로 김택용 선수에게..초반 하드코어 질럿+프로브 올인 러쉬를 추천합니다 >_<; 그래도 막힐듯.. 답이 없는 선수;;마재윤..
07/02/25 16:12
그건 준결승전이고......
마재윤 선수가 역대 결승에서 우승한 리그에선 한번도 1경기를 내주지 않았었죠. 1경기를 내줬던 싸이언 배에선 조용호 선수에게 패배. 그 점만으로도 충분히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요??
07/02/25 16:23
음.. 1경기가 중요한건 비단 마재윤선수전뿐만 아니라 모든 경기가 다 그렇죠. 저도 역시 1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이 초반기세싸움 이라는것 외에도 '롱기누스' 란 맵. 마재윤이 진영수에게 패한 단 1패만을 가지고 있는 맵. 마재윤이 가장 잘한다는 맵. 에서 김택용이, 그것도 프로토스로 마재윤을 꺽는다면 돌부처 마재윤도 여파가 안올래야 안올순 없겠죠. 마재윤선수 스스로도 롱기누스에서의 자신에 대한 신뢰도는 굉장할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여파가 승부에 엄청난 영향을 줄거라고는 또 생각이 안되구요...거참..)
07/02/25 16:33
김택용선수가 1경기 이기면 왠지 못해도 끝까지 갈꺼 같습니다.
왜냐 4경기가 사막여우죠~~~~ 제아무리 마재윤일지라도 과연 섬맵에서 토스상대로???
07/02/25 16:35
저 개인적으로는 힘들긴 하겠지만 1경기 롱기누스2를 김택용선수가 가져간다면 우승확률을 높게 보고싶네요. 1경기를 잡는다고 치면 4경기 데폭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이길 확률이 높고, 그렇다면 쉽게 생각해서 2,3,5경기중 하나만 잡으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꿈같은 가정일까요?;;). 물론 롱기누스는 마재누스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마재윤선수의 성적이 좋긴 하지만(테란전도 잘하지만 이 맵에서 플토전이 공포스럽게 잘하긴 하더군요)... 그래도 한번 기대할만하지 않을까요?
07/02/25 16:42
롱기누스는 힘싸움해서는 저그가 플토를 이기기 정말 힘든맵입니다. 김택용같은 물량좋은 유저한테는 정말 딱 맞춤인 전장이죠. 근데 마재윤선수가 바보가 아닌이상 그렇게 해줄리가 만무하고-_- 김택용선수가 승리를 한다면 롱기누스 2번잡고 사막여우 1번잡는 시나리오가 가장 좋아보입니다. 근데 그렇게 될지가...
07/02/25 16:44
롱기누스2 힘싸움의 경우는
이제동v윤용태 경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점 때문에 마재윤 선수도 롱기누스2에서 힘싸움 대신 다른 방법으로 승리를 가져가는 것이고요. 마재윤 선수라도 롱기누스에서 김택용 선수와 힘싸움 하면 솔직히 이길 것 같지가 않은데요..-_-; 김택용 선수의 힘을 봐서는. 물론 마재윤 선수는 힘싸움이 아닌 다른 방법을 택할것 같지만 ;
07/02/25 16:46
발업리버// 센터2게이트하기에는.. 롱기누스란 맵이 좀 아깝네요. 토스가 할만한맵이다보니까..(또 마재윤선수 수비능력이..;;) 리버스템플에서는 한번 질러봐도 괜찮을듯 싶은데..
07/02/25 16:46
이제동선수는 너무 무모한 힘싸움이었죠. 디파도 없는 그냥 울링이었으니...플토전은 테란전과 다르게 여전히 연습때도 승률좋다니...뭐 말이 필요한가요...
07/02/25 16:55
역대결승전에서 단 한번의 패가 1경기 패였다고 그게 징크스가 될 수는 없죠..;;;; 게다가 다른 경기에서 1경기를 지고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던 마선수를 보면..
07/02/25 16:56
징크스?? 전 그런말 한적은 없는데요.;;;; 그냥 약점이 될 수도 있다고 했죠. 어차피 지푸라기라도 잡아야하는게 김택용 선수의 현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07/02/25 17:01
결승 앞두고 5박 6일 동안 마우스도 안잡는건... 강민이 아니라서... 라는 말이 아니라, 이건 태도가 나는 준우승에 만족하겠습니다 라는 것처럼 보여서 아쉽습니다. 미친듯이 연습해야지 1,2경기 잡을까 말까 처럼 보이는데 말이죠.
07/02/25 17:16
일리가 있는 글인것 같아요.
당시 조용호 선수 인터뷰를 보면.. "가장 포커스를 맞춘 경기는 1경기다. 동료들과 1세트만 300 세트를 넘게 한 것 같다. 요즘 추세를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찾다보니 평범하지 않은 전략을 주로 사용한 것이 승인이다." 라고 했죠. 마재윤 선수가 기선제압을 당한다고 고대로 당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걸어볼 수 있는 건 1경기 승리하고 기선제압을 하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마재윤 선수에게 주는 심리적 타격도 있지만 그 승리로 인해 김택용 선수의 자신감도 동반 상승할 수 있고.. 자신감이란 건 대부분 경기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요소니까요.
07/02/25 22:04
허이고,,, 리플까지도 김택용 선수편은 2.몇 퍼센트밖에 안 돼 보이네요.. ^^;;
전 마재윤 선수와 김택용 선수 둘 다 좋아해서 MSL 결승 볼 때 마음가짐을 어찌 가져야 할지 고민스럽습니다. 하지만 스타도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천적' 또는 '상대성'이 존재하는 걸로 보이거든요. 그리고 항상 신성은 뜻밖의 상황에서 태어났구요. 김택용 선수, 지금까지의 모습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결승 무대에서 마에스트로를 상대로 승패에 관계 없이 좋은 경기 펼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같은 입스타가 조언해 드릴 거라고는 이것 밖에 없네요. 마에스트로의 경기를 많이 보다보니... 기본이면서도 전혀 쉽진 않은 "끊임 없는 멀티 견제". 많지 않은 해답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07/02/25 22:59
딴지를 걸려는 건 아닌데 예외가 있습니다..
아 결승전은 아니지만 강민과의 준결승에선 강민이 1경기를 이겼음에도 내리 3경기를 내주면서 패했습니다.. 저도 이전에 1경기를 이기면 가망이 있다는 생각을 자주 해서 이때 강민이 이기겠구나 기대했던게 생각나네요.. 아무튼 1경기를 이겨도 상대는 마재윤...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과연 프로토스는 재앙을 끝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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