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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4 20:40
저도 그 라이벌리벤지의 성우선수소개 나올때마다 꼭 봤는데(가장 재미있었던 소개는 역시 강도경선수와 최인규선수의 라이벌리벤지...)지금은 볼수 없는게 안타깝네요.
그런데 그 '복수'가 무슨 일인가요?
02/08/14 20:45
성우소개가 가장 재미있었던 듯 하군요. 솔직히 웃통 벗는 장면의 모습은 별로 와닿지 않더군요. 그리고 이전 스카이배였던가요? 선수들이 고개만 싹 돌리는 모습에서 안형모 선수였던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너무 갑자기 휙 돌리는 바람에 오히려 무섭게 보였던 기억이^^
언제나 재미난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일훈 캐스터가 어떻게 유통사에 복수를 하셨는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02/08/14 20:47
무섭게보였다기보다는 그때 안형모선수의 선수소개가 나왔을 때 메가웹에서 온 방청객들이 웃는 모습이 더 많았었는데
그 웃음의 의미가 별로 좋지 못한 것 같아서 좀 씁쓸했었죠...
02/08/14 20:59
ㅋㅋㅋ 소개는 라이벌전이 지대점...
최인규 선수랑 강도경 선수꺼가 지대 감동... 너의 그 잘생긴 코를 납작하게 해주마. 이런 대사들이 매력이죠 그리고 챌린지리그 최상용 캐스터의 간간히 나오는 개그스럼도 잼있었구염 ㅋㅋ
02/08/14 21:05
요즘 챌린지 리그에서 예를 들면 엄재경님이
"저 선수랑 저선수 정말 닮지 않았나요?" 이렇게 물어보면 잠시 2초동안 말을 씹었다가 바로 진행하면 엄재경님은 민망한 웃음을 허-_-허.. 상황이 웃겨요..
02/08/14 21:09
라이벌리벤지의 경우는 정말 웃기죠-_-;; 홍진호 vs 세르게이 하는데
홍진호 선수가 '폭풍저그 홍진호가 간다!!' 하는데 세르게이 '홍진호의 폭풍은 저희 시베리아에선 코바람입니다' -_-;;;
02/08/14 21:12
저는 네이트배때 선수사진으로 누구대누구 해서 선수사진나올때.. 대부분의 선수사진이 차렷자세로 정면을 보고찍은 사진인데 반해.. 최인규선수 삐딱하게서서(어감이상하네요;;)오른팔(맞나?)들고 손가락으로 카메라를 가리키는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02/08/14 21:13
최인규 선수 평소에는 얌전하지만 사진찍는 자세는 정말 끼가 넘쳐나죠^^ 작년 게이머파티때 조용하던 최인규 선수가 사진찍는 장면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면서 자주 사진을 찍는 것을 보고 색다른 기분이 들었었던^^
02/08/14 21:17
그 '복수', 제가 기억하기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겜방송 처음할때 겜 제작사에 전화를 해서 게임시디 몇장만 협찬해달라고 했더니 담당자 왈, '사서 쓰세요'라고 했었답니다.--; 한참 뒤에, 겜방송이 굉장한 인기를 끌던 때에 그 제작사에서 백만장 출시 이벤트를 하는데 정일훈씨에게 전화가 와서 그 진행을 맡아달라고 했답니다. 정일훈씨의 카운터 어택, '유명MC 사서 쓰세요.'^^
02/08/14 21:19
그냥 라이벌전에서 랜덤최강전 해가지고 최인규선수와 김동준선수
할때 -_- 선수소개 전신사진으로 했는데 김동준선수는 느끼한 티 팍팍 풍기고 최인규 선수는 엽기적인 표정과 포즈를 -_-; 한번 보세요 뒤집어집니다.
02/08/14 21:30
정말 라이벌리벤지 선수소개는.. 대박이였죠^^
제가 스타리그는 안봐도 라이벌리벤지는 볼정도로 좋아했는데, 그 이유가 스타리그처럼 머리아프게 몇승몇패, 이제까지 전적이 이래서 누가 조금더 우세하고, 누가 이기면 누가 8강 진출하고 이런거 따질것 없이 하루만에 다 끝내서이기도 하지만(제가 머리쓰는걸 싫어해서-_-;;) 선수소개가 너무 재밌어서 그거할때는 TV앞에 앉아서 꼼짝도 안하고 보다가 웃고.. 정말 재밌었는데요^^ 라이벌전이 다시 부활하면 좋을텐데..
02/08/14 21:35
라이벌리벤지는 정말로 선수 소개가 너무 재미있었죠...라이벌리벤지에서 그것을 보는 재미로..항상...^^;;다시 부활했으면 하는 바람이...^^
02/08/14 22:04
라이벌 리벤지는 옛날이야기를 흑백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정말 잼잇더라고요 ㅋㅋㅋ 전부 성우써서...특히 기욤대 박용욱..박용욱의 성우를 맡은분의 특유한 경상도 억양"기욤형..형은 내 마음에 비수를 꽂앗어..내이제 수능도 끝나고-펜은 던져버리고 마우슬를 잡앗다고..기욤형 기다려 용욱이가간다!!"이게 대사인데 성우가 하니깐 무척웃기더라고요..거기에 이은 기욤성우 "용욱인 아직 어려요..이번게임 끝나면 용욱인 울꺼에요..헤이용욱 컴온베이베~"ㅋㅋㅋㅋ배아파서 죽는줄 알앗다니깐요...
02/08/14 22:59
음....지금 생각해보니 코크배 때(웃통 벗고 프로필 사진 찍었을 때) 온겜넷 리그에 뚱뚱한 선수가 본선에 못나간 게 다행이지요. 그랬으면 선수가 프로필 사진 촬영 거부하든가 시청자가 프로필 장면 시청을 거부하든가 하는 사태가 발생했을뜻^^;;;
02/08/16 01:06
작년 여름쯤에는 스타우트배 팀플 최강전도 있고, 여러가지 프로때문에 꽤 재미있었죠^^
요즘 리그들은 무게감 있고, 진지한 느낌은 있지만, 예전같은 유머가 다소 부족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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