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8/14 07:52:16 |
Name |
LoSeR |
Subject |
pgr에 매일같이 들리기는 했으나, 존재감은 그다지 없는... |
그도 그럴것이 글을 남긴적이 거의 없으니까요..^^
오늘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올라와 있는 글들만 살짝 읽고 가려고 했는데, 난데없는 이천수 선수의 얘기로 자게가 도배되다시피 했군요.
많은 분들께서 남기신 리플들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인지는 몰라도, 제겐 후추와 이곳 pgr이 너무도 비슷하게 느껴졌었습니다. 두 사이트에선 운동 선수와 프로게이머에 대한 비난보다는 좀 더 발전적인 의견을 볼 수 있다는게 그 공통점이었나 봅니다.
근래 들어 이곳에서 ...카더라통신 혹은 스포츠 찌라시류의 글들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스포츠 찌라시들이 차범근을 죽였고, 허재를 죽였고, 황선홍을 죽였죠. 물론 우리도 합세했구요.
월드컵 직전까지는 히딩크, 김남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급기야는 월드컵 기간내에도, 어처구니 없는 최용수 선수의 항명설까지...
제발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문득 프로게이머들이 스포츠 찌라시 1면에 나올정도의 인기가 없다는게 무척이나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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