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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2 19:10
그렇져...최인규선수에게 대한 비방은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오져...그게 단순한 하나의 행동일지라도...본인에겐 타격이 크져...팬들은 프로게이머를 아껴주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네영...
물론 프로게이머도 프로로서 노력하는 모습이 항상 보여져야할테구여...프로게이머님들도 정말 내키는 대로 살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저희와 같은 인간이니), 조금 참아주시는게 좋으실듯...프로게이머의 인기가 절대 성적과 비례하는건 아니라는걸 아실테니까여... 그리고 최인규선수와 관련된 이런 글도 본인이 잘 이해하실거라 생각이 듭니다...그게 다 최인규님에 대한 관심이 컸다는 걸 의미함은 아실테뉘...그럼..언제나 화팅입니다. 최인규님...이번 KPGA 최고승률로 올라가시길^^*
02/08/12 21:33
그렇죠.. 그런데 그 글에 대한 게이머의 반응도 그렇게 공격적일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이머가 어떤 말을 하면 팬들은 그렇구나..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줄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설명해주고 설득할수는 없었나 하는 아쉬움이 드는건 저뿐만의 생각일까요
예전에 조정현님 카페에서 어떤 팬 한분이 임요환님에 대한 비난을 썼더니 조정현선수가 그런말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정중히 쓰셨더군요. 원래 글 썼던 분 바로 사과하고 글 삭제하시는 모습에 작은 감동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기대하는건 무리일까요? 모두가 호의적이며, 서로 친하고 그러면서 스타시장이 확장될수는 없겠지요. 앞으로도 이 산업이 커지고 더 많은 팬들을 끌어모으려면 좀더 수용적이고 너그러운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지 않습니다. 아무런 상관 없는 말일지 모르지만 스타를 잘 하지 못하는 저로서는 간혹 게이머분들이 밤새워 게임 해본적 없는 사람이 말하지 말라는 식의 글을 읽을때 참 속상합니다. 날 좋아하고, 나에게 좋은 말만 해주고, 응원해줄 사람만 팬이 되어다오.. 라고 게이머분들이 원하신다면 이 세계가 너무 작아질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횡설수설,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군요 그냥 저는 이런일이 있으면 며칠동안 마음이 무겁답니다 스타팬을 하는 것도 가끔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02/08/13 00:14
minority 님 말씀 정말 와닿네요..
모든 팬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겠지만, 모두 좀더 너그러워지고, 글 조심해서 써야겠지만, 모든 프로게이머분들에게 제발제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발 그렇게 흥분하지 마세요.. 저한테 하는 말이 아니더라도, 그 글을 읽는 팬이 상처받는 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해요. 그런 반응을 볼 때마다 아주 우울합니다. 너무 가벼운 비난을 듣는 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제가 그 상황에 처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02/08/13 22:33
하고 싶은 이야기를 Ripieno님이 쓰신 글처럼 쓴다면 정말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CHRH팬으로서 게시판의 글은 읽었었지만 차마 글은 올릴 수 없었습니다. 상황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따라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그래도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사이트니까 그런 만큼 좋은소식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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