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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12 01:37
김경호님 좋아합니다. 가수지망하기 위한 모티브죠^^ 사실 가장좋아하는 가수는 일본의 southern all stars 이지만 한국 가수를 뽑으라니 김경호님 ~~ 원츄!!
02/08/12 01:42
저는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하시는 분들과 약간의 친분과 공감을 갖고 있죠. 제가 좋아하는 분들은 Infinite flow,UMC,진실이 말소된 페이지 등등 분들이 있습니다..
02/08/12 01:52
전 특별히 좋아하는 가수 없이 다 좋아하죠. 그렇지만 우리나라 가수에 국한하고(팝송은 곡 해석하기 귀찮아서 싫어요-_-) 일부 댄스가수들은 제외입니다. 각 멤버별로 이름 외우기도 전에 사라지는 그룹이 많고, 또 노래 또한 여름 한철에 잠깐 불리다가 영원히 들리지 않는 노래들도 많으니까요. 그리고 적어도 시디에 있는 자기 노래 자기가 똑같이 라이브로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있는 가수라면 누구나 좋아합니다.
그러고보니 제 취향은 폭넓군요. 프로게이머들도 특별히 한명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제겐 오타쿠 기질은 없나봅니다. 아! 한명 있군요. 어릴적에 이선희 누님을 엄청 좋아했었죠. 스크랩도 많이 했고(희귀본인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에서 선보였던 치마차림 이라던지, 윤희중씨와 결혼한 사진이라던지) 노래도 대부분 따라부르곤 했습니다. 그러고보면 세월 참 빠르군요. 그 풋풋하고 싱그럽던 이선희 누님이 이제 중년을 바라보며 달리고 계시니 -_-;;; 요즘 좋아지는 가수라면 이승환, 서태지님이 있겠군요. 이승환님이야 싫어하는 사람 없을테고, 서태지님은 저랑 같은 연배라^^;
02/08/12 02:02
저도 취향이 공룡님이랑 비슷한 듯 하네요...외국곡은 어릴적부터 많이 듣지 않아서 그런지 지금도 가요 위주로 많이 듣죠...가수를 선호해서 노래를 좋아하진 않고 멜로니나 feel -_-이 오는 걸 기억해 두었다가 자주 듣죠.. 예전에 댄스가수들도 좋아했는데 토요일날 간만에 가요순위프로 봤는데 나이가 먹어가서 별룬지...곡들이 예전에 비해서 별룬지...구분 모호하네요...리플레이 즐감들 하세요...^^
02/08/12 02:02
요즘 가수들로는 윤밴을 좋아해요.벌써 6년쯤 되었군요. 윤도현 밴드의 콘서트에 처음 가본게.. 자리가 없어 맨앞자리 보조석에 앉았는데, 노래는 물론이거니와 분위기도 장난아니었죠. 관객들 모두 미쳐버렸다는. 저도 물론 동화되어 ... 근데 다 끝나고 나오니 머리랑 목이 너무 아파서 집에가서 뻗어 버렸다죠.
예전부터 좋아하는 가수는 조용필, 들국화 인데 특히나 조용필씨의 음악은 지금 들어봐도 감동입니다. 생각난 김에 음악 좀 들어야 겠군요.
02/08/12 02:04
아. 확실히 다비포레버님과는 세대가 약간 다르네요. ^^; 전 거북이의 '사계'를 들으며 원곡을 그렇게 만든 저의가 먼지..꽤 불편했거든요. 그래서 거북이 나오면 채널 돌립니다. -.-;
02/08/12 02:07
저는 일단 T 님과 김현정님! T님은 R&B나 Rap 모두 너무 잘하시는것 같아요. 그리고 김현정님은 그냥 다 좋다는.. ^^;; 그 외에도 자우림 체리필터 박혜경 CBmass ... 솔직히 생각이 안나서 이만큼이구요 실제로는 너무 많아요. -_-;;
02/08/12 02:09
서태지_태지의 화 - 너에게,Take-6,5... 조관우_눈물, 꽃밭에서... T_시간이 흐른 뒤... 타샤니_하루하루... SES_LOVE, JUSTAFEELING... 신승훈_오랜 이별 후에... 장나라_고백, 양파_아디오... 지금 듣고 있는 곡들이네요....
02/08/12 02:11
전.... 플라이투더스카이에 환희 ㅡㅡ;; 왠지 저만 분위기가 다르다는.... 제 타입이거든요.........눈웃음치는 남정네 ㅋ
02/08/12 02:28
커걱.. LunAtiC님.. 체리필터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체리필터팬인데.. 이런곳에서 만나뵙게되니 반갑네요.. 그 외로 좋아하는 가수는 자우림이랑 이적(panic), 그리고 발라드론 이수영이랑 wax(요즘들어 voice가 너무 가슴에 와닿더군요..)정도..
02/08/12 03:36
노찾사 '사계' 리메이크 했는데 중간에 랩이 원곡 가사와 의미가 많이 달라진 듯 해요...멜로디가 좋아서 리메이크 했다던데 민중가요가 대중가요로 리메이크되는 것도 찬반이 갈리는 소재 같네요...
02/08/12 09:22
전 신해철과 브라운 아이즈. 글구 거북이의 사계는 저도 싫더군요. 민중가요를 글구 그 가사를 음미해보면 그곡은 절대 힙합옷입고 부른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되서요.
02/08/12 10:33
패티김, Camel, Led Zeppelin, 빽판시절의 메탈리카, 노찾사, 장사익, 양파^^ 등등의 가수와 뮤지션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거북이의 민가 패러디 시리즈는.... 진정성이 우러나는 해명글(이 곳에도 올라온 적이 있지요)에도 불구하고 별로 기분이 안좋더군요.
02/08/12 11:20
전 주로 가요를 듣네요^^
아는 사람중에서 ... 유일하게 한국판 버터 왕자님을 좋아 함니다^^ 이수영님 자우림분들 toy에 참여하시는 분들 박효신님 이소라님 윤도현밴드분들 이적님 김동률님 이승환님 헥헥헥 못 불러도 부르기도 듣기도 좋아하다 보니 너무 많네요
02/08/12 11:37
유영석(푸른하늘, 화이트) 골수팬임다.^^;;
http://cafe4.daum.net/_c21_/home?grpid=Nlj 카페구요~^^(유영석골수팬) <--- 놀러오세욤^^ (現 1395名) 주로 싱어송 라이터만 좋아합니다. 머 신해철, 이승환, 015B, 플라워, Toy, 조pd, 델리스파이스, Island,Natural...... 그외엔... 작사,작곡은 안돼도 노래가 무지막지하게 되는 애들 소수...이승철(사,곡도 하지만...), 김경호, 박정현... 요즘은 박정현새앨범 "생활의 발견"이랑 "미장원에서" 들으며 죽는다는...
02/08/12 12:14
전람회..좋아하는데..아무도 좋아하는 사람이 없네요..^^ 이승환도 좋아하는데..이승환..쎈 콘서트.수요일날..11시에..mnet에서 한다고 하더군요..^^그리고,,박정현...;;날 울리는 노래가..
02/08/12 13:35
발군의 생산력(지르기) 과 컨트롤(깔기)을 겸비한 중견 락가수 임재범 님.. -_-)_b
맑고 높으면서도 깊고 끈적할 수 있다는걸 보여준 그 옛날의 이승철님... 그리고... 피..핑클~~ ^^;
02/08/12 13:44
음 저도 거북이의 사계를 리메이크로 들었을때 우선은 반가웠었지요. 중간에 나오는 랩은 그냥 흘려듣고 여성 싱어의 약간은 애절한 듯한 목소리만 들었거든요. 오히려 원곡의 빠른 리듬속의 노래보다 더 애절하게 들리더군요^^ 뭐, 중간에 나잡아봐라~ 하는 째지는 음성은 조금 싫었지만요^^ 그러다 라디오가 아닌 티비에서 보고는 이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하지만 이미 투쟁이라는 단어는 90년대 초반을 넘기면서 사라져갔고, 몇몇 민중가요들이 대중가요나 혹은 재미있는 패러디곡으로 탈바꿈하기도 했죠.
가끔은 그때 부르던 민중가요들이 그립기도 합니다. 어깨춤이 절로 나는 정겨운 박자와 부르는것만으로도 뭔가 괜히 뿌듯한 느낌^^ 당시 그쪽계통 써클에 가입한 후배들에게 배웠던 민중가요 응원동작(절도있게 끊어지면서 노래 유도하는 응원무용 비슷한거 아시죠?^^)을 군대 체육대회때 써먹었던 적도 있었다는^^ 그런데 군대 갔다오고 나니 정말 많이 달라졌더군요^^ 앗, 이야기가 또 삼천포로 빠져간다 -_-; 원래 하고싶었던 말은 가수들이 리메이크시에 원곡의 색깔을 그대로 살려주거나 새로운 곡해석으로 더 좋은 성과물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요즘은 너무 가볍게 리메이크들을 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영심씨의 그리움만 쌓이네처럼 오히려 원곡보다 더 유명해지는 그런 리메이크가 많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02/08/12 14:12
언더 힙합좋아하구요
그분들이야 이름안알려지셔서 쓰는게 그렇지만... 그래두 적자면 가리온 주석 일스킬즈 MC성천 원선 등등이구요 TV에서볼수있거나 알려진분은 패닉,자우림,롤러코스터,박기영,양파 등등 너무 많네요 ㅡㅡ;
02/08/12 14:19
k-coast story 좋아하는데... 아는분이 없으시겠죠 ㅜㅡ 테라 님도 좋아하는데... 역시 아는분이 없을꺼예요 ㅠ0ㅠ
양파도 좋아하고~ 예민 도 좋아하고~ 한때 정경화님 노래 제대로 부를줄 아는 사람과 결혼한다는 생각도 했었답니다 -_-;; 아직까지 못찾았지만 ㅜㅜ
02/08/12 14:55
k-coast story 당연히 알죠 ㅡㅡㅋ 저도 힙합 매니아인데
한국 힙합 아티스트들은 :CBMASS(2집은 진짜 꾸렸지만 1집은 감동 그 자체였죠 ㅡㅡ;) , 조피디, 그리고 디지탈 매스터 <--아는 형 외국은 음...2Pac이나 Eminem 아니면 Big 정도가 돼겠네요
02/08/12 14:59
전 거북이의 사계를 들을 때마다, 집에 쳐박혀있는 노찾사 5집이 어데있나 하고 그 시절을 회상합니다. 공룡님이 말하신 '응원동작(문화 선동 = 줄여서 문선이라고 하지요) 을 다른 동기들 중에 제일 못해서 맨날 선배들에게 구박받았던 기억이 떠오르는 군요. 요즘 후배들이 하는 문선은 웬지 율동 같아서 이질감을 느끼곤 합니다. '사계'를 리메이크하는 걸 보면 요즘 음반 업계의 침체를 뼈저리게 느끼론 하지요..
02/08/12 15:03
그러고보니 식용오이님과 저의 취향이 비슷한가 봅니다. 장사익이나 Led Zepplin 백판 시절의 Metallica 등은 저도 엄청 좋아합니다. 민중가요의 대중화 자체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는데, 원곡이 갖고 있는 애절함과 비장감을 너무나도 폄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그걸 시도한 PD들의 머리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가 궁금합니다.
02/08/12 15:36
흠...'사계'에 대한 논의가 이렇게 심각해질 줄 알았다면 쓰지 않았을 텐데...논의가 심각해졌네요. 기영님 콘서트 때 거북이를 첨 보았죠. 꽤 괜찮은 그룹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들이 붕어였다면, 저도 '사계'에 대한 리메이크를 상당히 비난했겠죠. 약간 찜찜하긴 했지만 저 정도 그룹이라면...그래 괜찮다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제가 원곡보다는 지금 있는 곡을 많이 들었기 땜에, 목땅님이나 식용오이님보다는 민중가요=>힙합 이 변화에 이질감을 덜 느끼는 듯 합니다. 설령 Feel을 그대로 살려 왔다고 하더라도 둘은 참 이질감이 심하겠죠...그보다 끔찍한 일들이 우리 가요계엔 너무나도 많습니다...올해만 해도...박경림 가수 데뷔, 연가2 발매, 동감2 발매, 소리바다 폐쇄(벅스까지?), 긴급조치 19호...그외 셀수 없음...
아, 사족으로 저도 최근 활동하고 있는 리믹스 버전에는 조금 불만이 있습니다^^;;
02/08/12 15:56
음... 원래 글보다도 많은 댓글 읽느라고 한참 걸렸습니다...^^;
저는 김동률, 신해철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고인이 되신 김광석님 노래도 좋아하구요... 그외에는 잡다하게 많이 듣는데... 최근에 가장 좋았던 음반은... 성시경2집인 것 같네요... 예전에 공일오비랑 윤종신 앨범을 다 모으면서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넌감동이었어... 들으면서 감동 먹었다는...-_-;;; 참... 외국곡으로는 브에나비스타소셜클럽 추천입니다...원래 빔벤더스의 영화OST라는 말도 있던데...어쨌든... 노래 들어보세요... 편안하고... 뭔가 표현하기 힘든 좋은 분위기입니다...^^
02/08/12 20:10
디엠말하는거 맞죠?
요즘 D.N.S 잘듣구 있씀다... 특히 Nite Out (가사중--담당 웨이터 조pd를 불렀어~~~^^) 사계를 다른사람도 불렀나요? 노찾사2집으로 기억되는데... 언젠가 술먹은후 항상 불렀던 노래 "광야에서"가 있는... 그날이 오면...솔아솔아 등등...
02/08/12 20:18
저는 MR. BIG과 Bon Jovy. X-Japan과 Oasis를 가장 좋아합니다...
저는 Rock 매니아거든요... 이 네 그룹이 그동안 발표해온 모든 앨범 CD 다 가지고 있슴당 ^0^~~~
02/08/13 15:02
벌쳐의 제왕 님이랑 저는 좋아하는 가수가 비슷하네요...
이거 읽기나들 하시려나? 요즘 누나가 듣던 015b 1집부터 6집까지 다 들으며 특히 '텅빈거리에서' 미칩니다...
02/08/13 15:06
물빛노을님 1분 차이로...^^
정석원은 정규앨범만... 그의 패거리들이랑 다모으고요... 유영석은 그의 작곡이나 작사가 하나라도 있는 앨범까지 다 모았답니다... 사랑해요~~~^^ 텅빈...도 좋고... 다 좋지만... 그중 뽑으라면... 3집 5월12일... 6집 나의 옛친구... 아 넘많다............
02/08/13 16:22
김광석 님 좋아하신다는 분이 생각보다 적네요. 대학교 오면 누나가 콘서트 데려가 준다고 했는데 본고사 치기 며칠 전에 돌아가셨죠 아마...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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