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8/12 15:17:09 |
Name |
Withinae |
Subject |
주목 받는 다는것... |
한때는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좋은 때도 있었는데요...다른 이의 눈길을 받고 내가 앞장선다는 것을 즐기곤 했는데..보는 입장에서는 꼭 그렇지는 않더군요...다른이의 차가운 눈길을 느낀 순간 앞에 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겟더라구요...학교다닐 때는 상당히 활발했는데 점점 성격이 소극적이 되는것 같아요...해서 여기 PGR21에서도 거의 댓글 밖에는 못올리지요..(아~떨려라 지금)
어린 선수들을 보며 항상 놀라게 됩니다..어쩜 저리 침착할까?? 빅매치는 나도 시작전부터 가슴이 터질것 같은데...참 의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전에 경기가 끝난 후 모습들을 보여주는데...임요환선수 경기에 지고 눈이 붉어지더군요..(한두번 진것도 아닐텐데)...3패한 조정현선수..깊은 한숨(수고했다--박정석선수에게)..이윤열을 안아주던 홍진호선수..역시 주목받는 다는 것은 힘든 것 같습니다..가끔 다른 게임 사이트를 지나가다 보면 사람들이 매정하다는 생각도 듭니다..누구누구는 건방지다. 싸@지가 없다. 거기서 질럿러쉬라니 넘 허접이다. 나라도 그렇게 하겟다. 그들은 무대에 올라가 있고, 우린 불꺼진 객석에 (익명의) 있습니다..그냥그냥 조금더 너그럽게 그들을 이해할수 없을 까요..
PS. 역쉬 마무리가 하나도 안된다는 난 댓글이나 달아야지...$.$
그냥 그냥 비가오니까!! 인투더레인의 한방이 그리운 투덜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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