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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1 16:13
확정은 아니고 김종인이 그냥 지른겁니다. 앞으로 며칠은 뻐팅길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사퇴 확정 위해서는 거쳐야 할 절차가 있을테니까요.
16/03/21 16:12
일단 사퇴를 돌리기 위해 당의 인사들이 김종인 대표를 찾아갈지 궁금해지네요. 김종인이 있는 것과 없는 것 어떤게 총선에 도움이 되련지 계산을 해봐야겠죠. 일단 김종인 체제하에서 지역구 후보들의 공천은 대부분 마무리가 되었지만 비대위 대표(김종인)가 도장을 찍어줘야지 공천받은 후보들이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 상황이 골때리게 돌아가는군요.
16/03/21 16:13
이제와서 선대위 꾸릴것도 아니고... 나 빼면 누가 할껀데?를 가장 잘아는게 김종인입니다.
문재인이 찾아가서 한번 빌고 끝나겠죠 뭐
16/03/21 16:13
지금까지 비판 나와도 무시하던 양반이 자기 비례대표 건드리니까 떠나겠다고 협박하는 꼴이 참 한심합니다.
비례대표 선발을 엉터리로 해서 비판 들으니까 떠나겠다니 더민주가 김종인 사당도 아니고.
16/03/21 16:14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옥쇄를 가지고 땡깡 부린게 바로 며칠 전인데 더민주에서도 김종인 대표가 옥쇄를 가지고 땡깡 부리는 사태가 반복될거 같네요.
16/03/21 16:18
솔직히 이번 선거 지면 김종인씨 때문에 지는게 아니라 강성야권지지자들 때문에 질꺼같아요. 독재고 나발이고 일단 이겨야 그 다음에 민주적이고 뭐고 하지...
16/03/21 16:18
사퇴 카드도 한두번 써먹어야 먹히죠. 총선이 이대로 간 다음에 총선 이후에 당을 휘어잡으려고 할 때 김종인은 사퇴카드 여러번 써먹을거 같습니다. 그 때는 어짜피 총선 이후라 안 먹히겠지만요. 지금 더민주 근간을 이루는 당원들 대부분이 김종인으로부터 멀어져서 총선 이후에 사퇴 카드 쓰기전에라도 말발이 안 먹힐거 같지만요. 총선 전이니까 더민주가 급해서 말발이 먹히는거지.
16/03/21 16:17
김종인은 사퇴시키는 것이 낫습니다. 아니 당장 사퇴시켜야 합니다. 계속 당내에 있으면 안철수급의 핵발암을 보여줄 사람입니다. 그건 그렇고 표절 교수는 결국 끝까지 안고 간다는 건가요? 그 외에 문제될 사람들 또 누가 있죠?
16/03/21 16:25
제 예상엔 박영선이 후임 맡으면 이 댓글 단거 이불킥하게 되실지도. 김종인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사고방식에 더민주 기득권 계파 싸움의 중추 중 하나인데요.
16/03/21 16:18
여태까지 고생한건 인정하는데 거 성질머리하고는 진짜 짜증나는 양반이네요. 김종인 하는 꼬라지보면 그냥 새누리당 지지하고 말지 뭐하러 더민주 지지하냐? 싶습니다.
16/03/21 16:18
사퇴하면 아마 다음날 언론은 친노패권이 김종인 내쫓았다는 식으로 뒤덮일겁니다
뭐.. 온라인 강성 지지자빼고는 김종인이 물러나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별로 없을 것 같지만요
16/03/21 16:19
이번 일로 문재인에게 정말 실망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건지. 이래서야 대통령된다고 해도 윤창중 기용한 박근혜 꼴나겠습니다.
16/03/21 16:19
http://www.ddanzi.com/ddanziNews/83476557 <- 이런 분석도 나오네요. 저는 그냥 팝콘 각입니다. 다양한 의견들 보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16/03/21 16:23
확실한건 총선 전에 야당이 이렇게 언론의 전면에 나선적이 없었던거 같네요. 새누리당의 기사보다 더민주의 기사가 더 많이 나오고 있는 느낌입니다. 최소한 동등한 갯수로 나오고 있는 느낌. 그게 좋던 나쁘던요. 새누리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판을 만들어서 투표장으로 끌어당기는 역활은 충분히 하고 있는듯 합니다.
16/03/21 17:08
합리적인 설명인건 알겠고, 배울만한 좋은 시점이라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너무, 너무나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답답해서 글을 파버렸네요 흐흐 저도 팝콘각위주로 더 봐야겠어요.
16/03/21 17:13
그냥 생각하는것을 그만두고 있는 중인데...
설득당할뻔 했습니다. 근데 정말 이 부분에 대해선 극하게 공감합니다. 우리 사회 총 유권자의 수는 4천만 명 정도이며, 부동층이 20%라면 8백만 명이다. 진보적 네티즌을 크게 잡아 40만이라고 잡아주면 유권자의 1%다. 이게 바로 더민주가 각종 선거에서 절대 이길 수 없는 마법같은 현실의 핵심이다. 그리고 이 건을 대표적으로 보여준게 지난 대선 선거불판이었죠... 투표시간 내내 투표율이 오른다 이겼다고 신나다가 출구조사 나온 뒤의 그 벙찜이란..
16/03/21 16:20
나가야 되요
이런 식으로 해서 새누리당 이겨서 뭐 하겠습니까? 그래도 민주당을 지지한 이유는 민주당의 정체성이 새누리당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으로 지지하는데 이런 의원들이 테러방지법, 교과서 국정화 이런 문제에 앞장 설 수 있을까요? 문재인도 참 사람 보는 눈 없네요
16/03/21 16:21
나 참 크크크...사퇴를 하든 어쩌든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제발 정리하고 총선 들어가야 됩니다. 김종인 사퇴 그대로 받을거면 누가 후임으로 이끌어갈건지 몇일 안에 확정해서 더 이상 잡음없이 가야 합니다. 아니면 무슨 짓을 해서든 김종인 마음 돌리게 해서 잘 해보던지. 둘 중 뭘 하든간에 이걸로 또 지지부진 일주일 보름 이렇게 가면 총선 끝장납니다.
16/03/21 16:27
바꾸자마자 종편들이 부르는 신나는 친노패권주의 노래를 또 들어야 겠고, 민주당은 20년동안 한결같이 불러온 정권심판 노래를 부르겠지요.
그리고 그동안처럼 또 지겠죠.
16/03/21 16:30
그 꼴 보기 싫어서 꼴보기 싫어도 이렇게 김종인 체제로 간거 총선 결과까지 기다려야 된다고 한건데...맨날 똑같이 해서 똑같이 지는거 지긋지긋하지도 않은가 후우;;
16/03/21 16:28
논문 표절하는애, 당내 의료노선과 상이한 의료계인사, 종북빨갱이를 외쳐대는 21세기의 메카시 치우는게 청정 1급수는 아니죠.
누가보면 먼지 하나 안나는 애들만 공천해달라고 떼쓰는줄 알겠습니다? 더러워도 적당히 더러워야지, 먹고 죽는 수준의 수질로 만들거면 선거 왜합니까. 새누리물 먹고 죽으면 되지.
16/03/21 16:41
크. 뭐 그렇게 정신승리 하세요.
선후관계도 모르고 항명했다는 헛소리 하다가 지적받으니 항명과 이의제기가 뭐가 다르냐는 신개념 정신승리 들고 나오신 분이니 오독하고 정신승리 하는거야 뭐 놀랍지도 않으니까요.
16/03/21 16:38
수질 똥물 만들어서 이기면 그게 새누리랑 뭐가 다르냐는겁니다. 최소한 먹을물 정도는 유지해야 차별성이 있죠.
지금 뭐 대단한거 바랍니까? 어디 4대 성인급 비례 안 주었다고 비토하나요? 지금 문제제기가 전혀 근거없는 협박인가요? 전혀 아니죠. 저정도 문제제기도 발목잡기로 할거면 민주주의 왜하고 선거는 왜 합니까. 돈아깝게. 왕하나 모셔다가 따르면 되지.
16/03/21 16:51
논문 표절한 애좀 쳐 내라고 하는게 그렇게 대단한 정화작용이군요. 겨우 그거 하나 하는데 발목잡네 결벽증 지겹네 하는 수준이면 한국사회는 이미 망조가 들어도 단단히 들었나 봅니다.
16/03/21 16:58
그러게요
논문 표절, 노무현 비하한 의료민영화 의사, 종북 타령하는 수꼴 이 3명만 쳐 내면 될 것 같은데 겨우 이정도로 1급수 운운하냐는 소리마저 듣고 나참
16/03/21 16:24
문재인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상왕 소리 듣거나 종북 소리 듣는걸 두려워 해서는 안됩니다. 언제는 그런 소리 안들었습니까? 그리고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안들을 것 같습니까? '외연확대' 라고 말해서 지금 지지율이 올라갔습니까, 내려갔습니까? 나서기 껄끄럽다면 김종인은 비례대표 한 30위쯤에 밀어넣고 박영선이라도 내세워야 합니다. 저 늙은 영감을 이대로 내버려두면 제2의 안철수가 될겁니다.
16/03/21 16:26
오늘 내일 안으로 문재인 대표가 전화를 하든 뭐든 해서 당무복귀 시켜야 하겠죠. 그건 그렇다 쳐도
비례 후보 이대로 간다 하면 당장 저 부터도 비례는 더민주 안찍을 거 같습니다.
16/03/21 16:29
그게 최고이긴 한데 김종인이 전화받고 그냥 끝낼꺼면 저런 말을 꺼내지도 않았을꺼라 봅니다. 비례도 마음에 안들고 저 영감 하는 꼴 보기 싫어서 전 다른 당이나 찍어야 겠네요. 이런거 보면 전 죽을때까지 새누리 지지자는 못할것 같습니다;;
16/03/21 16:27
도덕성을 따지면 선거에서 패한다는 분들에게 묻고 싶은 건데요. 김종인 말 들어서 지지율이 올라갔나요, 내려갔나요? 지금 내려갔지만 김종인을 이대로 내버려두면 지지율을 올릴수 있다는 자신 있습니까? 이게 승리를 위해서 손을 더럽히는 건가요?
16/03/21 16:30
16/03/21 16:34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0250
이걸 말하는 건가요? '외형상으로 보면 비박 학살 파동에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동반하락한 것으로 보이나, 일별로 보면 막판 공천 진통을 겪고 있는 더민주의 지지율이 지난주 중반이후 뚜렷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발발한 비례대표 공천 파동 결과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것이어서, 더민주 지지율의 추가 급락이 예상되는 등 더민주는 김종인 체제 출범후 최대 위기에 봉착한 양상이다.' 광주·전라에서도 국민의당이 4.5%p 오른 36.3%, 더민주가 4.1%p 내린 34.8%로, 선두가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어디가 오른 건가요?
16/03/21 16:33
유시민작가가 말한듯이 대한민국은 보수 7 진보 3 인 사회라 야권을 결집시켜도 여권을 못이겨요.
더민주가 무슨 진보진영의 1야당인걸로 아는데 엄밀히 따지면 중도보수입니다. 보수성향이지만 새누리가 싫은 사람들이 더민주를 지지하는데 그 사람들이 늘어나야 그나마 희망이 있습니다.
16/03/21 16:33
이전까지의 정당 지지율은 평균 새누리40 더민주25 였습니다. 오늘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새누리 소폭하향한 41 더민주 소폭상향한 28입니다. 국민의당 쪼개져 나간 형세인데도 오히려 30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 내버려둘거면 총선 끝날때까지 내버려둬야 알 수 있지 무슨 주식 단타매매도 아니고.
16/03/21 16:43
그럼 김종인 짜르면 올라간다는 보장 있나요? 반대로 김종인 짜르면 내려간다는 예측은 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애초에 지금 지지율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입니다. 여기서 더 올라서 뭐, 새누리 지지율 역전해서 넘버원 먹을 수 있다는 상상이라도 한건가요.
16/03/21 16:45
적어도 집나간 토끼들이 돌아올 생각은 하게 만들거란 것은 확실하죠. 패악질 부리는 폭탄이 제거된다는 것도 확실하고요. 님은 김종인을 내버려두면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길거란 확신이 있으시나요? 그리고 지지율 유지요? 그 지지율 까먹고 있는게 누구죠?
16/03/21 16:35
김종인 들어와서 올라간 지지율은 원래 더민주 지지율이고,
김종인 들어와서 내려간 지지율은 김종인이 잘못해서 빠진 지지율인가요? 것참...
16/03/21 16:40
안철수가 자폭해서 올라간 지지율이라기에는 '진작에 이렇게 할것이지' 라는 반응도 그동안 많았던걸 보면
복합적인 이유 아닌가요? 정치공학에서 1 아니면 2 라고 하는게 어디있습니까?
16/03/21 16:44
굉장히 불쾌한 표현이지만 참겠습니다. 암튼, 상황은 적어도 어느분보다는 똑바로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는 방식이 저와 매우 상충하니, 더 이상 소다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겠습니다.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분과 대화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6/03/21 16:28
대안을 꼽자면, 문재인 정도인데. 문재인이 전면에 나서는 순간 호남에서 더민당이 손해볼 가능성이 큽니다.
죽으나 사나 김종인으로 가야죠. 대신에 문대표가 직접 좀 달랬으면 좋겠습니다.
16/03/21 16:29
진짜 더럽게 짜증나네.
맨날 천날 지는 게임만 주구장창 하고 싶은거군요. 그놈의 순수, 정체성 타령은 정말 쌍욕만 나오네요. 이런 지지자들뿐이니 이길수가 있나.
16/03/21 16:31
이번건으로 김종인 사퇴하게 되면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 선거는 무효표 낼겁니다.
투표권이 생긴 이래 15년 이상 민주당에 표를 주었는데... 여기서 김종인 내치는 정당은 이길 의지가 없는 정당이라는 생각이 들고, 새누리에는 도저히 표를 줄수가 없고, 정의당 등은 제대로 된 대안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투표는 해야겠으니 무효표 내고 올겁니다. 제가 소위 지지철회같은 리플을 달게 될줄은 몰랐네요...
16/03/21 16:31
현재 김종인으로 가면 이길수 있습니까? 기본적으로 총선에서 새누리는 경상도 60석은 기
본으로 깔고 갑니다. 거기다 묻지마 노년층은 어떻게 해도 안변합니다. 그럼 야당이 이길려 면 의석수 가장많은 수도권밖에 없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민주가 서울 압승을 했습니다. 그럼 결론은 하나입니다. 젊은층 많이 사는 수도권 잡을수있는 전략을 들고 나와야 합니다. 애초에 김종인이가 판을 잘못읽은 겁니다. 더럽고 말고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 김종인이 하자는대로 하면 그냥 폭망입니다.
16/03/21 16:41
40~50대들, 호남표 가져올려면 무조건 김종인있어야돼요. 그리고 김종인대표면 젊은층+수도권 표 못잡는다고 확신합니까?
16/03/21 17:01
코랜드파일날 // 그건 님하고 님동생 생각이겠죠. 지난 지방선거 서울 거의싹슬이할때 광화문가서 박근혜 살려주세요 해도 안
통하던게 서울입니다. 선거 결과가 말을하는대 내생각 니생각이 어디가 있나요?? 이대로 새누리 흉내나 내고 있으면 그렇게 될것 같습니까. 당시에 조중동,종편에서 세월호 가지고 민주당 깐건 생각안나시나 봅니다. 그때 민주당 박근혜 잘한다고 새 누리 흉내나 내고 앉아 있었으면 서울 거의 싹쓸이가 가능 했을것 같습니까. 객관적인 지표가 있는대 무슨 니생각 내생각 타 령인가요.
16/03/21 17:38
중앙선관위 작년 지방선거 자료 찾아보시기 바라네요. 구청장 25곳 가운대 20곳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입니다.
서울시의회도 압도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불과 작년입니다. 김한길,안철수 가 대표일때 그렇게 공천파동 났었는대도 이런결과 나왔습니다.
16/03/21 18:01
김종인이 잘못해서 지고 있다는 의견을 내기 위해서는 김종인 이전의 서울지역 총선 예측과, 김종인 이후의 서울지역 총선예측 자료가 있어야 정확하겠죠. 그런데, 두 자료 모두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일단 전자는 조사하지 않은 것 같으니 그렇다치더라도 아직 후자 역시 접전지 이외에 서울지역전체에 대한 여론조사 자료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으면 자료 부탁드립니다.
16/03/21 18:10
여론조사가 정확한가요 선거 결과가 정확한가요? 지난 지방선거 결과를 이야기 했는대 그런건 관심없으
신가 봅니다. 위에다 적었듯이 선관위 가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새정치 서울 ,호남 정도 빼고 거의 몰살을 당했습니다. 그럼 왜 이런 결과 나왔는지는 본인이 생각하시기 바라네요. 여론조사 그냥 웃습니다.
16/03/21 18:20
아뇨. 실제 선거과 중요하죠. 그래서 올해 총선 선거 결과 나왔나요? 김종인 방식대로 하면 서울에서 지난 것과 비슷한 성과를 낼 수 없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근거가 뭐죠? 지난 선거 기초단체장 민주당이 이겼죠. 그러니 하던대로 해야한단 말인가요? 하던대로하면 민주당이 서울은 그래도 이길 수 있다? 그런데 지금 하던대로 안하니 서울에서 질것이다?
니키님 말을 수긍하려면 1. 김종인체제하에서 서울에서 패배한 결과 또는 패배를 예측한 결과가 나와야하고 2. 기존 전략대로 민주당이 했을 때 민주당이 서울에서는 이긴다는 증거가 필요하죠. 근데 1은 없고, 2는 08총선때 새누리당이 48석 국회의원 자리 중 40석 차지한걸 보면 반박되죠. 젋은층 잡는 전략을 썼어도 패배한 역사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묻죠. 젋은 층을 잡는 전략은 반드시 승리합니까? 또한 김종인 체제하의 전략은 반드시 패배합니까? 두 문장 모두 현시점에서는 증명불가능한 문장일뿐이에요.
16/03/21 18:48
당시는 한나라당출신 손학규가 당대표하던 시절이고
문재인같은 소위 '친노'는 정치계에 제대로 등장하지도 못하던 시절인데.. 08년이 어떤 면에서 젊은 층 잡는 전략을 쓰고 패배했다는 겁니까.. 과거에 대한 이해도는 둘째치고 기본역사를 좀 알고나 이야기를 해도 해야죠..
16/03/21 18:56
그냥 웃습니다. 당시 친노고 뭐고 없던 시절입니다. 그 직전 정동영,김한길이 열린우리당 박살내고
노무현 줄창까고 대선 청년이고 뭐고 없고 대선 깨지고 김한길 정계은퇴 선언하고 손학규가 당대표 되서 억지로 치루었던 선거입니다. 그당시 선거가 어땠는지 잘모르시나 보네요. 님이 아셔야 하는게 그 직전 서울시장이 이명박입니다.
16/03/21 19:05
니키 님// 좀 뭘 알고 쓰셨으면 좋겠다는 말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말이네요. 2번에 대한 답은 드렸고, 1번 김종인체제하에서 서울에서 패배한 결과 또는 패배를 예측한 결과를 부탁드립니다. 니키님 머리속에 있는거 말고 실증자료로요.
16/03/21 19:07
ph 님// 박지원, 강운태등 날리고 구태정치 개혁하고 새로운 민주당 체제 실시했죠. 친노만 젋은 층 잡는 전략을 사용합니까? 08총선도 전체적인 기조는 다르지 않았어요. 그런데 당시 20대는 새누리당에 53.1%의 지지율을 보내면서 승리를 안겨줬죠. 결과적으로 발린 사유는 전혀 젋은이들 잡을려는 정책이 아니었던 '뉴타운'을 만나서 였구요. 당시 새누리당은 젊은이들을 전혀 잡으려 하지 않았는데도 승리했어요. 그에 반해 민주당은 보다 청년층에 가까운 '주거복지'를 내세웠지만 발린거구요. 역사를 좀 더 아셔야하는건 ph님 같네요
16/03/21 19:25
김근태마저도 뉴타운공약 운운했다 차라리 정면승부 할것을 나중에 후회한 시절인데...
박지원 강운태 날렸다고 젊은 층을 노려요..? 참여정부 열우당 시절을 부정하다 대선지고 동력을 잃어 손학규가 떠맏게 되고 정체성 정립도 제대로 못해 뉴타운 광풍에 휩쓸려 어설픈 따라하기등 총체적인 부실에 이도저도 다 날린 시절을 민주당이 젊은 층에 집중해서 졌다는 건 역사왜곡이죠... 한나라당이 이명박을 등에 업고 뉴타운 광풍을 선도한 걸로.. 민주당이 젊은 층을 잡는 전략을 써서 패배한 걸로 연결하는 논리구조는 당최 답이 없습니다..
16/03/21 20:02
ph 님//
당시 통합민주당은 당론으로 등록금 상한제, 후불제가 정해졌으며 국립대와 사립대를 아우르면서 정부의 5조원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부동산 부유세 인하에 대하여도 찬성했던 새누리당과 달리 통합민주당은 조건부반대를 했어요, 당시 청년 및 인터넷 여론 입맛에 맞았던 FTA 쇠고기 재협정 및 대운하 반대도 당론을 걸었죠. 이게 젋은 층을 노린게 아닌가요? 이게 젋은 층을 노린게 아니라면 그 이후에는 어떤 젋은 층을 노린 정책을 내놨죠? 애초에 젋은 층을 잡고 말고는 선거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ph님의 말을 최대한 수긍하더라도 08년 민주당은 새누리당에 비해 '상대적으로라도' 청년을 향했습니다. 하지만 승부처는 청년과 전혀 상관없는 또는 아직 부동산 자산을 확보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불리한 뉴타운에서 났죠. 제 말이 다 틀렸다고해도 청년층을 잡았기 때문에 지난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겼다는건 틀린말이에요. 그랬다면 08년에 민주당이 이겼어야해요. 상대적으로라도 청년층에게 유리한건 민주당이었습니다. 하지만 08 결과가 보여준건 선거의 승패는 청년층을 잡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외의 요소에서 결정난다는거죠. 마지막 단락 마저도 인정하지 못하겠다고, 답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설득할 자신이 없군요.
16/03/21 20:25
그러니 이도저도 아니라는 거 아닙니까..
공약은 그렇게 정해놓고 당대표는 한나당출신이고 지역구에선 중진이라는 인간들부터 뉴타운 따라가기나 했으니... 어차피 드라마로 신화처럼 추앙받은 유명 기업인 출신을 통한 개발공약이라는 환상에 뭘 해도 질 선거였기에 누구 탓않고 넘어가는 것이지.. 그걸 젊은 층 구미에 맞추는 선거를 해서 졌다는 소리는 그 당시 누구도 안할겁니다.. 그리고 작년 지선 구청장 이야기는 내가 꺼낸 이야기도 아니고 단순히 청년층을 잡아야 이긴다는 건 그냥 부족한 이야기일뿐이니 그렇게 생각할까봐 걱정은 안해줘도 됩니다.. 대신 야권이 청년층도 못잡으면서 이긴다는 건 훨씬 더 빈약한 이야기가 맞으니... 니키님이 만약 이런 의도로 그 이야기를 꺼낸거라면 100 프로 동의할겁니다..
16/03/21 20:32
KKGGP 님// 남이 쓴건 아예 안보나 보네요. 자기 글만 쓰지말고 남이 쓴 글도 열심히 보도록
합시다. 님 머리속에 있는거나 들이대고 말골 말입니다. 중앙선관위 자료는 자료도 아닌가 보 네요.
16/03/21 21:33
니키 님// 그러니까 중앙선관위 자료 어디에 [김종인체제하에서 서울에서 패배한 결과 또는 패배를 예측한 결과] 볼수 있냐구요. 직접 중앙성관위 홈페이지에 작년 구청장 선거 자료가 있다고 그러셨잖아요? 그게 어떻게 김종인 체제의 패배를 증명하는 자료나구 묻고 있잖아요?
16/03/21 16:31
저게 칸막이 치우고 김종인 대표 14번에 꽂아 넣은 대신 3명 찍어 넣을 수 있는거 권한확대 시켜서 7명까지 늘려준겁니다. 이거 싫다는건 뭐 어쩌란건지 모르겟어요.
14번이면 안정권이고, 맘에 드는 사람 3명이 아니라 7명까지 넣어주겠다는데 칸막이 치웠다곤 하지만 결국 김종인 대표는 원하는거 거의 다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자기가 권력을 휘두르지 못하면 원하는 결과에 근접해도 싫다는건데 이거 보는 유권자가 잘한다 찍어준다고요? 지금 1급수 이야기하는거 아니잖습니까 최소한의 원칙정도는 지켜달라는 소리도 1급수에 비유된다면 이나라 정치는 썩을대로 썩었다는거 인증하는 꼴밖에 안되는거 아닙니까?
16/03/21 16:39
자기가 비례2번 먹고 나머지 비례 상위권도 자기 맘대로 하겠다는 건 김대중 씨가 부활해서 야권 도와주러 온 경우라 하더라도 너무 과한 요구 같습니다.
16/03/21 16:33
그놈의 순수성 타령 지겹네요 22
더러워도 이기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그 순수한 전략으로 매번 졌잖아요? 이번에 다른 방식으로 해보겠다는데 왜 흔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6/03/21 16:39
그 순수성 지겹습니다33
전 새누리당이 제 삶에 악영향 끼치는게 너무 싫어요. 자영업자로써 지난 몇년은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친일 독재 518의 원흉들이 아직 득세하는게 너무너무 얄밉습니다. 남들은 총칼에 오물투척까지 하면서 싸우는데 고결하고 순수한 내 주먹맛을봐라? 송모게이머가 임요환 게임 더럽게한다고 깠잖아요 결국 승리자는 누구였습니까?
16/03/21 16:35
김종인의 노욕인지 아니면 범인은 생각할수 없는 빅픽쳐를 그리고 있는지 지금으로서는 알수 없지만
이번 선거에서 더민주가 화제의 중심에 있는건 확실하네요. 더민주의 선거진행과정이 이전 선거와는 확실히 다르긴 다릅니다. 흥미진진하네요
16/03/21 16:40
개헌선 어쩌고 얘기까지 나오는데,
개헌선 막으려면 애초에 국민의당에 입벌어질 정도로 지역구 나눠줬으면 됐죠. 안철수 차기 대선후보로 점찍었다고 진즉에 꼬드겼어도 되었을 일이고. 까짓거 나중에 뒤통수 치면 되잖아요. 이기기 위해선 새누리처럼 해도 된다는 분들이 그건 왜 반대하시는지.
16/03/21 16:44
하...정말.
총선만 치루고 말겁니까? 국민의당이 10석이상만 건져내도 두고두고 후환이 될겁니다. 정의당지지자 입장에서야 누가 대통령되든 상관없을지 몰라도 국민의당이 살아남으면 내년 대선은 또 새누리입니다. 대선만 보고 이해찬 잘라 친노색지우고 정의당과 연대안하면서 종북논란 재우고 있는겁니다. 지금 더민주에게 가장 큰 위협은 새누리당이 아니라 국민의당이 총선이후 생존가능하냐 입니다.
16/03/21 16:45
결국 총선 이기자는건 아니었군요.
새누리처럼 하려면 총선도 이기자고 덤비고, 대선때는 또 태세변환해서 이기자고 덤벼야죠. 총선도 개헌선 어쩌고 하는 분들이 대선 승부를 보고 있다구요? 뭐든 할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분 모셔놓곤 왜 그거밖에 못하죠.
16/03/21 16:49
탄핵열풍때 빼고 총선에서 새누리이긴적 있습니까?
단숨에 바꿀수 있는게 있어요? 좋아요 누르고 글 퍼나르고 해도 선거당일날 투표안하는게 20~30대입니다. 이 세대만 믿고 전략짜서 이길수 있을거라 봅니까? 단숨에 바뀔수 없다면 차근차근 체질개선해야죠. 총선에서 체질개선해서 남은 1년간 대선을 위해 준비하는게 맞죠. 이겨본적이 없는데 뭐로 이깁니까?
16/03/21 16:57
12년 대선 총선 득표율이 뭐 엄청나게라도 차이났나보군요.
새누리당하고 겹치면 새누리표는 뜯어올수 있어요? 이번 국민의당 지지기반 움직인거 직접 보고도 느끼는거 없나요. 부동층이 이념상 새누리와 더민주 사이에 낑겨있는 사람들입니까. 아니거든요, 잘 몰라서 얼굴 학벌 보고 뽑는 사람, 거대양당 둘 다 더러워졌다 보고 다당구조 바라는 사람, 그때그때 정책보고 뽑는 사람, 정치권 자체에 회의감 느껴서 투표일에 약속 못잡고 심심해야만 누구찍을지 며칠전 혹은 당일 결정해서 투표하는 사람 바로 이런 사람들이거든요. 이들에게 어떻게 어필하느냐, 안철수가 일부 보여줬잖아요. 참신한 척이라도 하면 되요. 부동층은 대체로 구태에 때뭍지 않은 사람들을 원하는거에요. 이들의 마음을 잡고, 유지하려거든 투명하고 정직해야겠죠. 왜 반대의 길로 가려하죠.
16/03/21 17:07
12년 대선득표율이 차이 안났는데 그 사이 나라꼴이 이모양이 됐는데 왜 현재 지지율은 이모양입니까?
인터넷에서 좋아요 누르고 키보드워리어 설쳐도 총선 당일날은 다 놀러가니깐 나라꼴이 이모양인겁니다. 총선 투표율 55%정도에요. 필리버스터하고 뭐하고 하니깐 투표율이 확 뛸거같애요? 늘 총선때마다 난리나고 욕하고 해도 변한게 있었어요? 대선은 평균 75%이상의 투표율이 나오기때문에 부동층이 중요한거고 총선은 그게 아니기때문에 집토끼가 중요한겁니다. 근데 이때껏 한번이라도 기존 방식으로 제대로 이겨본적 있어요? 집토끼 싸움이 밀리는데 매번 같은 방식으로 어떻게 이깁니까? 게다가 총선이후 대선입니다. 대선 이제 1년6개월남짓 남았습니다. 기존방식대로 계파나눠주고 국민의당에게 지역구 나눠주고 정의당하고 연대해서 싸우자? 신나겠네요. 종편은 친노에 계파싸움에 종북에 안철수의 양비론에 넘쳐나는 깔거리에 정치부가 신이나서 비명을 지를듯요.
16/03/21 17:10
그 55% 투표율로도 19대 총선 여권 대 야권 득표율은 거의 50:50였거든요.
이 상황에서 정말 획기적인 혁명이 필요하고, 김종인식이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당헌당규없는 무법천지로 만들지 말고, 창당하면 되겠네요. 그게 맞는 길이니 쉽게 흡수가능하겠네요. 혁명을 하려거든 그렇게 해야죠. 명분,지지 충분하다 보시는 것 같은데 뭐가 두려우신지, 님이 보시기에 상대는 인터넷에서 꽥꽥 소리나 지를줄 아는 꼴통들일 뿐인데 말이죠.
16/03/21 17:19
내가 김종인이가 아닌데 뭘로 창당합니까???
갑자기 생뚱맞은 소리를... 김종인이가 가는 방향이 맞고 그래서 지지한다는데 두려울건 또 뭡니까? 내가 지지하는 당이 좋은 방향으로 가길 바라는데 맞지 않으면 나가서 창당하라? 그렇게 사시는분 같진 않으신거 같았는데...
16/03/21 17:35
김종인이 창당하면 될 일이란 것입니다.
김종인 말곤 더민주도 개판이란거 아닌가요, 비슷했던 지지율의 국민의당 대하듯이 대해서 굴복시키면 될 일 아닙니까. 지금 안철수 김한길 탈당때보다 서로를 더 개떡같이 보고 있거든요. 한달전 이맘때에 필리버스터 시작했던 것 같은데 단 3주만에 이리 만드는 것도 대단한 능력이죠.
16/03/21 16:40
숨끊어져 가던거 겨우겨우 살려놨더니 하는 소리가 노욕이니 노망이니...어휴.
당지도부부터 지지자들까지 단체로 우리 집시다 하고 있으니 새누리당은 얼마나 좋을까.
16/03/21 16:40
김종인을 2번에서 14번으로 왜 옮깁니까.
뱃지 당선권에선 실질적인 의미도 없고, 경제민주화 선거전략 일관성도 떨어지고, 전략공천 3명→7명 비례번호 고정 처럼 외려 구린 리스트에서 양보도 늘어나야 하고, 김종인이 난 그렇게 배수진으로 표 구걸하는 식으론 절대 안한다 그리고 자기가 욕심챙기는 걸로 보이게 하지 마라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방식의 제안인데 민주당에 이익도 아니고 상대도 거부해야 하는 제안 하는 건 무능해서 그런건지 기싸움에 목숨 거는 건지. 하여튼 참 민주당스러운 제안이네요.
16/03/21 18:14
김종인도 점점 마음에 안 들긴 하는데 민주당 멍청멍청한 건 진짜 알아줘야 할 듯.. 제가 이래서 김종인 내려와라 말을 못합니다 아무리 트롤질해도 저기서 제일 낫거든요 크
16/03/21 16:41
김종인 오기 전 국민의당 탈당러쉬 즈음 더민주 지지율 어떻게 될거라고 다들 생각했는지 까먹었나 봅니다. 지금 지지율 25~28 사이 계속 찍으니까 예전이나 지금이나 계속 비슷하니까 별 차이없는 것이다 이런 얘기겠죠. 호남 절반 뺏기고 나머지 지역도 최종적으로 조금이나마 뜯어먹히고. 그럼에도 탈당 이전과 비슷한, 혹은 약간 더 높은 지지율 유지하는건 김종인 공 하나도 없고 아무 일 없었어도 이렇게 됐을 것이다 뭐 그런 입장인가봐요.
16/03/21 16:43
그러게 말입니다
더민주 지지율 유지한건 더민주 덕이고 올라가지 않는 건 김종인 탓이다 크크크 이래서 온라인 여론은 의미가 없어요
16/03/21 16:48
말은 바로 합시다
민주당이 아니라 안철수를 위시한 김한길 주승용 등 잔반들이 그 꼴 만든거죠 게다가 김종인이 정의당과의 연대도 깨버렸죠 김종인도 야권 분열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16/03/21 16:57
맞아요
그래서 똥 치운거 아닙니까? 똥 치워서 좀 깨끗해 지나 햇는데 더 더러운 똥을 들이면 어쩌자는 건가요? 김종인이 어러운 똥이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이번 비례 상위 명단이 똥이라는 얘기 입니다
16/03/21 17:08
어차피 대 새누리전에서는 별 상관 없습니다
여론조사 보면 양자 대결로 바뀌면 국민의당 지지율은 양쪽 다 비슷하게 갑니다 오히려 문제는 정의당과의 연대를 깨 버린 김종인이죠
16/03/21 16:42
매번 말하지만 야권 말고 더민주 지지층은 더 나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는 사표가 없을만한 선거제도를 통해서 모두가 각장의 정치성향을 왜곡없이 드러내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긴 합니다. 그래도 최대한 성향을 찾아서 그 정치집단이 유의미하게 컸으면 좋겠어요. 모두들 정치에 관심을 갖고 공부도 하고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민주는 지금 지지만큼 다양한 성향을 품을 수 없습니다.
16/03/21 16:43
뭐 이제 시간이 정말 얼마 안남았으니 마무리를 어떻게든 빨리 지어야겠지요.
그리고 애초에 더민주 지지층은 반새누리라는 깃발 아래 모여든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니 시끄러울 수밖에 없지요.
16/03/21 16:49
글쎄요 전 내기한다면 김종인으로 쭉 갔을 경우 총선 선방 쪽에 걸고 싶네요 크크
주류언론보도를 통해보면 야당공천파동은 찻잔속의태풍이고 여당공천파동은 대놓고 태풍이니까요 조선일보만 봐도..
16/03/21 17:17
우리나라 과거 선거 결과에 의하면, 깨끗함과 더러움으로 결과가 바뀐 적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 대선, 총선, 지선 후보 중에 더럽다고 안 뽑히던 가요. 오히려 정치적 이데올로기, 자신의 이익이 훨씬 더 결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김종인의 방식은 틀리지 않았다고 봅니다.
16/03/21 17:24
그 유리하다고 평가받는 19대 국회의원선거가 어떻게 졌는지 아시나요?
통진당 비례대표 김용민 막말사건 특히 김용민 사건은 하루에 2만표식 빠진걸로 알고있어요 저쪽의 더러움은 별거아니지만 야당의 더러움은 치명타예요
16/03/21 17:28
로사 님//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통진당 비례대표와 어떠한 관계가 있고, 그것이 야당 전체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통진당과 더민주당은 그 성향 자체와 그것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다르고, 중도층이 통진당을 과거에 지지하였는지도 알 수 없을 뿐더러, 빠져 나간 사람이 중도층이라는 확신이 있으신건지 궁금합니다.
16/03/21 18:34
연대를 했는데 어떻게 상관이 없어요 정책도 지역구도 나눠가졌는데 영향을주는건 당연하죠
그리고 제글의 핵심 통진당이 아니고 김용민일텐데 그걸 모르실거 같진않고...
16/03/21 17:10
보통 고정지지층으로 새누리 35% 더민주 25%를 얘기하던데
여태껏 새누리가 35 이상을 얻어왔다는 얘기는 그만큼의 중도층이 새누리를 찍었다는 얘깁니다. 즉 그들은 조금 더러워도 상관없어 한다고 봐도 되겠죠.
16/03/21 18:52
이건 중도층으로 뭘 하겠다는 이야기인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지난 19대 총선 정당비례 득표율이 새누리 42.8 민주통합 36.4 통합진보 10.3 자유선진 3.2 이에요
16/03/21 16:48
생각보다 일찍 떠난 지지자 때문에 졌다는 말이 나오네요.
우습지 않습니까? 중도층을 잡아야하는데 못잡으면 실패한거고, 기존 지지층은 잡지 않아도 지지해야하는데 지지하지 않았으니 니들 때문에 진거고.
16/03/21 16:49
안에서 싸우는 거야 어차피 선거판이니 억지로 이해라도 하겠는데, 당 대변인이 직접 나서서 '이러이러한 안을 가지고 중재를 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 대체 왜 그러는 겁니까. 이건 셋 중 하납니다. 김종인 사퇴에 대비하여 '우리 이렇게 할 만큼 했어요'라고 주장하기 위한 언플이거나, 아니면 김종인이 이 안을 받든 말든 사퇴하든 말든 에라 모르겠다 하는 것이거나, 아니면 그냥 생각이 없거나. 다른 것보다도 저런 아마추어 같은 모습이 더 짜증납니다.
16/03/21 16:58
그냥 총선이후에 더민주에 남아있던 박힌돌들끼리 주도권 잡겠다는 겁니다.
컷오프를 하기는 해야겠는데 지들끼리는 답이 안나오니 김종인 룰렛공천 돌려놓고 이제 공천 끝났으니 노인은 집에 보내고 주도권 찾아오겠다는 거지요. 기존 민주당 인간들 대책없는 컷오프 명단이나 청년비례 개판치는거 보면 참 노답 입니다
16/03/21 16:50
김종인 대표로 들어왔을때의 2016년 1월 3주차 갤럽조사
새누리 38% 더불어민주당 19% 국민의당 13% 정의당 3% 국민회의 0.4% 최근의 3월3주차 갤럽 여론조사 새누리 41% 더불어민주당 20% 국민의당 8% 정의당 7% 김종인의 국민의당 죽이기가 성공했다고 볼수있고 반면에 그만큼 더민주의 집토끼가 정의당으로 이탈했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16/03/21 16:53
산수 못하세요? 저게 야권파이 늘어난거라고요? 초딩도 그런분석 안합니다.
수치상으로도 저런데 수도권은 다자구도일 경우 지는 게임이 나오는 지역구가 많습니다. 당장에 19대 총선만 해도 먹은 총 득표수는 더민주가 새누리당보다 많아요. 그런데도 졌어요. 판단을 도대체 어떻게 하는겁니까?
16/03/21 16:52
이건 사실 문재인 전 대표와 김종인 씨가 정확히 어떤 계약을 맺었는지를 알아야 정확한 판단이 될 것 같습니다
그걸 모르니 누가 억울한 건지 감이 안 잡히네요
16/03/21 16:53
비례대표 몇번이 중요합니까. 어차피 당선권이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대...
1, 2번은 상징성이 있는 만큼 상징적인 인물들로 채웠으면 하네요. 물론 문제없는 인물들로요.
16/03/21 16:53
김종인을 끝까지 믿고 가야죠. 안 그러면, 계속 계파 싸움이다 뭐다 하면서 또 더민주당은 분열하고 후단협하고 그러겠죠.
문재인은 그들이 원하는데로 책임지고 은퇴할 것이구요. 그러다 새누리당에 과거처럼 속된 말로 '개가 나와도 당선되겠지요.' 더 그러다 현 대통령이 개헌으로 다시 재선으로 나올 수도 있겠구요. 국정원은 안보에 충실하면 되겠네요.
16/03/21 16:54
더민주 강성 지지자분들 덕에 참 재밌게 돌아가네요.
개인적으로 어차피 절대 못 이길 선거 조금이라도 살려 놓은거 끝까지 믿어 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16/03/21 16:56
김종인 없이 선거를 치루면 그냥 스무스하게 예전 하던것처럼 질거같고
김종인을 계속 대표로 두고 선거를 치루면 대박 아니면 쪽박일듯 싶네요.
16/03/21 16:57
더민당이 윤리적으로는 똥물이지만 사회지위적으로 높은 자리에 위치한 사람을 불러와서 새누리당 지분을 뺏어오고, 윤리적 가치를 중요 여기시는분들은 정의당으로 가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친박당이 되버린 새누리당보다는 이회창시절새누리당포지션을 민주당이 가져가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경제민주화로 대표되는 합리적 보수의 포지션을 더민당이 먹고, 보편적 복지는 정의당에게 넘기는게 제대로 된 큰판이 아닐지..
16/03/21 16:57
이 익숙한 그림
진짜 짜증납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래서 계파 수장 같은건 못하는 겁니다 이사람은 권력을 이용할 줄은 아는데 권력을 만들수는 없는 사람이란 겁니다 그래서 비상체제에선 참 유용하게 써먹을 사람이었는데, 끝없는 의심과 불신, 권력욕을 명분과 정의로 둔갑시키는 사람들이 순수한 사람들의 분노 에너지를 이용해 또 일을 거르치는 거 아닌가. 참 힘듭니다
16/03/21 17:06
비례대표를 저렇게 운영해놓고 지랄치지 말라는 것도 우스운 일이죠.
김종인에게 직접 공격이 들어간 건 지난번 청년비례문제하고 이번 비례대표운영인데, 김종인이 어디까지 책임져야 되냐는 문제는 논외로 하고 어쨌건 똥은 맞잖아요.
16/03/21 17:0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10298431
노인네 탈당하겠답니다. 협박하시네요;;
16/03/21 17:11
중도층이 언제 깨끗한 야당에 표를 던지긴 했나요. 중도층은 고결한 정당을 찾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정당을 원합니다. 그래서 김종인의 경제민주화같은 카드가 필요했구요. 비전이 있어'보이는' 뭔가 희망이 있어'보이는' 이명박의 747 같은거요. 그런데 그런 경제정책으로 가기도 전에 공천타령 선명타령 해대면서 정치싸움만 해대면 중도층은 당연히 표를 안 던지죠. 아무리 깨끗하게 빨래를 해도 이 나라에선 언론이 그걸 제대로 안 전해줍니다. 무슨 꼬투리를 잡아서든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똑같다. 정치무관심, 혐오 성향이 강한 중도층은 그대로 다 믿구요. 애초에 선거전략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정권심판, 선명정당 이딴걸론 집토끼만 와아! 하고 좋아할 뿐이지.
16/03/21 17:2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881219
김종인 “욕심많은 노인네 취급...사퇴라는 말 안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도 잠시 후 사무실을 나가며 "사퇴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라는 질문을 받고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사퇴라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발언했다. 사퇴안한답니다. 사실 여기서 정말로 사퇴하면 정치인으로선 실격이죠.
16/03/21 17:36
아니 중재안이랍시고.. 노인내 꼬장에 저도 불만이 쌓여가고 있지만 비례 2번은 주면서 자존심은 챙겨줘야 그 성질에 받아줄텐데.
어차피 아쉬울거 없고 자존심만 넘치는 사람인데 문제 된 비례 인사만 쳐낼 중재안이면 됬지 14번으로 왜 줘서 더 질질 끌게 만드는지 하..
16/03/21 17:43
강성 지지자 얘기가 종종 나오는데 제 기준에서 한 정당의 강성 지지자는
확연히 존재하는 비판 혹은 비난 받을 만한 지점에 대한 지적을 거부하고 이기면 그만이라는 태도로 무조건적 지지를 보내는 쪽이 강성 지지자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사안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유지함으로써 한 정당이 마음에 안들면 다른 당으로 시선을 옮기는 지지자의 경우 느슨하고 까다로운 유권자라고 할 수 있지 강성 지지자라는 표현으로 통칭되기에는 뭔가 좀 안맞죠. 사안에 대한 선명한 자기 주장을 지닌다는 측면에서 강성 지지자라 말한다고 할수도 있겠으나, 그 입장의 방향이 비판적 태도를 지니는 쪽이든 무조건적 지지를 보내는 쪽이든 자기 입장을 내세운다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니 이 기준 역시도 완전히 적합하지 않죠. 이 까다로운 지지자층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기 힘들어 하는 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니들이 콘크리트 지지를 안해주니 야권이 지는 거라는 식의 태도로 말하는 동시에 야권은 강성 지지자가 문제야, 라고 하는 건 개인적으로는 참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16/03/21 18:51
빈손으로 온 이분이 문재인을 담보로 잡고 있는채로 곡예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당내부건 지지자들이건 이런 사단들이 나는 것입니다. 일부는 당과 문재인이 다칠까봐 곡예 성공 가능성이 있는 한 김종인을 끝까지 밀어주자는 것이고 일부는 같은 이유로 제지하려 하는 것이죠. 물론 다른 일부와 당 밖의 시각은 조금은 또 다릅니다. 이 갈등은 책임분담을 명확히 하지 않는 이상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빈손으로 왔더라도 총선 결과에 대해 지지율1위 대선후보의 정치생명에 준하는 급의 본인만의 담보를 제시해야 합니다. 당내 민주주의 파괴는 차후 당헌당규에 '김종인법'으로 그 이름을 길이 남겨드리면 될 일입니다.
16/03/21 19:06
하아...지치고 짜증나네요...이번 총선 끝까지 김종인 체재의 더민주 지지합니다...결과 나오고 보죠 성공적이면 그 성과 그대로 인정하겠습니다 여권이 유승민 비박때문에 흔들린 덕에 이겼다는 말 절대 안나왔으면 합니다 실패면 두번 다시 민주당 지지 안합니다 김종인 탈당해야 하고 문재인도 책임지고 정계은퇴해야 하는건 당연한 겁니다 문재인도 김종인에게 당한거다 란 말 절대 안나왔으면 합니다...지금 여기서 김종인 끌어내리자고 하다니...참 나원... ..새누리당 신났네요
16/03/21 19:17
위 딴지 링크의 물뚝심송이 쓴 글 보고 맘을 확정했습니다. 더민주 총선 끝까지 믿어 보렵니다. 원래 민주당 내 인물에게 맡겨선 죽도 밥도 안 될거 같네요.
더럽게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16/03/21 19:28
더럽게 이기는건 모르겠지만, 일단 전 문재인씨가 침묵을 지키고 있으니 저또한 아직까지는 가만히 있습니다. 솔직히 아무리 더민이 멀리가도 새누리당만큼 갈리는 없을꺼고 그러면 전 차악으로 더민을 찍을거지만, (정말 행보자체가 말이 안될정도면 정의당을 뽑겠지만..) 일단 문재인씨가 임명하고 침묵하고 있는 만큼 투표까지는 두고 보겠습니다 책임은 그 이후 어떻게든 물으면 되겠죠. 애시당초 문재인씨가 대통령이 될거라면 이건 문재인씨에 대한 검증이기도 하지요.
16/03/21 19:23
진득하니 지켜봤으면 좋겠네요.
김종인의 행보나 방향성이 정의당이나 그에 속하는 유권자들에게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더민주가 보수화 될수록 진보정당이 선명해질수 있는거죠.
16/03/21 20:37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네요
처음에는 답답하다가 그냥 너무 웃기네요 크크크 비례 2번 안하면 세상이 무너지나봐요 하나라도 지맘대로 안되면 그냥 나간다네 이건 뭐 그냥 대화란게 아예 불가능하네요. 알겠습니다. 알았어요. 당헌당규 지키라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줄 몰랐네요. 알았다고 2번 주더라도 다른 비례명단도 건드리면 안되는거래요, 아니면 다른 사람도 건드리면 안되는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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