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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07 17:54:31
Name Infinity
Subject [연애] 이 상황에서 어찌해야 하는 것인지...
지난번에 적었던

[연애]잘되다가 실패한 경우 어찌해되나요 2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25&sn=on&ss=on&sc=on&keyword=Infinity&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6218

후속타 질문입니다. 짧게 요약을 해보자면 (둘다 동갑 88)

4월부터 학원 같이다니다가 4월말에 말터서 번호교환하고 학원 후 점심식사 같이함 -> 5월부터 수업에서 같이 앉음
-> 주말에 따로 데이트 가기도하고 주중에도 몇번씩 식사 -> 같이 사진도 찍고 손도 잡고 깍지도 끼고 함
시험전 카드도 적어주고 잘되다가 5월 중순쯤 고백 -> 생각할 시간 -> 제가 여행으로 인해 일주일 연장
여행 복귀후 대답해주기로 했으나 여자 측에서 미룸...(못만나고) 학원에서 다시 봤으나 말을 안해줘서 답답해서 재촉
-> 결국 좋긴좋은데 미래의 롱디 및 취업준비로 인해 만나면 너에게 빠질것같아서 그냥 일단은 친구로 지내자...
-> 다음날 추가 이야기로 뭐...좋게좋게 만나고 지내자고 이번주말 약속을 잡음

여기부터가 문제인데....어찌됬든 고백전까지 분위기 매우 좋다가 고백후에도 괜찮다가 2주나 기다리면서 제가 좀 지쳐서 보챘더니
급어색해졌습니다....결국 지난주말에 동생 연주회에 오기로 오래전부터 약속했었는데 아무래도 어색+가족을 볼지도 모른다는 것때문인지
가족 중에 누가 아프다고 하면서 '나중에 내가 연락할께' 이러고 쭉 연락이 없었습니다. 물론 저도 걱정하는 문자(카톡) 두개정도 보냈지만
답이 없어서 기다렸구요...어제 나흘만에 카톡이 오더라구요. XX야 잘 지냈어~? 휴일인데 모해? 이렇게요
...맘같애서는 덥썩 물고 싶었는데 주변에 형/누나들은 쿨하게 대답해야된다고 극구말려서 뭐..잘지내고있고 아까 운전중이였다(대답 늦게해서)
이렇게만 보냈는데 대답이 없네요...사실 전 전화해서 이야기좀 해보고 싶고 그 아팠던 가족 안부도 묻고 싶은데
뻥일 확율이 높다고(...전 걱정된다고 보냈는데 아무말없이 저렇게 온거보면 뻥같기도합니다만..)
절대 대답하지말고 다음 연락올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해서 마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게 어떤 상황인지는 사실 본인만 아는것이긴 하지만...저도 모르겠기에 연애/인생 선배님들의 의견 구하고....어찌해나야할까요.
전 그냥 카톡으로 안부묻고 전화해서 능청스럽게 못본지 좀되서 밥먹자고 하고 싶은데 안될까요....

사실 여자얘는 저한테 호감표할때에도 좀 먼저 표현못하고 되게 말도 먼저 못걸고 그래서 제가 항상 일부러 먼저 말도걸고 그랬거든요...
할말없으면 대답도 없고 그래서 제가 후에 다시 주제 꺼내들고 하기도 했었구요.
그래서 여자가 제가 평소에 연락쭉 하다가 없으니 그냥 살짝 간볼려고 그러는건지...잘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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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7 18:04
수정 아이콘
케바케겟지만 어설픈 밀당시도중인듯 한데 제생각입니다
한선생
12/06/07 18:08
수정 아이콘
저도 밀당에 50원 걸어봅니다.
sisipipi
12/06/07 18:09
수정 아이콘
약속 잡아서 편하게 만나는게 좋을것같아요. 만나서 연애쪽으로 보채시지 마시구 고백 전처럼 편하게 리드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m]
Infinity
12/06/07 18:09
수정 아이콘
저의 밀당인가요? 아니면 여성분의....?
너는나의빛^^
12/06/07 18:12
수정 아이콘
연애의 고수 그러니까 글쓴분이 밀당의 고수가 아닌데 밀당을 하시면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요?
전 최소한 초반엔 더 적극적이고 관심 있는 사람이 계속 연락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 미묘한 밀당을 잘 아신다면 좋은 스킬이 되겟지만요.
물론 전 그런거 모름다는.흑...
12/06/07 18:21
수정 아이콘
어설픈 밀당은 답이 없습니다. 힘들어지실거 같네요...

여자분 입장에서 잡고 싶었으면 미래고 뭐고 필요없습니다. 그냥 잡고 사귀죠, 혹은 한번 튕겼어도 한두번 더 이야기 할때 잡습니다.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이게 되면 그 자체가 연애의 고수입니다만) 천천히 개인생활 하시면서 여유롭게 연락 한두번씩 하시다보면 다시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지만 긍정적인 상황이라고만은 표현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알파로크
12/06/07 18:26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연애할때 사귀자는 말을 일부러 안했습니다.
그냥 만나고, 밥먹고, 영화보고, 스킨쉽하고 하다보면 어느새 사귀는 사이가 돼있었습니다.
그러니 Iinfinity 님도 그냥 지금까지 처럼 자연스럽게 만나시고, 손도잡고, 팔짱도 끼고 해보세요.
고백은 그냥 사귀는 사이를 확인하는 과정일 뿐입니다. [m]
Infinity
12/06/07 18:28
수정 아이콘
그러고 싶은데...일단 다시 보는게 문제입니다
Love&Hate
12/06/07 18:40
수정 아이콘
밀당인가요?

저는 그냥 회피하는것 처럼 보이는데요~
님의 증언(?)을 백프로 신뢰하면 님은 좋지만 님과 사귀는 것은 당장 걱정되고 부담되는 것이 많았던 상황.
그래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님의 재촉.
빨리 결정해야 되니 상대는 친구처럼 지내자.를 결정.(재촉하면 대부분 요 방향으로 결론 납니다 참고하세요)
이러고 나니깐 님을 대하는게 불편해짐.
그래서 어색하고 불편하게 싫어서 님 회피.
뭐 그렇게 보입니다~

어색하고 불편함을 없애주면 다시 좋은 관계로 지내실수 있을거에요~
진리는나의빛
12/06/07 18:5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
제로스엠퍼러
12/06/07 20:00
수정 아이콘
저도 딱보니깐 피하는거 같은데요. 여자분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래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하는거면 재촉하지마시고 기다리시고 호감도를 더 쌓아보세요
그나저나 저도 다음에 연애질문올리면 Love&Hate 님이 답변 달아주면 좋을거같네요 하하하..
Infinity
12/06/07 20:30
수정 아이콘
그러면 제가 먼저 연락을 해야되는건가요? 저도 읽어보니 Love&Hate 님과 제로스엠퍼러님의 말씀이 맞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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