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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07 16:31:30
Name kdmwin
Subject [lol]정글 갱은 반드시 킬 때문에 가지는 않는거죠?
뭐 아직 못하는 25렙 된 초보지만
어쩔수 없이 정글 뛰게 되면 자르반으로 가긴 하는데
아직 실력이 별로라 킬 딸 자신은 없고
더구나 상대가 점멸 남았으면 그냥 얼굴 비추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제 나름대로는 라인전 밀리면 한번씩 얼굴 비추면서
라이너들 cs 챙기게 하는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가끔 보면 킬 못 딴다고 뭐라하는 인간들도 있고
라인 밀어놓고 갱 안 온다고 말하는 인간들도 있고해서
아무튼 보면 정글러는 머슴이라는겡 굉장히 공감합니다.
그런데 내가 궁극이 있고 상대가 점멸이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반드시 킬 딸 상황이 아니라고 보는데 밀리는 라이너
라인전만 도와준다 생각해도 충분히 역활은 하는거라고 보는데 이게 맞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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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12/06/07 16:33
수정 아이콘
킬까지 따면 최고의 상황이지만 서머너 스펠만 빼도 망한건 아니죠

자르반같은경우엔 6전에도 e-q면 거의 뭐든할수있으니
12/06/07 16:34
수정 아이콘
아군라이너에게 명확한 cc기가있으면 상대에게 점멸이있더라도 잡을수있는 확률은 높아집니다.
기본적인 마인드는 킬을 못해도 적어더 압박은 주자 정도의 마인드인데 이게 맘대로 되지는 않으실거에요 정글러가 천민이라...
너도까도 나도까고 우리모두 까는...
12/06/07 16:36
수정 아이콘
캐릭에 따라 다르긴 한데 기본적으로 동선의 정글 몹을 처리한 다음에는 갱을 노려보는게 좋긴 하지요. 특히 자르반 같은 갱킹형 정글러일 때는요.
다만 와드가 깔린 뻔한 동선으로 가는건 안가느니만도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밀리던 라인은 갱호응을 하려다가 피교환에서 오히려 말리고 상대는 유유히 빼는 일도 많고 혹시라도 상대 정글러가 가까이 있으면 갱승이 되는거죠
다레니안
12/06/07 16:39
수정 아이콘
1. 점멸만 빼러 갔는데 흥분한 아군 라이너까지 점멸 빠지는 "갱 한번에 점멸 2개 빼는 신컨"으로 만들어주는 아군 라이너
2. 와드없다고 갱오라고 하는데 내가 수풀만 들어가면 거리를 유지하는 상대 라이너

이 상황이 정글러로선 망한 갱이고

1. 갱 온건 정말 고마운데 미니언에 스킬샷 괜히 뿌려서 라인 밀어제끼는 정글러
2. 상대 정글러 위치가 파악 안되었는데 갱시도하다가 역갱당해 상대 라이너에 버프전달해준주는 정글러

이 상황은 라이너입장에서 망한 갱이죠.

그리고 라인에 얼굴 비출때는 조심해야할 것이 블루팀 정글러가 탑에 얼굴을 비췄다? 이러면 퍼플팀 정글러는 블루팀 봇정글로 가서 고스트와 골렘을 빼먹어버리면 정글러는 자동디나잉 효과가 발생합니다. 요즘 추세가 정글속도 빠른 챔프들이다보니 그야말로 순식간이죠. 그럼 블루정글러도 상대꺼 빼먹으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지만 상대 정글러의 위치를 모르는데 무작정 들어갔다가 정글&탑&미드에게 쌈싸먹혀서 버프헌납하게 될 수도 있구요.
디스이즈게임에서 클템선수의 정글러 가이드를 보시면 상대 정글러위치가 파악되기만 하면 카운터 정글을 시도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거기서 벌어지는 정글러간의 차이로 게임을 캐리하죠.
물론 솔킬을 주거나 상성이 극악인 챔프라서 cs는 커녕 경험치도 못챙기는 상황이라면 일단은 무조건 가야합니다. 특히 탑에서 벌어진 차이는 절대 복구가 안되니까요.

그리고 갱킹은 라인을 밀지 않고 상대에게 스킬 한대라도 맞춰서 피 100이라도 깍는다면 그 갱은 의미가 있는 갱입니다.
쉬바나도 지나가는길에 살짝 들러서 q or e만 맞춰줘도 라이너입장에선 무지 편합니다. 상대 물약을 빼줬으니까요. 물론 그 대가로 내 정글이 카운터당했다면 손해가 되겠지만.. 이건 상황에 따라 정글러가 판단을 잘 해야겠죠.
도달자
12/06/07 16:43
수정 아이콘
탑 라이너가 호흡곤란을 겪고 계시면 정글러는 탑 부쉬에서 살아야합니다.
일반적으로(?) elo 시스템에 따라 우리팀 탑이 말렸다면 우리팀 봇이나 미드는 잘해줄거에요.
12/06/07 16:48
수정 아이콘
CS를 동등하게 먹어야 하는데 상대 부시에 블리츠나 알리스타등 봇라인 강캐 서포터가 있거나 한 경우에도 그냥 슬쩍 가주시기만 해도 뒤로 빠지면서 라인 압박이 잠시나마 해소됩니다. 뭐 이런 의도로 잠시 동선상 들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BlueTaiL
12/06/07 16:49
수정 아이콘
사실 정글러를 제가 유일하게 꺼리는 이유랑 비슷하네요.
주력이 탑솔>원딜>서폿>미드입니다.

제가 탑솔을 자주 해서인지 정글러가 꼭 와줬으면 하기 보다는
전 주로 밀리면 무조건 땡겨서 와딩 철저히 하면서 최대한 방어적으로 크는 타입인데.

가끔 다른 포지션 할때 정글러 안온다고 징징대는 탑솔을 보면
대부분은 라인을 중간이상 밀고 있다가 적의 콤보에 개피가 되서 도망다니기 바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어찌보면 탑솔이면서도 킬욕심이 많은 분들이 더더욱 그렇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전 봇듀오 할 때 차라리 정글러가 적 정글러가 출몰 못하게
다른 라인 견제를 자주해주거나 카운터 정글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탑에서 우리 정글러 적 정글러에게 아무것도 못할때 봇에 적 정글러랑 미드랑 같이 오면..
정말 그것만큼 지옥이 없더랍니다. 더군다나 미아콜도 없고 와딩도 봇 옆 부쉬만 된 상황에선 더더욱..

그리고 갱이란게 어딧까지 킬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저도 생각하는데.
가끔 정글러의 역량을 무조건 킬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가끔 같은 팀인데..
답답해 보일때가 너무 많네요.
12/06/07 16:51
수정 아이콘
근본이 남탓게임인지라...

본인이 호흡 맞추고 딜계산해서 잡을 능력 없으면서 무턱대고 정글러부터 까고 보는 사람 참 많습니다.

정글러 참 바빠요. 3라인 과 상대 정글러 위치도 다 체크해야하죠. 미니맵을 통한 파악에는 한계가 있으니

F1~F5를 사용하시면서 수시로 돌려가며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얼굴을 비추는 것에 대해서는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카운터 정글의 기본은 상대 정글러 위치와 동선 체크거든요.

퍼플기준 봇라인에 잘못 얼굴 비췄다가 리신/쉬바나/우디르 같은 S급 정글러에게

레이스 레드 작골까지 탈탈 털리는 경우도 고수들간의 게임에서 왕왕 나옵니다.

정글러에게는 cs도 킬도 아닌 시간이 가장 중요한 자원이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과 목적성이 없는 갱은 손해라는 사실만 명심하세요.

여기서 목적이란 킬(최선) > 서머너스펠 사용(차선) > 미니언 라인 리셋 이겠지요.
방과후티타임
12/06/07 16:54
수정 아이콘
사실 얼굴 비추는것 만해도 라인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그렇게 되면 또 다른 라인이 살판나진다는 어려운 점이 있죠. 오묘한 세계입니다.
가을독백
12/06/07 17:21
수정 아이콘
정글러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은 필킬상태에서 라이너가 킬 먹게 만들어주는 거구요.
그다음이 내가 킬을 먹는것. 3순위는 상대의 생존기를 빼는것이죠. 점멸이라던가 정화라던가, 힐이라던가 등등.
상대의 서머너스펠을 빼기만해도 정글러는 할거 다 한겁니다.
제 경험상, 최악의 상황은 라인전도 약캐면서(베인이라던가 이렐이라던가) 무리해서 라인 밀다가 상대한테 솔로킬 따이고,갱이 늦게와서 죽었다는 둥, 타워 다이브 해도 못잡을 상황에서 정글이 타워한테 안맞아줘서 죽었다는 둥(뻔히 죽을거 알면서 달려들어야 되나요.),무리하는 사람들이 정글 탓을 많이 해요.(실제 경험담입니다. 탑에서 올라프가 블라디 상대로 몇번 죽더니 저xx가 안와서 죽었다, 오지마라 등등 말하면서 기분 확 상하게 만들더군요. 저도 짜증나서 탑 안간다고 선언하고 미드,봇 갱가고있는데 봇까지 내려오더니 제가 킬 먹으니까 지가 킬 못먹었다고 또 별 쌍욕을 하더만요. 지 라인 밀려서 버리고 봇에서 정글러가 킬먹는다고 별 쇼를 다 하는 올라프를 보면서 역시 지게 만드는건 적이 아닌 아군의 멘탈공격이라는걸 다시 깨달았지요.)무리 안해도 충분히 압박이 가능한 사람들이 하는 라인은 조절이 가능한데, 개념이 없는 라이너들은 라인 관리 자체가 안되고 무조건 밀어놓고 와드도 안박고 갱당해서 죽어놓고 말이 많지요.

욕심이 많은 라이너들이 정글러 탓하기 바쁘지요. 킬은 먹고싶고 데스는 하기싫은..
예를 들어 탑에서 밀리고 있는데 왜 갱 안오냐는 사람들은 정글러가 rpg만 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자기 라인만 보고 미니맵을 안본다는거죠. 차라리 와드라도 박으면서 안오냐고 하면 그나마도 낫습니다.
와드도 안박고 갱당해서 죽었다면 어으 정말..

미드,봇 위험해서 미드부터 봇으로 달리다가 체력빠져서 집에 가면 탑에서 징징대고 있고(오히려 미드에선 갱 안와준다고 징징대진 않습니다. 중간이라 얼굴 자주 비취게 되거든요.).. 정글러가 cs 먹지 않는다고 절대 편한 라인이 아닙니다. 라인전보다 오히려 더 힘들어요.
라이너 살리려고 대신 죽어주면 정글러가 왜 죽어주냐고 다른 라인에서 뭐라하고, 라이너 살리려고 죽었다고 하면 어쨋건 죽은건 너고 상대 키워준것도 너다 라는 말을 들어버리면 갱이고 뭐고 그냥 혼자 정글만 돌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12/06/07 17:40
수정 아이콘
얼굴만 비추는 용도의 갱은 대부분의 경우 비추입니다.
상대 정글러위치가 파악된 순간, 다른 라인은 (특히 봇) 라인을 쭉쭉 밀어제끼면서 cs디나잉이 가능해지고, 특히 탑갱을 갈 경우 순식간에 상대정글러가 봇/미드 라인과 합세하여 용트라이를 하면, 뻔히 보면서도 뺏기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죠.
갱을 가서 상대의 플래쉬/유체화 등 서머너를 빼면 이익, 아무 서머너도 못 빼고 집에도 못 보내면 손해라고 봅니다.

막눈선수가 개인방송에서 자주 하는 얘기가, 탑이 밀려서 정글이 탑 도와주러 탑에 자주 얼굴 비치면 (근데 킬 못따면) 그 경기는 망한 겜이라고 하더라구요.
가을독백
12/06/07 17:42
수정 아이콘
랭겜에서는 그렇겠다..싶기도 한데요.
보통 일반 노말에서는 자기 라인 cs 먹기도 급급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생각있는 부류들도 와드를 박는 정도이고요.
아는사람들끼리 뭉쳐서 하지 않는 한 그런 단합력은 나오기 어렵다고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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