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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7 17:43
저도 그랬습니다. 사춘기때부터 아버지께서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셔서 한달에 한번 보았고, 그 후로는 제가 대학생활과 직장을 위해 집을 떠나있어서 아버지와 친해질 기회가 없어서 엄청 서먹서먹 했었지요. 하지만 몇년전 해결책을 찾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였고 현재는 거의 매일 통화를 할 정도로 사이가 아주 좋습니다. 고민도 서로서로 얘기하구요.
그 방법은 전화였습니다. 사실 할말 없지요.. 하지만 전화를 하셔서 그냥 시시콜콜한 얘기, 농담도 하시면서 이야기를 늘려가는게 가장 중요하더군요, 저는 직장구할때 어떤 곳을 정할까요 등등 셤성적이 이래서 고민이에요 등등 친구들과 하기엔 살짝 무거운 얘기들로 시작하였습니다. 나중에는 여자친구가 요러요러한데 어떻게 대처할까요? 등의 정말 개인적인 문제도 말하게 되더군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관계개선에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 바로 전화기를 드시고 전화하셔서 오늘 있었던 일을 말씀드려보세요~
12/06/07 17:43
아버지와 공통관심사가 생기면 대화가 술술 잘 되더라구요
야구를 본다던지 등산을 간다던지 아니면 편지도 좋습니다 저는 그렇게 아버지와 어색했던? 날들을 청산 했아요
12/06/07 19:24
저도 이런 고민했었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무엇을 해도 어색할겁니다. 전화나 대화가 어색하시면 문자 자주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2/06/07 19:31
그냥 식사는 하셨는지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 일상생활에 대한 가벼운 얘기도 좋습니다..
아버님께서 취미가 있으시면 그쪽에 대한 걸 알아보시고 먼저 얘길 꺼내시면서 우선은 대화를 길게 이어가는게 제일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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