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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7 10:53
사실 정답이 없습니다.
1번하면 남자가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2번하면 성의가 없어보일수 있으니 대략적인 컨셉-(식사하고 영화보고 차 한잔하고 헤어지겠다)은 생각하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데이트해야죠.
12/06/07 10:55
정답은 없고 결국 자기 성격따라 가는거겠죠.
계획적이고 꼼꼼한 사람들은 연애도 계획대로, 충동적이고 느긋한 사람들은 연애도 그냥 내키는대로.. 근데 연애가 길면 길어질수록 각본없이 가는것 같아요.
12/06/07 11:04
3번 - 계획하고 임기응변
계획을 세우되 하나의 계획만 세우지는 않습니다. 시간대 별로 또는 음식 별로 여러가지 생각해두고, 상황에 따라 계획 세워둔 곳으로 그때그때 이동하는 것이죠. 가령 저녁에 국수 집도 알아보고 레스토랑도 알아보고 밥집도 알아놔서, 그때 분위기가 어떠냐에 따라 선택하는 식으로.
12/06/07 11:18
원래는 2번이었는데 그랬더니 밥 -> 피시방 -> 술 x 무한 반복이 되더군요. 이 루트가 가끔 깨지는 건 카페에서 차 마실 때 정도? 처음에는 재미있었는데 그게 한 2년 반복되니까 사귀다 사귀다 짜증나서 "비켜, 데이트 코스도 내가 짠다." 하고 그냥 소셜커머스 돌면서 직접 데이트 코스 짯더니 훨씬 낫긴 합니다.
아무래도 1,2번 적절히 섞여야겠지요.
12/06/07 11:38
스포츠도 경기 전에 계획과 작전을 세웁니다.. 각본은 없지만 어느 정도 그림은 미리 그려놓는 게 좋죠..
고로 1번과 2번을 적절히 잘 배합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아, 물론 그 전에 여자가 먼저 있어야겠지만 말이죠..~
12/06/07 11:40
2번을 하려고 해도, 결국 1번화 되죠. 적지만 않지 동선이 자연스레 그려지니까요.
다음 여자친구는 뭘해도 서로가 즐거울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정말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어요. 영화, 카페 지겹네요.
12/06/07 11:51
600일 거의 다되가는 커플입니다.
평일에 만날때야 거진 2번 되기 쉽상이지만, 휴일은 무조건 1번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1시에 대학로에서 내아내의모든것 보기-보고 난 다음 외콩에서 디저트 먹기-도시락 사서 북서울 꿈의 숲 가기-8시까지 노닥거리다 집에가자! 라는 플랜을 금요일에 같이 전화로 짰습니다. 실제로 데이트도 큰 변수없이 이처럼 이뤄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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