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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7 00:06
올시즌 홈런순위에서 14개의 홈런을 기록하면 2위를 달리고 있는 김기아 선수의 타선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위 강정호 16개 2위 김기아 14개 3위 최정 13개 4위 이승엽 12개 박병호 12개 ..하아............
12/06/07 00:27
그냥 좀 여러가지이죠.
외국인 투수도 썩 잘해주는 건 아니고, 한창 초반에는 불펜이 삽을 푸었고... 투수력이 어느 정도 올라온 지금은 타자입니다. 송산, 김주형 자꾸 나오는 답 없는 타선이니까요. 정확히 말하면 장타력 부재인데... 출루율은 좋거든요. 2등인가 그럴텐데... 문제는 나간 주자들을 쓸어담을 수 있는 타자가 없어요. 나지완은 장타력 실종... 최희섭, 이범호 둘이 그나마 장타라고 치는데 이범호는 정면승부 거의 안하고 최희섭은 캠프 안간거 때문인지 슬슬 한계가 보입니다. 김상현은 왜 유리몸인지... -_- 개인적으로는 선감독, 이순철코치의 판단미스도 있다고 봅니다. 이종범만 있어어도 라는 생각 한 두번 들때가 아닙니다. 이번에 한성구(?) 선수인가 신인포수 올라왔던데... 주전으로 썼으면 좋겠어요.
12/06/07 00:49
가장 큰 문제점은 거포가 없다는 점인 것 같아요.
장타율은 파워가 주는 영향이 매우 크고, 출루율도 파워가 주는 영향이 좀 더 크다고 생각하는데, 장타율이 바닥을 기면서도 출루율은 준수하다는 것을 보면 기교(선구안과 컨택능력)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되거든요. 부족한 파워에도 불구하고 기교로 그걸 메우는 수준이란 뜻이니까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파워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파워있는 타자는 지명타자와 1루, 3루, 좌익, 우익을 담당하는 선수들이 보통인데, 파워있는 선수가 부족해서 좌우익이 모두 스피드형에 가까운 선수들이 담당하죠. 이범호가 올라오기 전에 3루를 봤던 윤완주도 스피드형에 가깝다고 볼 수 있고... 사실 파워가 부족하다보니 나지완이나 김주형, 신종길 등에 목을 메는 건데, 그런 기대만큼 터져주질 않으니 바닥을 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2/06/07 00:49
선동열 감독이 선수 이름만 믿고 시즌을 준비한게 아닌가 싶네요.
기아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실력에 비해 이름값이 많이 높은편이죠. 3년이상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 한 선수,부상중 이거나 부상에서 막 복기한 선수, 노장 선수.신인.용병. 이런 선수들은 항상 불안 요소라 생각하고 언제든 전력에서 제외할수 있다라고 보고 냉정하게 대처했어야 하는데 이종범 선수에게만 냉정한듯하네요.
12/06/07 00:54
이용규-김선빈-김원섭 이 라인에서 안타가 나와서 루가 쌓임
4-5-6번에서 불러들이질 못함. 1루가 비면 이범호 고의사구 후 최희섭 상대하는데 안타를 못 침. 7-8-9번은 상대투수에겐 쉬어가는 타임. 최희섭이 중심타자에 있는것만으로도 상대투수에 위협이 된다했는데 요즘엔 이것도 안먹힘. 나지완, 김주형이 찬스에서 매번 못 침. 그냥 타선에서 난립니다 난리..
12/06/07 01:22
그냥 올 시즌은 타격이 바닥에서 놀면... 다신 이건열 타코를 안 볼 수 있지않을까라는 기대를 가집니다.
작년 상반기 기아의 팀타격은 좋았습니다. 뭐... 선수들의 부상, 전지훈련 소화정도등을 생각하면 올 시즌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지만... 그래도 선수구성면에서 본다면 큰 차이가 없죠. 선수들이 부진하고 부상, 훈련부족으로 인한 체력한계등도 원인이겠지만.. 타코의 능력도 단단히 한 몫하고 있습니다. 이건열이 KIA의 타코로 있을 때... KIA 의 타자들의 성적이 좋았던 적이 있었던 기억이 없는데... 왜 이건열을 잊을만하면 타코로 쓰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정말... 프런트에 엄청난 인맥이 있는 것인지...
12/06/07 01:31
헌데 지금 크보기준으러 거포를 기아보다 많이 가진팀이 몇개나 될까요? 넥센 스크 한화정도?? 삼성도 어찌어찌 비벼볼정도인데...
뭐랄까..올해의 크보로 보면 다들 그냥저냥한 팀들인데, 올해는 모든팬들이 자팀을 마땅치않게 보네요.
12/06/07 01:41
거포라 불릴만한 선수는 최희섭, 이범호 밖에 없고, 거포로 비벼볼만한 선수도 나지완, 김주형 밖에 없는데 다른 팀이 기아보다 적나요? 지금 크보 기준으로 기아보다 거포가 적은 팀은 몇 개나 있나요? 있긴 한가요?
엄연히 홈런수와 장타율 등에서 드러난 데이터를 갖고 이야기하는 건데 그냥 자팀을 마땅찮게 보는 건가요?
12/06/07 04:51
총체적 난국이죠.
타자도 안 좋은데 투수라고 썩 좋은 것도 아니죠. 야구의 암흑기때 자란 선수들이 현재 신인급이라 계속해서 신인들이 망픽급이라 모든 팀들이 예전 선수들이 노쇠화에 불구하고 이끌어가는데 서감독이 선수들 여럿 아작 내놔서 남아있는 선수들은 없고 키운 선수들도 없고 그나마 조감독이 타선은 키워놓긴 했는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고 선감독이 투수는 감각을 보여주긴 한데. 타선은 답이 없는 상황 선감독이 좌우 놀이하려다가 용병 2명도 제대로 안 돌아가고 윤석민은 작년과 같지 않고 양현종은 아직도 올라오길 기다려야하고 서재응만 제몫을 해주고 김진우, 한기주는 아직 좀 더 기다려야하고 심동섭은 몸상태등으로 작년보다 안되고 손영민은 작년 혹사 여파를 아직 못 벗어났고 나머지 선수들은 구속이 빠르면 제구가 안되거나 제구가 그나마 되면 배팅볼이고. 포수도 그나마 송산을 활용하고 있는데 자동 아웃 기계에다가 소녀어꺠이고 블로킹이 할일이 없어서 다행이죠 타선은 김선빈, 이범호 믿고 가는데 (근데 기아팬들은 왜 이리 김선빈을 비판하는지 선감독등 코치진들도 타선 계속 흔들고 번트 지시도 많구요. 솔직히 가장 좋은데 말이죠.) 안치홍은 괜찮았는데 부상 이후로 부진인데 부상 때문에 쉬고 싶어도 대체할 선수가 없어서 문제이고 이용큐가 그나마 컨디션 찾아 올라왔는데 부상이 찾아오고 나머지 선수들은 그냥 자리 지키죠. 근데 스카우트진들은 아무리 투수 선픽이 대세라지만 기아 상황상 야수랑 포수도 돌아가면서 찍어야 할거 같은데 무조건 제구 안되는 강속구 투수 픽한 결과가 이모양이죠. 그리고 부상이 잦은 이유는 3년중 2년간 최장 이동 거리를 보여주었고(롯데와 더불어, 참고로 타구단의 2배 이상정도 됩니다.) 게다가 사직구장과 달리 벽돌 나오는 무등 구장이 겹쳐지니 몸이 힘들죠. 이범호도 이동거리가 이렇게 힘들지 몰랐다는 정도였는데. 의료진은 아직도 빈약하고 STC같은 활용이 우선일거 같은데. 선수들은 유리몸이 되어가고 2군에서 키워지는 선수들은 없고 일본인 코치가 오든가 개인적으로 김성한감독이 돌아와서 타코 봐주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이현곤과 홍세완이라는 마법을 부렸다는 의견이 있는데
12/06/07 05:05
여러모로 답답했던 08년이랑 비슷하다는 말이 나오는데
2008년 165득점 185실점 팀방어율 4.12 팀ops .694 팀홈런14개 도루52개 2012년 174득점 199실점 팀방어율 4.10 팀ops .686 팀홈런14개 도루53개 입니다. 근데 문제는 조범현감독이 받은 07년팀은 막장 팀이었고 선동열감독이 받은 2011년팀은 4위팀이었다는 거죠 아직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선감독이 기대치 이하인 상황은 분명합니다. 벌써 감독 흔들기가 나오면 안되지만 저도 조범현 감독을 반대하긴 했지만 어떻게 전감독보다 좋은 평을 자주 듣는지 이해하긴 어렵더군요 엠팍이나 호사방에서.
12/06/07 10:29
어제 vs삼성전을 보고 느낀점은 확실히 클러치히터가 없다와 거포의 부재가 약점이더군요.
그에 반해 삼성은 득점찬스에서 안타나오고 경기에 종지부를 찍는 홈런도 툭하면 나오고..
12/06/07 10:40
감독 역량 부족이죠 그리고 선동열 감독은 삼성시절부터 느낀거지만 승부사로서의 자질이 좀 부족합니다 그리고 남자다운 진득한 맛도 많이 떨어지고요 그리고 용병보는 눈이 굉장히 부족합니다 용병을 잘 뽑는 경우를 못봤어요
삼성시절 선감독 욕을 몇년동안 몇바가지를 쏟아부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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