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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7 00:15
비슷한 글을 쓴적이 있죠. 그 비운의 졸작은 제 마음속에..... 쿨럭
뭐 언제나 제 마음은 그렇습니다. 일년전과 다른 것은 차가 생겼고 기타를 칠 줄 안다는 것 정도.... 몇번의 소개팅을 통해서 버려야 될 것들은 버리고 결과 보다는 과정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12/06/07 00:44
12/06/07 02:56
강남권역에선 잘못하면 움직이려다 굉장히 막힙니다.
특히 강남 어디든 강남 안에서 해결할 것 아니면 어설프게 강남 횡단하려 하지 말고 그냥 외곽으로 바로 나가는 게 좋죠. 강남 남부권(테헤란로 이남)에서 출발하는 경우라면 과천 현대미술관에서 좀 걸으시고(타워팰리스 뒷길~우면동 보금자리주택~경마장길 이런 코스로 가면 안밀리고 금방 갑니다), 미술관 가는 중간에 있는 장미의 언덕이란 식당에서 코스로 식사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참고로 식사는 그냥 그런 정도입니다. 다만 분위기가 원하시는 그런 분위기고 지금 가기에 시즌이 좋죠. 장미시즌.. 그리고 주말엔 연회가 많은데.. 예약하실 때 연회 잡힌 거 없는지 물어보시구요. 강남 북부권에서 출발하는 경우라면 과감하게 88 올리셔서 워커힐/W호텔 가세요. 식사할 곳 걸을 곳 노래 부를 벤치 뭐 다 있습니다.. 미사리나 남양주쪽 어설픈 맛집류 가느니 효과 확실한 쪽이 낫겠죠.. 시간과 기름값도 아끼고.. 참고로 외곽으로 나가지 않고 강남 내에서 해결한다면 청담동 알리고떼나 베라짜노(둘 다 와인바인데 식사도 가능) 이 두 곳이 정원 있고 좀 가게 역사도 있는 그런 분위기인 곳으로 생각나네요. 정원이 산책할 규모는 아니지만.. 그리고 오지랖 좀 떨자면 기타는 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스스로도 과하고 오그라든다면서 왜 리스크를 안으시는지... 님에겐 진심이고 낭만일지 몰라도 상대방에겐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뭔가 특별한 것"은 좀 더 가까워진 후에 하셔도 충분합니다.
12/06/07 07:46
기타는 나중에 천천히 하겠습니다.
뭔가 지금 이순간이라는 기분이 딱 들때 나중에 해야 겠군요. 억지로 코스로 잡아서 만들어나가는 것보다요 ^^ 좋은 장소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2/06/07 05:29
대인관계는 언제나 케바케라지만 기타는 접어두세요(2).
교제를 약속한 것이 아니면 매력발산 시간은 천천히.. 그리고 고백도 천천히 하세요. 어차피 여자분이 마음이 있으면 데이트에는 계속 응할 겁니다. 여성분께서 호감이 있다면 대화내용, 목소리, 표정 등으로 다 말해주실 겁니다. 모태솔로 티내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어요[...] 식사는 맛있다고 소문난 집에서 해결하시고 대화를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이니 메뉴는 땀 흘리지 않는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이면 좋겠죠? 포탈사이트에서 맛집으로 찾는 순간 수많은 광고의 해일 속에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주로 참고하는 블로그의 주소인데 <a href=http://hsong.egloos.com/ target=_blank>http://hsong.egloos.com/</a> 여기서 위치, 메뉴 대강 고르시거나 삼성역 근처 '바피아노'에서 맛있는 파스타를 드시는 것 추천합니다. (다른 곳과 시스템이 달라서 검색 후 가시길 바랍니다. 예약도 꼭 하시는 게 좋고요.) 그런게 아니라면 신라호텔 부페 같은 데서 비싸고 안전한 음식을 드셔도 되겠네요. 저글링아빠님 말씀대로 W로 가셔도 되고요. 그리고 청담 쪽 어디나 들러서 분위기 괜찮은 카페에서 즐겁게 노닥노닥 하면 되는 거죠 뭐.. 제 주위 강남 사는 사람은 강남에서 벗어나는 거 불편해 하더군요. 일부러 멀리 가실 필요는 없을 겁니다. 데이트 코스를 상상하실 때 이렇게 하면 여성분이 좋아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생각하신 것 같은데, 좀 부담스럽고 오글거릴 것 같습니다. 킵...이 아니라 그냥 그런 생각을 지우시는 게 좋을 거에요.
12/06/07 07:45
네 편하게 만나겠습니다.
딱 그렇더라고요. 여자분이 강남권을 벗어나는 것을 귀찮아 한다는 생각이 대화내내 들어말이죠. 강남의 맛집 돌아댕기면서 즐겁게 대화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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