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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1 09:44
이건 그 분한테 물어봐야할 것 같아요. 어느정도로 안 드시는지 알 수 없으니까.
우유, 아이스크림 이런 것도 안 드실 수도 있어요.
12/05/11 09:48
안 만나는 게 여러모로 좋지 않을까요.. 지금이야 그분을 위해서 이것저것 포기할 수 있다지만 곧 힘들어질 텐데...
뭐 좋으면 다 감수하고 만나는 거지만요^^; [m]
12/05/11 09:49
채식주의자는 아니고 그냥 고기만 안먹는분이랑 만난적이 있는데 저는 고기없이 못사는지라 굉장히 힘들었어요....
먹을수 있는게 굉장히 아주많이 한정적으로 되버려서....
12/05/11 10:01
채식주의자도 워낙 종류가 많아서 우선 어떤 채식인지부터 파악하셔야 합니다. 더러는 심한 편식을 하는 사람이 채식주의라고 우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릴 때 고기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도 있구요. 저도 한때는 혐오식품 포함해서 세계의 모든 음식을 마구잡이로 소화해냈을만큼 강인한(?) 식성이었으나 40대 접어든 이후로 밖에서는 어지간하면 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집에서도 채소가 땡겨서 채식주의 비슷하게 살고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채식을 하시는 분이라면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게 보통 식사를 들고 다니시고 남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고 신경 많이 쓰시더군요.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으나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에 '일 치프리아니'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건너편에 새로 채식레스토랑이 생겼는데 맛이 좋더군요. 가격은 저렴한 메뉴가 15000원 선에서 시작됩니다.
12/05/11 10:02
채식주의자도 종류가 많습니다.
채소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비건 부터 대부분 채식을 하지만 가끔 육식도 하는 플렉시테리안까지 다양하죠 일단 어느정도 선까지 채식을 하는지 알는게 우선이시고 채식주의자를 위한 음식점이 요즘 느는 추세이지만 아무래도 한정되있죠...
12/05/11 10:31
본인이 채식 주의자 아니라면 채식 주의자랑 사귀는거 엄청 어렵습니다......
그냥 자기가 먹고 싶은거 아무것도 못 먹는다 생각하시는게 편하실꺼에요. 가게 선택 조차도 갈만한 데가 없어요
12/05/11 12:29
만나시는 위치가 중요하겠죠. 밥 먹자고 한 시간씩 떨어진 곳으로 갈 수는 없잖아요. 채식주의자시면 어지간한 지역에서 갈 식당은 아마 꿰고 계신 겁니다. 홍대 앞에서 만나신다면 수카라나 쿡앤북. 물론 일반 식당에서도 드실 만한 메뉴를 찾을 수는 있고요(이탈리아 식당 등이 무난합니다. 바질이나 토마토, 버섯만 쓴 메뉴들이 많아서.). 문제는 채식주의도 계열이 많아서 잘 확인하셔야 해요. 우유나 버터도 안드시는 분도 계시고. 완전 유기농 재료만 드실 수도 있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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