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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1 00:38
사람마다 다르죠.
특히 고수들 방송 많이 보고 방송경기 많이 보면 '운영'에 눈을 뜨게 되는데 그냥 게임만 하시는 분들은 라인전은 잘해도 운영이 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한타 이기고 상대 거의 다 잡았는데 올포탈 타는거 보면 황당합니다 크크;;
12/05/11 00:43
내가 게임할때랑 볼때랑 다르죠.
레이팅 2000이 넘는 프로선수들도 방송중계 보다보면 "저걸 왜 들어가? 왜 혼자 다이브를 하지?" 싶은 상황이 종종 나오잖아요. 저 아는 어떤분도 혼자 미드 타워로 다이브 해 놓고 왜 아무도 안오냐고 하십니다. 죽어서 부활하자마자 달려가고 있었는데.. 상대방 두명있고 한명 딸피여도 그 딸피 잡고 본인이 죽으면 킬+어시까지 주니까 무조건 손해라고 제발 다이브 하지 말라고 해도 소용 없어요. 상대방 딸피만 보면 적이 두명 세명 있어도 달려듭니다 그거 죽일려고...
12/05/11 00:44
저도 방송보기 전까지는 운영에 대해서 딱히 몰랐습니다.
기껏해야 백도어 타이밍 정도?? 그러다 온게임넷에서 하는 방송 보면서 이럴 때 이득은 이렇게 챙기고 저럴때는 저렇게 챙기고를 조금씩 알게 되더군요.
12/05/11 00:46
꼭 한 명을 욕하기도 그런 것이 개인마다 성향 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정글러로 갱 들어갈 때도 라이너가 당연히 미니맵 정도는 보고 있겠지 하고 타이밍 좋게 들어갔는데 호응 안 좋아서 갱킹 실패, 그러고 나서 저한테 '핑 좀 찍고 와라' 라고 하면 저도 기분이 안 좋긴 하지만, 한 편으로는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 다음 부터는 핑 찍고 들어가고 하곤 합니다. 이니시에이팅도 누군가에게는 당연히 여기서 내가 들어갈 타이밍이고 니들이 따라 들어와야지 로 느껴질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뜬금 없이 혼자 왜 들어가? 핑이라도 찍지? 가 될 수 있겠죠. 그리고 30렙이 레벨업 끝이기 때문에 30렙 끼리도 차이가 어마어마하죠 크크 라일락 선수가 와서 저한테 '넌 30렙인데 갱킹의 기본이 안 되어있다 30렙 될 때까지 뭐한거냐' 라고 해도 사실 할 말이 없죠 ㅜㅜ 라일락 선수 보기에는 제가 완전 허접일테니까요.
12/05/11 00:49
그거대신 글쓴분보다 뛰어난 능력이 하나는 있으니까 같은 elo에서 만나는거죠.
알고보면 그분이 cs킬러일수도 있고 반응속도 갑일수도 있습니다.
12/05/11 00:50
만렙찍으면 다 아냐구요? 아닙니다. 만렙 찍고도 승률 50%가 안되거나 랭겜 1000점 이하이신 분들 보면 들어갈 때 뺄 때 개념이 약해요.
스타2 1000판 한다고 다 똑같은 실력이 아닌 거랑 마찬가지 입니다. 우디르로 이니시한다는 것도 참 웃기지만 실력이 늘면 자연히 스스로 깨닫기 마련입니다. 저도 얼마전 만렙 마스터이가 점화, 탈진 들고 정글 하길래 강타 안 드냐고 뭐라하니까 마이는 필요 없다고 그래서 뭐..-_- 알았다고 하고 그냥 무시했죠;
12/05/11 00:55
만렙이래봤자 이제 시작인데요 뭘;;
글쓴 상황을 놓고보자면 아군 우디르가 팀웍이 없네요. 타이밍을 모른다기보다 지가 이니시에이팅하고 전멸하면 다같이 안들어와서 전멸했다고 팀에게 투덜대고, 이기면 자신이 이니시세이팅을 잘해서 이겻다고 할 사람인듯하네요.
12/05/11 01:02
본문이랑은 상관없지만
홀캐스터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아리의 매혹 스카너의 꿰뚫기 알리스타의 에어본 모르가나의 속박등등 우리편이 걸리면 아...들어가면 안될것같은데 하고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손은 이미 공격을 하고 있다고 크크크
12/05/11 01:09
레이팅 3000찍어도, 들어갈 타이밍 뺄 타이밍 모릅니다.
그걸 다알면 컴퓨터게요? 안들어가야될거 같은 타이밍에 들어가서 이득 챙길수도 있고 정답이란 없는겁니다. 진짜 그 우디르 따라서 교전해서 이겻을수도 있어요.
12/05/11 01:09
만렙이 뭐 대단한 거라구요. 코옵이나 도미니언만 해도 만렙이 될 수 있는데요. 만렙이란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괜히 심해가 있고, 내핵이 있는게 아니겠죠. 오히려 랭크 레이팅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몰라두요. 그리고 이기는 상황이었고, 타워를 끼고 있던 상황에 누커형태의 AP챔프를 잡았다면 이길 수 있다고 판단했던 것 같은데 각팀의 챔프를 알 수 없어 확실하게 말씀드릴순 없겠지만, 상황상 이길수도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론 버프 있다고 안 죽는건 아니니까요.(이니시 한다는 핑도 없이 묻지마 다이브는 좀 아쉽네요) 모든게 다 그렇지만 롤 게임도 선택(판단)의 연속입니다. 제 3자가 봤을땐 삽질로 보일 수 있지만, 파일럿이 입장에서는 다르게 판단할 수도 있으니까요. 긴박함, 다신의 컨트롤등 다양한 변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12/05/11 01:17
예 압니다. 그냥 이기는 경기 다이브해서 져서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원래 노말에서는 그냥그냥 하는데 어처구니 없게 져서 잠깐 이성을 놓았네요. 옆길로 새자면 요새 느끼는 건데 진짜로 보이스챗이 있는 거랑 없는 거는 다른것 같아요. 보이스챗만 있었어도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12/05/11 01:25
그런 사람들이 랭겜가면 심해로 떨어지는 거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세요.
롤 하면 정말 특이한 사람들 엄청나게 봅니다. 제가 온라인게임도 많이하고 온라인에도 시간을 많이 투자했지만 롤만큼 별별 인간들 볼 수 있는 게임은 없었습니다. -_-;;; 그래서 "아 내가 점수 올려서 고랭가면 이런 사람들 안 만나겠지" 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달려서 목표점수 찍었지만 이게 왠걸 여기는 "실력좋은 " 특이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더군요. 크크크 목표점수 찍고 롤 접으려고했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하고 있지만.. 이제는 게임하면서 채팅도 잘 안하고 트롤러봐도 그러려니 합니다. 점점 매드라이프화 되가는 거 같아요.
12/05/11 08:58
북미섭 레이팅 2600짜리도 게임던지는 플레이를 해서 욕먹는 LOL입니다.
모든사람이 같은 생각을 한다면 모를까 그건 불가능하고 여기서 이걸하면 뭔가 가능하다!라고 생각해도 같이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님 뭐함?이 될수있죠. 다만 레이팅높은사람과 낮은사람이 게임하면 낮은사람이 그런플레이를 할 확률이 높겠지만요.
12/05/11 09:54
만렙이 훈장은 아니죠.
게다가 개인간의 성향(공격적 or 방어적)이 서로 다른데 그걸 조율할 수단이 부족합니다. 님께서 느끼는 타이밍이 정확한 타이밍이 아닐 수 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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